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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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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어, 해외박람회 업무 지원 서비스 'Lite 무제한 플랜' 할인 신년 프로모션

해외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 마이페어가 부스예약 업무 지원 서비스 'Lite 무제한 플랜'을 런칭하고 신년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ite 플랜은 기업 전용 해외박람회 업무 지원 서비스이다. 이 플랜에는 ▲부스예약 정보 확인 ▲참가신청서 접수 ▲부스위치 예약 ▲부가 서비스 전문 기업 매칭 서비스가 포함된다. 박람회 1회 참가 당 30만원에 제공된다. 이번 신년 맞이 특별 프로모션은 'Lite 플랜'을 1년간 무제한으로 5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내년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30개사에 한하여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Lite 플랜을 이용할 경우 3회 이상 박람회 참가하면 정상 요금보다 최소 4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연 12회 부스예약을 할 경우 86% 할인을 받는 셈이다. 해외박람회 참가를 계획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이페어 사이트에서 'LITE 무제한 플랜'을 신청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데믹 분위기에 따라 대면 비즈니스 방식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며 해외박람회 부스예약 플랫폼 마이페어에도 전년 동기 대비 방문자 수(110%)와 서비스 이용자(235%)가 증가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마이페어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많은 수출기업들이 해외 박람회 참가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인 만큼 관련 업무 비용을 줄이고, 효과적인 박람회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올해 중순부터 해외박람회를 찾는 이용자와 문의 또한 5배 이상 증가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한 해외 진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수출시장을 견인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해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5 14:03: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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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 "재판부 결정 동의할 수 없다"...상폐 즉시항고 보조참가 계획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가 위믹스 거래지원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처분에 대해 즉시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 인원 350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온 법무법인과 위믹스 거래종료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소 즉시항고에 보조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체의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7일 재판부의 가처분심리결정문을 받아드릴 수 없다"며 "피해자들의 상황과 코인 시장의 실질은 완벽히 배제된 기계적인 판단이었다. 그 결정문에 동의할 자격 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가처분 소송에 보조참가해 현 상황과 의견을 재판부에 절실히 피력했음에도 재판부는 양 당사자간의 계약관계 외 다른 상황은 철저히 배제했다"며 "우리는 해당 사안에 대해 '기각'이 아닌 '각하'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었기에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표현조차 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의체는 재판부가 내린 결정의 판단의 전제는 의심이 든다며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거래지원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처분에 대해 항고한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재판부의 판결은 일반 피해자를 완벽히 배제하고 사업자 간 계약관계만을 고려한 기계적 법적용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기에 이에 불복한다. 이에 '거래지원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처분'에 대해 항고한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협의체가 밝힌 입장문 전문이다. 우리("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는 지난 12월 7일 재판부의 가처분심리결정문을 받아 들고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결정문의 논리적 서술을 동의할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 결정문은 채권자 '위믹스 피티이 엘티디'와 채무자 '두나무 외 3개 거래소' 당사자들 간의 계약서를 바탕으로 한 거래지원종료의 가부를 판단하는 결정문이었을 뿐 현재 무법지대에서 본 사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일반 피해자들의 상황과 코인 시장의 실질은 완벽히 배제된 기계적 판단이었기에, 우리는 그 결정문에 동의할 자격조차 없었습니다. 즉, 우리는 해당 가처분 소송에 보조참가하여 우리의 상황과 의견을 재판부에 절실히 피력했음에도 재판부는 양 당사자간의 계약관계 외 다른 상황은 철저히 배제하였고 우리는 해당 사안에 대해 '기각'이 아닌 '각하'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었기에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표현조차 쓸 수 없었습니다. 재판부가 내린 결정의 판단의 전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가상자산 거래소를 개설/운영하는 사적 경제주체이나, 가상자산의 공정한 가격 형성과 그 매매, 거래의 투명성/안정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는 공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 거래소들이 공지한 상장규정 및 상장적격성 지침과 규정에 프로젝트 상황변화, 기술 및 기술지원 변동사항, 거래 수준(유동성)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투자자 보호책임을 다할 예정임을 밝히고 있다는 점, 법률(특금법) 및 고시 등으로 거래소들에게 소정의 신고의무와 불법적인 금융거래에 관한 보고의무를 규정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관리에 관하여 일정한 책임을 부과하고 있는 점, 거래소들이 가상자산시장의 투명성, 염결성 등을 지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당한 재량을 부여할 정책적인 필요성이 있는 점, 거래소들의 판단은 그것이 자의적이라거나, 부정한 동기/목적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어야 하는 점" 이 판단의 전제는 '무법의 코인판'에서 하나같이 의구심이 드는 것에 불과한데, 재판부는 DAXA(각 거래소)가 마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와 같은 권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너무나도 당연하게 '가정' 하였고 이에 추가하여 제 3의 당사자인 현재 피해를 입고 있는 일반 피해자에 대한 고려는 완전히 배제하였기에, '상장폐지'는 정당하다는 결론으로 당연히 귀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래소들이 진정 '프로젝트 상황변화와 거래수준(유동성) 등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투명성과 염결성 등을 지켜 투자자 보호를', '투명성/안전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는 공적인 기능의 수행을' 객관적으로 하려고 하였습니까? 재판부의 판단 전제를 거래소들이 수행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DAXA는 자율규제의 재량이 주어진 때에 규제행정절차의 형성과정과 관련 규정을 시장에 공개/조율하고 지속적으로 경고/공시하여 그들 스스로 '자의성' 없이 '객관적'이라는 것을 시장에 분명히 보여줘야 했습니다. DAXA가 비록 형식적 요건이 덜 엄격한 '자율규제' 권한을 가진 사적협의체일지라도 시장참여자들이 인지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 그들 스스로의 공정성과 무결함을 시장에 증명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상식에 부합함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고민을 거듭해봐도 DAXA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재산이 연관된 코인을 '짧은 기간만에 포괄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산세탁등의 범죄에 이용된 증거가 없는 코인을 상장폐지 시킬 수 있다'라는 '자율규제' 권한이 존재하였는지도 의문입니다. '자율규제' 권한 역시 아무런 법적근거 없이는 부여될 수 없을 것이고 현재 디지털자산 관련 업권법들은 국회에 계류 중에 있으니 아마도 DAXA가 정부로부터 부여 받은 '자율규제' 권한은 재판부 판단의 전제로 사용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한 것입니다. 즉, DAXA의 자율규제 권한은 '자금세탁'과 같은 반사회적 행위를 막기 위해 주어진 것이지 거래소의 권한과 능력으로 충분히 통제 가능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이 상시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코인을 가이드라인과 정상적인 절차 없이 '거래지원종료' 할 수 있도록 부여해준 것이 아니기에 DAXA의 행위는 명백한 권한남용입니다. 재판부의 '기각'결정이 있고 난 뒤 언론에서는 '위메이드'의 치부를 들추는 뉴스가 연일 쏟아졌습니다. '위메이드'의 행태 역시 도의적으로 실망스러웠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배임까지 언급하는 모습은 마치 승리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망국의 치부를 바닥까지 긁어내는 '승자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재판부의 판결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프레임을 완전히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고 현재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가 영위할 자본주의에도 영향을 줄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상의 표면만 볼 뿐 심도있게 고민하고 분석하여 그 함의를 찾으려는 언론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우려의 감정이 들었습니다. 우리 '위믹스사태피해자협의체'는 DAXA가 실행한 '위믹스 상장폐지'에 여전히 절차적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지난 재판부의 판결은 '가처분 절차'가 가지는 '신속성'이라는 성격에 의해 코인 시장에서의 '거래소와 코인들의 실질적 행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 3의 당사자인 일반 피해자를 완벽히 배제하고 사업자 간 계약관계만을 고려한 기계적 법적용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기에 이에 불복하여 '거래지원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처분'에 대해 항고합니다.

2022-12-15 13:43: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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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차전지 핵심광물 수입 1위국 의존도 최대

한국의 이차전지 핵심광물에 대한 수입 1위국 의존도가 이차전지 주요 경쟁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확인됐다. 공급망 취약은 물론, 수입이 미국(미국 FTA 체결국) 외 지역에 집중돼 있어 이달 말 발표되는 IRA 가이던스(하위 규정)에서 호의적 조치가 없으면 당장 내년부터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지난 15일 내놓은 '이차전지 핵심광물 8대 품목의 공급망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이차전지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 8대 품목 중 산화코발트·수산화코발트(83.3%), 황산망간·황산코발트(77.6%), 산화리튬·수산화리튬(81.2%), 탄산리튬(89.3%), 황산니켈(59%) 등 5개 품목에서 특정국 의존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은 이산화망간(92%)과 천연흑연(91.5%) 등 2개 품목에서, 중국은 산화니켈·수산화니켈(79.1%) 품목에서 특정국 의존도가 경쟁국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광물별 수입 1위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평균한 값은 77.1%%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다투는 일본(66.5%), 중국(60%), 독일(51.1%)에 비해 높은 수치다. 수입국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핵심광물 8개 품목 중 탄산리튬(칠레)과 황산니켈(핀란드)을 제외한 6개 품목을 중국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 한국의 핵심광물별 수입국을 상위 2개국으로 넓혀보면, 수입 쏠림현상이 더 확연해진다. 한국은 핵심광물 8개 품목 모두에서 수입 상위 2개국에 90%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5개, 중국은 2개, 독일은 1개 품목만 이에 해당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총 수입액도 일본과 함께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이차전지 핵심광물 8대 품목에 대한 전체 수입규모는 2020년 기준 10.6억 달러로 일본(11.3억 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4.8억 달러, 독일은 1.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차전지 주요생산국 모든 국가가 중국에 수입을 가장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 기준 한국의 중국 수입의존도는 58.7%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일본 41%, 독일 14.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중국·미국 등 핵심광물 부존량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국가들과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을 다투는 것은 큰 핸디캡을 안고 경기에 임하는 것과 같다"며 "'제2의 반도체'라 불리며 한국경제의 차세대 먹거리로 자리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특정국에 대한 지나친 수입의존도와 큰 규모의 수입액은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이 미국 및 미국의 FTA 체결국으로부터 핵심광물을 수입하는 비중은 평균 15%로 조사됐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미국 IRA 보조금 요건인 4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보고서는 최근 첨단산업분야 자국우선주의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공급망 위기요인이 가중되고 있어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IRA 시행, EU의 핵심원자재법 입법 논의 등 저마다 첨단산업과 핵심자원을 경제안보 이슈로 다루고 있는 상황이 핵심광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등 다른 경쟁국들은 광물 부존량과 조달상황이 한국보다 우위에 있어 상대적으로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에 유리한 위치라고 진단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는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핵심광물의 지나친 특정국 의존도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정부는 외교력을 결집해 공급망 위험을 분산시키는 한편, 기업은 코발트프리 배터리 등 희소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원천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15 12:0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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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터뷰] 젠지세대서 가장 '핫'한 매칭앱 '틴더'...헤비유저였던 실무진 '쿨'하네

MZ터뷰 아홉번째 주인공들은 소셜매칭앱 '틴더'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연(이하 김) 매니저 입니다. 코로나19이후 대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매칭앱을 통한 만남과 결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도 이 추세에 따르는 분위기 입니다. 일본은 5명 중 1명이 매칭앱으로 결혼한다는 결과도 나왔으니까요. 특히 전 세계 MZ 세대들에게는 필수 앱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칭앱을 통해 교제 및 결혼상대를 찾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든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통해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수 많은 매칭앱 중 '틴더'가 특히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보입니다. 틴더 앱의 50% 이상이 18세~25세, 누적 다운로드 수는 5억 3천만을 넘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190국가 45개의 언어로 활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어디에 가서도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결과도 뚜렷합니다. 매칭앱 답게 총 매칭 횟수는 750억 회가 넘어갔습니다. 2012년 미국 스타트업에서 시작된 틴더는 스와이프(Swipe)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사용법과 상호 동의 기능(Double Opt-in)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014년까지 매칭 회수가 10억 개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하루에 평균 11번의 앱에 로그인한 것과 같습니다. 2015년에는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모바일앱으로 등극, 2019년에는 연간 지출액이 넷플릭스를 뛰어 넘습니다. 이후 2020년 틴더는 620만 명의 가입자와 75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현재 틴더는 전 세계서 650억 매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틴더는 이같은 수치보다 소통에 더욱 집중합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이슈 등으로 원활한 세대간 소통이 어려워진 글로벌 환경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과의 어울림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친구, 자신의 주변에 사는 동네 친구, 여행 중 현지친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형태의 만남이 결국 본인와 사회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틴더가 더욱 소통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 만난 ▲김수연(이하 김) 틴더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도 이같은 선한 소통력을 MZ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매칭앱인만큼 뜨겁고 열정이 가득 할줄 알았던 그는 현대 사회를 직관적이면서도 중용적인 시선으로 해석할 줄 아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아래는 그와의 즉문즉답입니다. ―틴더는 어떤 어플인가 김: 틴더는 왼쪽으로 넘길 시 라이크(LIKE), 오른쪽으로 넘길 시 놉(NOPE)이 선택되는 스와이프(Swipe)라는 틴더만의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독특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앱입니다. 이 외에도 둘러보기, 관심사, 뮤직모드, 틴더패스포트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 안에도 트랜드가 있나? 김: 소셜 매칭 앱 사용자는 전 세계 전반적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펜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및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식이 일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틴더가 세종대 겸임교수 및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대표와 함께 국내 만 18세에서 26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뉴노멀 시대 데이팅 트렌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의 74.4%가 비대면 데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32.7%는 '온라인 상에서 처음 만난 상대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거나 실제로 만나 데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28.2%는 '데이팅 또는 소개팅 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사실 반짝 왔다가 가는 '트랜드'로 표현하기 보다 MZ 세대들의 삶에 이미 녹아있다고 볼 수있겠죠? ―부정적인 이슈도 있을 것같은데, 최근 매칭앱 드라마 썸바디가 화제가됐었지 않나 김: 틴더는 프로덕트 개발에서부터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데이팅 또는 매칭 앱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나올 때마다 틴더가 함께 언급이 되고, 시청자들이 틴더를 연상하게 된다는 점은 그만큼 틴더가 업계 리더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데이팅의 대명사로서 자리잡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사용자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그에 따른 안전 가이드가 있나 김: 틴더는 틴더 사용자들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용자들이 당사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및 이용약관을 위반하는 사용자를 신고하거나 틴더 팀에 온라인으로 신고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신고 접수 후, 당사의 전담 커뮤니티 팀에서 콘텐츠 삭제, 사용자 차단, 적절한 수사 기관으로의 연락 등의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한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 세계 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센터, 신고 시스템 및 ID 인증을 포함한 안전 관련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틴더만의 기업문화가 있나 김:틴더의 문화는 굉장히 명확하게 이뤄져 있습니다.짜여져 있는 툴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서로를 돌봐줍니다.▲우리는 서로의 말에 경청합니다.▲틴더는 다양성을 지향합니다.▲틴더 팀은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틴더는 기술 지향적입니다.▲우리는 일하는 것을 즐깁니다.▲우리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친밀한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틴더는 유니콘 기업의 상징으로서, 각 지역의 상황에 맞게 데이팅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문제를 풀어가고자 합니다.▲우리는 각자 주인 의식을 가지고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주도적으로 업무를 리드해 나갑니다. 이 안에서 팀원들과 소통하고 움직이다 보니 어떤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 앞서 툴이 전 세계 직원들의 공통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 그 중 가장 본인에게 맞는 문화는 김: 틴더의 투명한 소통 문화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가장 저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문화중 하나죠. 틴더에는 전 세계적으로 똑똑하고 통찰력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서로 토론을 많이 하는 분위기입니다. 직원들은 각자 무엇을 잘 해냈는지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심지어 실패 사례도 공개적으로 공유하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패에서 얻은 교훈과 개선해야 할 점을 서로 알아가고 더 나은 서비스를 다 함께 투명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전 회사동료 혹은 지인들이 틴더에 다닌다고 하면 공통으로 하는 말은? 김: "틴더 다니는 사람들도 틴더 많이 써?"를 가장 많이 물어봅니다. 나는 틴더 입사 전부터 틴더 회원이었고, 심지어 헤비 유저였습니다. 이에 틴더십에 지원했죠. 우리 팀원들도 대부분 틴더를 이용하고 있고, 그래서 틴더에서 만나 결혼을 하거나, 연애를 시작하거나, 친구를 사귄 얘기 등 나와 팀원들의 다양한 '틴더썰'을 친구들에게 들려준다. 그럼 틴더 유저인 친구는 같이 신나게 자신의 '틴더썰'을 또 풀기도 하고, 틴더를 사용해본 적이 없거나 틴더를 쉬고 있던 친구들은 영업 당했다며 틴더 앱을 다운로드 받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많아요. 나의 MBTI 성향이 I인만큼 소개팅 등으로 사람을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어색함이 틴더를 통하면 많이 줄어든다는 점도 매우 큰 도움이 되어 주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바라는 점 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틴더 팀 동료들을 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9월에 틴더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미국 본사에 다녀왔는데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직원들과 직접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신기했습니다. ― 나는 틴더에서 어떤 존재인가. 김: 사실 정확한 정의상의 젠지 세대 범위에는 들어가지 않는 나이인데도 회사 동료들에게 "수연은 젠지 세대다", "수연은 젠지세대 전문가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고, 여러 소셜 미디어의 네이티브 유저이다보니 트렌드에 민감한 점을 다들 좋게 봐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브랜드의 타겟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팀원들과 공유하고, 빠르게 활용해 그것을 기획에서 실행까지 옮기는 것이 지금의 내가 가장 잘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회사가 나에게 바라는 점은 김:틴더는 각 국가마다 아주 작은 규모로 팀이 꾸려진 회사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논리와 로컬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각 마켓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한 각 국가별 담당자들에게 많은 책임감과 함께 믿음을 준다고 느낍니다. 또, 회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업무 외 프로그램들을 보면 모두가 몸 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하게 회사를 다니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월급이란?/지난달 월급으로는 김: 급여는 회사가 나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 월급의 많은 부분을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는 데 사용합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 탐방도 좋아하고, 최신 유행하는 브랜드의 물건을 사기도 하고, 새로운 운동을 결제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민주킴, 미스치프, 와이낫어스라는 핫한 브랜드에서 옷을 샀고, 피티 수업 횟수도 추가하고, 연말 휴가 비행기표도 결제했습니다다.빠른시일내에 미국 올랜도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2022-12-15 10:51: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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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피니티어스' 신규 선보인 '부적오운' 쇼케이스 개최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피니티어스'가 실물 부적을 디지털화 한 신개념 마켓플레이스를 신규 선보였다. 게임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인피니티어스(Infinitius)'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라운지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훈 인피니티어스 대표, 조성원 아이엠아이 사장, 김명배 아이템베이 대표, 임상원 비엔엠홀딩스 실장, 황성익 모바일게임협회 회장 및 김현규 부회장 등 30여명이 넘는 IT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피니티어스가 새롭게 선보인 '부적오운' 서비스는 엄선된 전국 무속인들이 직접 제작한 실물 부적을 디지털화해, 소비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마켓플레이스다. '부적오운'은 전용용지를 제작자에게 발송, 제작된 부적의 디지털 스캐닝 작업 후 자체 보유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게 콘텐츠화 된 부적은 경매, 일반 판매, 재판매 등 다양한 방식의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매자가 실물 부적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수령할 수 있도록 실물 보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비엔엠홀딩스 임상원 실장은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가 기존 게임아이템 거래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특별한 행사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부적오운'이 디지털 부적에 대한 올바른 문화적 참여와 가치의 재평가를 이끌고,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에 간편하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2-15 09:44: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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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국내 게임사 최초 ‘DJSI 코리아 지수’ 편입...개인정보 긍정 평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이 중 게임사는 엔씨(NC)가 유일하다. 엔씨(NC)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ESG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엔씨는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외에도 올해 국내,외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씨는 지난 11월 발표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10월 발표된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상승했다. AA등급은 'Media & Entertainment' 산업 및 글로벌 게임사 중 가장 높다. 박명진 엔씨 PBO(Principal Corporate Brand Officer)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우수한 평가는 경영 성과뿐 아니라 ESG에 대한 엔씨의 실천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엔씨의 ESG 핵심가치인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기반으로 ESG 경영 과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15 09:21: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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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감소 추세에도 ‘역주행’곧장기부, 올해 누적금액 5억원 돌파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1원도 빠짐없이 100% 전달하는 '곧장기부'가 올해 누적 기부금 5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곧장기부는 2020년 론칭 이후 오픈마켓을 통한 물품 구매, 운영비 전액 부담 등 기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투명한 기부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 기부금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사업 취지에 공감한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기록한 5억원은 2021년 기부금(1억원)보다 5배 늘어난 것이다. 곧장기부는 '역주행' 배경으로 후원자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인 점을 꼽았다. 곧장기부는 올 한 해 많은 후원자 의견을 반영하며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는 기부처 확장이다. 이전까지 지역아동센터로 한정됐던 기부처를 보육원, 한부모가족, 어린이병원, 유기동물센터까지 늘렸으며 올해는 자립준비청년, 일시보호시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두 번째는 최대 모금액 상향이다. 모금을 빠르게 마감하기 위해 모금함 개당 50만원으로 유지했던 최대 모금 금액을 100만원까지 늘렸다. 과자, 장난감 등 소소한 물품에서 소파나 식탁 등 생활용품까지 기부 물품을 다양화해달라는 후원자들 의견을 따른 것이다. 후원자의 꾸준한 사랑 속에 곧장기부와 함께하는 전체 누적 후원자 수는 7000명, 전체 누적 기부금은 7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 기부금을 1원도 빠짐없이 100% 전달하기 위해 물품 배송비, 결제 수수료 등 6700만원을 부담했다. 프로젝트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SK행복나눔재단 곧장기부팀 박은실 매니저는 "올해는 특히 후원자분들이 입소문을 많이 내주셔서 생일 및 팬클럽 기념 기부 등 뜻깊은 기부도 많았다"며 "5억원이라는 숫자가 전체 기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지 않지만, 곧장기부의 투명성에 공감하는 후원자분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2022-12-15 09:2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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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기부처 선택하는 지정기부 캠페인… 동참 2배↑”

LG헬로비전과 해피빈이 다양한 모금사례들을 준비해 2만 4천여명의 지정기부를 이끌었다.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혀 자발적이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이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 속에 목표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약 3주만에 캠페인을 성료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전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의 사내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발전시켰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 시작 이래 기부 참여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첫 해 6천여명으로 시작한 기부 참여자는 작년 1만 2천여명, 올해 2만 4천여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나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익명으로 백만 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도 여럿 등장하면서 17일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약 8,2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대상 희망 기부테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연으로 11개 모금함을 개설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끈 모금함은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었다. 지속적인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아동을 위해 4,326명의 네티즌들이 동참, 목표 금액의 121%인 970만 원이 모였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공공재활팀 나유재 의료사회복지사는 "해당 아동은 뇌성마비로 인해 꾸준한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정 형편상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LG헬로비전 임직원과 해피빈 네티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15 09:10: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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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게임업계 최초 대·중기업 상생협력기금 130억 출연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130억 원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5일 게임 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지난 14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성준호 대표와 이진범 CFO,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과 김도환 상생기금 부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협력기금은 내국 법인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재원으로, 상생협력법에 의한 사용 용도에 따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민간 자율 추진 사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에 조성하는 상생협력기금을 국내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해 사용한다. 이를 위해 우선 청년 창업자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독립 창업 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을 통해 수년간 청년들의 창업 및 경영 활동을 지원해온 만큼, 이번 상생협력기금 조성이 이러한 활동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독립 창업 재단인 '오렌지플래닛'과 벤쳐캐피탈(VC)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우리 그룹의 건강한 창의, 창업, 창작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신진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초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줄 믿음직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2-15 09:10: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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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개인간거래 분쟁 데이터 분석 결과...해소 86%→91%상승

당근마켓이 '개인 간 거래' 분쟁 데이터 분석을 공개한 결과 자체 분쟁해소율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9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각자대표 김용현, 황도연)은 올해 일어난 개인간 거래 분쟁 데이터를 분석하고 건강한 C2C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플랫폼 자체의 중재 노력과 유관기관 간 협업의 중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중고거래 게시글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9% 늘었고, 분쟁 신고 접수 건수 비중은 전체 게시글의 0.05%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쟁 신고 접수 건 중 플랫폼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소된 비중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91%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0명 중 9명은 조정안을 받아들이거나, 조정 전 합의를 통해 별도의 제재 조치 없이 조기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간 거래 특성 상 작은 오해나 감정이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쟁점 상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1차 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당수 원만히 해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당근마켓은 분쟁 발생 시 자체적으로 1차 조정을 진행하고 해소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이용 제재가 수반되는 2차 조정을 진행한다. 여기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되는 등 내부 정책에 따른 중재 노력과 더불어 제 3기관과의 협업이 포함된 분쟁 해소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1차 조정 단계에서 해소율을 높이기 위해 당근마켓의 서비스 운영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당근서비스'에 분쟁 유형별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출범한 '개인간 거래 이용자 보호 협의체'와 '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 보호 위원회'를 통해 실제 분쟁 사례들을 기반으로 분쟁 조정의 기준을 성립해 나가고 있다. 당근마켓은 올해 '글쓰기 가이드'와 '중고거래 금지 품목 사전 알림' 기능을 차례로 도입했다. 대부분의 분쟁이 중고 물품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판매 물품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물품의 상태를 상세히 적을 수 있도록 각 카테고리별로 작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개인 간 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분쟁 발생 빈도도 자연 비례하여 높아지고 있다. 당근마켓은 건강한 C2C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분쟁 해소를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 및 관련 학계, 유관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분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용자 보호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15 09:10: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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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1000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펀드를 조성해 2027년까지 '유니콘기업(거대 신생 기업)' 30개를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쌀 과잉 규모가 오히려 증가하면서 쌀 가격이 떨어지고, 2030년 의무매입 비용은 1조4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년 전보다 22.5% 감소했다. 다만, 전체 산업 수출 중 ICT 비중은 30% 이상을 유지하며 전체 수출 금액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전월대비 62만6000명 늘어났지만 증가폭만 보면 6개월째 축소되고 있다. 제조업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꺾이고 있는 모습이다. 취업준비생인 청년층 취업자 수도 이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내년 경제의 복합위기 우려 속에 고용시장도 위축되며 취업자 수 증가폭이 더 쪼그라들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가 수출과 투자에 인센티브를 주고, 디지털 전환 등 '신(新)성장 4.0 전략'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경제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취업자 수가 전월대비 62만6000명 늘어났지만 증가폭만 보면 6개월째 축소됐다. ▲보건복지부가 보육교직원의 승급 기준을 유치원 교사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시사하면서 본격적인 '유보통합' 논의가 기대되고 있다. 연말까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유보통합추진단'을 꾸려 실질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보육·유치원 교사 간 처우 합의가 주목되는 만큼 교육 당국의 적절한 대처가 요구된다. <산업부> ▲삼성전자가 온라인 소통창구를 확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스웨덴과 노르웨이에 뉴스룸을 새로 개설했다. 각각 현지어로 삼성전자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 중이던 발전소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총 7개를 스페인 에너지 기업 악시오나에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국내·외 공신력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KOREA'에 새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자본시장> ▲최근 위믹스 상장폐지까지 더해지면서 가상자산업 내에서 이슈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단계적 입법을 통해 최소한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시 약세와 투자심리 악화로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지만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거래하는 신용거래 규모는 최근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데다가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 등으로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 투자자들이 다시 빚을 내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부 한줄뉴스> ▲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1%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둔화됐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정점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어 경색됐던 금융시장이 회복될 지 관심이 쏠린다. ▲ 내년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5% 넘게 떨어진다. 공시가격 하락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 전세대출 금리가 8%대에 육박하면서 대출 잔액이 한달새 1조원 가까이 줄었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를 역전하면서 대출을 상환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탓이다. ▲ 하나금융지주가 은행, 증권, 카드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했다. 함영주호 체제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라이프> ▲CJ올리브영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신라가 13일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GS프레시몰이 '바로 배달' 서비스를 15일 시작한다. 바로배달은 GS프레시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고객 지역 내 4㎞ 전후 위치한 GS더프레시 매장을 활용해 1시간 내 배송해준다 ▲강원테크노파크는 베리안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라덱셀과 암치료 의료산업 육성 및 규제 합리화 노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이 웨어러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뇌전증 발작 완전소실에 도전한다. 뇌전증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를 개발해 국내 기업으로선 처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독자 성공한 SK바이오팜이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운동 권장량의 5배 이상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더라도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밝혀낸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진무년 교수(사진)는 지난 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2022-12-15 08:53: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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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 기부...누적 기부액 2225억 달해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SK는 14일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로 누적 기부액이 2225억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켐페인 2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경목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해온 S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5월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가진 '신(新)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우리가 맞이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에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는 올해에도 사회문제 해결과 이웃 돕기 활동 등에 앞장서 왔다. SK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월까지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벌여 SK 구성원 및 시민 등 모두 5773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헌혈 참여에 매칭한 기부를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15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결식우려 아동 1023명에게 8개월간 도시락과 반조리식 밀키트 등 급식을 지원했다.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위한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사업도 벌였다.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과 지난 8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20억원씩을 지원하고, 전국 사업장 별로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2022-12-14 12:1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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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사면', 경제6단체 기업인 사면 건의 추진한다

경제 6단체가 연말 특별사면 건의를 추진하고 나섰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6단체가 이달 말 예상되는 대통령 특별사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을 사면 대상자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2인과 그 외 약 70여 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단체들은 지난 광복절 사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주요 경제인 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말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중근 회장은 광복절 때도 거론됐지만 명단에 들지 못한 바 있다. 이중근 회장은 지난 3월 형기가 만료됐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 취업제한 규제에 막혀 경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으며, 박찬구 회장도 지난 10월 대법원 판결로 경영복귀 길이 막히면서 총수 직함만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가석방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도 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사면은 지난 광복절 특사보다 규모를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번 경제6단체의 기대가 크다. 아울러 재계는 윤대통령이 기업과 정부의 협력만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매해 강조하는 만큼 경제6단체의 사면 건의에 손을 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22-12-14 10:5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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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소 실시간 감지'SK플래닛, '안전·환경관리 통합 IoT 솔루션’ 확대 강화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이 스마트한 공사 현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환경관리 통합 IoT 솔루션'을 확대 강화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환경관리 통합 IoT 솔루션'은 편리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어주는 통합관리 플랫폼으로서 기존 소음, 미세먼지, 진동, 수질 등 환경관리 기능에 더하여 밀폐공간 복합가스탐지, 화재 감시,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까지 가능하도록 IoT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도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 등 자동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새롭게 추가한 '밀폐공간 IoT 복합가스탐지기'는 실시간 자동 농도를 측정해 기준 초과 시 자동알림 기능을 이용해 관리자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위험 탐지 시 사이렌이나 부저를 통해 주변에 위험을 알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기'도 새로 선보였는데, 설치가 간편하며 양생시의 온도를 자동으로 수집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플래닛의 새로운 솔루션은 다양한 공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대구 동성로, 대전 중촌, 과천, 의왕 등 건설 현장에 도입돼 활용 중이다. 향후 교량, 터널 등의 토목현장이나 공장 등에도 확대 사용될 계획이며 해당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ESG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플래닛은 스마트한 공사현장을 만들기 위해 타워크레인 이상감지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 신뢰 통신 기반 건설현장 안전 관리 서비스 장치, 시스템 및 서비스 제공 방법 등 관련 1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윤철진 SK플래닛 ICT솔루션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의 기술이 현장에서 전략적이고 편리하게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해 보다 통합적인 안전?환경 IoT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14 09:57: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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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성능↑...CJ올리브네트웍스 공장 빅데이터 관리 솔루션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14일 공장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설비 데이터 관리 솔루션 RTDB(Real Time Data Bas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RTDB는 공장의 설비에서 발생하는 아날로그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수집 및 분석해 공장 최적화를 지원하며, 예지보전을 위한 AI모델 기반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시간 함수로 표현되는 대표적 시계열 데이터인 설비 데이터는 공장 규모에 따라 하루에 수십 억 건 수집되며, 작업자의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시스템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면 기계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RTDB 솔루션의 가격이 높아 중소 제조 공장들이 디지털화 과정에서 RTDB를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소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격 경쟁력 있는 RTDB를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가의 외산 솔루션에서 실제 기업이 사용하는 기능은 30%에 불과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능을 경량화하여 가격을 낮추고, 표준 쿼리를 사용해 개발자가 별도의 학습 없이도 개발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였다. 또한 중복 데이터의 단순 저장을 지양하고 데이터의 변경점을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는 물론 과거 데이터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조회 속도를 개선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RTDB는 외산 솔루션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국내 제조업계에 높은 생산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의 이천 공장에 RTDB를 적용할 예정이며, 제조업뿐 아니라 시계열 데이터를 통한 예측 업무가 중요한 금융권과 이커머스 업계 등에도 확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 팀장은 "AI·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RTDB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의 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를 높이기 위해 빠른 분석과 높은 개발자 편의, 저렴한 가격 등 압도적인 특장점으로 국내 제조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4 09:56: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