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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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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ESG 근본에 초점...아이엠아이, 게임업계 중 남다른 활동에 업계 '주목'

'중·꺾·마' 지난달 26일 용인 애버랜드 정문 앞에 아이엠아이 직원들과 뇌성마비 장애아동 10명이 한데 모여있다. 유난히도 매서운 바람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전전긍긍 기상청 날씨만 검색했던 아이엠아이 직원들의 걱정이 무안해질 정도로 아이들의 얼굴은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다. 날씨가 문제겠냐. 중·꺾·마(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뇌성마비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아이엠아이의 하루가 시작됐다. 이번 활동은 아이엠아이(구 아에템매니아)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다같이놀자 프로젝트'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미'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보다 능동적인 ESG 활동을 지향하는 아이엠아이는 그 어느 때 보다 올해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고민했다. 아이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행사 할 수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당장은 다소 느리게 볼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장애아동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전반에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길 바랄 뿐"이라며 "또 장애아동들에게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과 느리더라도 함께 하면 이뤄 낼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예정"이라고 활동 전 포부를 밝혔다. 이 같은 아이엠아이의 색다른 ESG경영 활동에 기자도 직접 동행해 모든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용인 애버랜드 정문에서 아이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아이들은 서울시립뇌성마비 복지관의 버스에서 차례대로 승강기를 통해 하차했다. 이후 아이엠아이 임직원 25명의 봉사단과 아이들은 2대1로 조를 짝지어 이동했다. 이날 본 기자는 김사연(가명) 군, 아이엠아이 직원과 매칭됐다. 김 사연 군은 처음보는 관계자들에게 살갑게 인사해왔다. 애교와 웃음이 많은 아이었다. 앞서 아이엠아이가 2~3명씩 짝을 지은대는 이유가 있었다. 어플 담당과 안전관리담당자를 나눠 팀에 배치하면서 원할한 진행이 가능했다. 이 중 어플 담당을 맡게된 본 기자는 김사연 군을 장애 유형별로 요청하고 기다리지 않고 기구를 탈 수 있는 프리패스를 등록했다. 시간이 없었다. 아이에게 가장 많은 놀이기구를 태워주고 싶었고, 다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 놀이기구 프리패스는 중복 불가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했다. 가장 가깝고 보다 안전한 놀이기구가 몰려있는 곳으로 향했다. '자, 코끼리를 타고 있으면 내리면서 이 다음 놀이기구를 예약하고 바로 이동해서 타고 다음으로는 범퍼카를 타고...' 놀이기구 앞에서 예약한 QR코드를 보여주고 다른 아이들 보다 먼저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김군을 직접 안아서 모든 놀이기구에 탑승 시켰다. 체격이 왜소한 김 군은 취재진, 아이엠아이 직원의 우려도 있었으나 애버랜드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호흡으로 안전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김군은 참석한 아동 중 '9개' 라는 가장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실제로 김군은 나들이가 끝낼 때 쯤 지치고 추워하는 모습을 수 차례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활동에 대해 "아빠, 엄마에게 오늘 했던 활동들에 대해 자랑하고 싶다"며 연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군을 버스에 안전하게 태워 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에 여름에 또 재미있는 활동을 하자는 질문에 "꼭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다짐도 받아냈다. 이날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에버랜드 나들이를 이끌었던 아이엠아이 직원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 상 이유 때문에 이번 봉사활동 기획이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래도 아동 및 청소년들이 즐겁게 놀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2023-05-03 15:29: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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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혁신 솔루션 찾아라... 대한상의 100대 정책과제 제안

대한상의가 탄소중립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100대 정책 과제를 담은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IPCC 의장, 루쓰 싸피로(Ruth Shapiro)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대표,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Climate Group 대표 등 글로벌 기후리더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Microsoft,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BASF 등 국내외 선도기업, 주한EU대사, 주한호주대사, 주한아르헨티나대사와 GGGI 등 국제기구, 정부 관계자,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탄소중립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면 새로운 투자를 통해 우리 산업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저탄소 경제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루쓰 싸피로 아시아자선사회센터(CAPS) 공동설립자는 축사에서"대한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CAPS가 한국에서 처음 행사를 개최해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 활동 현황과 교훈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아시아 지역의 탄소감축 행동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0대 정책과제를 담은'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보고서'를 발표하고, 한덕수 총리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고서 전달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함께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초등학생 2명이 함께해 탄소중립은 현재보다도 인류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행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탄소중립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부산에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상의 100대 과제는 지난해 4차례 개최한 국내 세미나를 비롯해 탄소중립 전문가 100여명과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해 마련한 해법을 담았다. 보고서는'시장원리','과학기술 기반','인센티브 제도 정비'라는 3대 원칙하에 전력시장, 산업 경쟁력, R&D, 배출권거래제 등 9개 분야의 핵심과제들을 선발한게 골자다. 글로벌 협력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다수 포함돼 국제적 탄소 중립 정책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기조강연자로 참여한 IPCC 이회성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이번 세기말까지 지구 평균온도를 섭씨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지만, 이삼십년 내 1.5도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 적응대책과 강력한 감축행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서 혁신기술의 개발과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의 기술력, 인적자원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앞서있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Microsoft(미국), 삼성전자(한국), SK(한국), 현대차(한국), LG(한국), 포스코(한국), BASF(독일), ANJ Group(인도), Miniwiz(대만), Hang Lung Properties(홍콩), 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필리핀), Ayala Corporation(필리핀) 등 각국의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녀 Microsoft 최고기술임원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중립을 넘어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활용해 2022년에 140만 톤의 탄소를 제거했고, 2050년까지 수십 억 톤의 탄소를 제거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대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역할은 책임 있는 AI 기술을 공유하여 고객이 데이터에 입각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석권 SK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은 기업의 탄소감축에 대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인 EPC(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EPC의 개념은 기존 탄소감축 프로그램과 달리 잠재적 감축 기여자에게 거래 가능한 자산(Credit)을 사전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EPC 도입을 통해 투자자와 솔루션 개발자가 빠르게 성과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탄소감축을 가속화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준성 LG 전무는 "지난 2월 모든 계열사의 탄소중립 목표와 이행 수단을 검토해 그룹 차원의 통합 넷제로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IPCC에서 제공하는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준용하고 고객과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객가치를 창출하면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지속가능한 이행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과 글로벌 탄소중립'를 주제로 한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EU, 호주, 아르헨티나 등 주한 외교대사와 GGGI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여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국의 전략과 도전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100대 정책과제를 정부에 전달하고 국제사회에 공유한 만큼 새로운 해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결과물에 대해서는 정부와 공동 협력해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3 14:0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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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세계 최초 플랫폼 트립비토즈, 존중 바탕 기업...대표 "직원과 같은 꿈 꾸겠다"

MZ터뷰 열 다섯번 째 주인공은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상혁님, 서비스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희연님, 호텔 세일즈를 맡고 있는 미혜님입니다. 코로나19에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해외여행 수요자들은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외 수많은 여행 관련 플랫폼기업들은 코로나19이전과 이후가 너무 다르다고 입모아 말합니다. 과거 숙박, 비행기 등 여행에 정말 필요한 요소만 찾는 사용자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독특한 국내숙박, 나만 알고싶은 해외 여행지, 현지에서 친구만들기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찾는 이용자들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여행 관련 트랜드가 더 빠르게 변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측하고 여행 플랫폼을 출시한 기업이 있습니다. '트립비토즈'입니다. 2017년 시작한 트립비토즈는 여행 플랫폼에 SNS의 기능을 접목한 사용자 생성 동영상 기반의 OTA(Online Travel Agency)입니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가 직접 숏폼 영상을 본인의 계정에 업로드해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 간의 여행 경험을 연결합니다 또 다른 사용자의 반응을 얻을 시 보상을 지급해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T2E(Travel to Earn, 여행하면서 돈 벌 수 있는 서비스)'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거래액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상금으로 돌려주는 T2E 서비스를 운영하는 OTA는 현재 국내 여행 플랫폼 중 트립비토즈가 유일합니다. 트립비토즈의 앞서 전략에 사용자들은 열광합니다. 단순히 여행이라는 행위를 떠나 여행지와 호텔을 직접 소개하는 등 사용자들은 트립비토즈 안에서 스스로 마케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트립비토즈가 여행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호텔 예약(커머스)이 가능한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주 사용연령이 MZ세대가 되면서 마케터의 성향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말 트립비토즈를 이용해 여행을 준비한 이용자들이 업로드 한 영상 수가 38만 개 이상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트립비토즈는 앞으로의 사용자들도 트립비토즈 안에서 여행의 모든것을 제공받으면서 활발한 마케터 활동을 통한 소통에 니즈가 커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는 트립비토즈의 가장 큰 과제겠죠. 이 같은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는 세 직원이 있습니다. 고인물이지만 아닌척 하는 상혁님과 원효대사 해골물 미혜님, 삼행시 천재 희연님이 입니다. 세 사람의 입사연차는 제각각이었지만 모두 '중꺽마'그 자체 였습니다. 다른 것 같지만 비슷한 결을 갖고 있는 세 사람의 인터뷰는 재미있으면서 유익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트립비토즈의 문화는 존중과 존경에서 발생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트립비토즈의 인터뷰가 계속 잔상에 남는 건, 세 직원의 인터뷰 후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를 만나 직원들이 바라보는트립비토즈의 날 것 그대로를 전달했다는 점 입니다. 또 정대표의 세계관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앞서 세 직원이 기업에 바라는 점을 정 대표가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는게 주 목적이었습니다. 다소 당황할 줄 알았던 정 대표는 "직원들의 유연한 업무 환경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조건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트립비토즈 내부에 통화부스가 새로 생겼나요? 아래는 세사람과의 즉문즉답 입니다. ―트립비토즈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 상혁: 그로스마케팅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부분에 성장을 기여하는 방향으로 CRM 및 페이드 마케팅 채널의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희연: 서비스 플랫폼 개발팀에서 벤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트립비토즈의 앱과 웹 서버사이드 개발이 주 역할 입니다. 미혜: 마켓 매니저 팀에서 호텔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트립비토즈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타 플랫폼과 차별성이 있나 상혁: 트립비토즈는 사용자 측면에서 여러채널을 비교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여행의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특화된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여행에 수요를 늘릴 뿐만 아니라 호텔, 펜션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미혜: 또 다른 점은 랭킹 서비스 입니다. 사용자들은 여행지와 숙소의 영상을 올리고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받아 랭킹 포인트를 적립하여 순위를 올릴 수 있으며, 각 지역과 숙소의 랭킹 100위 내에 든 사용자(랭커)들은 해당 장소 거래액의 일부를 트립캐시로 차등 지급받게 되며, 트립캐시는 트립비토즈에서 숙소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1등은 798만 캐시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희연: 최근 앱에 채팅·영문 서비스 기능 등을 추가하며 사용성 강화를 위한 웹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숙소 체크인 7일 전부터 예약한 숙소가 있는 지역의 채팅방에 자동으로 입장 되고 체크아웃 당일 자정 이후에는 자동으로 채팅방이 종료되는 서비스 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여행지를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나만의 여행기록을 남길 수 있는 여권 및 여행 기록 기능을 신설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언제든 시기에 맞춰 여행지를 영상과 텍스트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됐습니다. 또 영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회사와 다른점이 있나 상혁: 탄력적인 출퇴근 시간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희연: 문서를 위한 문서가 필요없습니다. 빠른 의사 결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일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은 곧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미혜: 호텔에서 세일즈를 할때는 '호텔을 어떻게 잘 팔지'라고 생각했다면 트립비토즈에서는 '어떻게 전국의 호텔을 사용자들에게 소개해줄까'라는 식으로 생각이 확장된 것을 느낍니다. 이는 내부에서 수많은 소통을 통해 도출된 포인트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트립비토즈의 문화는 희연: 생일자의 이름을 삼행시로 지어 축하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신선하고 모두가 즐기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창작한 직원에게는 생일자와 함께 선물을 주곤합니다. 제가 항상 거의 1등을 차지하고 있죠. 상혁: 1:1토크를 언제나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서로의 스케줄을 확인해 보고 자유롭게 해당 1:1토크를 신청합니다. 대표님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주 "지하님(대표) 토크 가능하신가요?"했습니다. 재미있거나 전사가 공유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징을 지키도 합니다. 미혜: 어버이날에 회사에서 깜짝 이벤트로 부모님께 사진, 트립캐시, 손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뿌듯한 나머지 부모님께는 전사에서 나만 선택됐다고 거짓말 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인 문화와 원하는 문화는 상혁: 전사가 각 팀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려고 합니다. 적극적인 소통의 문화가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또 굉장히 캐주얼 합니다. 희연: 서로가 원하는 방향을 설정해 놓고 소통을 통해 개선하고 수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빠르게 목표에 도달해버려서 일이 너무 많은게........ 미혜: 큰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조직이 되길 희망합니다. 서로 바쁘다 보니 우선순위의 가치가 흐려질 수 있지만 규모가 커질 수록 존중하고 존경한다면 충분히 밸런스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직급과 상관없이 모두의 발언권을 존중해 준다는 점도 저를 성장 시킵니다. ―여행 플랫폼 + SNS의 결합 이색적인데, 트랜드가 또 변할까 상혁: 여행이 끝난 후 삭제되는 앱이 아닌 다음 여행을 계획하기 전까지 SNS처럼 꾸준히 살펴볼 앱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행과 공유 모두 사용자들의 선택이다. 이같은 선택을 존중해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이용하지 않을 이유 무엇? 희연: 최근 여행 톡이 추가되면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픈채팅방 처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용자들 간 더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 될 것같습니다. 미혜: 아무도 해보지 않은 분야라 아무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해당 분야를 유기적으로 잘 융화시키는게 우리의 과제 라고 생각합니다. ―월급은 미혜: 사이버머니다. 조카의 육아용품을 사는데 거의 다 쓰고 있습니다. 희연: 쉬게 해주는 존재. 여행 비용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상혁: 스치는 게 월급. 취미 없습니다. (최근 결혼 준비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자 몸도 마음도 메말랐다는 후문) 트립비토즈의 대표적인 고인물로 아닌 척 하느라 힘들지만, 요즘 덕질은 '일'이랍니다. ―최근에 보지 못한 프로 애사심러들인데(약속 지킵니다), 회사에(정지하 대표)원하는 게 있나 상혁: 망설임 없이 없습니다. (라고 전해달라는 후문)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월차, 유급휴가 같은 부분이 확대되길... 어느 누군가: 업무상 통화를 많이 하는데 회사에서 통화하는게 너무 힘들다. 통화 부스가 있으면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군가2: 여행을 지원해주는 캐시와 생일자 캐시 금액이 좀 더 커지면 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더욱 잘 살펴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앞서 세사람의 인터뷰 후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를 바로 만나봤습니다. 그는 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직원이라고 강조합니다. 기업이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분야를 처음 개척했다는 것에 우리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직원들과 같은 꿈을 꾸고 싶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 트랜드 등을 빠르게 접목해 보다 나은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며 "이노베이션은 (생각 + 마음 + 조직+공간) X 소통의 제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소통을 하면 혁신이 가능하다는 뜻도 되겠지요. 이런 공식이 제가 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덴티티입니다. 직원들에게 드라마틱한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같은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는 조직안에서 공간이 주는 의미도 부여하겠습니다. 이같은 혁신의 DNA는 소통에서 시작됐다는 공식을 계속해서 생각하며 임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물론, 앞서 직원들이 회사 내 필요한 부분도 제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답니다.

2023-05-03 10:59: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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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올해 1Q 매출 2492억 원 전년比 6%↑...'신작'성과

카카오게임즈가 3일,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1분기 매출액은 약 2,49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11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7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약 1,5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약 14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1%,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약 812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대형 MMORPG '아키에이지 워'와 수집형 RPG '에버소울' 등의 신작 성과가,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신규 서버를 오픈한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10주년 이벤트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3월 말 출시돼 1분기 매출액에 제한적으로 반영된 '아키에이지 워'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각종 편의성에 대한 호평으로 출시 직후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 2위 등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월 초 출시된 '에버소울'은 수려한 3D 그래픽의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탄탄한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인기 순위 1위, 양대 마켓 3, 4위 등 상위권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와 기존 흥행작의 시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우마무스메',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연이어 높은 성과를 입증해왔으며, 동시에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들의 견고한 서비스와 함께, 중장기적으로의 자사 IP에 대한 확장, 고퀄리티의 게임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대표 IP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지역 진출을 시작으로, ▲최고 기대작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 등 다채로운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4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북미유럽 지역에,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선보이며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2023-05-03 10:09: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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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건강한 게임 문화 확산 위해 '게임콘서트'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29일 넷마블 본사에서 '2023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게임과 미래'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16회 게임콘서트는 사전신청에 선정된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이지콘텐츠연구소 이동건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강연자와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 및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이뤄졌다. 1부 '디지털 신대륙의 성공열쇠, 게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재붕 교수는 메타버스, 암호화폐에 이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대유행기로 접어든 디지털 신대륙의 중심에 있는 게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붕 교수는 "지난 10년간 인류 문명의 디지털 대전환이 발생함에 따라 인류는 디지털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워야 하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강연에 나선 이동건 대표는 '게임으로 배워볼까요'라는 주제로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매커니즘을 접목시키는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정의와 효과를 알아보고 게임이 현재 교육에 적용된 실제사례, 앞으로 미칠 영향력에 대한 소개와 함께 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교육기능성 게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경험과 노하우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건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다. 이를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정민서 학생은 "기존에 게임의 역할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해소될 수 있었던 굉장히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재전환하면서 이번 게임콘서트에 300명이 넘게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며 "오는 6월에 진행 예정인 다음 콘서트도 다양한 정보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게임콘서트 강연 내용은 추후 유튜브 채널 '넷마블TV(https://www.youtube.com/user/netmarble)'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3-05-03 10:09: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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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효과 글로벌 논문 게재

SK㈜ C&C가 개발한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의 효과성을 입증한 논문이 국제 학술 저널에 실렸다. SK㈜ C&C는 3일,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효과성에 대한 논문'이 네이처 파트너 저널(Nature Partner Journals, npj)인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네이처 파트너 저널 '디지털 메디신(npj. Digital Medicine)'은 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리서치(Nature Research)의 인공지능의학 전문 저널이다. 2018년 1월 출범 이후 네이처 파트너 저널 중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저널로 꼽히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욱 교수가 주 저자로 집필한 '딥러닝 기반의 뇌출혈 자동 탐지 알고리즘 : 무작위 확증 임상시험(Deep learning based automatic detection algorithm for acute intracranial haemorrhage: a pivotal randomized clinical trial)' 논문에는 총 7명의 연구 교수진이 함께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는 AI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이다. 이번 연구에서 비영상의학전문의들이 AI 뇌출혈 진단 보조 솔루션의 도움을 받으면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의 진단 결과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의료진을 전공별로 ▲비영상의학전문의 ▲영상의학전문의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그룹으로 나워AI가 뇌출혈 진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AI의 도움을 받았을 때 진단 정확도의 향상을 보였다. 특히 비영상의학전문의의 경우 가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이번 논문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24시간 대응하기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응급실 현장 의료진이 골든타임이 3시간에 불과한 뇌출혈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AI 솔루션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적용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3 09:21: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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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매출 500억 원 돌파...향후 성과 주목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 1일, 글로벌 출시 54일 만에 5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세계 공략을 시작한 지난 3월 9일부터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올 한 해 매출 목표인 1,000억 원의 절반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52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순위 TOP 10에 등극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도 태국, 일본, 프랑스 등으로 아시아와 웨스턴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잇는 컴투스의 또 다른 글로벌 흥행작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특히 국산 MMORPG 불모지로 불려 왔던 유럽에서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스팀 매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TOP 10을 벗어난 적이 없을 만큼 흥행 중이다. 유럽 주요 게임 시장인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미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최고 2위를 달성하는 등 편중되지 않는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도 주요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그치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급격히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주요 지역 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지역 양대 앱 마켓에서 꾸준히 매출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이미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간판 흥행작이 됐다"며 "'서머너즈 워'처럼 '크로니클'도 특정 지역 편중 없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그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2023-05-02 11:02: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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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년 됐다고? 성인된 '메이플스토리' 팬페스트 성황리 마무리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팬 페스트'는 6천여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지인 등 다양한 구성의 방문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헤네시스 광장'으로 꾸며진 아트홀 1관 이벤트존에서는 각종 체험형 이벤트와 음악 연주 등이 열렸다. '가위바위보 자쿰', '프리토 독수리 잡기' 등 '메이플스토리' 내 미니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가득한 가운데, 친숙한 NPC의 모습을 한 스텝들이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고 사탕과 넥슨캐시를 선물해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기념품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가 상시 운영됐으며,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전광판 퀴즈 이벤트와 '메이플스토리' OST를 재즈로 편곡한 음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트홀 2관에 위치한 '차원의 도서관' 전시관은 '메이플스토리'의 아름다운 배경, 친숙한 캐릭터, 도전 의식을 불태우게 한 보스 등 20년간 유저들과 함께 해온 메이플 월드의 다채로운 요소를 집약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 중에서도 리스 항구, 루디브리엄, 아르카나 등의 지역을 표현한 포토월과 미공개 아트워크,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직업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만든 영상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 LED 화면으로 '검은 마법사', '세렌', '제른 다르모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한 공간에선 많은 관람객들이 감탄을 쏟아냈다. 넥슨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에 앞서 안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먼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또, 인원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적정 인원 대비 2배 많은 운영 요원들을 배치한 한편, 인원 조절을 위한 대기 시스템을 마련해 더욱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오랜 시간 용사님과 함께 만들어온 결과물인 만큼, 용사님을 향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더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용사님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메이플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5-02 09:55: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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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알바몬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잡코리아는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채용플랫폼 알바몬이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2년 연속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브랜드를 선정한다. 3000여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는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 21만여명이 지난 3월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조사 방식을 통해 참여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브랜드 전환 의도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타 플랫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채용솔루션 분야와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는 지난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기술 및 서비스 혁신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하는 등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알바몬은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의 현실에 공감하고 성장 가능성을 응원하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편리한 서비스 사용성, 진정성 있는 구직자 보호 활동으로 대표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의 시너지를 통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커리어 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 선정에 이어 이번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공신력 있는 상을 연달아 수상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소비자들께서 보내 주신 뜨거운 성원을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뛰어난 인재의 매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2 09:55: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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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韓·美간 경제협력 강화위해...그린비즈니스에 집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고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SK계열사의 신규 MOU가 포함됐다. 특히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그간 최태원 SK회장을 필두로 진행한 그린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수소, 원전 등으로 확장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양국은 그린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략산업 공급망등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 최회장은 지난해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면담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그린 등 핵심 성장 동력 분야에 신규 투자 계획을 밝히며 양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 모델을 상기 시켰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SK실트론 CSS공장을 방문하면서 양국의 협력에 힘을 실었다.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투자신고 중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국내 투자는 SK와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하에 이루어진 성과였다. 플러그파워는 수소의 생산·저장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수소 연료전지 및 전해조 설비 기술력에 있어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이다. SK㈜와 SK E&S는 2021년 플러그파워에 16억 달러(약 1조 8천억 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으며, SK E&S는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여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SK E&S와 플러그파워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총 1조 원을 투입한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K E&S가 5100억 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SK플러그 하이버스'는 수소기술 R&D 센터 및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만들고 수소 연료전지와 전해조 설비의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는 한편,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인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PCT)의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투자 역시 SK와의 긴밀한 사업협력의 결과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이 작년 3월 PCT에 5500만 달러(약 680억 원)를 투자하여 지분을 확보했으며, 작년 10월에는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울산에 공동투자를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이번 투자신고는 SK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긴밀하게 협업해온 것이 결실을 맺어 국내 투자 유치 및 한미 경제외교까지 기여한 것"이라며, "이는 최태원 회장이 경영 화두로 제시한 '글로벌 스토리'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국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그는 작년 9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SK 나이트(Night)'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태원 회장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30여 명의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기술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기술이 곧 안보인 시대에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성이 중요하다"며 미시간주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공장 건설 투자 등을 소개했다. 또, 최 회장은 테라파워와 함께 2030년까지 SMR(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사례도 언급하며, "양국 기업이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경제안보 파트너십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의 방미 기간에 맞춰 SK(주), SK이노베이션, SK E&S, SK머티리얼즈 등 그룹 계열사도 신규 MOU를 체결하며 새로운 글로벌 협력의 물꼬를 마련했다. SK㈜, SK이노베이션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작년 8월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 원)를 공동 투자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테라파워가 추진 중인 SMR 사업 및 글로벌 탄소감축 사업 개발 기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SK E&S는 GE, 플러그파워, HD한국조선해양 등 한미 주요 기업들과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태계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SK E&S는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활용,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생산해 발전·모빌리티용으로 전국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6조7000억원의 대규모 직접투자가 이뤄져 10만5000명의 일자리와 59조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05-01 11:19: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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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제시한 경험의 핵심 MMORPG '프라시아 전기',모바일·PC 유저 '통'했다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이후 양대 마켓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또 전체 매출 중 PC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모바일 매출 순위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호평을 얻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초대형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재미를 앞세워 진정한 MMORPG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거점'을 누구나 보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이고, 보유한 거점을 결사원(길드원)들과 함께 경영하는 재미를 더해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 부여된 역할을 통해 고도화된 커뮤니티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프라시아 전기'에 더욱 몰입하도록 하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사운드(BGM), 그래픽을 선사한다. ◆진입장벽 낮춘 거점 공략, 21개 거점이 만들어낸 '경험의 혁신' '프라시아 전기'는 한 렐름(서버)안에 21개의 거점을 제공해 누구든 쉽게 거점을 공략해 보유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고, 더 나아가 거점을 경영하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특정 결사가 거점을 독점할 수 없도록 드넓은 심리스 월드에서 먼 거리를 캐릭터가 직접 이동하도록 설계했고, 각 영지별로 보스 몬스터, 각종 자원, 사냥터의 밸런스를 조정해 '공성전의 대중화'를 실현했다. ◆결사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 편의 대서사시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은 플레이어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재미다. 캐릭터 성장은 모든 개인이 공유하는 목표지만 결사의 목적은 제각기 다르다. 어떤 거점을 공략할지, 다른 결사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지 등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모여 있는 프라시아 세계에서 결사가 나아갈 방향 및 전략은 결사원들이 정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한 편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거점 공략에 성공한 결사들은 거점을 방어하거나 결사를 위한 연구, 제작에 몰두하며 경영에 힘쓰고 있고, 상대방의 거점을 공략할 결사는 파훼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2주 간격으로 열리는 추가 주둔지들과 더 나아가 높은 등급의 거점 '요새', '론도 대성채'까지 오픈되면 더욱 생생하고 재밌는 스토리들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작은 흔들림까지 구현한 '깊이 있는 완성도' '프라시아 전기'를 처음 마주한 플레이어 대부분이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에 호평을 보낸다. '프라시아 전기'는 엘프와 인간의 군상극을 그리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를 해금하며 프라시아 대륙의 역사, 인간 연합 내 갈등과 화합 등 게임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 역시 재미에 풍미를 더한다. 배경, 몬스터, 초목, 캐릭터 복장 등 게임 속 모든 요소를 4K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 언제나, 어디서나 '프라시아 전기'를 즐길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능의 '어시스트 모드' 역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인게임 내 캐릭터 상황, 자동정비, 추종자 재 파견 등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해 '프라시아 전기' 플레이어들에게는 필수 사용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플레이어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어시스트 모드를 활용하며, 자신 만의 템포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어서 플레이 부담이 현저히 줄어든 만큼 게임 접속률은 높은 수치로 유지되고 있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부사장은 "'프라시아 전기'는 그간 경험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재미와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갖추기 위해 모든 측면에서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라며 "'프라시아 전기'를 플레이하시는 많은 플레이어분들께서 좋은 평가를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5-01 10:1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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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 컴투스 야구게임 전월 대비 20% 성장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개막 흥행에 힘입어 컴투스의 야구 게임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자사의 MLB 및 KBO 라이선스 기반의 주요 야구 게임 타이틀이 시즌 개막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게임 분야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4월 월간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은 시즌 개막 전인 지난 1분기에 비수기임에도 전년도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시즌 개막 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으며 4월 까지의 누적 매출 역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초기 성과로 올해 컴투스가 제시한 야구 게임 라인업 합산 매출 목표 1,500억 원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MLB 9이닝스 23'은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미국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게임 매출 1위에 올랐고, 대만에서는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81개 지역에서 구글플레이스토어 스포츠게임 매출 TOP10에 오르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MLB 라이선스 기반 모바일 게임 글로벌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에도 컴투스의 야구 라인업 4종이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야구 게임 중 '컴투스프로야구2023'과 '컴투스프로야구V23'이 1, 2위를 기록, 최고의 KBO 라이선스 모바일 야구 게임 명성을 지키며 시너지를 올리고 있다. 'MLB 9이닝스 23'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또한 TOP10에 안착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MLB와 KBO 리그에 기반한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어, 목표로 한 연간 야구 게임 1,500억 원 매출 목표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게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로 세계 1위 모바일 야구 게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8 10:46: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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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위코멧과 전사원 600여명 대상 응급 상황 대응 교육 프로그램 계약

카카오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과 응급 상황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계약, 연말까지 전사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 과정은 조직 문화 활성과 조직원의 성장을 위한 '팔레트 특강 202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을 영아·소아·성인까지 연령별 대응 방법을 익히고 초기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전문 강사가 ▲연령별 심폐소생술 ▲연령별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 ▲외상 정보와 치료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근골격계질환관리 등을 강의하고, 실제 상황에 상응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시에는 위코멧이 국내에서 독점으로 유통 중인 가정용 자동심장충격기와 미국 적십자에서 사용 중인 '이노소니언'의 교육용 심폐소생술 마네킹 등이 활용된다. 현재까지 디케이테크인 직원 100여 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7일에는 디케이테크인 제주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IT솔루션 개발 자회사로 직원 능력 향상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갖춘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팔레트 특강 2023' 프로그램은 ▲일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몰입의 방법' 특강 ▲스트레스 측정과 코칭을 제공하는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 ▲응급 상황 대응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임직원들의 심신 건강과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위코멧은 AED 및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하며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교원공제회, 한화, LG 등 정부기관부터 민간기업 및 스타트업 등에 CPR 교육 및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직원이 근무 중은 물론 귀가 후에도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성장에 집중한 ESG 경영으로 상생의 기업 문화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을 통해 디케이테크인의 임직원들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고 예방에 힘쓰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4-28 10:46:4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