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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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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공모가 상단초과 3만원 확정…"경쟁률 577대 1"

씨메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 범위(2만원~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8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1억2629만1935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78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1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 가격 분포도를 보면 참여기관의 99%가 밴드상단(2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86%가 확정 공모가인 3만원을 초과해서 주문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 생태계 내 씨메스의 인공지능(AI)과 3차원 비전 기술을 융합한 토탈 엔지니어링 기술로 지능형 로봇 양산화를 검증시켰다는데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셀 개발 및 테스트,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로봇센터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씨메스의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씨메스는 레퍼런스 기반의 수평 전개, RaaS·SaaS·플랫폼 등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AI Robotics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라고 강조했다.

2024-10-12 12:13: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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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여사 우려 없애려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김건희 여사 비선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태균·김대남 씨 같은 분들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에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 정치"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앞으로 그런 정치를 안 할 거다. 그게 바로 정치개혁이고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에 정치 브로커가 설치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구태 정치인을 상징하는 정치 브로커들이 국민의힘의 보수 정치에 더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내에서 '여론재판을 하자는 것이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며 "오해하고 계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법과 원칙, 상식에 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인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뜻인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제 말씀 그대로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그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매듭짓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개별 사건에 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0·16 재보궐 선거 이후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해 시기, 방식 등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특별히 얘기 드릴 것 없다"며 "(의제) 역시 미리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2024-10-12 11:52: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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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문제' 국감 참고인 FC서울 린가드 불출석 결정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둘러싼 논란 속에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32)가 불출석을 결정했다.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12일 "린가드가 국회에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라며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 때문에 참고인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문제에 휩싸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은 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 당시 "기술이 좋은 선수가 많은데 팬들이 보기에도 볼 컨트롤과 드리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잔디 상태를 언급했다. 또 2차전 오만 원정 이후엔 "(팔레스타인전보다) 그라운드가 좋아 선수들이 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홈 잔디도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며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구 관련 인프라가 뛰어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린가드에게 의견을 들어보고자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린가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에서 뛰고는 있으나, '잔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를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린가드는 구단과 상의한 끝에 훈련과 경기 일정을 고려해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024-10-12 11:23: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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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진에...코스닥 수익률 코스피 추월

최근 코스닥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9월 12일~10월 11일) 코스피는 3.32%, 코스닥은 8.6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하면서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제한된 반면,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해 수익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7월 11일 장중 최고가인 8만8800원까지 오른 후 3개월 만에 30% 이상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3분기 실적 등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면서 주가가 부진해졌고, 이로 인해 코스피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다"며 "반도체와 IT 업종 전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반도체 업황은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경기 피크아웃 우려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코스피의 상승 기대는 크지 않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 및 업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에서는 최근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시가총액 상위권을 중심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인하와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 및 2차전지 업종이 코스닥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변준호 IB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업종은 이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 초기 국면에서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금리 인하와 미국 생명보안법, 신약 허가 등의 요인이 바이오 업종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전지 관련주도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최근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선전 가능성은 주가 주도력을 보이는 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2 10:51: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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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수도권·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4일 '수도권 · 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는 이상우 대표는 정확한 시장분석과 예측으로 이름을 알린 국내 부동산 전문가다. 이상우 대표는 "수도권 중심의 강한 반등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부동산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조미곤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장은 "최근 금리 인하, 가계 부채 부담 증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천안지점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마련하여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방향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빌딩 6층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단, 참석을 희망할 경우 전화를 통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수도권·충청권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천안지점으로 하면 된다.

2024-10-11 13:35: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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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첫 거래 고객 대상 중개형ISA·연금저축 이벤트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 계좌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처음 거래하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두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펀드 등의 상품을 거래하면 된다. 첫 거래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고객 5048명에게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12개 종목 가운데 한 종목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해외 주식 거래를 할 수 없어 이벤트 혜택인 미국 주식을 받기 위해서는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이 필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에는 고객들이 절세 계좌에 큰 관심을 갖기 때문에 이벤트 혜택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했다"면서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 계좌로 연말 세금 혜택도 누리고 미국주식을 받는 기회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ETF, ELS,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단 의무가입기간 경과 전 중도 해지 시 소득세 상당이 추징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연금저축은 연금 납입금액 600만원까지 최대 16.5%인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저율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추가 납입금에 대해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2024-10-11 13:34: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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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2024 하반기 삼성금융 연금포럼' 성료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0일 안정적인 연금운용전략을 제시하는 '2024 하반기 삼성금융 연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퇴직연금을 거래 중인 법인의 인사·재무부서장과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시간은 서울대 신범식 교수가 나와 현재 미국 대선 현황 및 후보별 특징과 이후 국제정치적 변화 전망을, 두번째 강사로 나선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 이사는 미 대선 후보들의 경제 공약 및 대선 이후 경제와 금리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이어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른 IPS(Investment Principle Statement) 도입 배경 및 IPS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2024년에 IPS의 중요성과 금리 하락에 따른 추가 부담금 발생 시 대비 전략에 대해 안내했다. 삼성금융연금포럼은 향후 분기마다 퇴직연금 인사·재무부서장과 임원 대상으로 경제 트렌드 및 연금운용전략 등 고객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정화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연금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 퇴직연금 제도의 개혁도 지속 진행되고 있다"며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법인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7:13: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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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2600선 회복 실패…2599.16마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600선 탈환에 실패했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삼성전자는 5만원대로 내려앉았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19%) 오른 2599.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9포인트(0.67%) 오른 2611.65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점차 줄이면서 2600선을 내줬다. 기관이 홀로 30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1억원, 1250억원씩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2.18%), 포스코홀딩스(-1.20%), 삼성바이오로직스(-0.90%) 등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4.89%), 셀트리온(1.62%), 기아(1.20%), KB금융(0.56%) 등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업 잠재력 우려가 확산되며 6만원선을 지켜내지 못했고 TSMC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협업 관계인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주가가 삼성전자를 소외시킨 채 강세를 보이고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포인트(0.35%) 떨어진 775.4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095억원, 외국인은 92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203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휴젤(-4.35%), 에코프로(-3.68%), 에코프로비엠(-3.47%), 리노공업(-2.48%) 등이 하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9.50%), 삼천당제약(5.10%), 엔켐(4.17%), 클래시스(2.5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50.20원으로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0 16:33: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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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 된 코스피 이전 호재…주가 하락에 투자자 한숨

코스피 상장 이전에 따른 주가 부양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스닥 기업들은 주가 안정, 투자자 유입,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을 앞세워 코스피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없이 이전상장이란 일시적 재료를 앞세우는 기업들의 행태에 선의의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HLB, 코스메카코리아 등이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이전상장 계획을 공식 결의했다. 이르면 이달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5월 '상장 폐지 승인을 위한 의안 상정 결정' 공시를 내고, 지난 8월 29일 주주총회 의결까지 마쳤다. HLB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이전상장을 계획했으나 지난 5월 간암 신약인 리보세라닙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이 불발되면서 이전 시점도 연기됐다. 미국 FDA 승인을 받고 기업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뒤 코스피로 이전할 것으로 보여 FDA 승인 일정에 따라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이 진행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시장에선 이전 상장을 호재로 여긴다.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과 외국인 투자자 유입, 기업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전 상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실제로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종목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전 상장일 하루 만에 8.97% 급락했으며 포스코DX와 파라다이스도 이전 상장 첫날 각각 6%, 4% 넘게 하락했다. 이전 상장 첫날에 비해선 포스코DX와 엘앤에프는 각각 56.68%, 19.85% 내렸으며 파라다이스는 23.81% 떨어졌다. 실적 부진이 이어진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엘앤에프가 3분기 49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폭이 둔화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2621억원, 영업이익은 24.7% 줄어든 43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스파이어 카지노 진입에 따른 시장 확대 효과보다 경쟁 격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더 큰 상황인 점을 반영해, 3분기 및 향후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전 상장을 해도 근본적인 기업가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이전 상장이 호재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실적 개선보다는 단순히 수급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나오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수급상의 효과는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일시적인 수급상의 변화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10 16:06: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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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 채권 15조 순매수…"연중 최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24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14조9490억원어치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는 8월 11조6460억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연중 최대치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는 9조630억원 순매수해 8월(7조3750억원)보다 1조6880억원 증가했다. 통화안정채권(통안채)은 2조9850억원 순매수해 직전 달(4조1970억원)보다 1조2120억원 줄었다. 8월 초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충격 이후 통화스와프(CRS) 금리가 하락하며 외국인의 재정거래 유인(통안증권금리-통화스와프금리)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3조9531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해 8월(3조3343억원)보다 6188억원 늘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 순매수 규모가 1조172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채(9071억원), 특수채(8899억원), 금융채(69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77조1000억원으로 8월(69조7000억원) 대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채가 38조950억원, 회사채가 10조127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9791억원, 3332억원 늘었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62건(5조9900억원) 진행돼 전년 동월 대비 3조430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31조906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조6453억원 늘었고, 수요예측 참여율은 같은 기간 361.8%에서 532.7%로 증가했다. 미매각은 A등급에서 2건 발생해 미매각률은 0.2%로 나타났다. 지난달 채권 거래량은 8월 대비 11조7000억원 증가한 426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일평균 거래량은 3조9000억원 늘어난 2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 금리는 단기물은 전월 대비 14.2~25.4bp(1bp=0.01%포인트), 장기물은 9.5~18.0bp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의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등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미국과 한국 모두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며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50bp 인하 이후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10 15:24:5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