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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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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주호민·기안84 입담 통해...‘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웹예능 공개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가 함께 한 웹예능 '말년을 자유롭게'가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고 18일 밝혔다. '말년을 자유롭게'는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등 세 작가가 노후대비 자아실현을 콘셉트로 진행하는 인기 웹예능으로, 구독자 46만명의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가 제작해 방영되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영상(https://youtu.be/3BfBoTYTHD4)에서는 세 작가가 컴투스의 신작 '크로니클'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를 강조해 350여종에 달하는 소환수 중 가장 센 캐릭터를 선발하는 16강 월드컵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작가는 논의 끝에 마샬캣과 손오공을 결승에 올렸으며, 만장일치로 강력한 외형의 '손오공'을 최종 우승 캐릭터로 선발했다. 이어 '크로니클'의 여러 소환수 중 각자의 최애 캐릭터를 선정했으며, 기안84는 피라미드를 지어 이집트인이 부동산에 관심이 있을 것 같아 '사막여왕'을, 주호민과 이말년은 M자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 '웅묘무사'와 '이프리트'를 예상치 못한 이유로 각각 골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대기를 뜻하는 '크로니클(Chronicle)'의 의미를 살려, 세 작가의 역사를 맞히는 퀴즈를 진행했다. 우승자인 이말년은 소환권을 얻어, 주호민은 '즛규미', 기안84는 '아긍예'로 소환명을 짓고 두 작가를 소환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해 이목을 끌었다.

2022-07-18 11:11: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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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큰 성장'...국내게임·IT업계,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박차

2021년 투자 열풍을 일으켰던 암호화폐는 올해 들어 기세가 꺾였다. 특히 유망 프로젝트로 여겨졌던 테라 프로토콜의 갑작스러운 폭락으로 촉발된 블록체인 기업들의 지급불능 및 파산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 세계 금융당국 또한 관련 대책 마련하고 나섰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금 같은 상황이 장기적으로 시장을 건강하게 해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특히,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 IT, 플랫폼 등의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나, 플랫폼 출시 및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국내 게임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대표회사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전쟁,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악재속에서도 최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위믹스 플레이는 게임 허브, 토큰 시가 총액, 토큰 스왑, 경매, 스테이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핵심 정보와 기능을 모두 같이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로 게임 관련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NFT(대체불가토큰)를 거래할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획득한 보상을 게임에 재투자하는 '플레이투언(Play&Earn)'도 가능하다. 또한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을 위한 테스트넷도 출시했다. 위메이드는 메인넷 프로토콜을 테스트넷 환경으로 복사해 프로토콜의 모든 잠재적 위협이나 허점을 발견하고 수정하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 메인넷을 열 계획이다. 이같은 시점에 위믹스 플레이 같은 블록체인 관련 플래폼을 곧바로 진출 시킬 수 있는 건 수년 전에 이미 해당 시장을 파악하고 재빠르게 준비한 장 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의지 때문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장 핵심적인 유틸리티로 위믹스 플레이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위믹스3.0 또한 완전히 개방된 서비스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1등 메인넷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포인트거래소, 포인트 유동화 플랫폼 지펙스(GPEX) 출시 임박 다음으로 한국포인트거래소도 포인트 관련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올해 3분기 포인트 유동화 플랫폼인 지펙스(GPEX, Global Points Exchange)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펙스는 다양한 곳에 흩어져 있는 잔여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이고 음식 할인, 문화 생활 등 소진 중심의 포인트를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 금융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금융 포인트, 항공사 마일리지,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펙스 월렛에 입금시켜 투자형 암호화폐인 'GPX'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게임 결제, NFT 및 메타버스 아이템 구입, 교육 서비스 구독 등 지펙스 플랫폼과 제휴 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재학 한국포인트거래소 대표는 "지펙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더욱 스마트한 포인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금융과 가상자산 금융을 잇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확대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날, 가상자산 결제되는 '원 페이먼트 플랫폼' 개발 착수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다양한 결제수단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결제 플랫폼을 준비한다. 다날은 차세대시스템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LG CNS와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날 원(One) 페이먼트 플랫폼'은 휴대폰결제, 카드결제 등 기존 간편결제는 물론 페이코인(PCI), 비트코인(BTC) 등 다양한 가상자산과 NFT, 메타버스 등에 쓰일 미래형 결제 수단까지 간편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플랫폼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플랫폼은 가맹점(고객) 중심으로 디지털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된 보안 시스템은 물론, 신속, 효율, 직관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박상만 다날 대표는 "지난 25년간 결제시장을 주도한 다날이 창사 이래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다날 시스템으로 가능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일각에서는 암호화폐 관련한 시장 악화가 게임, IT 등의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대응책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유보적인 입장도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이 국내 업체들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자체적인 요인 보다는 전쟁, 글로벌 경제 등 외부 요인이 컸다는 것이다. 향후 국내외 경제적인 상황이 회복된다면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루나, 테라, 전쟁 등의 사회적인 상황으로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한 국내 업체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해당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건 미래 시장이 밝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시장 변화, 추이, 사회이슈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할 상황이 많다. 국내 업계들은 보통 글로벌 사회 이슈 등의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 같은 상황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7-18 11:0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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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리뉴얼 후 ‘일일 방문자 2배, 재방문율 10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서비스 전면 리뉴얼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앱 전반의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를 개선하고 핵심 기능을 고도화한 리뉴얼 버전을 지난 6월 15일 선보였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앱 용량을 절감하고 속도를 개선했다. 향상된 사용성을 바탕으로 일일 방문자는 2배, 재방문율은 10배 증가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2,400만을 돌파했다. 유니버스의 핵심 서비스인 '프라이빗 메시지(Private Message)'의 멤버십 구독자 수도 4배 증가했다. 프라이빗 메시지는 아티스트와 이용자가 1:1 채팅 형태로 대화를 나누는 채널이다. 엔씨(NC)는 현재 총 40개의 플래닛(Planet, 아티스트 별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팝(K-POP) 아티스트, 방송 프로그램, 브랜드 플래닛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엔씨(NC)는 올해 순차적으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웹 버전'과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8 11:04: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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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원'아이유' 담은 '세상의모든 TOP100캠페인',15만 곡 노래 추천 받아

멜론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호평 받은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달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의 메인 이벤트를 통해 약 15만개의 노래를 추천 받음과 동시에 아이유와 유희열이 출연한 브랜드 영상은 2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멜론은 '세상의 모든 TOP100'의 메인 행사로써 다양한 주제의 TOP100 차트를 이용자들의 곡 추천을 통해 함께 만들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멜론의 500만 유료회원은 단순한 음악소비가 아닌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뮤직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었다. 6월 한 달 동안 14만7,463개에 달하는 곡이 주제별 TOP100에 맞추어 추천됐으며, 추천평과 응원을 담은 댓글은 4,600여개가 달리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동안 멜론차트 내의 '테마차트'라는 시범적 서비스를 통해 '이별노래 TOP100', '헬스장 관장님 추천 TOP100', '노래방 TOP100' 등 다양한 주제의 TOP100 플레이리스트를 운영했다. 특히 가수 아이유가 '멜론 TOP100' 빌딩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안내원으로 분장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들을 담은 '세상의 모든 TOP100'브랜드 캠페인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2천만을 돌파했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서비스본부장은 "'세상의 모든 TOP100' 브랜드 캠페인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든 다양한 TOP100 리스트를 아이유 등 친숙한 모델과 함께 위트있게 전달하여 멜론의 핵심 이용자인 MZ세대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캠페인 동안 이용자 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서비스에 향후 적극 반영하여 No.1 뮤직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7-18 08:50: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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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 넷플릭스 오픈하우스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시연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열린 넷플릭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오픈하우스(Netflix Virtual Production Open House In Korea)' 행사에 참여해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 제작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업계 실무진들을 초대해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실사용된 가상 제작 기술 일부를 공개하는 자리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웨스트월드, 에픽게임즈, ARRI 코리아 등 VFX(시각특수효과) 및 관련 전문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가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행사 기간 동안 웨스트월드, 자회사 브이에이 모팩(VA Mofac)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시연에 나섰다. 현장 로케이션이나 세트를 가상 환경에서 미리 시각화해볼 수 있는 '버추얼 스카우팅(Virtual Scouting)' 기술과 실시간 렌더 엔진(Render Engine)을 이용한 버추얼 카메라를 통해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단계를 직접 구현했다. 이와 함께, 리얼타임 엔진과 카메라 트래킹(camera tracking) 기술을 조합한 3D-인카메라 VFX(ICVFX)를 통해 LED 월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제고했다. 또한, 해당 행사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 CCO(Chief Creative Officer)이자 영화 <1987>, <암살>로 유명한 김우형 촬영 감독이 전반적인 프로그램 총괄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업계 관계자와 일일이 소통하며 버추얼 프로덕션의 특장점과 효율성을 설명했다.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앞으로 국내 영화영상 제작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중요한 기술력"이라며,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넷플릭스와 함께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08:5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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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본격 지원...'조대식' 의장 필두 TF 팀 꾸렸다

SK그룹이 원활힌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TF 팀을 꾸리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실제 최고 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WE(World Expo) TF의 수장을 맡은 만큼 부산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선 SK그룹은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에 조 의장과 WE TF 현장지원 담당 김유석 부사장 등 6명의 임직원을 파견하는 등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WE TF는 PIF 정상회의 개막 3일전인 지난 8일부터 폐막날인 14일까지 피지에 상주하면서 정부, 대한상의, 삼성, 동원산업 등과 함께 유치 지원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부산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에서다. 구체적으로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10일 WE TF의 김유석 부사장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Fiame Naomi Mata'afa) 사모아 총리, 사이먼 코페(Simon Kofe) 투발루 외교장관 등을, 11일에는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Josaia Voreqe Bainimarama) 피지 총리와 아스테리오 아피(Asterio Appi) 나우루 대통령 특사(외교차관) 등을 잇따라 만나 유치전에 나섰다.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피지에 도착한 조 의장도 12일 조 장관, 박 사장 등과 함께 제레미야 마넬레(Jeremiah Manele) 솔로몬제도 외교장관, 실크(John M. Silk) 마셜제도 상업·천연자원장관, 마크 아티(Mark Ati) 바누아투 외교장관 등을, 13일에는 수랑겔 휩스(Surangel Whipps) 팔라우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Siaosi Sovaleni) 통가 총리 등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조 의장은 이번 태평양 도서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SK그룹의 4대 사업군인 ▲그린섹터 ▲바이오 ▲ICT와 AI ▲반도체와 반도체 소재 등에서의 기술력을 소개한 뒤 한국 정부와 SK 등 민간기업은 태평양 도서국과 협력 관계를 통해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윈-윈(Win-Win)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한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감안, SK그룹의 넷제로 이행 선언 내용을 소개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 협력 분야를 함께 발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 의장은 현재 SK임업이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레드플러스(REDD+:산림파괴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을 통한 협력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임업은 파푸아뉴기니에서 레드플러스 사업과 스리랑카에서 나무를 심는 ARR(신규조림 및 재조림, 식생복원) 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어 태평양 도서국과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PIF 정상회의 기간동안 진행된 조 의장 등 민관합동 특사단의 유치 지원 활동으로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한 부산엑스포에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일부 국가들은 부산엑스포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고, 조 의장이 WE TF장을 맡을 만큼 SK그룹은 이번 엑스포 유치에 그룹 역량을 모으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간기업이 원팀을 이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7 12:0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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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수출기업 52.2% “ESG 미흡으로 계약파기 위기감 느껴”...'지원정책'지원 호소

#사례1 경기도 안산에서 화학섬유를 생산하는 A社는 업종 특성상 폐기물 배출과 재활용, 산업안전보건, 준법경영에 관심이 높다. 거래하는 대기업은 3개에 불과하지만 최근 고객사로부터 ESG 실사를 요청받아 서면조사와 방문실사까지 받았다. 비용이 다소 부담되었지만 세계적 추세로 공급망 ESG실사와 인증서 취득이 꼭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사례2 충남 천안에서 공업용 밸브장치를 제조하는 B社는 탄소배출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안전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고 거래하는 대기업 수도 20개나 되지만 아직 ESG 실사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지는 않다.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ESG 정보도 부족한 마당에 기업부담이 되는 것 같아서 ESG 실사나 평가가 불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지난 2월 EU(유럽연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의 법안이 발표되면서 EU을 기준으로 활동해 오던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급망 내 ESG경영 미흡으로 원청기업으로부터 계약·수주 파기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 골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기업의 공급망 ESG실사 대응현황과 과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2.2%가 향후 공급망 내 ESG경영 수준 미흡으로 고객사(원청기업)로부터 계약·수주가 파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원청기업이 ESG 실사를 시행할 경우 이에 대한 대비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실사 대비수준'을 묻는 질문에 '낮다'는 응답이 77.2%(매우 낮음 41.3%, 다소 낮음 35.9%)로 나온 반면, '높다'는 응답은 22.8%(매우 높음 1.2%, 다소 높음 21.6%)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실사 단계별 대응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대응체계 없음'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8.1%로 나와 전혀 준비가 안된 상태도 많았고 '사전준비 단계'라는 응답은 27.5%로 기본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 협력업체 공급망 실사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협력업체 ESG 실사 경험 10% 내외에 불과...예산↓, '비용부담' 호소 '정책지원'시급 원청업체가 공급망 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ESG 실사, 진단ㆍ평가, 컨설팅 경험 유무'를 조사해본 결과,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ESG실사(8.8%), 진단·평가(11.8%), 컨설팅(7.3%) 등 분야별로 10% 내외에 그친 것으로 타나면서 관련 정책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된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일반적으로 고객사에 해당하는 대기업은 비교적 ESG경영을 잘 수행하며 협력업체들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편이지만 공급망 중간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은 여전히 ESG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고객사의 ESG 요구에 대응하면서 하위 협력업체까지 관리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ESG 관련 진행 가능 예산집행이 현저히 부족한게 이 같은 현상을 야기했다는 판단이다. 국내기업이 ESG경영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예산은 ESG실사의 경우,'50만원 미만'(29.9%), ESG 컨설팅은'1천~2천만원 미만'(26.7%), 지속가능보고서 제작은 '1천만원 미만'(35.1%)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 기업들은 공급망 ESG 실사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내부 전문인력 부족'(48.1%)을 꼽았고, 이밖에 '진단 및 컨설팅/교육 비용부담'(22.3%), '공급망 ESG실사 정보 부족'(12.3%)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들은 ESG 분야별 가장 중요한 이슈로 '탄소배출'(47.2%), '산업안전보건'(71.8%),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66.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와 관련,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MZ세대 등 새로운 세대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기업도 공정과 정의를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의 영향을 받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산업현장내 안전과 인권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끝으로 '공급망 ESG 실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 관련 응답기업들은 '업종별 ESG 가이드라인 제공'(35.5%)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ESG 실사 소용비용 지원'(23.9%), '협력사 ESG교육 및 컨설팅 비용 지원'(19.3%), 'ESG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금융지원'(16.3%) 등이 뒤를 이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초 EU의 공급망 실사 기준 초안이 발표되고 내년 1월부터 독일 공급망 실사법이 시행되면서 수출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다"며, "공급망 관리를 잘하는 기업은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만큼 상의도 수출기업들을 위해 공급망 ESG 실사,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7-17 12:0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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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지역사회 상생위해 프로젝트 실행

SK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한 구매서비스 기업인 행복나래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얼라이언스가 SK스페셜티, 에이스나노켐과 함께 경북 상주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박차를 가한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전문 기술 회사 'SK스페셜티' 그리고 국내 유일 반도체 연마제를 생산하는 반도체 나노 소재기업 '에이스나노켐'과 상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끼니 공백이 생긴 상주시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56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의 기호와 영양 균형을 고려한 행복도시락을 6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방정부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지역 단위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는 SK스페셜티와 에이스나노켐은 각각 사업장이 소재한 영주와 경북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스페셜티와 에이스나노켐이 마련한 기부금은 상주시가 발굴한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락 제조 및 배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 지난 14일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이강윤 SK스페셜티 대외협력담당, 이형호 에이스나노켐 팀장, 강혜진 강북희망협동조합 대표, 이승만 상주지역자활센터 센터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여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지방정부와 지역에 자리한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주시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도울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없도록 전국 모든 지자체와의 협력을 목표로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17 10:05: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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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7월 15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신용카드사가 실시하는 카드 공급업체 선정 입찰에서 카드 플레이트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일부 제조사들만 모두 낙찰되는 이상한 입찰이 약 7년간 이어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며 연평균 베럴당 101~108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유가도 유류세를 법정 최대 폭으로 인하한 7월1일 이후 하락 추세로 돌아섰다. ▲법인세, 소득세 등이 더 걷히며 올해 5월까지 국세가 작년보다 35조원 가량 더 늘어났다. 반면, 5월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 지출로 나라살림 적자는 71조원으로 불어났다. 나라빚인 국가채무도 1018조원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며 가파른 이자 부담 증가로 금융 취약층 등에 큰 타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에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한 것에 대해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가난한 시민을 위한 대책도 빅스텝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한·미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35A가 처음으로 연합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의 배경은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5세대 전투기인 F-35A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것이라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 지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직후 대표권한대행 체제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당내 갈등도 수습해 나가면서다. 그동안 이 대표 주도로 추진한 사업도 중단되는 분위기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길어지는 가운데, 7월 임시국회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경제 부담을 덜어줄 민생 입법이 통과될지 관심이 모인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생대책위원장이 지난 한 달간 비대위의 점수를 '50점'이라고 자평하며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 정당과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 시도에 강력히 대응하는 야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구글이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 제한을 통한 유료화 정책을 7월부터 시행한 가운데 대학들의 대처가 주목된다. 대부분 홈페이지와 계정 메일을 통한 공지로 이뤄졌지만 실질적으로 학생에게 전달됐는지는 미지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윤석열 정부의 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파마부 한줄뉴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인상하면서 연말 기준금리가 3%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들의 이자 부담이 불가해졌다. 연말 기준금리가 2.75~3%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은행권 대출 금리도 연 7%대 진입이 유력하다. 영끌족들이 패닉(공황)상황을 맞이한 셈이다.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대출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은 축소되고 은행 수신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유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을 단행하면서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잇따라 올리기로 했다. 주요 증권사에서도 최고금리가 2%을 넘어서면서 증시 부진에 따른 대기 자금이 투자 대기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에서 횡령사고부터 불법작업대출까지 연달아 적발되며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비중까지 크게 늘면서 잠재 부실 우려도 부각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이 페퍼저축은행의 수시검사를 진행하면서 대규모 불법 작업대출을 포착했다. ▲고물가 지속, 금리 인상 부담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얼어 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을 시행하면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주 연속 떨어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투자 유망 상품으로는 신규분양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을 추천했다. <산업부 한줄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규제 자체를 없애는 게 목표가 아니다. 불필요한 간섭을 없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발표한 새 정책 관련 규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HMM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했다. 이를 위한 15조원 규모 투자 계획도 밝히는 동시에 '민영화 이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HMM이 꼽은 주요 전략은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전략·환경규제 변화에 따른 환경 대응전략·디지털 가속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략·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 전략·사업전략 기반 투자 및 재무전략 등 5가지로 요약된다. ▲삼성전자가 고성능 D램 '초격차'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린 '24Gbps GDDR6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DDR6 D램은 그래픽카드에 주로 탑재되는 고성능 메모리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실차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내년 글로벌 판매 5만대 이상을 기대하며, 유럽·미국 등 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아이오닉 6'는 올해 국내 출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더불어 아이오닉 6 생산은 국내 공장에서만 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폐업 소상공인 약 5만개사에 100만원씩 지급하는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14일부터 신청받는다.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지난해 12월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올해 5월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됐다. 총 지급금액은 500억원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유통업계가 최저가 경쟁에 이어 '초신선 보장'을 외치며 100% 환불 서비스를 잇달아 내놨다. 최근 초신선 경쟁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차(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퍼플박스' 출시 1년 만에 사용 주문 건수가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재사용 포장재 사용으로 감소한 종이박스 사용량은 약 900만개에 달한다.

2022-07-15 08:53:40 최빛나 기자
인사-7월 14일

인사-7월 14일 ◆경북 문경시 ◇5급 승진 △보건소 권상명 ◆하나은행 ◇부장 △리테일상품부 강석우 △정보보호부 김배원 △리테일사업부 김영호 △투자상품부 김학년 △글로벌FI사업부 노광국 △경영검사부 노태성 △연금지원부 민오임 △영업지원부 박상진 △기업디지털지원부 박태준 △리테일손님지원부 서윤희 △중소벤처금융부 성현식 △IT기획부 오재철 △제휴투자부 이병용 △디지털마케팅부 이성웅 △디지털채널부 이재형 △외환마케팅부 이정아 △증권대행부 이정훈 △자산관리지원부 이종면 △영업추진지원부 이준규 △수탁영업부 전병우 △신탁부 정대중 △외환사업지원부 정종원 △글로벌사업지원부 정해구 △디지털전략부 정혁 △연금사업부 조영순 △IT정보개발부 차순문 △IT시스템부 최대현 △투자손님지원부 최영권 △마이데이터사업부 함종권 △데이터전략부 홍화진 ◇센터장 △현대모터금융센터 한기승 ◇지점장 △평창동PB센터 강원경 △영업부 강인홍 △신사동 구흥모 △방배금융센터 김강일 △반포타운 김경자 △충남대병원 김남희 △신림역 김동석 △구리금융센터 김민범 △연산동 김민정 △천천동 김선종 △성남공단 김성도 △학여울역 김성주 △전주금융센터 김세훈 △월곡동 김시정 △성남중앙 김영일 △주안 김옥연 △개포동 김완호 △석촌역 김정우 △잠실리센츠 김창국 △송이 김태협 △목동금융센터 김학현 △분당시범단지 김향미 △중계동 김현주 △서신동 김현철 △시드니 김형섭 △전주공단 노석만 △청담사거리 류문현 △하노이 민필부 △의정부역 박만영 △거여동 박재환 △망우동 박정선 △무역센터 박정춘 △답십리역 방인환 △인동 백운석 △이매동 서기덕 △구월동 서일선 △영도 양달섭 △대치동 오세원 △인천 오창헌 △영주 우차구 △문래역 유남수 △김포 유충선 △대전법조센터 윤강호 △압구정PB센터 이경구 △범어동 이명직 △갈마동 이병선 △경주 이수권 △선릉역 이승규 △구미4공단 이승완 △구루그람 이영주 △천안중앙 이은준 △부평역 장성훈 △익산 장순덕 △수성동 장원수 △신설동 전기승 △마포역 정재훈 △노량진 정진근 △신탄진 정진수 △경복궁역 조용진 △수원금융센터 조장원 △인천청라 조한규 △서울대입구역 주대성 △광교신도시 최은지 △대덕테크노밸리 최장희 △시흥동 하상국 △송탄 한승봉 △남서울 함진식 △미금역금융센터 홍기인 △서산 겸 서산지원 홍종만 ◆광주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광주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김창현 △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덕호 △서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용우 △재산법인세과장 김형국 △전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오길춘 △조사과장 이경섭 △익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진환 △목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임광준 △납세자보호담당관 고대영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봉재 △순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정영곤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시형 △벌교지서장 송창호 △여수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염삼열 △조사과장 박정환 ◆한국교통안전공단 ◇1급 승진 △해운대검사소 권창진 ◇2급 승진 △안전경영처 김용균 △교통안전처 전연후 △교통안전연구처 김기용 △서인천검사소 한광현 △울산검사소 박영성 ◇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상국 △경영지원본부장 박민호 △교통안전연구원장 한정헌 △철도안전실장 이종석 △항공안전실장 장찬옥 △검사전략실장 이효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장 양경채 △부산본부장 권창진 △인천본부장 민승기 △충북본부장 이지웅 △경남본부장 오태석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이종원 △혁신성과처장 박경범 △교통복지처장 황현주 △교통안전처장 김규호 △교통빅데이터센터장 하재도 △검사운영처장 석광진 △철도안전처장 이헌수 △서울본부 안전사업1처장 김원호 △경기남부본부 안전사업처장 최민호 △부산본부 안전관리처장 박성권 △광주전남본부 안전사업처장 김방옥 △경기북부본부 안전관리처장 지윤석 △강원본부 안전관리처장 한중섭 △충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유경선 △울산본부 안전관리처장 김행섭 △제주본부장 이은성 △강남검사소장 최기철 △성산검사소장 강신철 △노원검사소장 류재욱 △수성검사소장 엄창섭 △주례검사소장 전승재 △부천검사소장 손광현 △전주검사소장 한재규 △창원검사소장 안병환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조정권 △디지털혁신팀장 황경승 △철도승인처장 한상복 △철도검사처장 장윤석 △철도기술처장 신형진 △전북본부 안전관리처장 전진호 △수원검사소장 유진수 △용인검사소장 최성복 △동탄검사소장 송찬희 △천안검사소장 김광직 △홍성검사소장 김성환 △여수검사소장 윤현철 △원주검사소장 최종인 △강릉검사소장 지형섭 △동해검사소장 박효철 △익산검사소장 김태찬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운영처장 권재영

2022-07-14 17:41: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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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청소년 개인정보보호 강화위해 GSOK와 협약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14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우선 양 기관은 게임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노출로 이어질 수 있는 채팅 내용을 자동 차단하는 등 다양한 기술적 조치를 취한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이를 위해 게임·법률·청소년 보호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회원사로부터 개인정보, 인권, 불법, 기타 등 4대 분야의 주요 단어를 수집하고 17만 건 규모의 '말뭉치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말뭉치 DB를 확대하고 다양한 변형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및 인식 제고 활동도 추진한다. 개인정보위에서 올해 7월 말부터 추진하는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리더' 프로그램과 연계해 회원사를 중심으로 견학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함께 한다. 또한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게임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자료 제작 시 개인정보위가 공동으로 참여·지원해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은 "기존 기구에서 구축한 말뭉치 DB의 확대뿐 아니라 연구·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을 추진해 나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서로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7-14 17:16: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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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게임이용자 패널, 임상의학 연구'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게임이용자 패널·임상의학 연구 결과발표회'를 15일 개최한다.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구 발표회에서는 게임 과몰입, 중독, 부작용 중심의 기존 게임이용자 연구 프레임에 의문을 제기하며, 종단적 조사·관찰을 시도한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와 '게임이용자 임상의학 코호트 연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학계, 의료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게임 이용의 긍정적 효과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대한 타당성을 논의한다. 첫 번째 발표는 '2020~2021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로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조문석 교수가 발표한다. 본 연구는 총 5개년(2020~2024)간 수행될 예정으로, 이번 결과발표회에서는 1, 2차 년도 연구에 참여한 게임이용자들의 게임행동유형 변화와 행동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다룬다. 이 연구에서는 게임행동유형 외에도 ▲게임이용자의 게임행동 특성 ▲게임과 사회적 관계 ▲게임과 소비 ▲게임이용자의 심리 ▲게임과 학습 ▲게임과 문화를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어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2020~2021 게임이용자 임상의학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 교수는 이 연구를 위해 2년에 걸쳐 성인(대학생) 게임이용자 및중·고등학생 게임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뇌 MRI(구조, 기능 이상 여부), 지능 검사, 인터뷰, 자가보고식 설문지 등을 진행하고 이를 분석했다. 이후 종합 토론에는 ▲권정민 교수(서울교육대학교) ▲장유진 교수(충북대학교) ▲장근영 선임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장주 소장(이락디지털연구소) ▲금현수 책임연구원(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이 이후 연구 방향에 대한 조언과 함께 질병코드 이슈에 대한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게임 이용 관련 연구결과 발표와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효과에 관심을 가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콘진원은 앞으로 남은 3개년의 연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4 17:16: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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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딥러닝 기술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2' 개발팀 모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딥러닝 기술로 게임의 재미를 찾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이하 SP2)' 4기 개발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SP2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직접 이끄는 크래프톤 만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딥러닝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자 지난 2020년 시작됐다. 기수와 같은 개념인 배치(BATCH) 단위로 운영되며 배치 내 6인 이하의 소규모 팀 단위로 활동한다. 최대 2년간 딥러닝을 학습하면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같은 배치 내 팀끼리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배치1부터 배치3까지 총 11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퍼즐게임 '푼다(Foonda)',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 '위시 토크(Wish Talk)' 등 딥러닝 기반 게임을 올해 4월 스팀에 테스트 형식으로 공개한 바 있다. 김민정 크래프톤 SP2 총괄 실장은 "SP2는 게임의 재미라는 본질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로 게임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는 프로젝트"라며 "크래프톤과 함께 새로운 도전 기회를 만들어갈 열정 있는 분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2-07-14 15:0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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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中, '이터널 리턴' 내자판호 허가...업계 "의미 있나? 죽쒀서 개준꼴"

중국이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에 대해 판호 발급을 내줬다. 하지만 '내자판호'를 발급하면서 사실상, 중국 당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판호 발급을 선택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에 업계는 중국 진출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일년 만 중국, 신규 판호 발급...업계 "중국 진출 순조로워 지나"기대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 출판서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67개 게임을 대상으로 자국산 온라인 게임에 신규 판호를 내줬다고 밝혔다. 판호 발급 목록에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인 '이터널 리턴:인피니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티'는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의 계열사 아이드림스카이가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지난해 6월 말 중국에서 외자판호를 받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도 맡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 인피니티는 현재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중"이라며 "중국 출시 일정은 아이드림스카이가 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7월 펄어비스 검은 사막 모바일 버전을 끝으로 올해 3월까지 단 한건의 판호도 발급하지 않다가 돌연 4월 부터 자국산 게임 판호 발급을 허가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일부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경제 둔화 속 게임시장을 경제활성화 활로 대응책으로 시도하려고 하는 거라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게임산업에 대해 규제를 가하면서 중국 산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이에 당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판호 발급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 같다. 올해만 벌써 170 여개의 자국산 판호를 발급했으니 말이다"라며 "이는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던 국내 게임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순조로워 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전했다. ◆ 일각, '내자판호?' 의미 있나..."죽쒀서 개준꼴, 다른 해외 눈길 돌리자"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판호 발급이 내자 판호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내자판호란 중국 내 게임에 부여하는 판호로 중국 내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내자 판호를 받은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원작 IP를 보유하고 있는 님블뉴런의 외부 파트너사가 개발한 게임이다. 님블뉴런 측은 외부 파트너사를 밝힐 수는 없고, 본사는 실질적인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쉽게 말해 한국 게임이지만 중국 게임인 것. 대표적으로 중국 텐센트가 서비스 하고 있는 화평정영이다. 화평정영은 크래프톤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있다. 이처럼 국내 게임사들은 일부 로열티를 퍼블리셔에 내고 외부 개발사들과 합작 개발에 나서거나 서비스를 도맡는 형태로 IP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 게임사는 IP 라이센스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중국 내 게임 매출의 5%~10%정도의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이 마저도 중국 현지 내에서 흥행이 될 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중국 내자 판호를 받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 기대감과 달리 현지에서 장기간 부진한 상황인 가운데 코로나로 중국 내 경제도 극심한 둔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아이드림스카이같은 중국 유력 퍼블리셔에게 막대한 로열티를 지급할 수 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린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 중국 내 진출이 과연 해답이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미 미주,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곳도 많다는 게 업계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판호 발급 소식이 반갑지만 내자 판호라서 조금은 아쉽다. 여전히 외자 판호에 대한 경계와 당국의 규제가 여전하다는 것을 뜻한다.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는 어렵다. 충분히 경계할 만 하다. 게임 시장이 적정기에 올라선 만큼 중국 진출의 가능성과 실효성을 놓고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많은 게임사들이 중국 진출에 등을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IP를 탄생시킨 국내 게임사들의 노력에 비해 수익성도 보장이 되지 않을 뿐더러 결국은 기술력을 뺏기는 등의 한계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사실상 죽쒀서 개준 꼴. 중국이 여전히 내자판호에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7-14 11:11:5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