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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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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GS홈쇼핑 론칭 방송 진행… TV홈쇼핑 확대

이달 12일 홈쇼핑 방송에서도 매진 성과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GS홈쇼핑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하며 TV홈쇼핑 방송을 확대해 나간다. 본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12시부터 60분간 방영된다. 이브자리는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오프라인 대리점과 연계한 O2O 시스템 활용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2023년 TV홈쇼핑 플랫폼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이달 12일 방영된 한지모달 침구세트를 소개하는 TV홈쇼핑 방송에서도 준비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성과를 냈다. 오는 30일 GS홈쇼핑 론칭 방송에서는 100% 프랑스산 양모를 사용한 프리미엄 '데일리 양모패드'를 선보인다. 양모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고 통기성, 투습성이 우수한 천연 소재로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숙면을 돕는다. 데일리 양모패드는 양모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누비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털 빠짐을 최소화하는 울프루프(Wool-Proof) 가공 처리를 거쳤다. 겉면은 60수 고밀도 면 소재로 호텔 침구를 연상케 하는 사각사각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이브자리는 이번 방송을 기념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데일리 양모패드를 특별체험가에 판매하고 1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브자리 이커머스사업부 오영대 부본부장은 "많은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매진이라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며 더 다양한 홈쇼핑 채널에서 이브자리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TV홈쇼핑뿐만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채널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플랫폼 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대리점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0:27: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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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글로벌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테크코스’ 운영

우아한테크코스 글로벌판…독일 현지 교육 진행 우아한형제들이 개발자 교육 과정인 우아한테크코스를 통해 글로벌 개발자 발굴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딜리버리히어로와 함께 글로벌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테크코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 현지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히어로테크코스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개발자 교육 과정인 '우아한테크코스'의 글로벌 버전이다. 히어로테크코스는 한국에서 시작한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장한 사례다. 국내에서 수년간 검증된 개발자 양성 과정을 해외 개발자들에게도 제공해 글로벌 IT 생태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큘럼은 우아한테크코스의 교육 철학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성했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갖추고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히어로테크코스는 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Kotlin) 기반의 백엔드 개발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생들이 협업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와 소통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는 교육 기간 동안 소액의 지원금을 받아 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국적 관계없이 컴퓨터공학, IT 관련 전공자는 물론 부트캠프, 기술 교육 과정을 수료하거나 6개월 이상 독학으로 개발을 공부하는 등 기본적인 코딩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서류심사, 미션 수행,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기존 우아한테크코스 교육 모델이 성공적인 신입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자리 잡은 만큼 히어로테크코스 역시 최고 수준의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해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가 글로벌 IT 업계에서 활약할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 박재성 테크코스교육개발실장은 "우아한테크코스를 운영하며 다져온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를린에서 새로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히어로테크코스를 통해 국내외 IT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소프트웨어 장인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27: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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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아기상어'…한·미·일서 글로벌 팬 만난다

갤러리아백화점 4개 지점서 아기상어 팝업 10살 된 '핑크퐁 아기상어'가 전 세계 투어에 나섰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대표 IP '핑크퐁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맞아 한국, 미국, 일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국내에서 전국 갤러리아백화점 4개 지점에서 '핑크퐁X갤러리아-아기상어 10주년, HAPPY BIRTHDAY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내달10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아 진주점을 시작으로 ▲4월 25일~5월6일 천안 센터시티 ▲5월 9~21일 대전 타임월드 ▲5월23일~6월5일 갤러리아 광교 순으로 열린다. 팬들과 함께하는 아기상어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아기상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과 '아기상어 극장판' 상영회, 포토존 인증샷 촬영, 구매 금액별 한정판 굿즈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기 제품 70여 종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제품(MD)존과 체험존도 운영된다. 미국에서는 최대 해양테마파크 씨월드와 함께 아기상어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내달 18일 씨월드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6월30일 씨월드 올랜도 ▲9월11일 씨월드 샌안토니오까지 미국 씨월드 3개 지점을 순회할 계획이다. 씨월드는 1964년 샌디에이고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각종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 일본 도쿄에서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최대 규모 키즈 페스티벌 '아소비 마나비 페스타'에 참여한다. 아소비 마나비 페스타는 일본 대형 미디어 그룹 TBS가 주최하는 행사로 '놀며(아소비) 배운다(마나비)'를 주제로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IP 파급력을 한국, 미국, 일본에서 몰입감 높은 오프라인 콘텐츠로 확장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5:3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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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직원 평균 연봉 1억 3200만원, 업계 1위

국내 주요 게임업체 기업들의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시프트업이 1억32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크래프톤 1억900만원, 엔씨소프트 1억800만원대의 연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지난해 319명의 직원들에게 1인 평균 1억32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평균 근속년수는 3.1년이다. 시프트업은 성과에 따른 보상을 통해 임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올해 초 신년 행사에서 "회사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들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통해 회사 성과를 나눠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3년엔 '니케: 승리의 여신' 출시 이후 개발팀은 물론 전 직원에게 100억원 규모의 보상을 3차례에 나눠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300여명에게 1000만원이 든 신용카드도 지급한 바 있다. 또 '시프트업 라이즈업: The Origin'에서는 인재 격려의 일환으로 전 직원에게 500만원의 상여금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프로)를 지급했다. 당시 직원 수는 약 320명으로, 앞서 상여금과 선물의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러한 인재 중심 문화와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는 시프트업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P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코스피에 상장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흥행과 안정적 인기에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하며 4조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의 흥행으로 호실적으로 기록한 시프트업은 올해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과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을 출시를 예고하며 해외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올해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선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 1월 9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2월 20일 기준 사전 예약자가 30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가는 니케의 중국 현지 출시 이후 일 매출이 11억7000만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서브컬처 게임 시장 규모는 6조원에 달한다"며 "니케는 2분기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할 예정으로, 사전 예약 목표치는 800만명"이라고 말했다. 2위는 크래프톤이다. 총 1903명의 직원에게 1인 평균 1억900만원을 지급했고 평균 2.9년을 근속했다. 지난해보다 직원 수가 324명 늘었고 평균 급여액은 1100만원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펍지의 대흥행에 채용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임금을 늘리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상장 게임사 최초로 1조, 해외매출은 사상 첫 2조원 넘겼다. 업계 내 크래프톤은 사내 복지로 유명하다. 지난 2월 국가적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출산 장려금 6000만원을 지급하고 자녀가 만 8세에 이를 때 까지 매년 500만원씩 총 4000만원, 최대 1억원이 지원한다. 3위는 엔씨소프트다. 엔씨는 1억800만원으로 연봉은 전년보다 100만원 증가했지만 직원은 회사 내부 구조 조정으로 1200명 가량이 줄었다. 반면, 대부분 주요 게임사들은 지난해 저조한 성적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봉을 줄이거나 희망 퇴직을 받는 등 인건비 줄이기에 돌입하기도 했다.

2025-03-27 15:23: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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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1년만 7만부 판매 달성

웅진씽크빅 성인단행본브랜드가 공개한 김창완 작가의 책이 7만부 판매를 기록했다. '웅진지식하우스'가 지난해 3월 공개한 김창완 작가의 작품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출간 1년만에 7만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가수이자 멀티 엔터테이너인 김창완 작가가 23년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일 아침 청취자에게 답한 편지와 직접 쓴 오프닝 멘트를 엮은 작품이다. "어그러진 일상에 실망할 것 없이, 매일매일 만들어지는 졸작도 그 자체로 예쁘다"는 작가의 따뜻한 인생관이 담겨있다. 최근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방송에서 작품을 읽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방영 다음날, 단행본은 전일 대비 3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현재까지 13쇄를 발행하고 있으며, 2024년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웅진씽크빅 신동해 사업본부장은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의 인생을 알차게, 소중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응원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인기 요소"라며 "올해도 많은 독자들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와 함께 평범한 날에서도 빛나는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경험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7 15:19: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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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HY교육 MOU체결...국내 유학생 취업 돕는다

지역 소멸 대응 위한 진학·취업 연계 모델 구축 에듀윌이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HY교육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학생의 국내 대학 진학과 취업 연계로 지역 인재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HY교육은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진학지도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해외 대학생들이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에는 국내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지역에 해외 대학생을 배치함으로써 실제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는 9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2026년 9월부터 매년 1000여명 규모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해외 대학생 유입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HY교육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대근 HY교육 대표는 "에듀윌은 자격증과 직무 교육에 특화된 전문기관으로, 취업 연계 교육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 도시들이 직면한 인구 소멸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7 15:11: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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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아웃소싱, 업무 효율화·리스크 감소위해 기업 도입 확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여 아웃소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미국 급여 아웃소싱 시장 규모는 48억 달러, 27년에는 2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노동연구원이발행한 '급여 아웃소싱의 결정요인과 효과성' 논문에 따르면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한 기업의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HR 테크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은 급여 아웃소싱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기업 운영 최적화와 법적 리스크 감소를 꼽았다. 급여 관리는 단순한 행정 업무가 아니라 ▲정확한 급여 지급 ▲원천징수 ▲말정산 ▲사회보험 신고 등 다양한 절차를 포함한다. 최신 노동법과 세법을 준수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급여 담당 인력이 부족하고, 잦은 법규 변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급여 아웃소싱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들도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하고 나섰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HCG의 급여 아웃소싱 사업 부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성장률이 66.3%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급여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인사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아웃소싱을 전략적으로 도입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HCG는 단순한 급여 대행을 넘어, 고객 맞춤형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고객사의 어려운 점과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업무 분류 체계(WBS) 기반으로 사전 점검 개선 사항 도출, 안정적인 이행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HCG 급여 아웃소싱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급여 아웃소싱은 단순히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인사팀이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요소다"라며, "기업의 특성과 내부 프로세스를 고려한 맞춤형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HR 운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4:27: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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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통상·관세 대응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미국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 대응키 위해 수출 중소기업 대응력 강화 도모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회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28일 오후 1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지원 교육 및 현장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상담회는 미국의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 정책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현장에선 삼일PwC 등 관세 전문가가 현장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현장 상담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관세정책의 최신 동향 ▲주요 제품별 관세 정책변화에 대한 이론 교육▲철강·알루미늄 성분 함량 계산법 ▲관세 적용 대응 방법 등 산업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먼저, 중기부는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패스트트랙 ▲해외법인 현지정착 정책자금▲15개 수출 애로신고센터도 소개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는 인증획득 비용 지원내용을 안내한다. 아울러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즉각 대응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중기부 비즈니스지원단, 삼일PwC 등 민간 수출, 관세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출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 참여가 가능하다. 중기부 노용석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지난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에 이어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가 예고되어 있어 우리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있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대응력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제공 및 수출 지원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관세 대응 정보 및 지원정책을 알기쉽게 제공하는 한편, 애로신고센터에 접수된 애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대응반 등을 통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2:00: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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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글로벌 게임 선도 위해 5년간 1.5조 투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산업 선도를 위해 5년간 최대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크래프톤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사업방향과 성장 전략 등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 2조7098억원, 영업이익 1조1825억원, 당기순이익 1조3026억원을 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빅IP 프랜차이즈 확보 및 AI 분야 R&D 투자 확대 등에 집중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과감한 투자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작년 신규 개발에 약 1400억 원을 투자했다. 내부 역량을 감안할 때 연간 최대 3000억원까지 자체 개발 투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게임 개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 3년간 펍지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PC·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등 펍지 IP 전체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30개 이상의 스튜디오에 투자했으며, 퍼블리싱 역량을 키워왔다.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 퍼블리싱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현재 보유한 펍지 IP의 프랜차이즈화로 약 60%, 신규 IP로 약 40%를 달성해야 한다고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며 "AI 도입도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인조이'가 AI를 적용해서 게임성을 확장하는 최초의 게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조이는 크래프톤이 내세운 차세대 주력 IP는 인공지능(AI)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오는 28일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있는 인조이는 출시 전부터 스팀 위시리스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심즈처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로 보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줄 수 있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그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배그 PC·콘솔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등 배그 IP 전체 가치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이사 임기3년→3년 이내), 감사위원 윤구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 후 주주친화정책을 활용해 온 것을 다시 돌이켜보고 새로운 장기 주주 환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과거보다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연중 이사회 논의를 거쳐 내년 주총에서 발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3-26 13:45: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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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조한 성적 경영진 통감...본래의 '엔씨'로 거듭날 것

"지난해 저조한 성적에 대해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본래의 엔씨소프트로 거듭나겠다." 엔씨소프트는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해 이뤄낸 핵심 성과 중 '원팀 엔씨소프트'를 강조하며 올해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손실 1092억원을 기록한 데 대해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비용 발생이 주된 요인이었고, 일부 신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아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미국 법인의 신규 리더십을 확보, 베트남 신규합작법인 설립, 아마존과 협업해 '쓰론 앤 리버티'를 지난해 10월 글로벌 출시, 450만명 유저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 효율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표는 "조직 슬림화를 위해 지난해 초 임원을 약 20% 감축하고 5000명을 3100명으로 줄였다. 또 3개 개발 스튜디오와 AI등의 분야를 분사해 독입법인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도 신작이 기대를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그간 엔씨는 출시하는 신작마다 기술적인 혁신을 보여주는 기업이었다. 적극적인 유저 소통으로 흥행작을 배출해왔지만 최근 엔씨소프트의 장점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원팀 정신을 되찾고 본업에 충실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기존 IP를 재정비하고 출시 예정인 신작과 퍼블리싱 타이틀의 기술·게임성 평가 기준을 높여 전사적으로 개발 과정을 엄격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엔씨소프트가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과거 엔씨의 기본으로 돌아가 기술력과 게임성을 극대화하는 해로 정하고, 그간 집중하지 않았던 서브컬쳐나 슈팅에 대한 투자와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략 방안으로 ▲운영 고도화를 통한 기존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유지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작품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 꼽았다. 신작으로는 '아이온2', 'LLL', 기존 IP 기반 신규 장르 게임과 퍼블리싱 타이틀 '브레이커스', '타임 브레이커즈'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는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재무자산 운용 수익 등으로 당기순이익 30%를 현금 배당하며 주주 가치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사주 소각에 이어, 앞으로도 자사주 10% 이상 소각을 검토한다. 삼성점 타워 매각도 진행 중이며, 매각 재원은 판교 R&D센터 건립에 활용하고, 매매차익은 배당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5-03-26 13:4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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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동남아 넘어 올해 중남미 등 신시장 공략 속도

그라비티가 올해 사업 방향으로 신시장 공략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올해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유럽 및 중남미로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중남미 지역에서 게임 산업이 급성장 중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2025년 1/2월호'에 따르면 남미 지역 게임 이용자 수는 3억5500만명으로 전년도 대비 5.6% 증가했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브라질을 게임 핵심 시장으로 내다봤다. 2024년 게임 시장 규모가 66억 달러에 이르며 2009년부터 남미 최대 게임쇼 '브라질 게임쇼'도 개최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영향으로 IP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고 타이틀 론칭에 대한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그라비티는 중남미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버전 서비스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그라비티가 직접 서비스하는 'Ragnarok Online America Latina' 론칭을 예고하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Ragnarok Online America Latina'는 중남미 지역 특색을 반영한 BGM,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적용했다. 또 현지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론칭 버전에서는 에피소드 14.2까지의 메인 스토리 및 퀘스트와 총 15종의 3차 직업군을 오픈할 예정이다. 철저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중남미 지역 포털 GNJOY LATAM도 오픈했다. GNJOY LATAM은 그라비티의 다양한 게임을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이다. 중남미 지역에 서비스 예정이거나 서비스 중인 게임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최신 게임 뉴스, 이벤트 정보, 고객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한다. 그라비티는 유럽 및 북중남미 지역에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PC 게임 '건바운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블록체인을 제외한 PC 버전으로 'Ragnarok Landverse'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라비티 정일태 사업 이사는 "브라질은 한국 게임 선호도가 높고 이용하는 시간도 많은 지역이다. 이에 일찍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론칭해 IP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올해는 'Ragnarok Online America Latina'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등 양질의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6 13:4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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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비대면진료 국민적 인식 개선 기여...전년比 6%↑

닥터나우가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크게 개선했다. 닥터나우는 26일 전문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아플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의 40%가 차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전국 20대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부문 브랜드인지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약 6% 상승한 수치다. 닥터나우 측은 "이번 조사결과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확산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가장 먼저 찾는 비대면진료 서비스'와 '자주 이용하는 비대면진료 서비스' 등 서술형 응답 부문에서 모두 49%이상이 닥터나우를 거론했다.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는 "지난해 TV매체를 활용한 비대면진료 인식 개선 캠페인과 나우약국을 필두로 한 닥터나우의 서비스 고도화가 준수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국내 비대면진료에 대한 인지 확산에 기여했다"며, "최근 단골약국 증가 등 비대면 참여 약사의 역량이 발휘되며 약배송 제한 이후 최대 난관인 이용자의 처방약 수령 경험도 지속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닥터나우 이용 수치 및 약국 참여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마켓 합산 기준, 닥터나우의 누적 앱 설치 수가 610만 건을 돌파했다. 평균 평점은 4.8점대로 높은 만족감과 긍정적인 사용경험을 지속 제공 중이다.

2025-03-26 13:19: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