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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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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증권신고서 제출…"2월 공모 절차 돌입"

서울보증보험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2160주)를 구주 매출할 계획이다. 1주당 희망공모가 범위는 2만6000원부터 3만1800원으로, 총 공모 규모는 1815억원~2220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은 3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2월 초순부터 국내외 딜로드쇼(DR)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3월 5일과 6일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다. 2024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을 2000억원으로 확정해 희망공모가 기준으로 10%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보장하는 한편, 향후 3년간(2025년~2027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총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최소배당금 도입과 관련해 올해 반기 결산 시 밸류업 공시를 통해 금액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관변경을 통해 분기배당의 근거를 마련한 만큼 향후 실시를 검토하고,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소수지분 매각과 연계해 자사주 매입소각을 현금배당과 병행해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보증보험은 "경영효율화와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 등을 통해 성공적인 상장 및 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6 18:1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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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 신탁재건축 추진

코람코자산신탁이 부산 해운대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재건축사업 신탁방식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아파트 및 상가소유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탁방식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에 앞서 신탁방식 추진에 대한 소유자들의 동의여부를 사전 파악하기 위해서다.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388번지 일원에 위치한 총 126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준공 35년차(1991년 준공)를 맞는 노후단지다. 단지 입구 50M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1번 출구가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길 하나를 두고 마린시티를 마주 보고 있는 부산 내 최고급 주상복합타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에 벡스코, 센템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이 있어 문화와 쇼핑 인프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 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고 소유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평형대로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상품성을 보강하기 위해 고층 설계로 동 간 거리를 넓혀 단지의 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의 시행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조합 내분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예방할 수 있고 신탁사의 자체자금 또는 신용보강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장순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코람코는 이미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경험이 많은 부동산신탁사로 국내 어떤 신탁사보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비사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투명하고 빠른 사업진행으로 대우마리나 1,2차 아파트 소유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2:00: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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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PF 정리 속도 낸다…정보공개 플랫폼 본격 가동

금융당국과 업권별 금융협회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장의 연착륙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정보공개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번 플랫폼은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매각 활성화를 돕고,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매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감원은 23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금융권 PF사업장 합동 매각설명회를 열고 PF사업장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 금융회사들이 스스로 사업성을 평가, 부실한 사업장을 정리하도록 유도해 왔으나 기존 시스템에서는 부동산 외 다양한 공매 물건이 혼재, 매수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업권별 금융협회는 매수자와 매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매각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정보공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PF사업장의 주요 정보를 정리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투자자는 사업장 소재지, 면적, 용도, 감정가, 경·공매 진행 경과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그간의 한시적 금융규제 완화와 은행·보험의 신디케이트론 출범 등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주단의 협조에 힘입어 2024년 12월 중순까지 약 5조2000억원 규모의 PF사업장이 정리 및 재구조화됐으나, 최근 대내외 시장 요인으로 정리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어 다시 한번 정리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플랫폼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보공개 플랫폼에는 경·공매 대상 사업장 195개,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물량이 공개됐으며, 추후 공매 일정이 확정되는 사업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정리 대상 PF 익스포저 12조5000억원 중 3조5000억원이 정리된 상태로, 이는 작년 말까지의 정리계획(4조3000억원) 대비 81.4% 수준에 해당한다.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작동하면 올해 3월 말까지 누적 기준 7조4000억원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구 금감원 중소금융 부원장보는 "즉시 경매가 불가능한 소송이라든지 법률관계가 복잡한 일부 물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PF 시장 자금 수단이 정상화되는 경우에 건설업계의 주택 공급 능력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서 주택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과 업권별 금융협회는 플랫폼 정보를 매월 업데이트하고, 경·공매를 통한 PF사업장 정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추가적인 매각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리 실적이 미진한 금융회사에 대해 충당금 추가 적립을 지도하고 경·공매 이행 절차를 점검하는 등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감원은 금융업계, 건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금융위 등 관계 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가면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4:35: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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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설연휴 숏폼 및 투자지식 업그레이드를 위한 콘텐츠 공개

삼성증권은 설 연휴를 주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양한 영상을 공개하고 연휴 중에도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명절 후유증, 삼성증권 mPOP으로 날리자!'의 제목으로 ▲동서의 해외여행 ▲사촌의 외제차 ▲명절 다이어트 등 명절을 연상할 수 있는 숏폼(짧은 영상)을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번 콘텐츠들은 1분 남짓의 짧은 영상으로 '다양한 명절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으로 자산을 불린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3편의 영상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의 CES 탐방기 숏폼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2025 시장전망'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CES 2025를 현장을 찾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의 생생한 첨단 IT 체험기와 현장 소개를 담은 총 18편 숏폼 영상은 누적 2백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공항에서 사이버트럭을 렌트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현장까지 고스란히 담는 등 생생한 현장감에 조회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숏폼 공개 외에도 고객들이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주식 데스크'와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평소와 같이 운영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3 14:3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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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규제 불확실성…2차전지 ETF 약세 장기화 우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에 '트럼프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반등을 기대할 만한 뚜렷한 호재가 부족해 당분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2차전지 관련 ETF들은 수익률 하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37.0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를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 TOP10레버리지'도 같은 기간 34.07%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SOL2차전지소부장Fn(-22.46%), KODEX2차전지핵심소재10(-22.39%), TIGER2차전지소재Fn(-21.92%), KODEX2차전지산업(-18.27%) 등 주요 ETF들도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TF들의 이 같은 약세는 2차전지 업황 둔화와 이에 따른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차전지 관련 10개 주요 기업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4조9961억원으로, 2023년 영업이익(9조8384억원) 대비 49% 감소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역시 매우 부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진한 전방 수요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고, 불용 자산 등에 대한 상각 처리 등 일회성 비용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연합(EU)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주요 고객사인 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 시장의 정책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나서면서 당분간 2차전지 관련 ETF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 업황이 회복하기 위해선 미국과 유럽의 부정적 이슈들이 선결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 정책 철폐에다가 2025년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2차전지 수요 증가가 기대됐던 유럽연합(EU)도 관련 규제의 완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2 16:33: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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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LS 발행금액 18조3671억원…전년比 14.3%↑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18조36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16조641억원) 보다 14.3% 늘어난 금액이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금액이 39.2%(7조2065억원), 사모가 60.8%(11조1606억원)로 사모가 과반을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19.8% 감소한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57.7%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68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0.6%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 연계 DLS가 17.8%인 3조2744억원, 환율 연계 DLS가 7.5%인 1조3816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7조6734억원(41.8%)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BNK투자증권(1조6961억원·9.2%), 신한투자증권(1조5170억원·8.3%), 한화투자증권(1조4229억원·7.7%), 현대차증권(1조3580억원·7.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15조8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줄었다. 상환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13조813억원, 2조236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2.6%, 14.1%를 차지했다. 중도상환 금액은 5266억원(3.3%)이었다.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2조6683억원으로 전년(28조5400억원) 대비 14.5% 증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2 16:29: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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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디딤펀드 자산배분 효과로 견조한 수익률 시현"

지난해 하반기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디딤펀드가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코스피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연말까지 25개 전체 디딤펀드의 평균수익률은 3.29%를 기록했다. 이중 상위 10개 디딤펀드의 수익률은 6.4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7.58%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심화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았지만, 디딤펀드는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디딤펀드가 지역별·자산별로 분산된 장기 연금투자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과 더불어, 고환율 국면에서 환노출 전략으로 인한 환차익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디딤펀드에는 100일간 총 599억원이 유입돼 전체 디딤펀드 수탁고(설정원본)는 지난해 연말 기준 1394억원으로 성장했다. 펀드출범 초기를 제외하고는 주간 20억~40억원 대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연말 세액공제 목적성의 자금 외에도 연금적립식 형태의 자금이 신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권별 판매 비중은 증권사 83%, 은행 10%, 보험 5%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디딤펀드 단축경로를 구축한 증권사에서 판매가 집중(79%)됐는데, 단축경로가 디딤펀드 브랜드를 인지한 연금투자자의 상품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디딤펀드는 업계 공동으로 출시한 밸런스펀드(BF) 유형의 연금특화 자산배분펀드로서 출시 초기 양호한 성과를 바탕으로 첫걸음을 잘 내디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 트럼프 2기 정책 기조 전환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운용사의 자산배분 역량이 내재된 디딤펀드가 가입자에게 효과적인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산배분펀드의 한 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단축경로·라인업 확대 등 판매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3:48: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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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금감원 선정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증권사 최초"

키움증권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상품인 '사회초년생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가 증권사 최초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23년 3월부터 진행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은 취약계층과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 나눔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한다. 주로 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이나 예·적금 상품,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연금·저축 보험 상품 등이 선정되는데, 증권사의 금융투자상품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증권의 '사회초년생 전용 ELB'는 주가 변동과 무관하게 만기 보유 시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채권형 상품이다. 키움증권이 판매한 동일 유형의 특판 ELB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최근 주변에서 넘쳐나는 투자 성공담에 또래보다 자산증식에서 뒤쳐질까 조급해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들에게 차근차근 돈을 모아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2 13:23: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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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상장 후 수익률 76.7%"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해 1월 출시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년여 만에 수익률 76.7%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상승률은 25.4%, 30.4%다. 21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상장된 글로벌 저탄소전력인프라 ETF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전통 에너지 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11월 이후에도 17.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1%, 나스닥 지수는 3.4% 상승에 그쳤다. 미국 전력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온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ETF는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천연가스와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에도 투자한다. 전력인프라에도 큰 비중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GE 버노바(가스·풍력터빈, 전력기기), 블룸에너지 (SOFC 연료전지), 테슬라(전기차, ESS), 퍼스트 솔라(유틸리티 태양광 모듈), 지멘스 에너지(가스·풍력터빈, 전력기기) 등이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전력생산과 전력인프라 산업은 전기차 확대 지속과 더불어 AI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상당 기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도 신재생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산업과 전력인프라 섹터를 포괄한 선제적인 투자로 높은 성과를 투자자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1 15:43: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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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트럼프 2.0 시대, 국내 증시 투자 방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인상과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편 관세 정책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과 금리 인하 지연 등은 증시에 추가적인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조선, 방산, 석유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언하며 무역 시스템 재점검과 관세 부과 확대를 내세우는 한편,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인 '그린 뉴딜'의 종료를 공식화한 데 대해, 시장에서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편적 관세가 10~15% 수준에서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우리 수출 기업의 대미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늘어나 국내 고용과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국 관세 도입, 불법 이민자 추방 등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정책들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며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평균 관세율이 약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유효 관세율이 1%포인트 상승할 때마다 소비자물가가 0.1%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미국의 통화량이 많아지게 되면 결과적으로 긴축 기조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로인해 미국과 국내와의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계속 높아져 증시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책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조선업은 LNG 및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으로, 방산업은 국방비 증액과 기술 협력 확대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석유화학과 건설 업종은 전통 에너지 중심의 정책 기조 전환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의회예산국(CBO)의 '2025 건조계획'에 따르면 미 해군은 군함 수를 현재 295척에서 2054년까지 390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조선업과 관련 방산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 인프라와 생산 자동화 관련 업종도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전력 기기 업체들은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바이오 업종의 경우 대중국 제재 및 생물보안법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미국 정부의 지출이 줄어드는 부문과 늘릴 부문으로 구분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정부 지원이 줄고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될 부문은 의료, 교육, 공급망 등이며, 규제 완화 및 지원금 증대 기대감이 높은 부문은 제조업·인프라, 주택·건설, 에너지·전력 등이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업종 등은 트럼프 피해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서지용 교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우려와 반도체 보조금 변경 가능성이 있어서 국내 주력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종목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국내 주식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은 되도록 장기 투자보다는 수혜주 위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쏠림 현상에 따른 리스크 증가를 견제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2025-01-21 15:27: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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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채권거래대금 5477조...전년 대비 0.8%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자사를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5477조1000억원으로 전년(5521조4000억원) 대비 0.8%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632조6000억원으로 전년(608조800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세부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 결제대금은 490조8000억원으로 9.1% 늘었고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6조1000억원으로 37.6% 증가했다. 반면 장내 REPO(환매조건부 채권매매) 시장은 125조7000억원으로 14.6% 감소했다. 채권 기관투자자(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4844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 중 채권 결제대금은 2866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987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7.9%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99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 늘었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8925조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854조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071조원으로 1.6%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가 개설한 장내 시장에서 증권회사와 은행 등 간의 채권·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는 거래소가 개설한 채권시장 밖에서 채권 등의 매매에 따른 기관 간의 채권·대금 결제를 말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1 14:50:4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