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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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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FPS '드래곤플라이' 차세대 MMORPG '엔트런스'와 협업

1세대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특화 스타트업 엔트런스가 만나 기술 교류 협력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엔트런스와 함께 게임 개발 및 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자 특화된 분야인 FPS와 MMORPG 등의 게임 장르뿐 아니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SCG(소셜카지노게임)를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게임 개발에 적극 협력하며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1990년 설립된 드래곤플라이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기반 FPS게임 '카르마 온라인'을 개발한 데 이어 '스페셜포스' 로 국내에 FPS 게임을 대중화 시켰다. 현재 30여개국에 스페셜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세계 1억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엔트런스는 10년 넘게 서비스 중인 스테디셀러 게임 'DK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출시와 함께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병수 엔트런스 대표는 "PC 온라인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 VR 게임까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드래곤플라이와 MOU를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양 사가 적극적인 기술 교류로 개발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여 두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엔트런스는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고품질 MMORPG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라며 "엔트런스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신기술 내재화와 개발 가능한 게임 장르의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2-08-03 09:46: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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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C2X NFT 마켓플레이스서'쿠나' 한정판 NFT 판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글로벌 지사 '컴투스USA'가 함께 개발한 'C2X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일러스트 작가 '쿠나'의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판매를 시작한 'Journey With Cuna'는 쿠나(Cuna)라는 행성에서 온 '하얀마녀'가 지구를 방문해 세계 각지의 명소를 여행한다는 콘셉트의 NFT 작품이다. 하얀마녀는 호기심 많고 귀여운 동화풍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컬렉션에서는 12곳의 세계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하얀마녀의 동화적인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태국, 브라질, 영국, 독일, 미국, 한국 등을 배경으로 작가 쿠나의 독특한 NFT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NFT 작품은 태국 방콕의 초고층 빌딩 '마하나콘'을 배경으로 한다.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이는 만큼 구매자들을 위한 특전으로 구매한 NFT와 동일한 실물 액자를 선물한다. 쿠나 작가는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2021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주목하는 작가 12인에 선정됐으며, 부산국제 영화제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작년에 진행한 '하얀마녀 NFT 프로젝트'도 완판을 기록하며 NF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FT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감성을 자극하는 화풍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C2X NFT 마켓플레이스는 K-팝, 게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트 관련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소장가치 높은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2-08-02 14:54: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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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식품산업 호황...한식 경제적 파급 '23조'추정·자동차 52만대 판매 효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식품 산업은 호황인 가운데 한식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3조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 속 대한상의가 한식의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는 '한식의 산업화'라며 추진 배경과 목적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한식의 산업화'로 정한 이유는 민간 차원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산업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은 최근 성장세를 보여 시장규모 2021년 8조 달러, 2024년엔 9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무려 13배가 넘는 수준이다. 농식품 수출이나 관광객 유입 등 연관산업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파급력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센터장 : 최규완 교수)가 한식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한식 산업은 1년 기준으로 약 2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다. 이는 계량화가 힘든 문화 수출의 가치는 제외한 효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향후 한식을 접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경우의 미래 가치를 고려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최근 BTS, 오징어 게임 등 K-culture의 전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데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 푸드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한식의 산업화를 추진하기에 더없는 적기라는 판단이다.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한식을 단순 음식이 아닌 '국가 브랜드' 차원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우리 음식의 산업화에 성공한다면 한식 관련 기업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식의 성공적인 산업화를 위해 오는 9일경제 토크쇼 '식자회담(SBS)'의 방영으로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연다. 식자회담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식자단장'을 맡아 식자단의 의견을 종합하며 토크를 이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최 회장은 본인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 제시는 물론 재치와 입담으로 녹화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기업, 학계,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의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들을 고민해 보고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02 13:0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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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쓰리게임즈, 차세대 게임 개발 인력 확대...전 직군 채용

엔엑스쓰리게임즈(NX3GAMES, 대표 최재헌)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2019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로한M'의 개발사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자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아트와 R&D 분야에 전문성을 겸비했다. 모집 분야는 개발, 기획, 아트, 서버, QA, 사업 등 전 직군으로, 실력 있는 개발자들과 게임 분야 인재들을 발굴해 프로젝트 T, 프로젝트 L, 프로젝트 아바타라 등의 차기작을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엔엑스쓰리 스토리(NX3 STORY)' 페이지를 오픈해 자사의 기업 복지와 문화, 그리고 임직원들이 생각하는 회사만의 매력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 근무제, 성과 보상제, 구내 식당, 장기근속 인센티브, 점심 및 저녁 식대, 사내 라운지바, 무한 스낵바, 휴게 시설 등 사내 복지와 조직 문화도 확인할 수 있다. 이규호 엔엑스쓰리게임즈 사업총괄이사는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전 직군에 걸쳐 신작 프로젝트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모집한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차세대 게임 개발에 함께 도전할 인재분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02 11:08: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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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거점 청년들 위한 리모트 인턴십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지역 거점 대학생들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 사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실제 직장 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DT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1차수 프로그램에는 총 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과 함께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길렀다. 2차수 프로그램은 총 340명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툴 기반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Citizen Track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Expert Track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9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여해 지역 청년을 위한 기업주도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로 '리모트 인턴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AI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더 많은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관계자는 "정책, 재원, 교육, 인력 등의 수도권 편중 심화 현상에 따라 지역의 데이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며 "지역 거점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8-02 10:10: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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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라인드 채용↑...인사담당자 80% 채용제도 '만족'

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접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이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최근 민간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출신지와 학력, 성별 등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제외하는 동시에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과 경쟁력 등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국내 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현황과 민간기업 수요 확대에 대한 생각 등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인사담당자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국내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여부와 관련해 ▲전 직군 블라인드 채용(13.4%) ▲일부 직군만 블라인드 채용(17.8%)으로 나타나 기업 10곳 중 3곳은 해당 채용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지원자의 이력이 반영되지 않는 요소에는 ▲출신학교(83.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출신지(76.0%) ▲가족사항(67.4%) ▲학점(65.1%) ▲성별(55.8%) 순이었다. 블라인드로 채용해본 인사담당자들은 ▲매우 만족(10.2%) ▲대체로 만족(68.8%) ▲대체로 불만족(21.1%) ▲매우 불만족(0.0%)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8명(79.0%) 정도였다. 반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검토하지 않은 이유로는 ▲모집인원이 적어 블라인드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61.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블라인드 채용하면 확인사항이 더 많아지고 검토 시간도 더 길어져 번거롭다(18.1%)는 이유도 있었다. 블라인드 채용제도는 국내 공공기관에서 일괄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일부 민간기업에서도 시행 중이며 이 제도를 도입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민간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 확대 분위기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은 ▲매우 찬성(8.8%) ▲약간 찬성(42.8%) ▲약간 반대(32.0%) ▲매우 반대(16.4%)로 찬반 입장 차가 크지 않고 팽팽했다. 반대 쪽 입장은 ▲직무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대로 판단하기에는 역부족(38.4%) ▲채용기준이 일관되지 않을 것(21.2%)이라는 이유도 들었다.

2022-08-02 10:10: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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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ESG경영 본격 가동...위원회·전담부서 구축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위메이드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장현국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ESG 위원회는 전사적인 중장기 전략 수립, 주요 의사 결정, 실행 과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관련 내용은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한다. 올 1월에는 전담부서 ESG 팀을 신설해,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팀, 내부회계관리팀도 추가로 만들어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공고히 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는 환경경영, 인권/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 다섯 개 워킹그룹이 구성되어 있다. 워킹그룹은 각 영역별 관련 부서 협의체다. ESG팀과 협력해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이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책임 있는 환경경영 실천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폐기물 감축, 수자원 절약, 효율적 자원 이용 등 노력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한다.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교육과 참여형 활동도 전개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에도 힘쓴다.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일하고 싶은 일터를 구현한다. 지역 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을 후원하고, 책임 있는 마케팅과 개인정보보호 등으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한다. 투명한 거버넌스를 유지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정보 공개, 주주 가치 증진, 효율적인 이사회 구성과 운영, 컴플라이언스 체제 강화 노력도 이어간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시장 리딩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2-08-02 10:10: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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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여름휴가 맞아...전 구성원 ‘신기업가 정신’ 실천 독려

SK 구성원들이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신기업가 정신'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는 1차로 올해 9월까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기업가 정신'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를 출범하며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적극적 역할을 하게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 실천 첫 아이템으로 '여름 휴가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 등 2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우선 SK(주)는 휴가철을 맞아 자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지 렌터카는 전기차 이용하기 ▲휴가지에 다회용기 가져가 사용하기 ▲현지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 주워 주변 청결히 하기 등에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재미있는 인증샷은 구성원 게시판이나 내부 행사를 통해 소개하고 장려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구성원들에게는 커피 및 케익 쿠폰을 증정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 유엔총회가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SK는 휴가지 선택에 있어서도 가급적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택하도록 권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투자전문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는 이달 말 선보일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휴가철 가족과 함께 작은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가 제시한 경제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 제고, 구성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추가 과제들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2 10:1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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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 타이틀 스폰서 참가

위메이드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OREA BLOCKCHAIN WEEK 2022, 이하 KBW 2022)'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위메이드는 KBW2022서 부스를 비롯해 NFT 갤러리,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위믹스 플랫폼을 알린다.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가 열리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위메이드 부스가 마련된다. 부스는 물론, 행사장 내 위치한 미디어 월을 통해 위믹스(WEMIX) 3.0을 주축으로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등 위믹스 생태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마련된 'NFT 갤러리'에서는 NFT 마켓플레이스 나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NFT 기반 예술 작품을 공개한다. 픽셀 아트워크 'London Underground 264'와 프렌클리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Tangled Timepiec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보다 확장된 생태계에 대한 경험 등 위믹스 3.0의 비전이 담긴 영상을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확인할 수 있다. 9일 진행되는 'KBW 2022'의 메인 컨퍼런스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가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가상 화폐의 궁극적인 유용성: 게임과 메타버스(The Ultimate Utilities of Cryptocurrency: Game and the Metaverse)'를 주제로 발표한다. 장소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볼룸에 마련된 스테이지 서울이며, 현장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현재와 성장 가능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2022-08-01 16:07: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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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오프라인 유저 행사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그라비티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3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라그나로크 20주년 오프라인 유저 행사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 장소의 특성상 20일 동안 라그나로크 20주년 특별 홈페이지에 행사 참가를 신청한 총 3천 명 이상의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각 1부와 2부로 나눠 레이진을 찾아라, BJ 라이브 방송, RO BGM 라이브 연주회, 비보잉 공연, RO 장학퀴즈, 개발자 쇼케이스, 오마이걸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캐릭터 포토존, 포링샵, 포링 바, RO 오락실, RO 캐리커쳐, RO 인형뽑기, RO 추억의 뽑기 등 여러 체험 공간도 구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행사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별도의 라이브 채널을 오픈해 오프라인 행사장 및 무대 프로그램 중계, 그라비티 공식 소통 요정 왕수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그 결과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행사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성욱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이사는 "이번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유저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많은 유저분들이 행사를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라며, "다음에는 더 많은 유저분들을 모시고 더욱 즐겁고 알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08-01 16:04: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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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여름휴가 성수기 특수 엎고 비상 준비...신작 출시 박차

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에 돌입하자 게임사들도 이에 맞춰 신작을 줄줄이 출시하고 나섰다. 주 이용자들의 연령층이 대부분 여름방학, 명절 등을 맞이하면서 온라인게임 이용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사들은 이같은 성수기 특수를 노리고 이용자들의 신규 유입과 충성고객 지키기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컴투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여러 게임사들이 각사 IP를 활용한 신작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업계는 현재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등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을 밀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이미 출시한 신작...보증된 흥행수표? 우선 넷마블은 .지난달 28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2015년 출시한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후속작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이용자에게 세븐나이츠 영웅이 되는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전략적인 게임성을 계승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출시 후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매출 7위를 기록했다. 출시 전날인 27일 사전 다운로드 5시간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양대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같은 보증된 세븐나이츠레볼루션이 지난 29일 PC 버전을 시작했다. PC 버전은 PC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본 조작 플레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모바일 계정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 사이트를 통해 PC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장르의 혁신성, 그래픽, 전투 시스템 등 다방면으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작품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이라며 "넷마블 대표 IP이자 세븐나이츠 IP의 완성형으로 선보이는 게임인만큼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플레이윙이 개발한 PC 온라인 슈팅 대전 게임 '센추리: 에이지 오브 애쉬즈(Century: Age Of Ashes, 이하 센추리)'를 지난 27일 '스토브'에 공식 한글화된 버전으로 정식 론칭했다. 센추리는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는 PC 무료 슈팅 대전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드래곤 공중 슈팅 대전 컨셉으로 빠른 속도감과 파괴력 그리고 자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출시 앞둔 '보증된'신작...제치고 올라갈까 앞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들도 있다. 우선 컴투스는 오는 16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서머너즈 워: 창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바 있다. 서머너즈 워 IP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전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 90개국 게임 매출 1위, 140개국에서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출시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최초로 소환사가 게임에 직접 등장해 3마리의 소환수와 팀을 이뤄 전략 전투를 펼치는 소환형 MMORPG다. 넥슨은 오는 25일 '히트2'를 국내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작품이라 업계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 넥슨게임즈는 "그간 쌓아온 역량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퀄리티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출시된 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한 대규모 필드 전투를 핵심 시스템으로 도입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PC·콘솔 신작 'TL'을 연내 출시 예정이다. TL과 프로젝트E는 세계관을 서로 공유하는 엔씨의 새로운 오리지널 IP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역사가 펼쳐지는 두 대륙의 이야기를 담았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여름에 공식적으로 쇼케이스를 통해 TL에 대한 보다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에서 성수기는 여름, 겨울 방학 시즌이다. 이번에는 긴 장마로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를 놓칠수 없다. 특수를 노리고 신작 출시를 앞당기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는 충성고객 지키기와 신규이용자 유입 둘다 중요한 때. 이에 업데이트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더욱 활발히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2022-08-01 11:2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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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 2라운드 접수 시작

국내 최대 웹소설 공모전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의 2라운드가 시작됐다. 네이버웹툰은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 2라운드의 작품 접수를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3주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라운드는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장르 웹소설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며, 신인과 경력 작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네이버웹소설 챌린지리그에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예심 및 본심, 최종심을 거쳐 오는 10월 14일에 발표된다. 본심에서 독자들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독자 투표 진행 후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심사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상작은 각 장르별로 ▲대상(5천만 원, 1편) ▲최우수상(3천만 원, 2편) ▲우수상(1천만 원, 4편) ▲특선(500만 원, 10편), 총 34편 작품에 4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네이버시리즈 정식 연재와 함께 네이버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선정작은 웹툰 제작 후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를 시작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부터 매해 '지상최대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웹툰·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공모전으로, 재능과 잠재력을 갖춘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국내 웹툰·웹소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판타지·무협 웹소설 등단 플랫폼 '문피아'와 연합해 총 상금 10억원 규모의 '2022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개최했다. 네이버웹툰이 문피아의 지분 취득을 완료한 이후 양사가 함께 하는 첫 행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무협·판타지·로맨스 전 장르를 아우르는 웹소설 창작자를 배출하고자 마련됐다.

2022-08-01 11:18: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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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데몬’과 위믹스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데몬(Blockdaemon, 대표 콘스탄틴 리히터)과 위믹스3.0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데몬은 총 40개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 '40원더스(WONDERS, 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s)'의 첫 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블록데몬은 2017년 설립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ETH 2.0, 폴카닷, 테조스, 폴리곤/매틱, 카르다노, NFT API 등 31개 PoS(지분증명) 프로토콜 포함, 55개 이상의 프로토콜을 자체 개발한 '유비퀴티 API 스위트(Ubiquity API Suite)'로 지원하고 있다. 노드 인프라 스트럭쳐, 스테이킹, 지불,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API 엑세스 등도 제공한다. 최근 정보 기술 국제 표준인 ISO 27001:2017 인증을 받았으며,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블록체인 기업들을 돕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블록데몬은 위메이드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의 효율적인 탈중앙화를 위한 노드(Node)를 운영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기술 협력 파트너로서 완전한 보안성 유지에 필요한 각종 기술 인프라도 지원한다. 블록데몬 앤드류 브라네스(Andrew Vranjes) APAC GM 겸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블록데몬과의 협력이 위믹스3.0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3.0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 중인데,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블록데몬이 합류하게 되었다"며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와 투명한 노드 카운슬을 통해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01 11:1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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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게임산업 부적절 예시 보고...업계"홀대 확실...게임에 왜 무관심하나" 비판↑

정부가 게임산업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임산업을 주로 다루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업무보고에서 적절치 않은 사례를 예시로 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임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중국판호, P2E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도 없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은 지난 28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게임이 한류에 기여한 주요 성과로 배틀그라운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을 예시로 들었다. 문제는 던파 모바일의 한류 성과를 글로벌 양대 앱마켓인 애플, 구글의 매출을 사례로 거론했기 때문이다. 이는 부적절한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날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업무보고 자료 내 한류 성과 자료 중 게임 사례에 던파 모바일이 포함돼 있는데, 정작 그 근거로 삼은 매출은 국내 양대 앱마켓 기준으로 되어 있다"며 "틀린 내용을 성과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문체위 회의에서는 지난 21일 첫 대통령 업무보고 주요 현안에서 제외된 게임 산업을 추가 하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내용을 보고한데에 업계 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게임산업협회 간담회에서 '게임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의 언급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걷고 있어 업계는 더욱 당혹감을 내비췄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대선후보 당시 발표했던 P2E, 중국판호, 게임 질병코드 도입 등의 게임공략에 대한 논의도 배제됐다. 다만,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개발단계지원강화, 해외진출 및 이스포츠 진흥에 대해 나선다는 내용만 제시했다. 이에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인 K-콘텐츠 육성 부분에서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게임산업 진흥정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게임업계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확보 및 신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앞서 문제가 모두 엮여 있는 현안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하는 정부의 대처가 오히려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시사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산업의 중요성은 현저히 배제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지원과 대안에는 소홀하다"며 "왜 이렇게 까지 무관심 한지는 알 수 없지만 수 차례 업계가 지적을 제기하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상황이 반복 되는건 정말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장관이 영혼을 가지고 게임산업을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분들이 아닌가 싶다"며 이날 회의 자료를 놓고 "여러 기간들과 교류가 있었다면 저런 실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7-31 13:3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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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스토브인디'...아톰 RPG 트루도그라드공식 한글화 진행키로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다국적 인디게임 스튜디오 '아톰팀' (AtomTeam)이 개발한 '아톰 RPG 트루도그라드(ATOM RPG Trudograd, 이하 '트루도그라드')'의 공식 한글화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트루도그라드는 '폴아웃', '웨이스트랜드' 등의 고전 명작에서 영감을 받아 아톰팀이 개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RPG '아톰 RPG'의 후속작이다. 아톰 RPG는 스토브인디에서 공식 한글화를 진행, 최고 인기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찬가지로 스토브인디에서 공식 한글화해 선보일 예정인 트루도그라드는 전작의 2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트루도그라드에서 유저는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게 된다. 전작보다 더욱 발전한 그래픽, 시스템과 스토리로 한층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아톰 RPG를 플레이한 유저들은 1편에서 육성한 캐릭터를 이번 작에서도 불러와 플레이 가능하다. 스토브인디는 게임의 최대한 빠른 출시를 위해 방대한 양의 번역 작업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향후 번역 현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토브인디는 '아톰 RPG' 시리즈를 개발한 아톰팀의 시나리오 작가 알렉산더가 한국 유저에게 보낸 감사의 영상 편지도 공개했다. 여승환 스토브인디 이사는 "아톰 RPG 트루도그라드는 전작 아톰 RPG 출시 이후부터 한글화 희망 게임 이벤트마다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유저 분들이 원하는 게임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스토브인디는 앞으로 더 좋은 인디 게임을 한글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31 12:23:4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