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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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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선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6개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업계 가장 큰 규모의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 스타트업에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 등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과 다양한 학습 및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 선정사 중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최종 선발했다. 여기에는 ▲메타버스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굳갱랩스'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성장 퀘스트 플랫폼 '데어워크' ▲브라우저 내 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플라스크' ▲의료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테서'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온라인 비즈니스 의사결정 솔루션 '스코모트' 등 10인 이내 스타트업 6개사가 포함된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사무공간과 기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로그램 기술 지원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의 각종 지원도 받게 된다. 정우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지난 8월 말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약 100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현재 지원을 받고 있거나 곧 받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구축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과 글로벌 확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1-16 09:12: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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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헬스케어, '유방암' 기관 수잔 G.코멘 재단과 협력

올리브헬스케어 주식회사 (대표: 한성호) 는 지난 12일, 유방암 진단기기를 네트워크에 정식 진입시키기위해 코멘재단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 및 임상을 마치고 인허가와 상용화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유방암 진단기기 '아일린(Eileen: 프로젝트명)을 홍보하고, 미국내 유수의 유방암 관련 기관 및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수잔 코멘 재단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리브헬스케어는 올 9월과 10월 각각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게 되는 '모어댄 핑크 워크 (More Than Pink Walk)' 의 캠페인 파트너로서 유방암퇴치를 위한 미국시장에서의 행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모어댄 핑크 워크' 캠페인은 유방암환자 개인과 가족은 물론, 유방암을 퇴치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연구기관, 정부단체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유방암퇴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연구기관 등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장 명망있는 유방암 행사 중 하나다. 수잔코멘 재단의 집행이사인 제니퍼 와이즈 (Jenifer Weiss) 는 유방암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기진단'이라고 전하면서, "조기에 유방암을 진단함에 있어서 아일린과 같은 정확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진단기기는 아직까지 없었다"며, 아일린에 대한 기대와 올리브헬스케어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행크 올리브헬스케어 미국 담당 상무 (Hank Kim)는 "유방암 영역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관인 수잔 코멘 재단과의 파트너십만으로도 이미 아일린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2022년 한국 세브란스병원과 실시했던 임상시험을 통해서 아일린은 기존의 진단수단 모두를 가볍게 뛰어넘는 진단능력과 비방사성, 비침습적인 간편한 진단법을 증명 하였기에, 이를 통해 앞으로 복잡한 유방암 진단절차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불편은 물론. 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언했다. 올리브헬스케어의 유방암 영상진단기기 '아일린'은 올해 허가임상과 식약처 인허가 과정을 거쳐 늦어도 2024년말까지는 상업화를 마치고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2023-01-16 09:12: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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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UAE와 기후변화 위기 극복 협력...민간기업 차원 새로운 발굴 할 것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국가적 문제를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 경영과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SK는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무바달라 최고경영자(CEO)가 양측을 대표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성사될 수 있었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은 민간 기관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다.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존에 탄소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은 물론,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구체화할 운영위원회와 워킹그룹 등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탄소감축인증 방법론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이 부분을 중점 논의키로 했다.

2023-01-16 08:30: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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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스타트업 위상은 국가의 몫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현장에는 국내 대기업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CES2023의 참가를 알리며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CES 현장에서 혁신적인 신기술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등 거침없는 홍보를 수 달간 이어왔다. 실제 CES2023의 스타트업 전시관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300곳으로 미국, 일본, 스위스를 제치고 가장 많았다. 뿐만 아니라 최고 영예 혁신상에 111곳, 최고 영예 최고 혁신상에는 5곳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는 CES를 주최하는 CTA가 전시 부문별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71개사가 해당 상을 수상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에 관련 업계는 현장에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큰 기대를 안고 CES2023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CES2023 현장은 들떠있는 국내 분위기와 사뭇 달랐다.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등의 대기업들의 부스가 모여있는 센트럴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의 부스가 마련돼 있는 웨스트홀과 달리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한 놀스 홀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한산했다. 앞서 두 홀(센트럴, 웨스트)은 쉽게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찼지만 스타트업 전시관은 한산했고 여유로웠다. 특히, 국내 부스가 더욱 조용했다. 몇 부스는 관람객이 가장 몰릴 오후 2시경 식사를 하고 있거나 여유롭게 유튜브를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큰 기대를 안고 개막 첫날 부터 스타트업 전시관을 찾은 본 기자도 이 같은 분위기에 적잖이 실망했다. 사실 어느 포인트에 실망했는지는 모르겠다. 한적한 국내 스타트업 부스 분위기에 실망했는지 부유한 기업들이 결국 좋은 부스를 선점할 수 있다는 현실에 실망했는지 모르겠다. 확실한건 과거에 비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국제적인 위상은 올라간듯 보인다. 쟁쟁한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CES 현장에서 100개나 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의 영예를 휩쓸었으니 말이다. 앞서 분위기는 국내 상황을 함축해 보여준다. 현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위축된 투자환경과 금리인상 등의 사회 이슈로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모태펀드 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40% 이상 감축시키면서 민간 투자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 환경이다. 다시말해 스타트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국가의 최소한의 지원 마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 것. 이런 분위기 속 국내 스타트업들은 최후의 카드를 CES2023 참가에 사용한 걸지도 모르겠다. 이같은 상황에 100곳이 넘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영예 혁신상을 받았지만 위축돼 보이는 건 기분 탓일 지도 모르겠다. 실제 CES2023 현장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가해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확인하고 이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금은 추상적인 독려보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제시하는게 먼저다. 이들의 혁신적인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하게 인정받았을때 위축되지 않게 하는 건 국가의 몫이다.

2023-01-15 14:42: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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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K배터리 위상높일 '블루오벌 SK 켄터키' 현장 가보니

"켄터키 공사 현장에서는 3대의 포드 F-150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F-150은 전기차 모델의 최초기도 하고 추후 켄터키 공장에서 양산될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입니다. 앞으로 구현될 실제 모델을 미리 선보인 것" 지난 8일 (현지시간) BOSK 켄터키 공사 현장을 찾았다. 총 20명 가까이 되는 기자단은 10대의 버기카와 3대의 포드 F-150를 번갈아 가면서 타고 현장을 둘러봤다. 공장 뷰 포인트 3곳을 정해 이동했다. 현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과 각종 중장비들이 드 넓은 부지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체험한 포드F-150은 실제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다. 기자는 1존과 3존은 포드를 타고 이동했고 2존은 버기를 탔다. 이에 버기카와 포드차의 차이를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었다. 현장 바닥은 공사 초기를 알려주듯 돌과 흙으로 고르지 못했으며 비가온 다음이라 물웅덩이도 많았다. 포드 150은 이런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승차감을 자아내며 시원하게 공사 현장을 달렸다. 또 갑자기 속도를 내도 뒤로 밀리는 현상이 없었고 바로 시동을 걸어도 소음이 없었다. 반면에 버기차는 바닥의 울퉁불퉁한 결을 그대로 몸에 전달했고 과한 소음탓에 옆에 있는 사람과 얘기도 불가능했다. 엔진을 가동하면서 나오는 기름·연료의 강한 화학약품 냄새가 코 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2존에서 3존을 넘어가면서 '너무 시끄럽다. 냄새도 너무 심하다' 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3존에서 포드차량을 운전한 현장 근로자는 "해당 모델이 공사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넓은 현장을 누리는데 적합한 모델이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등의 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미리 구현된 제품의 정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조남현 PE(프로젝트 엔지니어)은 "실제 포드150 모델이 건설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있다. 궁극적인 목적인 환경을 생각한 전기차모델의 최초기도 하고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공사 현장에는 최적화된 자동차다. 또 근로자들이 빠른 시기에 구현될 제품에 대해 미리 종종 체험하며 정보를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석 SK온 BOSK건설 Unit PL은 "초대형 프로젝트인만큼 모두가 합심해 공장을 짓고 있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춰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 말했다. 박 PL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공장들이 건설되고 있다"며 "포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 배터리 캠퍼스, 'BOSK 켄터키' 미국 단일 부지내 최대 생산 규모 '블루오벌SK 배터리 파크 (BlueOval SK Battery Park)'인 BOSK 켄터키는 한국의 대표 배터리 기업인 SK온과 미국의 완성차 기업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짓고 있는 배터리 캠퍼스다.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7월 블루오벌 SK를 출범시키면서 총 114억 달러를 공동 투자했다.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 (Glendale)과 테네시주 스탠튼 (Stanton) 두 지역에서 배터리 공장 3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 켄터키1공장, 테네시 공장은 2025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공장을 건설 중이고 켄터키 2공장은 2026년 양산이 목표다. BOSK 켄터키는 628만㎡(190만평) 부지에 총 86GWh 규모 (43GWh 배터리 공장 2기)로 건설될 예정인데 이는 미국 단일 부지내 최대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공장에 뼈대를 세우는 철골 작업까지 완료하며 웅장한 외형을 갖춰 나가고 있다. SK온에 따르면 현재까지 BOSK 켄터키에 설치된 구조용 강철만 소방차 400대 무게에 달하는 7,900톤이고 운반된 흙의 규모는 200여개의 미식축구 경기장을 채울 수 있는 430만 입방 야드 (yd³)에 달한다고 한다. 현재까지 콘크리트 보강을 위해 투입된 철근은 코끼리 470여마리의 무게에 해당하는 3,300톤이다. 1공장은 2025년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고 2공장은 2026년에 양산에 돌입하는게 목표다. ◆ 韓·美 양국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시장에 효과 ...한국에 ' 2조'기여 BOSK 켄터키는 켄터키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민간 경제개발 프로젝트다. SK온은 BOSK 켄터키 공장이 양국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큰 틀에서 고용과 지역경제활성화가 있다.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는 현재 약 700여 명이 공사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인력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켄터키 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5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SK온이 양국간 민간경쟁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일환으로 해석된다. 실제 현지시각이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편에선 수많은 근로자들이 중장비를 통해 철판을 들어올려 옮기는 등 쉴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BOSK 켄터키는 향후 5,0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기차 배터리 양산 관련 교육을 위해서 켄터키 캠퍼스에는 3,900㎡(1,180평) 규모로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테크니컬 대학(Elizabethtown Community and Technical College, 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SK온 측은 "양산을 시작하기 전 작업자들이 필요한 내용을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 채용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듯"이라며 "최대 11,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예정. 이는 현지 주민들과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국내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SK온은 이번 켄터키 공장 구축 과정에서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 장비 및 소재업체들의 제품 및 정보를 활용해 공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SK온은 약 90% 이상의 한국 업체들과 협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약 2조원 정도의 경제효과와 한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 온측은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을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제품들은 경쟁력이 좋고 배터리에 대한 지식이 이미 풍부하기 때문에 니즈를 잘 파악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AS 부분에서도 혜택을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 다양한 이유로 한국 제품들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SK온 자체 생산 시설에 더해...확고한 위치 자리매김 블루오벌SK 공장들이 가동되면 SK온은 기존 조지아주에 있는 자체 생산시설에 더해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SK온은 미국법인 자회사 SK 배터리 아메리카 (SKBA)를 통해 이미 조지아주 커머스시(Commerce)에 단독으로 운영하는 1·2 공장을 가지고 있다. 2019년에 착공했던 9.8GWh 규모의 제1공장은 완공 후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했고 11.7GWh 규모의 제2공장은 올해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준용 SKBA 법인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애틀란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K온의 첫 미국 생산기지인 SKBA는 미국 자동차 시장 전동화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며 "당사의 조지아주 진출 이후 미국 동남부 지역의 전기차 유관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루오벌SK가 시행할 한국 업체와의 동반 성장은 SKBA부터 시작됐다. 실제 SKBA는 현재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인력을 채용 중이다. 특히 작년 7월 조지아주 방위군과 고용 협력을 발표하고 퇴역군인, 예비역, 군인 가족 등을 적극 채용하겠다고 밝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로부터 감사인사를 받기도 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미국에서 확고한 사업적 지위를 키워 나가고있다"라며 "북미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이끌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글렌데일(미국)=최빛나 기자

2023-01-15 12:0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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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예보에 고속도로 하해성 '정오' 가장 혼잡 예상

눈·비 예보에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교통량도 평소 주말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3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눈·비 예보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달래내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2㎞ 구간 정체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6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2023-01-14 10:43: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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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기현, 나경원 제치고 당대표 후보 꼽혀...尹견제 받나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제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적합한 차기 당대표 후보로 꼽혔다. 김 의원이 나 전 의원을 앞선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친윤계와 대통령실의 지원을, 반면 나 전 의원은 견제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250명(국민의힘 지지층 515명)에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응답률 3.7%) 등을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이 32.5%, 나 전 의원이 26.9%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여론조사 오차범위 이내(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8%P<국민의힘 지지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P>·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다. 이어 안철수 의원 18.5%, 유승민 전 의원 10.4%, 윤상현 의원 1.6% 등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6.7%, '잘 모르겠다'는 3.5%였다 리얼미터는 전체 응답자 1250명 가운데 당원 100%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을 예측하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 515명만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 질문했다고 여론조사 방식을 설명했다. 당원 표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 적극 지지층, 즉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계층에서는 김 의원 43.3%, 나 전 의원 26.0%, 안 의원 16.9% 등순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리얼미터는 부연했다. 이밖에 당 대표 당선 가능성도 김 의원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앞섰다고도 밝혔다.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은 김 의원 35.2%, 나 전 의원 29.4%, 안 의원 15.8%, 유 전 의원 6.3%, 윤 의원 4.8%, 기타 인물 2.4%, 잘모름 6.1% 등순으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나 전 의원과 용산(대통령실) 갈등이 최고점에 이른 시점, 사의가 언론에 노출된 상황에 실시한 조사"라며 "'그간 넉넉하게 앞섰던 나 전 의원 지지도가 비록 오차범위 안 이지만 김 의원에 추월당한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번 조사의 핵심 의미"라고 했다. 그는 "관건은 흐름의 지속 여부다. 그간 윤 대통령과 큰 갈등 없이 일반 국민과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대세를 형성한 나 전 의원의 지지율이 갈등 국면 2라운드로 진입하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반면 김 의원은 나 전 의원 이탈층을 흡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간 국회의원 사이에서만 강세를 보였지만 이제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당원들의 지지 물꼬가 트이면서 대세론을 점화할 물적 토대를 갖추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다만 나 전 의원 측은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박종희 전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에 무슨 외압이나 로비가 작용했을까. 다음주 발표될 여론조사 믿을 수 있을까"라며 "한 여론조사업체 대표가 오늘(13일)저녁에 끝나는 국민의 힘 당대표 지지율 여론조사에 대해 어제(12일) 저녁 한 라디오 뉴스프로그램에 나와 국민의힘 전당대회 1,2위가 바뀐다는 예측을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자백이나 다름없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결국 이런 추세 때문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전망도 내놓았다"고 날을 세웠다.

2023-01-14 10:42: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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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교원 업무 과감히 경감해야...'행정 통합' 제기

최근 교사들의 업무가 수업과 무관한 불필요한 활동이 많다는 지적에 인근 학교 행정을 통합하면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제기됐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경선 용산도서관 행정지원과장 등 서울시교육청 현장 연구팀은 지난 6일 '학교업무 경감 및 재정효율화를 위한 학교행정통합 모델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울타리 간 거리가 200m 이내인 학교 간 행정통합, 행정통합거점센터의 설립·운영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울타리 간 거리가 200m 이내인 서울시 내 '캠퍼스 연접 학교'는 총 325개교다. 이 중 317개교가 초-중, 중-고 등 학교급이 달랐다. 이들의 행정 시스템을 통합하는 첫 번째 방식은 '행정통합학교'다. 이는 두 소규모 학교를 한 학교처럼 운영하는 '이음학교'로 나아가기 전 행정만 통합한 예비단계를 뜻한다. 행정통합학교는 교육감이 학부모 의사와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다. 울타리 간 거리가 200m 이내인 두 학교 중 한 학교라도 240명 이하인 초등학교, 300명 이하인 중·고등학교라면 가능하다. 연구진은 "행정통합학교 운영으로 경감되는 행정인력을 축소하지 않고 교무업무를 행정통합학교 행정실에서 처리해 교원업무 경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예컨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교실 관리를 행정실에서 처리하게 되면 교사의 업무경감은 물론 소규모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방식은 '행정통합거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인근 학교 30개 정도의 교무·행정 공통 업무 중 일부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내 과 단위 조직이다. 현재 서울 11개 교육지원청은 2국 8과 체제다. 이 중 인구 수가 100만 명 이상이거나 학생 수가 10만 명 이상인 5개 교육지원청은 3국을 둘 수 있다. 이 5곳에 가칭 '학교지원국'을 추가로 설치해 그 안에 과 단위의 행정통합거점센터 3개를 둬 관할 권역별로 행정업무를 지원하면 된다는 게 연구진의 구상이다. 연구진은 "1년 정도 행정통합거점센터 운영의 시범교육청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3국이 가능한 5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3국 설치가 불가능한 6개 교육지원청은 국설치 없이 과단위의 행정통합거점센터 2개 정도 신설해 권역별로 학교를 지원하도록 한다"는 구체적인 안까지 제시했다.

2023-01-14 10:42: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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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TG나래와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 MOU 체결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대표 이경일)가 TG나래(회장 이홍선)와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TG나래는 국내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 제조 산업을 선도해온 TG삼보와 TGS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다. 맞춤형 사양의 데스크톱 및 노트북 컴퓨터와 모니터, 주변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정부 부처 및 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85개의 서비스 센터와 콜센터를 갖추고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수리, 유지 보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산업에 대한 기술력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SI(System Integration) 사업을 추진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부암아트홀에서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행사를 공연하고, 고전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하는 한편 메타버스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TG나래와 함께 프라이빗 메타버스 공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TG나래의 SI 사업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홍선 TG나래 회장은 "국내 게임사를 대표하는 컴투스의 축약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도할 컴투버스와 국내 IT 벤처 효시인 TG나래와의 MOU를 통해 보다 많은 시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메타버스 분야 외 다양한 분야에서 TG나래의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인공지능 플랫폼 시장 확대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최근 누적 투자금 160억 원을 유치하고, 전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TG나래와의 협력을 비롯해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컴투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갈 것이다"고 전했다.

2023-01-14 10:42: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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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금리 인상에 '꼬마빌딩' 가격·거래량 '뚝'

수년간 열풍을 일으켰던 꼬마 빌딩도 금리인상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출 금리 인상으로 거래량이 50% 가까이 감소했고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출이자는 인상했지만 임대수익은 이전과 동일한 배경으로 매수세가 뚝 끊켰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14일 토지·건물 정보 서비스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2202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3926건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꼬마빌딩 거래도 지난해 476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833건에 비해 4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 지역에선 200억원 이상 중대형 빌딩 매매 건수가 198건에서 101건으로 49.0% 감소하며 중소형 빌딩에 비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꼬마빌딩 시장 분위기가 급변한 것은 금리인상 영향이 크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한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일곱 차례 연속 올리면서 상업용 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줬다. 꼬마빌딩은 매입할 때 대출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금리가 오르면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출 이자가 올랐으나 임대 수익은 이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임대수익+시세차익)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최근 매수세가 뚝 끊겼다고 중개업자들은 설명한다. 서울 서초구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보통 임대수익률이 3%대였는데 최근엔 1%대로 떨어져 힘든 사례가 많다"며 "자산가들이 가진 빌딩은 장기 공실이 발생해도 버티는 경우가 많아 매물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긴 한데 최근 대출이자가 오르면서 월세를 받아도 역마진이 나는 사례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 거래량이 줄면서 꼬마빌딩 매매 가격도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다. 밸류맵에 따르면 서울 꼬마빌딩의 3.3㎡(평)당 평균 실거래가격(대지면적 기준)은 지난 2018년 5430만원, 2019년 5948만원, 2020년 6529만원, 2021년 7852만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 9월을 고점으로 꺾이면서 1억원을 넘던 가격이 최근에는 8000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이창동 밸류맵 리서치센터 리더는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자 꼬마빌딩 거래가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다"며 "과거엔 당장 월세로 이자를 못 내더라도 매각차익을 기대하고 과감하게 매입하는 케이스가 많았는데 매각차익에 대한 기대가 어려워지자 시장이 위축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2023-01-14 10:4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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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서 도요타에 밀려...4년만 1위 반납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일본 도요타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14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14만231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보다 0.2% 상승한 8만1582대를 판매해 2위에, 기아는 25.1% 늘어난 6만729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다. 4위는 미쯔비시(3만9861대), 5위는 마쯔다(3만6052대)가 이름을 올렸고 포드는 2만8847대로 6위에 그쳤다. 현대차의 경쟁사인 도요타는 지난해 9만1115대를 판매해 베트남 자동차시장 왕좌 자리에 올랐다. 도요타는 최근 4년 동안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줬는데 현지 딜러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판매량을 늘린 끝에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역시 도요타가 차지했다. 도요타의 소형 세단 모델인 바이오스는 지난해 2만3592대 판매돼 2만2645대 판매된 현대차 액센트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 그룹과 생산합적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에 뛰어들었다. 베트남은 2000년대 중반까지 부유층을 중심으로 일본 차를 찾는 이들이 많아 도요타가 수년간 판매 1위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현대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도요타를 밀어내기 시작했고 최근 2021년까지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도요타의 현지 맞춤형 전략에 밀려 지난해 2위로 미끌어졌다. 현대차는 올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현지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탈환을 노릴 계획이다.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 규모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23-01-14 10:42: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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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디즈니·픽사 출신 인사 영입...콘텐츠 제작 강화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디즈니 출신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 및 픽사 출신 김성영을 새롭게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핑퐁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강화에 속력을 낼 방침이다.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는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의 스튜디오 총괄로, 김성영은 더핑크퐁컴퍼니 한국 본사의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신규 영입 인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전격 확장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데이비드 레비 미국 법인 스튜디오 신임 총괄은 20여 년간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몸담으며 수많은 흥행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디즈니플러스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서, 디즈니뿐만 아니라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등 디즈니플러스 숏폼 콘텐츠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미국의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하는 비영리단체 '세서미 워크숍'에서 콘텐츠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김성영 신임 사외이사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석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10여 년간 근무하며, '몬스터 대학교', '코코', '토이 스토리4', '소울' 등 픽사의 메가 히트작 제작에 참여했다. 시그라프, 토론토 영화제,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 및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 사외이사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IP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부문에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인사 영입을 통한 제작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자, 워너 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저스틴 베커(Justin Becker)를 미국 법인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 탁월한 전문성 및 리더십을 통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1-12 12:23: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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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베데스다와 ‘개발자 다이렉트’ 개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베데스다와 함께 '개발자 다이렉트(Developer_Direct)'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오는 26일(목)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 마인크래프트 레전드(Minecraft Legends), 레드폴(Redfall), 엘더스크롤 온라인(The Elder Scrolls Online)의 차기 챕터 등 Xbox, PC, Xbox Game Pass에 출시될 일부 게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론칭될 다양한 Xbox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주요 기능과 확장된 게임플레이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아케인 오스틴(Arkane Austin), 모장 스튜디오(Mojang Studios), 턴 10 스튜디오(Turn 10 Studios),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ZeniMax Online Studios)를 포함한 여러 스튜디오의 게임 제작자가 직접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발자 다이렉트 직후에는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가 단독으로 '엘더스크롤 온라인 챕터 공개 행사(ESO Chapter Reveal Event)'를 진행해, 엘더스크롤 온라인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사항을 공개한다. 이번 개발자 다이렉트 라이브 스트리밍은 오는 26일 새벽 5시 Xbox의 공식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 베데스다의 공식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2023-01-12 12:16: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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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NBA 게임 2K23 '시즌 4' 시작

2K는 NBA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NBA® 2K23의 시즌 4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 4의 메인은 시카고 불스의 올스타 잭 라빈이 장식하며 오는 2월 19일에 열리는 NBA 올스타전과 관련된 보상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마이커리어에는 보상 사다리 시스템이 추가되며, 마지막 단계인 레벨 40에 도달하면 보상으로 워프 능력이 있는 원격 조종 드론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마이팀에서는 설날을 기념해 2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건, 챌린지, 락커 코드를 통해 컬렉션 완성 시 갤럭시 오팔 플레이어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시즌 레벨 40 보상으로 올스타 갤럭시 오팔 잭 라빈을 획득할 수 있고, 새로운 시그니처 챌린지에서 잭 라빈이 선발한 올타임 불스 선수팀을 만나볼 수 있다. The W에는 로고 카드와 2K브레이크스루 스킨부터 의상 번들까지 새로운 W 보상이 추가된다. 마이커리어의 도시와 G.O.A.T 보트에서 WNBA 선수 60명의 저지를 선보이며, 시즌 4에서는 애틀란타 드림의 스타 에리카 윌러, LA 스파크스의 은네카 오그미케, 인디애나 피버의 듀오 티파니 미셸과 켈시 미셸의 저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2K 비츠는 이번 시즌 '소울렉션(Soulection)' 소속 뮤지션의 신곡 10곡을 독점으로 선보이며 이와 함께 레이블 12주년 기념 소울렉션 서플라이 의류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힙합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의 곡 'Party Forever'도 수록될 예정이며, 데인 카터(Dayne Carter)의 신곡 '10 Toes'가 이번 시즌 게임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2023-01-12 12:16:4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