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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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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역량 확대…글로벌 시장공략 가속화

SK㈜(대표이사 부회장 장동현)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의 국내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SK㈜는 CDMO 손자회사인 SK바이오텍이 지난 9월 세종 단지 내 신규공장 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텍은 글로벌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의 자회사로, SK㈜는 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 위치한 SK바이오텍 생산 공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역량을 약 190㎥에서 약 290㎥ 규모로 50% 이상 늘렸다. 이는 연간 150톤의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SK바이오텍은 늘어나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약 560억원을 투자,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M3 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증설로 SK바이오텍의 연간 최대 매출 또한 지난해 약 1,500억원에서 약 2,200억원으로 1.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는 지난해 매출 약 8,300억원을 기록, 글로벌 5위 규모의 합성의약품 CDMO로 평가된다. SK팜테코는 SK바이오텍을 포함해 미국, 아일랜드에서 진행중인 증설이 끝나면 2~3년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텍은 당뇨병 치료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중추 질환 치료제 등 고부가 가치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미국, 유럽,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제약사들로부터 고품질 원료의약품 생산 역량을 인정받아 핵심 제품의 경우 2015년 이후 발주량이 매년 약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발주가 늘어나는 이유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SK바이오텍의 연속 공정 기술과 높은 품질 관리 역량 때문이다. 연속 공정 기술은 자동화를 통해 각 공정 단계마다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흐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보다 비용?생산성?품질?안전성이 뛰어나며 배출되는 폐기물 양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운영 및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SK바이오텍 세종 공장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식약청(PMDA), 호주 의약품허가처(TGA) 등으로부터 '우수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로 인증 받았다. 또한 환경 관리 국제기준인 ISO 14001, 안전 관리 국제기준인 ISO 45001을 확보하여 안전환경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황근주 SK바이오텍 대표는 "SK바이오텍은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아 지속 성장해 왔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M4 준공을 통해 생산 역량을 400㎥로 확대하고, 글로벌 대표 CDMO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4 12:0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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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제주 저소듣 조손가정 위탁 아동 지원...5000만원 후원키로

네오플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주 가정위탁지원 센터에 5000만원을 후원한다.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제주도 내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광장 양창근)에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네오플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 9월까지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조손가정 위탁아동들을 위해 노후화된 벽지·장판 교체, 주방 수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과 학습 및 재능개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 후원 등 폭넓은 지원을 진행한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저소득 위탁아동들이 안정적인 생활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후원금이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네오플은 제주도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위탁아동들의 지속가능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시는 네오플과 가정위탁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모금회는 앞으로도 기부자원과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연결하는 '나눔플랫폼'으로서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4 11:24: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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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매해 대구·경북 지역 제로성장..."투자유치 적극 나서 성장 물꼬 터야"

"2016년~2020년 사이 수도권이 매해 평균 3% 성장하는 동안 대구·경북지역(이하 대경권)은 제로 성장(-0.04%) 했습니다. 규제를 과감히 풀고 대경권만이 줄 수 있는 인센티브 패키지를 마련해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4일 오전 대구상의에서 개최한 '제4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대경권의 경제·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대경권 경제계, 지자체, 연구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산업대전환의 흐름은 자동차·기계·전자산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대경권에겐 위기이자 기회"라며 "주력산업 고도화와 성공적 업종 전환을 위한 국내외 투자 유치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킹핀(king-pin)"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경권의 최근 5년(2016~2020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건 수는 평균 63건으로 수도권(1,874건), 부?울?경 등 동남권(141건), 강원제주권(107건), 충청권(95건), 호남권(72건)에 이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더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의 해외직접투자기업 유보금이 902억 달러(128조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해외법인이 국내로 송금하는 배당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준다면 해외자금의 국내 유입을 유도할 수 있고, 이는 잠재적 국내투자와 원화값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장석인 전 한국공학대학교 석좌교수도 "대경권을 지탱하던 전자산업, 섬유산업 등 주력업종 부진으로 경제활력 저하와 인구 감소가 진행됐고, 기업 입장에서 투자효율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을 여지가 있다"며 "규제혁신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역동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경권의 경제활력 부진은 통계로도 드러났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5년간(2016~2020년) 대경권의 GRDP*(지역내총생산) 연평균 성장률은 ?0.04%로 전국 6개 초광역권 중 끝에서 두 번째"라며 "전국 평균(2.08%)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권역은 수도권(3.02%),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동남권(-0.18%)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경권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건의들도 쏟아져 나왔다. 윤창배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기업 같은 주도기업의 유치가 매우 중요하고, 기존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노후화된 산업환경의 스마트화가 시급하다"며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신규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지방투자보조금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현재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기업들만 지방투자보조금 혜택을 받고 있는데 수혜 대상을 전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산업환경 스마트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경권의 자동차부품 산업을 친환경?자율주행 소재부품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기업-지자체 간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미래차산업이 고도화될수록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단기적 R&D보다는 중장기적 R&D 로드맵 마련을 위해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투자의 문제는 생활여건, 교육, 일자리, 규제, 인프라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여러 부처가 중복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시행하는 지역발전 정책들을 종합 컨트롤할 수 있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3월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경제포럼'을 개최 중이다. 이번 포럼은 동남권, 호남권, 충청권에 이어 4번째 열리는 행사며, 올해 안으로 강원제주권에서 한 차례 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10-04 09:33: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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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 보이스 도슨트 도입한 신개념 관람 문화 선사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갤러리BK와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이용한 AI 보이스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보이스 클로닝'은 AI 알고리즘에 의한 개인별 음성 분석 및 자동 생성이 가능한 음성합성 기술로, AI가 음성을 학습한 뒤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 할 수 있다. 이기술로 별도의 작업 없이 짧은 시간 안에 AI 스피커, 내레이션, ARS 등 다양한 형식의 목소리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tvN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도입해 색다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울 한남 및 이태원에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갤러리BK는 유망한 현대 예술가의 전시 및 문화 아카데미 기획, 국내?외 아트페어를 통한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7월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갤러리BK에서 개최하는 전시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협력하고 있다. 첫 사례로 갤러리BK가 암호화폐거래소인 크립토닷컴과 함께한 국내 최대 원화 및 NFT 전시인 'Beyond Horizon'에 서문 및 일부 작품을 대상으로 AI 보이스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는 이미주 작가의 Everyday Gleaning 전시 및 조해영 작가의 Tinted Grey 전시 서문을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을 적용해 AI 도슨트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갤러리BK 한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보이스 클로닝에 가상 얼굴 생성 기술인 페이스 제너레이션(Face Generation)을 융합해 다양한 페르소나의 버츄얼 휴먼 AI 도슨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2-10-04 09:29: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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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서트 '좋은날' 성황리 진행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축제 현장과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4일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서트 '2022 헬로콘서트 좋은날 (이하 좋은날)'을 통해 지역축제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좋은날'은 지역별 테마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로,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좋은날'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앞으로도 전남 목포와 경남 거창, 경북 문경 등 축제가 열리는 지역 곳곳에서 관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김연자, 장민호, 김희재, 서지오, 홍지윤, 은가은, 박군 등 인기 트로트 가수와 7080 가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인다. '좋은날'은 지역민 현장 방문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달 부산 기장 길천마을 <좋은날> 현장에는 관객 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2022 헬로콘서트 좋은날>로 다시 시작하는 지역축제에 열기를 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께 생생한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2022-10-04 09:29: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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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파이, 실물연계형 기부 NFT ‘독도수호’ 드롭 진행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자체 개발한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파이(METAPiE, 이하 '메타파이')를 통해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 이하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실물 연계 기부 NFT 드롭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독도 수호 NFT 메타드롭'은 메타파이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지난 9월 26일 출범한 독한 프로젝트 2022(독도는 한국땅 프로젝트 2022) 중 하나로 독도랜드 NFT 공모전, 독도의 날 기념 자선골프대회 티켓 NFT에 이어 진행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1차 독도 수호 NFT는 'Dokdo Safeguards 독도 NFT'다. 구매 시 대한민국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Dokdo)'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했다. 2차 독도 수호 NFT는 'Dokdo Safeguards 강치 NFT'다. 강치(GangChi)는 독도 주변에 서식하던 바다 사자과에 속하는 동물로 현재 멸종동물로 지정되었다. NFT내 포함된 강치 이미지는 강치가 복원되어 고향인 독도를 다시 지켜 달라는 염원을 담아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의 공식 로고 이기도 하다. 특히, 독도 수호 NFT 를 구매 시 금액의 일부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되며, 기부 금액은 독도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독도 수호 NFT 구매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면 독도 관련 실물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NFT 1개 이상 구매자 대상으로는 오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DID 주소로 기부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1, 2차 모두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본부에서 발간하는 'DOKDOSARANG' 공식 매거진 내 실명 기부 명단에 기재 된다. 메타파이 NFT 유료 드롭인 '메타드롭' 방식으로 총 2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3일 오전 9시 59분, 2차는 10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전 회차와 동일한 시간대로 열린다. 독도 수호 NFT 메타드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타드롭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0-04 09:24: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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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카카오모빌리티와 MOU 체결...T 블루 택시서 콘텐츠 즐긴다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블루 RSE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의 전략적 자산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배급 경쟁력과 차세대 IP(지식재산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만족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먼저, 더핑크퐁컴퍼니는 '블루 RSE(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와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신규 론칭한 '베베핀'까지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블루 RSE는 카카오 T 블루 택시의 뒷좌석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 뉴스, 예능 등을 제공해 이동 시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다.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공급 대수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어, 올해 전국적으로 더 많은 카카오택시에서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이벤트 프로모션 또한 공동 추진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멀티미디어 채널 블루 RSE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의 신작 예고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시청하면, 특별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등 카카오 T 블루 택시 이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억 뷰를 기록할 만큼 높은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상 어디에서나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의 자사IP를 만날 수 있도록 배급 채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블루 RSE에서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역량있는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즐겁고 가치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0-04 09:22: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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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나다운 선택을 응원하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공개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청년들의 가치관과 선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틴더는 '스와이프(Swipe)' 기능을 바탕으로 디지털 소셜 매칭 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으로도 발전 가능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틴더는 이용자의 과반수가 Z세대(만 18~25세)다. 틴더는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을 살려 작년부터 한국에서 신세대의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응원하는 '틀린 선택은 없어'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 9월에는 '그랜인플루언서' 신구를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유니크한 랩 스타일과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Z세대 힙합 아티스트인 릴 체리(Lil Cherry)와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를 모델로, 개성있는 보컬의 뮤지션 선우정아를 나레이터로 선정했다. '틀린 선택은 없어 시즌2' 브랜드 캠페인은 영상 전반에 틴더의 다양한 브랜드 요소를 녹이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실제로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릴 체리는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히며 "어떤 선택이라도 그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은 Z세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드 더 스튜던트 또한 "인생은 불협화음이 쌓여 작품이 되는 것"이라며 "Z세대들이 자신의 선택이 틀린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봄으로써 인생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큐 자오(Qu Zhao) 틴더 동아시아 총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청춘들의 모든 선택을 응원한다는 틴더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전 세계적으로 대면 일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틴더를 통해 다채롭고 새로운 인연과 가능성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4 09:18: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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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022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SK C&C가 올해로 2회째 맞이한 가명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 skcc.co.kr)는 성남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추진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수요예측 및 입지 선정' 사례가 지난 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을 선정해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회째다. 가명정보란 개인 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정보를 말한다. SK㈜ C&C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성남시,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자동차 주행정보 등 주요 가명 정보에 대한 결합 및 분석을 통해 성남시내 전기차 우선 설치 필요 지역 60여 곳과 수소차 충전 인프라 최적 입지 3곳을 찾아낸 성과로 대상에 선정됐다. SK㈜ C&C는 이번 과제에서 입지 분석을 위해 ▲가명 처리된 16만 5,000건의 성남시 거주민 차량 등록정보와 주차·충전소 정보, 인구분포 ▲티맵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방문 구역, 주요 시설물, 주행 정보 등 1,960만 건에 달하는 가명 정보를 활용했다. 성남지역 등록 차량 38만대 중에서 2024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수요군 등도 예측분석했다. 강화형 SK C&C Professional Service그룹장은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수요예측 및 입지분석은 지자체, 보유데이터와 민간 개별 데이터를 가명정보화해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데이터 가치를 만들어낸 대표사례" 라며 "앞으로도 가명정보 결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4 09:00: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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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틱톡같은' 숏폼 플랫폼 선보여...'실적 반등 꾀하나'

트위터도 숏폼(1분 내외 짧은 동영상)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페이스북 등 '틱톡같은' 숏폼 콘텐츠 급성장에 위기를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SNS에 새로운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용자가 게시물의 동영상을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다. 여기에 화면을 넘기면 다른 동영상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트위터는 해당 기능을 '몰입형 미디어 뷰어(immersive media viewer )'라고 칭했다. 트위터가 이번에 선보인 동영상 기능은 틱톡의 숏폼 서비스와 유사하다. 1분 내외의 부담없는 짧은 길이 영상으로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맞춤 추천으로 이탈자를 방지하려는 틱톡식 모델을 도입한 것이다. 트위터는 또 인기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공간을 탐색 탭에 추가했다. 이 기능들은 며칠 내 트위터의 영어 iOS 버전에서부터 추가될 예정이다. 트위터는 "동영상은 (기존 트윗 같은) 공적인 대화의 큰 부분이고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라며 SNS에서 동영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위터는 유료 멤버십 '트위터 블루' 등과 함께 몰입형 미디어 뷰어와 함께 지난 2분기 부진했던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1억 8000만 달러(약 1조 6900억 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 감소했고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이에 업계는 틱톡, 구글이 이미 숏폼 플랫폼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자리를 잡은 만큼 후발자인 트위터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기능이 선보이지 못한다면 또 한번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틱톡, 릴스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숏폼 플랫폼 강자로 자리를 잡은 만큼 트위터의 이번 기능 추가가 앞서 기업들과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이탈자를 막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려면 이같은 전략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또 한번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022-10-03 11:00: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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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의원, "K 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례↑...보호조치 미흡"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징어 게임', '수리남' 등 K-콘텐츠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K-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콘텐츠 불법유통으로 인터넷 주소 삭제요청 건수는 30만 554건이었다. 2015년 1만 699건에서 6년 사이 약 30배 증가한 수치다. 반면, 삭제요청 대비 삭제완료 비율(삭제율)은 2015년 99%에서 올해 8월 기준으로 42.3%까지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 침해 사례가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면서 2건 중 1건도 삭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국가 등으로 침해 사례가 광범위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국가별(누적) 삭제율을 살펴보면 태국이 45.7%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베트남 57.6%, 중국 67.1%로 그 뒤를 이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합한 수치도 48.8%에 불과했다. 콘텐츠 유형별로는 음악 콘텐츠가 2019년 523건에서 2021년 1만 6,720건으로, 2년 만에 약 32배 증가했고, 영상(방송, 영화) 콘텐츠는 2019년 8만 1,088건에서 2021년 20만 5,338건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콘텐츠별(누적) 삭제율은 음악이 27.9%로 제일 낮았고, 이어 웹툰 48.8%, 영상(방송, 영화) 50.7%, 기타 97.5% 순으로 나타났다. 전재수 의원은 "예전에는 저작권 침해 사례가 주로 영상이었고 침해 국가도 주로 중국이었지만 현재는 K-콘텐츠의 인기로 그 침해 대상과 국가가 광범위해지고 있다"며 "창작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22-10-03 10:29: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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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위해...SK쉴더스·금융보완원 전략 협력

SK쉴더스는 금융보안원과 대국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쉴더스와 금융보안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의 예방 및 사후 피해 확산 방지에 힘을 쏟는다. 서로 간의 기술 협력,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금융보안원에서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악성 앱, 유포지 및 IP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받고, 이를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의 악성 앱 탐지 기능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탐지 결과에 대한 통계 정보를 금융보안원에 다시 공유해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쉴더스의 모바일가드는 인공지능(AI) 백신 엔진을 탑재한 머신러닝(ML) 검사를 통해 신/변종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스미싱 검사 등의 모바일 백신 기능과 메모리 최적화, 저장 공간 정리 등 모바일 케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바일가드의 자체 위협 정보 수집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악성 앱 탐지 기능이 더욱 정교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보이스피싱 사기 정보 수집-공유-대응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SK쉴더스와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SK쉴더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03 10:00: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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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물의 날'맞이...국내 산업계 2027년 6조원 '펫테크' 시장 확장 속력

오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이해 국내 IT, 통신업계가 실천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2027년 6조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는 ICT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을 내놓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 비중은 312만 명으로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관련 인구 역시 2010년대 중반 1000만명에서 현재 1500만명으로 50% 각각 급증했다. 이는 전체의 15%에 이르는 수치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것. 또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한국반려동물보고서'는 2023년 4조6000억원, 2027년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IoT, AI, 빅데이터, ICT, O2O, 웨어러블 등의 기술을 결합한 '펫산업' 확장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 통신사, 신기술 앞세워 '펫산업' 확장 박차 SK텔레콤은 K텔레콤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AI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진단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한다. SK텔레콤은 이날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영상을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도와주는 솔루션 '엑스칼리버'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외 반려동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AI기술을 접목한 엑스칼리버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엑스칼리버는 SK텔레콤이 AI와 클라우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단시간에 판별하기 어려운 질환을 찾아내고 질병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의사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1분안에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지난 5월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분석하는 'IoT웨어러블'과 적정 사료량 급여와 실시간 영상·음성 소통이 가능한 '자동급식기'를 제공하는 '반려견 디바이스팩'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IoT 기능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기록·업로드 하며 이에 맞게 적절한 양의 사료를 급식해 반려견의 비만 관리를 돕는다. KT의 5G 요금제 '5G 디바이스 초이스' 가입자는 이 서비스팩을 선택, 24개월동안 단말 할부 수수료만 납부하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를 활용, 'U+ 스마트홈'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시장을 노리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펫테크 서비스는 원격으로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시간에 맞게 사료를 자동 급식하는 서비스로 구성된다. 여기에 굴러다니는 '간식로봇'을 활용해 반려동물이 실내에서 간식을 먹으며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이같은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펫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려가구의 64.1%는 펫테크 기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자주 사용되는 펫테크 기기는 '자동 급식기와 자동 급수기'(39.4%)와 '홈 CCTV와 카메라'(30.3%), '자동 장난감'(26.1%) 순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0년 57억달러 수준인 세계 펫테크 시장은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7년 272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펫테크의 발전은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1인 또는 2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반려동물 보급률을 상승시킬 여지가 크다. ◆ 내가 못하면 투자라도...IT공룡들은 '펫'투자에 주력 이에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펫테크 스타트업에 국내 양대 IT공룡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적극 투자하고 나섰다. 우선 네이버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어바웃펜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손잡고 '맞춤형 펫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어바웃펫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IT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와 케어를 연결해 고객의 불편함을 전방위로 해결하는 고객 밀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기술 스타트업 '유리벳코리아'에 신규 투자했다. 유리벳코리아는 가정에서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자체 개발해 사업 중이다. 유리벳코리아가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은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이다. 유리벳10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전용 소변진단키트를 활용해, 모바일 앱에서 10가지 이상의 내과 질환 위험을 1분만에 간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를 필두로 펫사업에 적극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3월 펫택시 서비스 '펫미업'을 인수해 올해 4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펫택시'는 반려동물 전용 택시로 반려동물 맞춤 환경을 제공하고 승차 거부 염려도 없어서 선호도가 높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연내 수도권 지역 내에서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토록 안정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 중인 만큼 관련 사업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0-03 09:26: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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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기대↑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2022'의 참가 접수 결과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스타 2022' 참가신청 결과는 총 2,521부스(BTC관 1,957부스, BTB관 564부스)로 2021년(총 1,393부스, BTC관 1,080부스, BTB관 313부스)대비 약 2배 확대되었다. 2,521부스는 전시장 내부의 순수 운영 부스 규모 기준이며, 현재 미반영한 야외 전시장 및 부대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2019년의 3,208부스(전시장 내부 기준, BTC관 약 1,500부스, BTB관 약 1,000부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2022'의 BTC관은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기존의 벡스코 제1전시장 뿐만 아니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하여 참가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모든 참가 접수는 9월 초 마감되었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22'의 BTC관은 제1전시장 포함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 운영되며, BTB관은 제2전시장 1층에 구성된다. 전시장 도면을 비롯하여 참가사 정보는 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gstar.or.kr)를 통해 공개되며, 그 외 주요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 대상 입장권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gstar.or.kr)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시작 전일인 내달 16일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지스타 2022'의 공식 슬로건은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로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지스타'라는 세계 속에서 새로운 게임들을 탐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관을 통해 일반 참관객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크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 '지스타'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함께 지스타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위메이드'는 벡스코 내(BTC 200부스, BTB 30부스) 전시만 아니라 지스타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특별 부스, 백사장 내 특별 이벤트 진행할 계획으로 '지스타'와 함께 부산시민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현재 조직위는 '위메이드'와 함께 세부 계획을 협의 중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특별 이벤트에 관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송으로만 진행된 2020년 처음으로 오픈한 '지스타TV'는 지속 확대 운영 중으로 '지스타 2022' 역시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하고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운영 진행되는 기간 및 시간과 동일하게 4일 간 운영된다. 현장 참가사 제작 콘텐츠의 라이브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신작 발표 및 개발자 초청 방송 등의 지스타 오리지널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작할 계획으로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 개설된 '지스타TV' 채널(twitch.tv/gstar)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당초 목표로 한 지스타의 완전 정상화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BTC관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가해주신 게임업계 관계자 모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스타가 2년간 구축한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02 11:49:2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