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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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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고물가에 가성비 잡은 간편 PB 제수용품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고물가 여파와 더불어 명절 간편 상차림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간편 PB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시즌 행사기간의 제수용 PB 상품 매출은 2022년 추석 행사기간(22.09.02~22.09.14)과 비교해 약 1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추석에 가장 구매율이 높은 송편, 전, 갈비 등 간편 제수 음식을 비롯해 전통과자와 식혜 등 명절 간식까지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 신규 출시한 '요리하다 깨송편 2종'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각 599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흰 깨송편(500g)'과 '요리하다 쑥 깨송편(500g)'은 국산 멥쌀과 쑥으로 만든 피에 참깨소를 가득 넣어 빚은 냉동 간편식으로, 브랜드 냉동 송편과 비교해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상차림 부담은 줄이면서도 맛은 놓치지 않은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 구이에 적합한 꽃갈비 부위를 8㎜ 두께로 정형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요리하다 LA식 꽃갈비(600g)'를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깻잎으로 만든 '요리하다 깻잎전(300g)'도 1000원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식후에 먹기 좋은 명절 간식과 제수 음식에 많이 활용되는 부식 도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오늘좋은 문완기 명인 식혜 2종(1.8L)'과 '오늘좋은 느리게 만든 수정과(1.8L)'를 기존 대비 1000원 할인한 각 5990원에, '오늘좋은 우리쌀 미니약과(500g)'도 기존 대비 1000원 할인한 3990원에 판매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1~2인가구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해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간편 제수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명절 간소화 트렌드에 맞춰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냉장·냉동 간편식을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4:05: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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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대표 "티메프 사태 통감…안심정산 확대하겠다"

안정은 11번가 대표가 정산 일정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안심정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방안을 통해 e커머스 업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갔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안 대표는 지난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CEO레터를 통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11번가가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이에 11번가는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배송 완료 다음 날 정산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이달 중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11번가는 지난달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안심정산 서비스를 적용한 바 있다. 상품 배송이 완료된 다음 날 정산 금액의 70%를 먼저 주고 나머지 30%는 고객이 구매를 확정한 다음 날 지급하는 방식이다. 최대 열흘가량 소요되는 일반 정산보다 7일 정도 빨리 3분의 2 이상의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티몬·위메프 사태를 통해 무리한 성장을 추구한 플랫폼들이 시장에서 도태되고 결국 판매자와 고객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도 이 같은 노력에 적극 호응해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SK스퀘어는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 다양한 현황에 대해 11번가와 지속 논의하고 있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4 14:00: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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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3일 오후 1시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와 본선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 16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시범 종목을 제외한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그 밖에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우수상, 장려상과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인 페어플레이상이 각각 수여된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오랜 기간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및 정보화 대회 현장이자 기술과 산업의 발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1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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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태국 방콕 현지 모험가와 만나다

펄어비스가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검은사막 'VOA(Voice of Adventurers)'를 개최하고 현지 모험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VOA는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를 직접 만나고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검은사막만의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다. VOA 방콕은 코로나로 인해 약 4년 만에 진행됐다. 방콕 실롬 엣지(Silom Edge)에서 진행된 VOA 방콕은 80여 명의 모험가들이 참석했다. 현지 모험가들은 가문명이 새겨진 명함을 서로 교환하며 온라인의 만남을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갔다. '빙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명함 추첨을 통해 검은사마우스, 헤드셋, 마우스패드 등 게이밍 장비와 검은사막 굿즈를 증정했다. 검은사막과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모험가 사연도 소개했다. 김권호 검은사막 서비스사업 총괄 실장은 "검은사막의 이야기는 항상 모험가님들로 시작된다"며 "검은사막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님들의 여정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가까이에서 모험가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검은사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개발진은 공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늦은 밤까지 현지 모험가들과 함께하며 게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콕 중심가에 있는 대규모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검은사막 옥외광고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시암 파라곤은 방콕 시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옥외광고를 통해 검은사막 신규 남성 클래스 '도사'를 만날 수 있다.

2024-09-03 15:24: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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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국감 앞두고 칼 들었다 홈플러스 현장 조사 실시 '유통업계 긴장'

공정거래위원회가 홈플러스 본사를 대상으로 6년만에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는 국감을 앞둔 상황에 이번 홈플러스의 현장 조사가 사실상 유통업계를 정조준 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조사관을 통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대규모유통업법이나 대리점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현장 조사를 통해 알아보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홈플러스는 측은 "5년마다 한번씩 하는 정기조사다. 판촉비 관련한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같은날 공정위는 무신사와 동원 F&B에 대한 현장조사에도 나섰다. 동원 F&B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불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무신사는 자사 입점브랜드들이 다른 경쟁 플랫폼과 거래하는 것을 부당하게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공정위는 무신사의 파트너십 협약서에 대해 세밀하게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무신사는 공정위 현장 조사가 처음이다. 같은 날 롯데마트에 대해서도 송파구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판촉 비용 등 전가 의혹을 조사했다. 롯데마트가 빙그레, 파스퇴르 등 입점 업체들에 판촉 비용을 부당 전가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같은 상황에 덩달아 유통업계 전반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국감을 앞둔 상태에 향후 대상이 될 업체들이 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면실태와 현장 조사를 이어온 만큼 유통업체들에 압박 수위가 높아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감이 한달도 안남은 상황에 공정위의 압박이 시작됐다. 매년 비슷했지만 올해는 티메프 사태로 특히 유통업계로 시선이 정조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응책은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4:05: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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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조 인프라투자…인구감소 지방도시 1만명 직고용한다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늘린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명을 신규 직고용할 방침이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예상 직고용 인원만 1만명이 넘는다. 쿠팡은 지난 3월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물류 인프라와 설비에 투자하고, 5000만인구를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추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대규모 고용인원이 창출될 전망이다. 먼저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광역시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3300여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 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연내 운영을 시작하고, 충북 제천(500명) F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부산 강서구 FC(3000명)와 경기 이천 FC(1500명)는 올 2분기 착공했으며 순조롭게 건설중인 상태다. 쿠팡의 물류 투자 계획이 실현되면 비서울 지역의 배송·물류 관련 직고용 인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의 96%(약 5만5600명)가 비서울 지역에서 일한다. 물류 인프라 투자로 창출되는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은 쿠팡이 지역에서 만드는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앞으로 신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인한 지역 직고용 인력이 1만여명 늘어날 경우, 비서울 지역 고용인원은 6만5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개 추가 투자지역 가운데 대전 동구·광주 광산구, 경북 김천 어모면·칠곡군과 울산 울주군·충북 제천은 저출산 여파 등으로 최근 인구가 줄거나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는 청년층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3~2023년 10년간 서울로 순유입(전입-전출)한 20대 청년(20~29세)은 38만6731명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부산·광주·대전·울산·경북·충북·충남 7개 지역의 20대 청년 순유출 인구는 27만2233명에 이른다. 쿠팡의 지역 물류망 투자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이 다시 지방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성 고용도 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쿠팡의 전체 직원 가운데 청년(19~34세) 고용 인원은 2만명 이상이다. 또 물류·배송직군 근로자의 약 48%가 여성이다. 쿠팡의 물류센터 현장·사무직, 배송직(쿠팡친구) 등 직고용 일자리는 주5일제(52시간제 준수)로 운영된다. 쿠팡의 물류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택배 불모지인 도서산간지역을 포함한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늘고 지방 도시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전망이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대학원장은 "청년들이 대기업 일자리가 많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 몰리는 반면, 지방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기업체가 적은 상황에서 쿠팡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지역에 집중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극화와 지방소멸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내수산업을 살리고 온라인 판로 확대가 절실한 제조 생태계도 지원하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0:3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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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KAIA, 스타트업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 위한 MOU 진행

이랜드그룹의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국내 스타트업의 안전한 글로벌 진출에 기반이 될 지식재산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사의 업무협약에는 KAIA 전화성 협회장, 박승곤 사무총장,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 상무(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 법정대표), 이랜드그룹 법무실 박소화 팀장,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자산개발 김남국 실장, 이랜드차이나 EIV 한국 마케팅팀 오윤경 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 성장을 위해 기관간 상호교류하며 협력한다. 전화성 KAIA 협회장은 "회원사 투자 기업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권 컨설팅, 지식재산권 등록,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에 대한 법적 자문 제공함으로써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법무실 고헌주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하이딩즈상표대리유한공사가 중국 이노베이션밸리(EIV)와 함께 향후 여러 스타트업 회원사에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랜드가 그동안 쌓아온 중국 비즈니스 및 법무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을 도모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0:2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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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부산에 신개념 리테일 ‘커넥트현대’ 그랜드 오픈

현대백화점이 부산광역시에 새로운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를 선보인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며,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제시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미술관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업태의 강점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부산광역시 동구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오픈에 앞서 4일과 5일 이틀간 사전 개막 행사를 진행한다.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은 "커넥트현대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연결하는 공간'을 뜻한다"며 "글로벌과 로컬이 공존하는 '글로컬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하는 '신개념 실속형 리테일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산에 없는 신개념 리테일 모델인 커넥트현대를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놀이터로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커넥트현대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총 24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문화·체험형 테넌트 시설 ▲MZ타깃 인기 브랜드 ▲부산 로컬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 복합 매장 등 각 층별로 특색 있는 공간과 브랜드를 배치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트현대는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매장 곳곳을 전시·체험형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술 작품이 함께 어우러진 세련된 공간 디자인과 문화 콘텐츠로 커넥트현대 곳곳이 SNS에 업로드하고 싶은 인증샷 맛집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1층에 1층과 2층을 관통하는 약 5m 높이의 예술 작품 '더 비저너리'(The VISIONARY)를 배치했다. 더 비저너리는 '21세기의 가우디', '소재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디자인한 상상 속의 동물 조각 작품이다. 9층에는 차세대 문화센터 브랜드인 '컬처커넥트'가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유아를 동반한 '영 패밀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문화 콘텐츠 전용관을 마련해 키즈카페 '상상샘 플레이 뮤지엄'이 운영하는 '키즈 쿠킹 스튜디오'를 여는가 하면, 유아발레전문 교육기관 '줄리스 발레'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발레스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커넥트현대는 MZ놀이터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매장을 채운 것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곳이 지하 1층에 들어서는 MZ세대 타깃 공간 '뉴 웨이브'(New Wave)로,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스탠드오일'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K패션 브랜드 20여 개가 입점한다. 아울러 부산 로컬 콘텐츠로 차별화했다. 먼저,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맛집이 대거 들어선다. 부산대 크레페 맛집 '버터레코드', 부산 3대 떡볶이 중 하나인 '다리집', 부산 전포 카페거리 핫플 '카츠키친', 해운대 딤섬 전문점 '딤타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브랜드가 부산 지역의 대형 유통시설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커넥트현대는 주요 브랜드의 정상 상품과 이월 상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실속형 복합 매장을 선보인다. 1층과 2층의 패션 매장에는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한섬하우스', '타미힐피거' 등 한섬의 주요 브랜드와 '빈폴', '잇미샤', '리바이스' 등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3층과 4층의 여성패션과 수입의류관, 5층 골프·아웃도어, 6층 남성·스포츠, 7층 아동 매장의 경우, 정상 상품과 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할 계획이다.

2024-09-03 10:24: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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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1기 졸업·2기 입학식 진행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교육청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2024년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1기 졸업식과 2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입학식에는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장인실 교장, 김현경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국인 엄마 학생 20여명과 가족이 참석했다. 롯데복지재단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의 교육을 지원고자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인천·김해·김제·창원의 다문화엄마학교를 지원한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2020년 지원을 시작해 2023년까지 204명에게 약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총 80명에게 약 1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다문화 가정 300만 시대에 다문화 가정 자녀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자녀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마에게 가정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의 보충 교육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물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여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가정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과목은 초등학교 국어·수학·과학·사회·역사·도덕 등이다. 입학식서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엄마 학생 여러분과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의 노력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며 "롯데복지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님의 뜻과 유지를 받들어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한국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한국어가 가능한 학생들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며 초등학교 7개 과목을 O2O/R(Online to Offline/Remote)방식으로 교육한다. 다문화 가정에서만 매년 대한민국 6%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나, 2021년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중학생 중 절반이 실업고에 진학하고 있어 다문화 청소년이 교육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정 자녀를 신성장동력 육성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한마음교육봉사단은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를 양성하는 '다문화엄마학교'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2015년 대전에 첫 설립 이래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하여 현재 전국 29곳에서 다문화엄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엄마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국어 실력이 필수로 경쟁이 꽤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문화엄마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4-09-03 10:17: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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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고객 충성도 확보...젊은 층 사이 확산

알리익스프레스가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높은 충성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인지도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평균 이용 횟수는 주 1.55회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시장에 진입한 이후 UX, 가격, 서비스, 품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플랫폼 개선 시도를 한 결과 국내 소비자의 이용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 개설 및 국내 굵직한 제조기업들의 입점 등 국내 시장에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인지도는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20대 여성의 95%, 30대 여성의 89.7%가 알리익스프레스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2월 진행된 엠브레인의 '중국산 제품 및 중국 쇼핑 앱(알리, 테무 등) 관련 U&A 조사'에서는 약 60.9%의 응답자가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저렴한 가격(79.0%)',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어서(19.0%)',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새롭거나 유행하는 상품 보유', 'DYI 제품 통해 여가 즐기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 구매' 등 다양한 답변이 눈에 띄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잡화, 사무·문구용품, 디지털기기, 운동·취미 용품, 캠핑용품과 자동차용품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 카테고리 중 잡화, 의류·패션 관련 상품, 생활용품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엠브레인은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독특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 카테고리 폭을 한층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는 이에 대해 "국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1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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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아울렛, 추석 당일 개장…17년 만 첫 오픈

올해 추석 당일은 백화점·아울렛 등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다. 또 경제불황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을 위함도 한몫한다. 2일 신세계는 추석 명절 당일인 오는 17일 여주·파주·시흥·부산·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아울렛 매장이 추석 당일 영업하는 건 2007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도 의왕과 동부산, 기흥, 김해, 이천, 파주 등 6개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여·이시아폴리스점이 같은 시간대에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아울렛이 추석 당일에 운영하는 것도 2008년 점포를 연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이 추석당일에 영업을 한다는 건 변화하고 있는 명절 트랜드 때문으로 풀이된다.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거나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교외로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일부 점포에 한해 당일 오후 영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명절 영업이 입점사들의 휴식을 방해할 수 있을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아울렛, 백화점들은 파트너사들에 명절 휴식권을 직접 결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와 롯데는 아울렛에 입점한 파트너사에 추석 당일 영업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기로 했다. 롯데 아울렛과 신세계는 파트너사의 80%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형 아울렛은 추석 당일 개장이 실적 개선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아울렛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했다. 아울렛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아울렛, 대형마트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이같은 영업 전략은 기대가 된다. 추석 당일 고향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 아울렛과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3:21: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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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해외 VIP모시기 속력…한국 최초 일본 百과 협력

현대백화점이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특히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VIP 고객층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큐한신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하던 중 자사 고객에게 더현대 서울 등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VIP 혜택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도 한국과 해외 백화점 간 VIP 제휴 사례는 있었지만 한달 전 예약이 필요하고 혜택 또한 제한됐던 반면, 이번에는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한큐백화점 VIP 고객에게는 VIP 전용 라운지 이용,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 이용권, 특별 할인 및 추가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과 한큐 멘즈 도쿄점 방문 시 개인 쇼핑 의전 서비스인 '쇼핑 어텐드'를 비롯해 라운지 이용, 특별 할인, 짐 보관, 구매 상품 호텔 배달 등 점포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간 경계를 초월한 이번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매력 높은 해외 고객의 방문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에서다. 현대백화점의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더현대 서울을 필두로 한 혁신적 공간 디자인과 K컬처 팝업스토어, 고품격 아트 마케팅 등 현대백화점의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역량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백화점들과 VIP 서비스 제휴라는 후속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해외 VIP를 포함해 새롭게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0:24: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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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정통 롯데맨'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연임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이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연임한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16일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승훈 이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이사 6명 감사 2명이 전원 참석했으며, 이승훈 이사장의 연임 안건은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오는 17일부터 2027년 9월 16일까지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승훈 이사장은 2021년 롯데복지재단의 이사로 선임되어 이사활동을 해오다 2023년 4월부로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를 지냈다. 이승훈 이사장은 195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71기를 수료했다. 1979년 롯데그룹 공채 2기로 입사한 뒤 롯데백화점 본부장을 맡아오다 롯데 스카이힐 CC 대표이사를 역임하여 약 35년간 롯데에서 활약한 '정통 롯데맨'이다. 그는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함께 재단 설립주인 고(故) 신격호 회장의 뜻을 받들어 롯데의 사명을 가지고 회장님의 열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롯데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제 104회 롯데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이승훈 이사장은 "롯데복지재단은 신격호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재단의 숭고한 목표를 확고히 하겠다"며 "롯데재단의 비전인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어려움과 안타까움을 직접 경험한 롯데그룹 창업주(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누적사업비가 190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와 장애아동, 무브투게더(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과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등이 있다. 롯데장학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인재를 양성해 나라의 발전에 보탬이 되라'는 신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롯데재단의 사회의 공익활동을 통해 국내외 인재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재단의 사업의 재정비에 다방면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2024-09-02 10:17:0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