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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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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워라밸 위해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 출시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중인 생활연구소(대표 연현주)가 기업들의 임직원 복지를 위한 '워라밸을 위한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연구소의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은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 청소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로 ▲삶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 ▲업무에 더 집중하는 시간 ▲쾌적한 재택근무 환경 지원 등에 주안점을 맞춰 선보이게 됐다. 청소연구소는 서비스 내 '우리회사 견적 알아보기'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들은 청소연구소 앱에서 임직원수와 제공 가능한 서비스 수준 및 간단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면 라이트, 커스텀, 프리미엄 등 3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청소연구소는 개별적으로 기업들과 계약을 통해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지속적인 문의가 계속돼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기업들은 직계약을 통한 임직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복지몰 및 복지카드 등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지원사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최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회사들이 임직원 복지에 아낌 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청연기업복지는 기업 구성원들의 하루 일과 중 상당 부분을 차치하는 청소를 해결해 줌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복지제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3-01-12 12:08: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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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韓기업 자발적 탄소 감축 활동 지원 위해 '탄소 인증센터' 설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 탄소 감축활동을 평가해 감축성과를 인증하는 전문조직인 '탄소감축인증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기후협약 체결 이후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자발적 탄소감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자발적 탄소감축의 성과인 크레디트 발행 규모는 2018년 1억6600만 톤에서 2021년 3억6600만 톤으로 연평균 30%씩 성장했다.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은 해외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민간 인증기관으로는 미국의 베라(Verra), 스위스의 골드 스탠다드(Gold Standard) 등이 있다. 오형나 경희대 교수는 "국내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증 플랫폼의 탄생은 의미 있는 일이다" 며 "향후 인증센터가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인증 받은 크레디트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 통상적으로 공정효율 개선, 친환경 연료전환 등 사업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대한 저감하고, RE100 이행 등으로 간접 배출량을 모두 줄인다 하더라도 탄소중립을 100% 달성하기 어렵다. 특히,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배출량까지 고려할 경우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한 탄소 감축활동을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 개발과 그에 따른 성과 인증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기업의 제품, 기술, 서비스를 통해 탄소를 절감하는 방법과 감축성과를 평가하는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표준(이하 인증표준)'을 마련했다. 인증절차는 ▲방법론 및 사업계획서 작성 ▲제3자 검증 ▲인증위원회 심의,등록 ▲모니터링보고서 작성 ▲제3자 검증 ▲인증위원회 심의,인증서 발급 순 으로 진행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외국 인증기관을 통한 탄소감축 평가는 절차가 복잡해 인증까지 평균 1년 6개월 가량 걸리는 반면, 대한상의 인증센터는 신뢰성을 담보하면서도 기업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인증 소요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며 "향후 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활동 촉진을 위해 정부와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은 태동기인 만큼 외부 평가기관과 투자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인증센터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며 "앞으로 친환경적인 사회로 전환에 일조하기 위해 글로벌 선진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외 신뢰도 제고 및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2 12:02: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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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차세대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 글로벌 서비스 시작

넥슨의 대표게임 '카트라이더' IP가 글로벌로 도약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신작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전 세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차세대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주행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하며, 나만의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이번 프리시즌은 한국,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전역(중국, 베트남, 러시아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PC와 모바일(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주행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정규시즌 이후에는 콘솔(PS4, Xbox One)도 추가로 지원해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리시즌에서 이용자는 강남역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트랙 '월드 강남 스트리트'를 포함한 총 30개 트랙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그간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쌓아온 '카트라이더' IP의 역사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이어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확률 요소의 개입 없이 누구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정보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기반으로 레이서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3-01-12 11:5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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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설 명절 '3년'만 인데, 부담 여전...신사임당 인기는 여전

코로나 이후 3년만 첫 대면 명절(구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물가, 인건비 상승 등이 지속되자 명절이 가계가정에 부담스러운 이들도 적지 않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하 SK컴즈, 대표 장우홍)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12일 최근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3%(2,650명)가 '5만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다. 이어 전체 응답자 중 29%(1,760명)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 주고 안 받도록 하자'고 답변, 세뱃돈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편, 15%(946명)는 경기침체 속 얇아진 지갑사정에도 불구, '없으면 섭섭하니 1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하며 설렘 가득한 세뱃돈에 대한 기억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성의만큼 액수도 중요하다'며 '10만원'을 꼽은 응답자도 10%(610명)에 이르렀다. 특히 설문 참여 연령대 중 '세뱃돈'을 받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20대의 경우 25%가 '10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하며 세뱃돈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와 팍팍해진 가계살림에도 불구, 올 설 명절 역시 '신사임당'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년만에 찾아 온 대면 설 명절인 만큼 세뱃돈으로 인한 부담감보다는 가족?친지간 축원과 덕담을 전하는 세배의 본 의미를 되새기는 반가운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3-01-12 10:1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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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등 대거 참여...틱톡 '골든디스크 어워즈' 글로벌 생중계 시청 '1000만' 돌파

틱톡(TikTok)이 글로벌 생중계 한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의 누적 시청 조회수가 1000만회를 기록했다. 또한 골든디스크 인기상의 경우 백만 명 이상의 팬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수치만 봐도 틱톡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틱톡이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지난 7일 오후 8시(KST)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여자)아이들·뉴진스·르세라핌·비오·빅나티·세븐틴·스트레이키즈·싸이·아이브·엔하이픈·윤하·제이홉·트레저 등 역대급 라인업 구성을 비롯해 배우 이다희와 박소담, 가수 성시경과 닉쿤의 MC 진행 등으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한데 모았다. 더불어, 시상식 전 아티스트들의 레드카펫 생중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였따. 먼저 골든디스크 틱톡 계정을 통해서 아티스트들이 틱톡 챌린지에 참여하며 골든디스크를 만끽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틱톡 독점 백스테이지 콘텐츠가 공개됐다. 2022년 가요 트렌드를 이끈 K팝 틱톡 챌린지의 주인공들이 출연한 '핫 트렌드 챌린지 인터뷰'에는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 엔하이픈의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트레저의 '다라리(DARARI)' 틱톡 챌린지를 아티스트들이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이어서 스트리트맨파이터(스맨파) 위댐보이즈가 틱톡에서 큰 사랑을 받은 'Jiggle Jiggle(지글지글)', '줌(ZOOM)', '톰보이(TOMBOY)', '러시아워(Rush Hour)', '새삥' 등의 챌린지 안무를 새롭게 해석한 틱톡 스페셜 스테이지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틱톡이 단독으로 진행한 글로벌 투표 '틱톡(TikTok) 골든디스크 인기상'은 7백만 표 이상의 누적 투표수를 기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틱톡(TikTok) 골든디스크 인기상'의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백선아 틱톡 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이번 틱톡 글로벌 생중계로 전세계 K팝 팬들 모두가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을 함께 즐기고, 틱톡 단독 글로벌 투표를 통해 직접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틱톡(TikTok) 골든디스크 인기상'에 선정할 수 있어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틱톡은 틱톡 커뮤니티가 트렌드를 경험하고 함께 즐기는 순간을 선사하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3-01-12 10:05: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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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업계 최초 키오스크·통합단말기 등 NFC 글로벌 브랜드 인증 완료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NHN KCP의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 리더기 모듈 등 NFC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NFC 내장 키오스크, 통합단말기 중 글로벌 비접촉 카드 결제 인증을 획득한 건 NHN KCP가 최초다. NHN KCP의 단말기는 신용카드는 물론, MST(마그네틱보안전송), NFC(근거리무선통신), 바코드, QR 등 국내에서 상용되는 모든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NFC의 경우,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만든 글로벌 카드 결제 규격인 'EMV 비접촉' 규격을 사용하는데,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EMV 인증과 여신금융협회의 인증 절차도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기존 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카드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한 MST 방식이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NFC 방식은 도입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사 인증 과정에서부터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결제 단말기 제작 업체 입장에서도 부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FC 결제 확대 추세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증 작업을 완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형 가맹점도 NFC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사의 인증을 받은 단말기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다. NHN KCP는 자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신규 가맹점 뿐만 아니라, 타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들도 리더기 모듈 교체만을 통해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NHN KCP 측은 이미 고가의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의 기기 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사 리더기 모듈 교체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유일한 형태라고 소개했다. 김기민 NHN KCP 오프라인사업부 상무이사는 "결제 환경의 다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시장의 대부분인 소형 가맹점에 맞춘 다양한 기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상황에 맞는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2 10:05: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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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美'서 SK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미래 방향 공유...네트워킹 행사 개최

투자전문회사 SK㈜가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SK㈜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호텔에서 SK㈜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사, 투자회사 등 50여개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SK 바이오 나이트(SK Bio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의 제약·바이오 사업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관계사들과 미래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투자자와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세일즈에 대해 논의한다. SK바이오팜, SK팜테코, SK㈜ 바이오투자센터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CEO 및 투자센터장을 신규 선임한 바 있다. SK㈜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이 나서 합성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방향을 설명한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XCOPRI®, 엑스코프리)를 성공적으로 미국에 출시한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직접 나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SK바이오팜의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SK 팜테코는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CDMO) 분야의 신성장 영역인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 Cell & Gene Therapy)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 후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진화 중으로, 요그 알그림 사장이 사업 비전 및 경쟁력, 글로벌 CDMO로서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K㈜는 제약·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합성 신약과 CGT CDMO 사업 등에 선택·집중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SK㈜는 국내 SK바이오텍을 필두로 2017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Bristol Myers Squibb)이 보유한 아일랜드 공장(現 SK바이오텍 아일랜드), 이듬해 미국 앰팩(Ampac) 등을 인수했고, 2019년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에 걸친 CDMO 사업 통합 운영을 위해 SK팜테코를 설립했다. 2021년 SK㈜는 SK팜테코를 통해 프랑스의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하며 CGT CDMO 사업에 진입한 후 2022년 미국 CGT CDMO CBM(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통해 성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빛나기자

2023-01-10 09:33: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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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SK, CES2023서 탄소감축 기반 신기술 초점...3만 여명 몰려

8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린 CES2023에서 3만명의 관람객들이 SK전시관을 찾았다. SK전시관은 탄소감축을 주제로 한 체험과 시연에 초점을 맞춰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SK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CES 2023' 기간 중 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3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CES 2022' 기간 동안 SK 전시관을 찾은 1만1천여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개막 첫 날인 5일 7,500여명이 찾은 데 이어 6일에는 9,500여명, 7일과 8일에도 약 1만3천여명이 SK 부스를 찾았다. 실제로 SK부스를 찾기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SK측은 B2B관이지만 친환경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체험관들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여다는 설명이다 SK 관계자는 "가전제품이나 승용차 같은 실물 소비재를 전시한 것도 아니고, 배터리 등 부품과 소재 중심의 B2B 기업 전시관에 이렇게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 등 '오감 체험' 요소들로 '탄소감축'이란 다소 무거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하며 '동행'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민데 이어 이번에는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내걸었다. 이에 SK는 자유의 여신상 등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물에 잠기는 등의 가상환경을 통해 인류가 기후에 맞서 제대로 행동해야 한다도 강조한다. SK㈜ 등 SK 8개 계열사와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테라파워(Terra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 10개 파트너 사가 함께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곳곳에 있는 SK)' 구역에 선보인 40여개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국내 4대 총수중 유일하게 CES2023 현장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늘 고민하는 주제인 탄소감축을 잘 풀어서 전시해 뜻깊고 기쁘다"며 "환경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잠했다. 계열사 별로 SK텔레콤은 가상 시뮬레이터로 선보인 친환경 도심항공교통(K-UAM), SK㈜ 파트너 기업인 미국 할리오(Halio)의 스마트 글래스(전기로 유리 투명도를 조절해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제품) 등을 소개했다. SK가 야외 전시장에 설치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은 'CES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나흘 간 1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해당 푸드트럭에선 우유빙수, 아이스크림샌드 등을 시음하며 미래 국내 유통망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SK 최고 경영진들은 CES 기간 중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파트너 사 등 글로벌 기업인들을 잇따라 만나 '넷 제로 동맹' 강화 등을 도모했다. 최태원 회장이 수행원 코로나 확진 이후 당초 계획한 비즈니스 미팅들을 화상 회의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진 것 외에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도 CES를 찾은 글로벌 기업인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SK㈜ 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등은 국내외 기업 전시관 수십 곳을 둘러보며 최신 기술 변화상을 관찰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SK텔레콤 유영상 CEO는 각각 퀄컴(Qualcomm)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을 만나 반도체 및 AI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SK E&S 추형욱,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C 박원철 CEO 등도 각기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친환경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하거나 투자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CES 기간 중 SK 전시관을 찾은 글로벌 파트너 경영진은 SK와 '탄소감축 동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솔리드 파워의 존 제이콥스(Jon Jacobs)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SK그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할리오의 디미트리 립킨(Dmitry Lipkin)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CES에서 'SK와 친구들'이 지구를 더 나은 곳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들을 완벽히 조합해 보여줬다" 말했다. SK그룹은 '탄소감축 행동'이란 전시관 주제에 걸맞게 전시관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발 생한 탄소(약 575톤 추산)을 상쇄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전시관 내 '넷 제로 기부 룰렛 게임'에 참여해 쌓은 포인트(약 1억원 상당)에 SK가 매칭해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중앙 로비에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용 대형 광고물을 설치하고, UAM 등 전시물을 활용해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등 '엑스포 전도사'로도 활약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SK 외 다른 국내외 기업들도 '탄소감축'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등 넷 제로가 글로벌 중심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과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탄소감축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

2023-01-09 14:0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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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터키 배터리 합장공장 '철회?' "비구속적 협약...중단 여부 확정 아냐"

SK온이 포드·코치그룹과 터키 배터리 합작공장 MOU가 철회됐다는 소식에 비구속적 협약(non-binding MOU)이기 때문에 사실상 '철회'라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은 지난 3월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와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와 터키 내 배터리 합작공장 구축에 양해각서를 맺었으나 최근 철회했다. SK온 측은 사실상 3사는 '비구속적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철회'보다는 '무산'이라는 입장이다. 3사는 앞서 배터리 공장을 통해 유럽 전기차 수요를 공략할 계획으로 투자 금액만 약 4조원에 달했다. 취재결과 앞서 3사가 맺은 MOU는 '비구속적 협약(non-binding MOU)'으로 3사 모두 터키 배터리 합작 공장 협약에는 책임과 의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구속적 협약은 계약 단계에서 완전한 구속력을 부여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맞게 일정기간 협력을 해보자는 '약속'정도의 서면 계약서다. 이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권리 의무와 관련한 중요한 사항을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정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메가딜 비즈니스 과정에서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SK온 측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배터리 공장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인데 고금리로 자금 조달이 힘든게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양해각서 이후 튀르키예 JV건을 협의해 왔으나 현재까지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협상 중단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최근 고금리 자금조달로 인한 배터리 시장 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전기료가 폭등하면서 유럽내 전기차 , 배터리 시장이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에 SK온은 미국시장에 눈길을 돌렸다. 미국이 최근 인플래이션감축법(IRA)을 발표하면서다. SK온은 IRA로 전기차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켄터시, 테네시 두지역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속력을 내고 있다. 한편, SK온의 앞서 프로젝트의 공식 법인 명은 블루오벌 SK로 글로벌 자동차 대표기업인 포드와 114억 달러를 투자해 전지차용 배터리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앞서 프로젝트는 미국과 한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양국의 고용창출, 친환경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1-09 09:07: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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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8일 폐막 CES…'韓'기업, 글로벌 기업과 어깨 나란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8일 (현지시간) 코로나19로 3년만에 정상 운영하게 된 이번 CES2023은 'Be in it(빠져들어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대비 한층 진화한 AI, 메타버스, 휴먼테크 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74개국 3200여개 기업들이 참가, 한국은 약 550개 기업이 참가했다. 여기에 약 12만 명이상 전시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한국기업은 SK그룹, 삼성전자, LG전자,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롯데헬스케어, 인천공항 등 국내 IT 및 가전 등 산업 기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친환경을 기반으로한 체험과 시연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총수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국내 4대 그룹 총수중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고 그 외 정기선 HD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해 CES 전반을 살펴보고 체험했다. 우선 센트럴 홀 입구부터 LG전자는 압도적인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CES참가 업체중 최대(1019평)규모의 전시관을 꾸몄고 SK그룹은 친환경이라는 큰 틀에서 체험존을 늘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 홈 플래폼 기술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장에서는 스마트싱스, LG씽큐 등 스마트홈 앱을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신제품을 대거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강조하며 2023년형 Neo QLED 8K부터 패밀리허브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프라이빗 쇼케이스도 마련했다. LG전자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슬로건으로 잡고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세계 최대 97형 LG 올레드 TV, 88형 등 다양한 올레드 TV를 전시했다. 이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개부스에서는 누구나 누릴수 있게,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비즈니스의 장이라는 것에 중심을 뒀다"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가장 중요한건 고객의 경험과 관심"이라며 "이는 연결로 이어진다"고 LG전자 제품들의 배경을 설명했다. SK그룹은 친환경이라는 큰 분야로 총 8개의 계열사들과 CES2023에 출격했다. 특히 체험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 CES2023에서는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그룹 통합전시관을 공동 운영했다. SK그룹은 총 6개 구역에서 40여 개에 이르는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CES2023에는 국내 4대 총수 중 유일하게 최태원 회장만 현장을 방문했다. 최 태원 SK그룹 회장은 "CES는 첫 방문. 듣던대로 많은 기업들의 좋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SK부스도 잘 보여준 것같아 기쁘다.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도 빛났다. LG이노텍은 첨단 카메라모듈 등 자율주행 시대를 책임질 다양한 전장 부품들을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도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위한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전시관을 꾸렸다. 현대모비스는 단순한 차량 부품 공급사를 넘어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 요약되는 미래차 시대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HD현대그룹은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담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비전을 발표하면서 조선·해양, 에너지 등 관련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것으로, 선박 자동 식별시스템(AIS)으로 공유되는 선박 운항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무인 자율운항 선박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이번 CES에서 직접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만난 각국의 관람객들은 "LG전자의 부스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호강시켰다. 삼선전자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깜짝 놀랐다. SK그룹은 환경이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는 부스다. 현대모비스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체험했다. 너무 생생해 기분이 묘했다. HD현대 중공업의 해양 관련 부스는 환경과도 관련되어 있지만 이번 해양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다룬것이 신선했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외 롯데정보통신, 바디프랜드, 롯데 디스플레이 등의 한국 기업과 지난해 CES에 참석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소니 등의 부스를 구경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도 끊이지 않았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빛나기자

2023-01-09 04:00: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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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유영상 SKT 사장 현장서 AI 초협력 행보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총출동해 AI기업들과 기술기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영상 SKT 사장 등은 이번 6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팬텀AI, 팔란티어, 인월드, 모빌린트 등 미국 소재 AI 기업들을 만나 최신 AI 기술 혁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SKT가 보유한 AI 기술 기반의 협력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SKT는 CES 행사장 내에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 ICT 그룹사들과 별도의 미팅룸을 마련해 각 사들의 AI기반 기술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선보였다. 유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회사인 팬텀AI(Phantom AI)를 만나 SKT가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팬텀AI가 보유한 AI기반 자율주행 솔루션과 사피온의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또 유 사장은 GPT-3 기반 대화형 AI캐릭터 개발 기업 인월드(inworld)를 만나 이프랜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사장은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전시관을 찾아 해당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기술을 활용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SKT의 C-레벨(직책 별 최고 책임자) 임원들은 AI반도체 기업이 모빌리린트를 만나 딥러닝 경량화, 컴파일러 등 모빌린트가 보유한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피온 반도체에 적용하는 방향을 솔트룩스(Saltlux), 3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다쏘(Dassault),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에이슬립 등 AI 기술 기업들을 방문하였으며, 위성기업 막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y)와는 이프랜드, 도심항공교통(UAM), 비전 AI 등 SKT의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협업 방안과 공동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CES에서는 전세계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AI 기술과 적용 사례들을 제시했다"며, "SKT는 이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최빛나기자

2023-01-08 10:43: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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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 김준 SK이노 부회장, "친환경사업 지속성장...2가지 전략 중요"

SK이노베이션의 주요경영진들이 미국 CES2023 현장에 대거 참석한 가운데 탄소감축을 위한 전략과 SK그룹차원에서의 친환경 사업 실행을 가속화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윤용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은 CES2023현장에서 SK그룹이 친환경 활동으로 제시한 '넷제로'와 '카본 투 그린'을 향한 의미 있는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앞서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CES2023에서 SK전기차 배터리, SK아이테크놀로지 플랙서블 커버 윈도우 제품이 SK그룹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받은바 있다. 김 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가시적인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환의 성과를 창출하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높게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제로를 하겠다는 얘기는 장기적으로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것인데, SK이노가 하는 에너지화학 사업을 제로카본 베이스로 그 역할을 지속해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분리막(LiBS) 및 차세대 소재 영역을 확장하는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 전략, 기존 탄소 발생 사업을 그린 사업으로 바꾸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에 연계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앞서 제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서는 SK그룹 차원에서 연계하는 사업 확장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과정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제로카본과 리사이클링에 집중한다. 김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위해 2가지 미래전략을 내세운다. 제로카본과 리사이클링이다. 이 두가지는 앞으로 미래에 전기, 화학 분야에서 메가트랜드가 될 것"이라며 "이에 친환경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맺고있다. 아울러 SK어스온, SK지오센트릭 등 친환경 관련 계열사들의 지원과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 목표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의 빠른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전문가와 협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Open Innovation Post)를 열거나, 환경 관련 대학,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외부 전문가 협업하고 나섰다. 김 부회장은 ESG 경영 내재화 또한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ESG 경영전략을 잘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성 있는 실행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ESG 실행체계 고도화, 투명한 소통을 통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고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내자"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내년 경기 악화 전망에 대해 "SK그룹은 경기악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있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23-01-08 10:40: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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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3]SK지오센트릭,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기업과 협력...세계 최초 재활용 기업 될 것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과 협력하면서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으로 거듭난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에 주목함에 따라 이번 SK지오센트릭의 협약은 SK그룹이 목표하는 '넷제로'에 강력한 부스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SK지오센트릭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지에서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현지시간) 밝혔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들은 CES현장에서 SK기자단을 만나 이번 협약으로 나아갈 방향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SK그룹차원에서 진행하게 될 친환경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밸류체인 전반의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세계 최초 리사이클링 기반의 화학회사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간단하게, 석유로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 내고 버려진 플라스틱에는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내는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형태다. 실제, 이번 CES2023에서 차량용 경량화 소재인 UD Tape(Unidirectional Tape)은 플라스틱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고기능 복합 소재를 선보였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인 CES에서 친환경, 탄소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 확보를 완료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핵심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울산ARC 조성이 순조롭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SK지오센트릭 그린산업개발 담당은 "울산에 플라스틱 에너지의 선진열분해 기술을 도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아시아 최대인 연 6만 6천톤(폐플라스틱 처리 기준)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보유 기술로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동시 조성해 열분해유를 한층 높은 품질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라스틱 에너지 열분해 기술을 통해 생산한 재활용 플라스틱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화장품 용기로 쓰일 만큼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영국기업과의 협력이 SK이노베이션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결국 SK그룹이 목표하고 있는 '넷제로', '그린 투 카본' 에 빠르게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실제 김준 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우리 주력은 화학과 에너지다. 이에 앞으로 환경 비즈니스로 완벽하게 전환할 계획이다. 오래 걸리더라도 화학과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접목할 것"이라며 "결국 제로카본으로 에너지를 바꾸고 리사이클링을 통해 환경에 도움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의 공식 명칭을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퓨어사이클사(Pure Cycle Technologies)와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PP) 추출 기술(Ultra PP extraction technology)과 관련해 협력을 하고 있으며, 680억원 규모 지분투자에 이어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독점판매권과 중국 및 동남아 사업권도 확보했다.

2023-01-08 10:37: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