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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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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과 ㈜컬러버스, 금융권 첫 파트너로 'NH투자증권'과 MOU체결

넵튠의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가 금융권 첫 파트너로 'NH투자증권'과 협력한다. 넵튠-NH투자증권-㈜컬러버스 3社는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된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이번 협약 또한 제약 없는 확장성과 연결성이라는 컬러버스의 강점과 고객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NH투자증권의 방향성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향후 단기적으로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NH투자증권 3D 쇼룸 공간을 만들고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넵튠-NH투자증권-㈜컬러버스는 공동으로 브랜드 쇼룸을 기획하고, 이후 협업을 통해 쇼룸을 운영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NH투자증권의 가상공간 월드와 콘텐츠를 제작하며 금융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토대로 지난 50년간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오며 대한민국의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 종합금융투자회사이다. 이와 함께 고객의 니즈를 가장 먼저 파악하고, 가장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금융 솔루션 제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컬러버스'는 내년 1분기 내에 CBT(closed Beta Test), 내년 3분기 내 OBT(Open Beta Tes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2-10-17 11:12: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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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페이, 출시 7개월 만...가입자 320만명 돌파

중고거래 송금부터 공과금, 모임 회비 납부까지 당근페이가 일상 속 핀테크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당근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오픈 7개월 만에 약 32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이용자들의 중고거래는 물론, 생활 밀착형 금융 활동 편의성을 높이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당근마켓이 연결하는 다양한 지역 서비스와 시너지를 통해 하이퍼로컬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페이 시장의 '메기'로 떠오르고 있는 당근페이는 전국으로 오픈한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누적 가입자 수 320만 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금 관련 지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2월 말 대비 누적 송금 건수는 32배, 누적 송금액은 약 29배나 늘어나 당근페이의 활용도가 한층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연령층은 30대(33.9%) > 20대(23.8%) > 40대(23.2%) 순으로 나타나 2030 젊은 층 세대는 물론,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고른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역 금융 서비스로 차별화된 특성과 편의성이 주효했다. 당근페이는 중고거래 시 현금을 준비하거나, 상대방의 계좌번호, 예금주 등 개인 정보를 물어볼 필요 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 송금 및 확인이 가능하다. 계좌송금 기능을 통해 학원비나 관리비 납부 등 금융거래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3200만 이웃을 하나로 연결해 주고 있는 당근마켓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지역 생활의 다양한 금융을 연결해 로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09:51: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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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피해규모·보상절차 초유 관심사...손해배상 여부 쟁점 될까?

전날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용자들의 피해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향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확인 될 경우 손해배상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관측도 제기된다. 이 같은 상황에 이용자들의 피해규모와 보상 절차가 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 경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서비스 장애가 16일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의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의 일부 메인 기능은 복구됐지만 서비스 전반의 기능이 정상화 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 메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의 글이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이에 플랫폼 업계가 보상과 규모를 어떻게 산정할지가 업계 초유의 관심사다. 플랫폼사가 장시간 오류를 일으킨 사례와 근거가 없어 추후 카카오 서비스들의 약관에 초점을 맞춰 보상 규모 기준을 정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아직까지 명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복구가 우선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하고 있다"라며 "조치는 피해 규모를 추산해 기준에 따라 이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큰 틀에서 무료와 유료에 따라 보상 절차 기준이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수천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경우 무료서비스기 때문에 보상근거가 없지만 이모티콘 플러스나 프리미엄 서비스는 유료서비스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각 서비스의 이용약관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 기준이 정해질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가 무료기 때문에 이번 사태의 보상규모가 어느정도 될 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피해규모가 확인 될 경우 손해배상 여부로 이어지지 않을까싶다"고 우려했다. ◆ 네이버, 우티...사고 틈타 홍보 마케팅 적극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와 우티는 틈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공식 SNS와 검색창 하단에 라인 메신저를 광고 하고 나섰다. 네이버 공식 계정에 따르면 "카카오의 장애로 인해 알림톡, 친구톡의 발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지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네이버 검색창 하단에는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때 끊기지 않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이용하세요'라는 광고문구가 눈에 띈다. 또 카카오 서비스 장시간 오류에 카카오 T도 실행되지 않자 경쟁사인 우티가 반사익을 얻고 있다. 우티는 이날 택시 기사들에게 "15일 19시 타 택시호출 서비스 오류로 택시 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프로모션을 안내했다.

2022-10-16 13:22: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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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역사상 최장시간 오류' 16시간만 일부 복구...정상화 상당 시간 소요 전망

지난15일 오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으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오류사태가 16시간 이상 지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현재 일부 기능은 복구됐지만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카카오톡이 서비스된 지 12년만에 최장시간 서비스 장애가 생긴 이례적인 사례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전 1시 30분 경 카카오 모바일 버전의 메인 기능인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지만 사진 전송과 이모티콘 등의 기능은 여전히 먹통이다. 여기에 카카오톡 PC 버전과 카카오 버스, 카카오 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의 서비스 전반의 경우도 아직까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다음 포털도 마찬가지다. 수천명이 사용하는 카카오서비스 전반이 한 번에 먹통 된 것 뿐만 아니라 이렇게 오랜시간 지연되는 사례는 이례적인 상황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카카오는 먹통 사태에 대해 "모든 데이터를 국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할 백업하고 있으며 외부 상황에 따른 장애 대응을 위한 이원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며 화재 발생을 인지한 직후 이원화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 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 재개 시 2시간 안에 카카오톡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가 복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소셜미디어와 다음 공지사항을 통해 실시간으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나섰다. 카카오는 "카톡 로그인을 포함한 기타 오류 현상 또한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며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준 사용자분들께 중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경우는 LG CNS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어 결제, 이체 등 메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가능하다. SK C&C 데이터센터의 서버를 활용하는 네이버도 앞서 상황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잠시 후 복구됐다. SK C&C 측은 "일부 서비스 백업 미비로 장애가 지속된 부분은 제공자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경 SK C&C의 판교 데이터 센터 점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서버 장비 구역의 전원의 전기 공급이 차단됐다. 이에 카카오 전반 서비스, 다음포털 등이 원할히 작동되지 않았다. 이후 10시간만에 카카오 메인 기능인 메시지 수발신은 일부 복구됐지만 16시간 지난 현시점 사진, 동영상, T, 버스 등은 여전히 제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선 정상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10-16 13:22: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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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 속력

LG헬로비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국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섰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LG헬로비전만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지역 공감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LG헬로비전은 16일 케이블TV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역성'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의 '지역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지역채널 역량을 총동원해서 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지원 활동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부산에서!'를 슬로건으로 ▲부산 지역 케이블TV 간 협력 ▲뉴스 및 특집 프로그램 상시 운영 ▲영상공모전 및 시민 인터뷰 실시 등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먼저, LG헬로비전은 부산 케이블TV 3사 공동으로 매월 1회 특집 뉴스를 진행한다. 부산 지역 케이블TV 간 협력으로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붐 조성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부산 지역의 다른 케이블TV와 함께 지난달 23일 '부산 엑스포 특집뉴스'를 제작해 공동편성했다. 양사는 케이블TV 공동 취재단을 꾸려 세계박람회 유치의 의미, 부산시 대책, 앞으로 남은 일정 등을 취재하고 소개했다. 두 번째 특집 뉴스는 이달 중 부산 지역 내 상징적인 장소에서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뉴스 고정 코너와 대담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과 부산방송영상포럼은 지난7일 박람회 유치 홍보와 시민들의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17회 부산영상공모전에서 박람회 부산 유치 염원을 담은 영상 3편을 선정해 LG헬로비전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상작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 방송된다. 박은정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담당은 "2030 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부산시의 역점 사업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0-16 13:10: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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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생산비용·은행대출·자금사정 악화↑...기업 자금난 악순환 반복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로 은행 문을 두드리고, 금리인상 여파로 이자부담은 배로 커지고, 다시 자금사정 악화되고 ..." "수입산은 물론이고 국산 식재료 가격이 올초보다 적게는 30%, 많게는 55%까지 올랐고 일할 사람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대출 이자마저 계속 오르고 있어 답답하다"며 "그나마도 자금을 구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은행과 금융기관을 찾는 게 일상" 은행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 최근 전국 2,17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 관련 기업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이 '은행·증권사 차입'(64.1%)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부 유보자금'(23.9%), '주식·채권 발행'(7.1%) 순으로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은행대출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늘어난 자금조달 수단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64.4%의 기업이 '은행·증권사 차입'을 선택했고, '내부 유보자금 활용'(32.2%), '정부지원금'(17.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최근 회사채 발행규모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금감원 통계에 따르면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가 올해 1분기 12조 9,050억원에서 2분기 8조 8,975억원, 7-8월에는 4조 6,13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실장은 "매출채권까지 포함시켜 산출되는 이자보상비율에 비해 현금흐름보상비율은 실제로 지급가능한 현금을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감당여력을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고금리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리기업들의 부채상황은 국제비교를 통해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9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발표한 올해 1분기 한국의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43개국 중 1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의 19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지난 9월 대한상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들이 손익분기를 고려해 감내할 수 있는 기준금리수준이 '2.91'이었는데 이번 금리인상 조치로 감내수준을 넘어서게 됐다"며 "이제는 투자위축을 너머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경기상황을 고려한 통화정책과 단기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늘리고,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와의 갭을 줄이고,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 금융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2-10-16 12:00: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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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카카오 여전히 불통' 카카오·SK C&C 대표 즉각 사과...시민들 반응 엇갈려

지난 15일 3시 30분경 SK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다음 홈페이지 등의 서비스 전반에 오류현상이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톡 각자대표와 박성하 SK C&C사장은 각사 공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16일 오전 대부분의 서비스는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 박성하·홍은택·남궁훈 대표단 즉각 사과...하지만 여전히 복구중 16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훈, 홍은택 카카오톡 대표, 박성하 SK 주식회사 C&C 사장은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음, 카카오T 등 서비스 장애에 따른 사과문을 즉각 발표했다. 카카오톡 사과문에 따르면 "현재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며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며 " 다양한 기술적 재발 방지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은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경,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고 그로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 서비스들이 먹통됐다고 사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됐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달했다. 박성하 SK 주식회사 C&C 사장도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에서 장시간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사과했다. 박성하 SK 주식회사 C&C 사장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 서비스에서 장시간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즉각 사과했다. 박 사장은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한시라도 빨리 데이터센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들 반응 엇갈려...'대응 부실 비판, 신속한 대처 큰 의미' 이런상황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화재 발생, 사고 대응에 따른 SK C&C· 카카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반면, 즉각 사과, 사고 정상화에 집중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누리꾼들은 "이런 사고에 대해 미리 대응책이 마련됐었다면 복구가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 것", "데이터 센터가 한곳에만 집중되어 있다는것 자체가 모험이다. 불안하다.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할까봐. 미리 사고를 시뮬레이션 해보고 대안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IT강국이 서비스 장애에 대해 백업 서버를 운영하지 않았던 점. 트래픽이 어마어마 하니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반면 "실책이 분명하지만 사고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신속하게 조치한 점에 오히려 대한민국 기업이 많이 발전했다고 뿌듯했다", "전력을 다해 정상화에 집중하는 모습에 카카오와 SK C&C의 기업가치가 올라간다. 재조명받아야 한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 네이버, 우티...사고 틈타 홍보 마케팅 적극 카카오톡의 서비스 오류가 장시간 이어지자 네이버와 우티가 틈새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네이버는 공식 인스타 그램과 검색창 하단에 라인 메신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 공식 계정에 따르면 "카카오의 장애로 인해 알림톡, 친구톡의 발송 지연이 발생하고 있지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네이버 검색창 하단에는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때 끊기지 않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이용하세요'라는 광고문구가 눈에 띈다. 또 카카오 서비스 먹통에 카카오 T도 실행되지 않자 경쟁사인 우티가 반사익을 얻고 있다. 우티는 이날 택시 기사들에게 "현재 10월15일 19시 타 택시호출 서비스 오류로 택시 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프로모션을 안내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재난대응상황실을 지난 15일 꾸렸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16일 오전 직접 화재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책과 복구 지원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2-10-16 10:33: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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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가 눈앞에? '지스타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 모집한다

국내 최대 게임문화축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스타 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 모집요강을 발표했다고 16알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는 게임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재현하고 '코스프레'의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대표 문화축제로,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은 지스타 2022 마지막 날인 다음달 20일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현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스타 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 참가신청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 및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600여 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국내 유일의 게임 관련 코스튬 행사인 '지스타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는 매년 수준 높은 참가작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인이나 코스프레 동호회 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망의 본선 무대는 온라인 '지스타TV' 채널(twitch.tv/gstar)을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와 온라인 지스타TV를 통해 진행된다. '지스타2022 게임코스프레어워즈'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0-15 14:36: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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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프로덕트 디자이너 집중 채용 캠페인’ 실시

당근마켓이 프로덕트 디자이너 인재 영입에 본격 나선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집중 채용 캠페인'을 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다양한 서비스 팀에 소속되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용자 인터뷰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채용 캠페인에서는 ▲서비스 ▲비즈니스 ▲커뮤니티 부문의 총 8개 팀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 포지션이 열린다. 당근마켓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에 관심이 있는 예비 지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세션'으로 캠페인의 문을 연다. 라이브 세션은 오늘(14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의 상단 배너 및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 공고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라이브 세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설명은 물론, 당근마켓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서류 접수는 라이브 채용 세션 시작 1시간 후인 저녁 8시에 오픈되어 10월 30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이번 채용 캠페인 기간 동안 지원자 대상 각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면접 절차가 직무-컬쳐핏 총 2번의 전형으로 간소화되며 별도의 디자인 결과물을 담은 포트폴리오 제출 없이, 당근마켓이 제공하는 서술형 문항 답변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강구열 당근마켓 피플팀장은 "당근마켓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서비스를 고도화 해왔기 때문이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당근마켓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10-14 08:33: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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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식 줄줄이 하락...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증권신고서 제출 철회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증권신고서 제출을 철회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14일 기업공개(IPO) 공동 대표 주관 회사 및 공동 주관 회사와 협의를 통해 증권신고서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지 약 보름만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측은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대표 주관회사 및 공동주관회사와의 협의 하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추후 상장 추진 일정 등이 재확정되면,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세부 사항을 안내드릴 계획"이라고 철회신고서 제출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2018년 5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6월 북유럽 신화를 테마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을 출시했다. 지난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매출액은 2325억원, 영업이익은 2153억원을 기록했다. 애초 예정대로라면 28~31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11월 7~8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코스닥 상장이 예상됐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6000원~5만3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4조5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카카오를 비롯해 자회사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비판이 제기되자 증권 신고서 제출을 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10-14 08:06: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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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온정 실은 '밥먹차'로 아동들에 2만 끼니 제공

- 탈북민, 다문화가정 아동 찾아가는 푸드트럭 운영해 간식 및 도시락 전달 - 이달부터 2차 지원 시작해 총 2만 인분 식사 제공 계획 - '밥먹차', 연예인 '밥차' 후원 팬 문화서 착안…아동의 든든한 후원자 되겠단 의미 - 지역 상인들로부터 음식 구매...선한 영향력 극대화 "다시 시동거는 '밥먹차'" 재단법인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제공하는 '밥먹차' 사업으로 총 2만 끼니 식사 지원에 나선다. 티앤씨재단은 올해 2월부터 8월말까지 '밥먹차' 1차 활동으로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0개 기관 아동들에게 약 6천 인분 식사를 제공했다. 이달부터는 '밥먹차' 2차 사업을 시작해 도합 2만 인분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티앤씨재단은 트럭에 조리 시설을 얹은 '밥차'와 '밥먹자'는 친숙한 표현을 더해 '밥먹차'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의 팬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 응원하듯,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밥먹자'는 말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밥먹차'는 특별한 운영 방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수제버거, 츄러스, 소시지 등 따뜻한 간식을 즉석으로 만들어 주고 돈가스, 탕수육 등 '맛집' 음식을 제공한다. 나아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으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아, 가는 곳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티앤씨재단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사회적협동조합 '요리인류'와 협업해 지역 상인들에게까지 온정이 닿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상인들로부터 도시락, 반찬 등 음식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간식 조리를 의뢰하고 있다. '밥먹차'를 통해 음식을 공급하고 있는 필동 상인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어려움을 겪던 시기부터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까지 티앤씨재단의 '밥먹차'가 경제적으로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됐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나눔의 가치까지 알게 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티앤씨재단은 다양성을 이해하는 공감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이다. 제주도 포도뮤지엄을 통해 공감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장학, 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는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중한 추억과 세상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3 17:39: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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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국민 불편체감 규제 개선 51건 정부에 강력 건의

대한상의가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기업·국민들로부터 제안받은 규제혁신 과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조속한 검토와 규제개선 이행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13일 '기업·국민이 바라는 규제혁신 과제' 51건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대한상의가 지난 8월 한달간 (7/29~8/26) 소통플랫폼을 통해 기업·국민의 제안을 공모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조사·건의는 기존 건의과제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상의 플랫폼을 활용해 개방형 의견수렴 방식을 활용한 것"이라며 "기업 뿐만 아니라 국민이 생활에서 불편감을 느끼는 규제 개선과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51개 건의안을 6개 분야로 분류해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부(12건), 국토부(11건), 환경부(7건) 등 16개 부처의 조속한 검토와 개선을 주문했다. 건의서에서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기업현장의 투자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바이오소재를 개발·생산하는 A사의 경우 60억원을 투자해서 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을 위해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부지매입, 특정대기유해물질 방시시설 설치 계약도 완료했다. 그러나 해당 산업단지는 관리기본계획상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기업 입주를 제한하고 있어 '해당 지자체 고시' 사업추진에 차질이 빚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기업은 계획된 투자를 적기에 실행하려면 대기환경보전법상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할 경우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외에도 환경분야는 열분해유 연료화 기준 마련, 화평법·산안법 상 중복규제 일원화, 유통물류분야에서는 도심 근린생활시설 내 소규모 물류인프라 입주 허용, 산업단지 입주 택배업의 건축물 기준완화 등의 규제완화도 주문했다. 건의내용 중에는 국민생활과 관련성이 큰 과제도 포함됐다. 평생교육시설 범위 확대, 안전상비의약품의 자동판매기 허용, 동네 마트의 온라인 주류판매 허용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 불편체감 규제개선으로는 초등학생 대상 천문우주교육 체험시설의 평생교육시설 등록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안과제 중에는 안전상비의약품 자동판매기 판매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한상의는 "이번 조사에서 국민이 기업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며 "국민안전, 환경보호와 관련해서는 규제를 보다 강화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는 포장재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문제를 제기하며 과대포장 규제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소통플랫폼을 통해 제안되는 규제혁신 관련 아이디어를 모아 정부 건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건의한 100대 건의과제와 함께 정부부처의 검토결과와 개선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을 측면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상헌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실장은 "이미 많은 규제혁신과제가 발굴되어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여전히 규제개선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향후 소통플랫폼, 지방상의 규제혁신 핫라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13 12:0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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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솔루션 활용 국내외 시장상황 예측...최적 투자 조합 찾아준다

금융사들이 AI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 시장 변화를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는 최적 금융 투자 상품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SK㈜ C&C(대표: 박성하)는 13일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과 'AI 기술 기반 금융상품 개발 운용 및 퇴직연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 SK㈜ C&C 박성하 대표, 강우진 Digital금융부문장, 삼성자산운용 류주현 고객마케팅부문장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로서 관리자산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조원에 달한다. KODEX ETF, TDF 연금펀드,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등 선도적이며 경쟁력 있는 투자상품들을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연기금 투자풀 및 산재기금 주간사 선정, KODEX200 ETF 최초 상장, 삼성 한국형 TDF 연금펀드 출시 등으로 국내 자본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퇴직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한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공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확정 기여형(DC) ▲확정 급여형(DB) 등 상품 유형 및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국내외 다양한 ETF 상품군을 분석해 최적 투자 조합을 찾도록 지원한다.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딥러닝과 AI 강화학습에 기반한 실시간 시장 예측이다.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삼성자산운용이 약 5개월에 걸쳐 진행한 AI 펀드 운용 평가에서, 회사가 제시한 금융 벤치 마크 지수를 상회했음은 물론 펀드매니저가 제시한 목표 수익률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SK㈜ C&C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에 대한 검증이 끝난 만큼, 올해 안에 AI 퇴직 연금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DC 및 IRP형 AI공모펀드 상품을 다양화하고 SK 및 삼성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장에서 AI 자산배분 상품은 금융소비자의 은퇴자금 관리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금융소비자에 맞춘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어떤 금융사라도 비용 부담 없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 라이선스 서비스" 라며 "금융사가 보유한 투자 노하우에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AI 예측 기술을 더함으로써 금융 상품 안정성과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0-13 10:3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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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해외 매출 비중 90%...누적 매출 무려 '3조' 달성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성과 지표들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13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에 이어 6월에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액은 전체의 약 90% 달한다. 전 세계에서 단일 IP로 앞서 성과를 거두는 건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단일 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고른 인기를 끌고 있어 업계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권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32%, '유럽' 약 21% 비중으로 두 개의 지역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다양한 몬스터의 수집과 조합이 플레이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서머너즈 워'에서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소환된 몬스터 수는 약 676억 건으로 분석됐다. 인포그래픽에서는 소환된 전체 몬스터 수가 전 세계 인구 수의 약 8배, 전 세계 강아지 수의 약 75배, 고양이 수의 약 112배라고 표기됐다. . 해외 서버별로 비중을 보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약 254억 건으로 가장 많은 몬스터가 소환됐으며, 북미가 약 222억 건, 유럽에서는 약 150억 건을 기록했다. 이어 '서머너즈 워'의 누적 해외 매출은 약 2조 7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는 앞으로 '서머너즈 워'에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지속하며 이 같은 해외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2-10-13 09:56: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