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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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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美 부동산 펀드 조기청산 예정…"누적 수익률 40%"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에 재간접으로 투자한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제1호[재간접형]와 관련해 최근 편입자산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펀드가 조기청산 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의 중부 및 동부 소재의 6개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편입하는 피투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피투자펀드로부터 분배금 등을 수취해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구조이다. 피투자펀드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2022년 7월 29일 매수인과 관련 자산의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가격은 약 5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매각차익은 약 1억6000만달러다. 약 35% 이상의 차익을 남기면서 자산을 매각한 것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9년 5월 피투자펀드의 물류센터 포트폴리오 매입대금 중 일부인 약 760억원을 판매사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모집해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 공모펀드를 설정했다. 당시 펀드의 만기는 7년, 목표 매각 시점은 약 5년 후였다. 공모 투자자들로서는 가입 3년 만에 자산의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상당한 수준의 추가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다. 자산 매각에 따른 원금 및 주요 매각차익 등은 2022년 9월 8일 및 2023년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투자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펀드를 운용해 온 이승언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펀드 가입자들은 지난 3년간 6번에 걸쳐 연 약 6~7% 수준의 이익배당금을 지급 받았으며 2022년 9월 분배금 지급 이후 누적 수익률은 약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는 피투자펀드의 이번 자산 매각은 최근 글로벌 금리상승 기조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공적 사례"라며 "향후에도 펀드 자산의 보호 및 수익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2 13:45: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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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5년간 한전 산하 5개 발전사 불시정지 사고 232건…손실비용 78억원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5곳이 지난 5년간 발전소 불시정지 사고로 78억원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적 과실로 인한 피해도 확인돼 더 철저한 발전소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5개 발전자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32건의 불시정지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발전 손실비용은 78억2300만원에 달했다. 피해 액수로는 서부발전이 32억37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전체 손실의 41.4%를 차지했다. 이어 중부발전 20억7200만원, 남동발전 12억3950만원, 남부발전 8억6400만원, 동서발전 4억1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의 피해액수가 컸던 이유는 2020년 8월 발생한 태안발전소 5호기 불시정지 탓이다. 9.2일 동안 주변압기 손상으로 정지됐는데 손실 비용만 18억 5800만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중부발전이 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서부발전 45건, 남부발전 40건, 남동발전 28건, 동서발전 27건으로 나타났다. 인적 과실로 인한 불시정지도 매년 발생했다. 업무지침 위반이나 관리 소홀 등이 그 이유다. 동서발전을 제외하고 4개 발전사에서 총 12건의 인적 과실이 발생했다. 손실비용은 1억8520만 원에 달했다. 엄태영 의원은 "한국전력공사의 경영악화가 날로 심해짐에 따라 산하 발전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시정지 사고로 매년 평균 15억원이 넘는 손실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년 계속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발전사들이 여전히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 의원은 "불시정지로 인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불편함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점검·관리 등을 통해 최대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10-11 16:34: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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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200선 재붕괴…2192.07마감

11일 코스피는 반도체·자동차 업황 둔화 우려에 2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0.77포인트(-1.83%) 하락한 2192.0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994억원을, 개인은 10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0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5.11%), 섬유의복(-4.92%), 기계(-4.71%) 등이다. 상승 종목은 60개, 하락 종목은 866개, 보합 종목은 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1%), 삼성SDI(1.52%), LG화학(1.36%)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기아(-5.07%), 현대차(-4.27%), 삼성전자(우)(-1.7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8.99포인트(-4.15%) 떨어진 669.5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2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53억원을, 외국인이 64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장비(-7.04%), 컴퓨터서비스(-6.21%), 오락(-5.65%) 등이다. 상승 종목은 88개, 하락 종목은 1415개, 보합 종목은 2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7.10%), HLB(-5.47%), 셀트리온제약(-4.73%) 등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향 반도체 수출 규제, 반도체 업황 둔화, 자동차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등의 악재가 반영돼 코스피,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며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80원 오른 1435.2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1 16:3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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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비자 여행에도…항공주는 줄줄이 하락

일본 정부가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8개 국가에 대해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지만 항공주들은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일 대비 4.68% 하락한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아시아나 항공은 전일 대비 5.88% 하락한 1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기간 저가항공사(LCC)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티웨이,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각각 3.72%, 4.90% 떨어진 1555원, 1만1650원을 기록했으며, 진에어, 에어부산은 전일 대비 각각 6.60%, 6.29% 하락한 1만4850원, 2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항공주들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등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 유가 상승 등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올해 초 대비 각각 27.08%, 44% 하락했다. LCC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올해 들어 각각 51.40%, 11.07% 하락했으며 제주항공은 33.8% 떨어졌다. 11일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에 항공주들의 반등에 관심이 쏠렸으나 당분간 달러 강세가 항공주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항공사들의 외화 부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350억원과 284억원 규모의 외화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분기 증권사 추정 컨센서스는 매출 3조5342억원, 영업이익 5922억원으로 직전 분기 영업이익보다 약 2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직전분기 영업이익인 2113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데믹 이전부터 항공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높은 환율 민감도였다"며 "환율 상승이 이제 막 물꼬를 텄다고 표현할 수 있는 여객 수요 회복에까지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관련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산유국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의 원유 생산량 감산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는 점도 항공주 반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펙플러스OPEC+의 감산으로 원유시장은 연말까지 타이트한 수급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며 "타이트한 공급 여건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1 15:43: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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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251조원…전년 대비 22.2%↓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25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써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 · 유통 · 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6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85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250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99.9%를 차지했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96조8000억원(전체의 38.6%)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줄었다. 이 중 1일물 발행량이 53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21.1%를 차지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153조9000억원(전체의 61.3%)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2000억원(전체의 0.1%)으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이 2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 A1등급의 발행은 전체 발행량의 90.2%를 차지하여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A2등급 이하의 발행량은 24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가 85조7000억원, 증권회사 75조1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 등 48조9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 41조2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1 10:5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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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3분기 어닝시즌…저평가 실적주는 '부각'

금리인상, 달러 강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지난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기간)에 돌입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39곳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계는 50조6284억원으로 1개월 전 추정치인 53조8985억원 대비 6.06%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 추정치 합계 또한 1개월 전 40조5951억원에서 37조7846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를 반영한 전문가들은 최근 낙폭이 컸지만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저평가 실적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이목은 9월 미 CPI(소비자물가지수)와 3분기 국내외 기업 실적 발표로 양분될 것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우선순위는 낙폭 과대주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헤지 가능성 측면에서 설정해야 한다"며 자동차, 2차전지, 정유, 건설 관련주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국내 대표 자동차주인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수요둔화 우려와 실적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7일 현대차의 주가는 17만5500원으로 20만원이 넘었던 지난달 초 대비 13.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주가는 7만1000원으로 8만2000원선이었던 지난달 초 대비 13.73%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세에도 자동차주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116.6% 증가한 36조7000억원, 영업이익을 3조4800억원으로 기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5%, 76.5% 증가한 22조1000억원, 2조34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완화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3분기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통상적으로 3분기는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가 있어 조업일수가 부족한 생산의 비수기지만 올해는 매월 가동률이 상승해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각각 30만원, 1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최근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9% 증가한 7조6482억원에 연결 영업이익이 52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지난 7일 전일 대비 0.94% 상승한 48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성SDI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는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4660억원에서 5067억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락장에서는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 승부수로 방어적인 컨셉과 실적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면서 "주당순이익(EPS) 감소 구간에서 눈여겨볼 업종은 자동차, 2차전지, 은행, 필수소비재 등이다"라고 밝혔다.

2022-10-10 13:33: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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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연금랩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운용인력이 시장상황에 맞게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을 진행하며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 주는 일임서비스이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랩은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 매번 신경 쓸 필요 없이 한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시장전망을 분석해 최적 자산배분안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개인연금랩 70+, 40+, 30+, 20+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의 나이, 성향, 소득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상품변경 및 비중조절을 통해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과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개인연금랩 가입자는 매분기 운용현황보고서 수령을 통해 운용정보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증권업 최초 개연연금랩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개인연금랩은 은행, 보험사 개인연금 보유 고객들 중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연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최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2-10-09 12:3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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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2215.22마감

5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84포인트(0.26%) 상승한 2215.2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개인은 4541억원을, 외국인은 76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5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0%), 제조업(0.90%), 섬유의복(0.88%)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3.04%), 비금속광물(-2.78%), 운수창고(-2.4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48개, 하락 종목은 633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51%), SK하이닉스(4.18%), 삼성전자(우)(3.45%) 등이 올랐고, 네이버(-7.08%), 기아(-2.34%), 현대차(-1.39%)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45포인트(-1.64%) 떨어진 685.3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89억원을, 기관이 56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6%), 출판매체(1.33%), 종이/목재(0.79%)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3.81%), 오락(-3.81%), 섬유/의류(-2.8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55개, 하락 종목은 1086개, 보합 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펄어비스(-7.07%), 카카오게임즈(-5.02%), JYP엔터테인먼트(-4.19%)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한 미 증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약세를 보였다"며 "코스피는 장 초반 1% 넘게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른 기관 매도차익거래 물량이 5000억 가까이 출회하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2600억원 넘는 매도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40원 내린 1410.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6:07: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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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 28기 해외교환 장학생 선발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내년 봄학기 파견을 위한 제28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 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217명의 학생들을 50개국으로 파견했다. 이번 28기 장학생 선발은 7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 후 지원자의 교환학생 파견 포부를 담은 자기소개서 검토와 온라인 면접 등 심사과정을 거쳐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모집과정은 지난 기수보다 100명 확대해 총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2023년도 봄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파견국가에 따라 미주와 유럽지역은 700만원, 아시아지역은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란 기치 아래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731명과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해 총 1만596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약 38만명의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5:05: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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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검토…증시 회복 불쏘시개되나?

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카드를 고려중인 가운데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금지 여부에 대해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매도 금지는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미래에 빌린 주식만큼 사들여 되갚는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증권사가 기관투자자들에게 빌려주는 '대차거래'에 비해 개인들에게 빌려주는 '대주거래'가 거래 조건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 사실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금액이나 기간의 제한을 받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개인은 3개월 제한이 있는데다 담보 비율 제한도 높은 게 현 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여러 차례 제기됐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주가가 굉장히 혼란스러울 때는 공매도가 가세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가 폭락한 지난 9월 코스피 시장에서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906억원으로 전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349억원으로 전월 대비 8.8% 늘어났다. 특히 공매도 거래대금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대표주인 삼성전자(5575억원), LG에너지솔루션(5344억원), SK하이닉스(3585억원) 등이 나란히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9.54%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각각 11.42%, 11.50% 떨어졌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장 조정을 거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체 시장 공매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공매도 상대 지수 수익률도 개선됐다"며 "공매도 상대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공매도 종목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당분간 공매도 상위 종목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같이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됨에 따라 공매도 금지가 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매도 금지는 증시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가가 떨어지는 쪽에 베팅하는 외국인 공매도 잔고가 늘어나고 있어 공매도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공매도가 주식의 과대평가를 막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순기능이 있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에 대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매도 전면 금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이미 2000개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350개마저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지는 속도나 효율성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하락 폭에 대해서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해서 떨어질 주가가 안 떨어지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지금, 상대적으로 개인들이 더 큰 피해를 보는 공매도는 현실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동현 교수는 "공매도 금지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으나 현재 주식시장은 과거와 달리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이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가 효과가 있으려면 시기가 적절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10-05 15:01: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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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달러인덱스/원유 선물 이벤트 진행

삼성선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ICE 거래소 달러인덱스와 브렌트유 선물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선물 해외선물 계좌가 있고, 올해 대상품목의 거래가 없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계좌개설은 삼성선물 앱(MTS)을 통해 비대면으로 쉽게 개설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후 달러인덱스나 브렌트유 상품을 1계약만 거래해도 1만원 현금이 지급되고, 30계약 거래시 10만원, 100계약 거래시 30만원, 300계약 거래시에는 5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ICE거래소(Intercontinental Exchang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비롯한 12개 글로벌 거래소를 보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중 하나이며, 삼성선물이 ICE거래소와 콜라보하여 이번 이벤트를 개최했다. ICE 거래소의 달러인덱스 상품은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지수화한 상품이고, 브렌트유는 WTI, 두바이유와 함께 세계 3대 유종에 속하는 상품이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미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원유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승과 하락 방향에 모두 투자가 가능한 선물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평소 해외선물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3:52: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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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신한은행, '현금담보 신탁 보관·관리 사업' MOU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 신한은행과 '현금담보 신탁 보관·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현금담보를 신탁의 방식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난해 9월 시작된 개시증거금 의무교환제도에 따라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참가 금융기관들이 증권뿐 아니라 현금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금담보 신탁 관리시스템은 양사간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말 기준 현재 국내·외 금융기관과 250여 건의 개시증거금 계좌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약 2조6000억원의 담보를 보관하고 있다. 개시증거금 규모는 의무 교환제도 도입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적용된 개시증거금 의무교환제도 적용대상 확대에 따라 보관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담보시장에 최적화된 담보제도의 도입과 안정적 정착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금융기관 간 상생과 비즈니스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05 13:50:4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