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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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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신규 광고 캠페인 '바꾸는 게 답입니다' 진행

삼성증권은 다가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맞춰 퇴직연금 관리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신규 캠페인 '바꾸는 게 답입니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에게 '바꾸는 게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퇴직연금 실물 이전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편리함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최근 들어 퇴직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한 준비로 퇴직연금 운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연금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월 말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를 통해 새로운 연금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전할 수 있는 제도로, 증권사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금융사로 퇴직연금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금융권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앞서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바 있다. 또 '3분 연금' 서비스와 엠팝(mPOP)을 통한 '연금 S톡'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금센터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법인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도입 관련 설명회를 지원하며, DC 웰컴콜 서비스를 통해 신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들에게 적립금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금 운용과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POP'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이창훈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퇴직연금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들에게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연금 이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9 10:45: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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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승자 없는 고려아연·MBK 분쟁...이사회로 2라운드 진행

영풍과 MBK파트너스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모두 과반(의결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을 확보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본격 돌입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샀다. 당초 주당 89만원에 고려아연 발행 주식의 20%(자사주 17.5%, 베인캐피탈 2.5%) 매수가 목표였는데, 자사주 9.85% 매수, 베인캐피탈 1.41% 취득에 그쳤다. 최 회장 측은 자사주 매수 후 소각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늘어나는 우호 지분은 베인캐피탈이 확보한 지분 정도다. 최 회장 측 지분율에 현대차, 한화 등을 비롯한 고려아연 지분율 0.1% 이상의 주요 지분율을 모두 합하면 35.4% 정도로 고려아연 주요 주주 모두가 최 회장 측을 지지한다고 가정해도 영풍 측 지분율이 38.47%로 3%포인트(p) 더 앞서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영권 경쟁을 위해 양측이 주식 장내 매수 등의 방법으로 추가 지분 확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분 경쟁에서 앞서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임시 주총을 통해 영풍 측 이사들을 이사회에 일제히 진입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 내 이사는 13명으로, 이 중 영풍 측 인사는 기타비상무이사인 장형진 영풍 고문이 유일하다. 영풍 측이 임시 주총을 열고 14명의 이사를 신규 선임하면 영풍 측 이사는 15명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영풍·MBK는 이사회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최 회장 측이 임시 주총 개최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양측의 법정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을 제안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임원제를 도입한 회사의 이사회는 모든 주주들을 대표해 회사의 중요사항 결정과 집행임원에 대한 감독권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대표집행임원(CEO)이나 재무집행임원(CFO), 기술집행임원(CTO) 등 집행임원은 실질적인 집행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업무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게 된다. 영풍·MBK는 "고려아연의 현 지배구조에서는 경영진이 이사를 겸하고 있거나 특정 이사(최윤범 회장)의 대리인에 불과해 이사회가 경영진을 실질적으로 감독하고 감사하기는 어렵다"며 "여기에 대부분의 사외이사들이 거수기 역할에 머무르고 있어 최 회장의 경영권 사유화를 막을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7:0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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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으로 갈리는 증권주...'옥석 가리기' 심화

대형증권사들과 중소형 증권사들의 주가가 3분기 실적에 따라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대형 증권사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는 데 반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중소형 증권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이달들어 9%대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7.81%), 한국금융지주(6.95%), 키움증권(3.62%), NH투자증권(1.49%) 등도 상승 추세다. 이에 반해 올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올투자증권은 6.75%, SK증권은 2.70% 하락했으며 유안타증권은 0.34% 빠졌다. 대형 증권사들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증권사 5곳(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대신증권)의 올해 3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1조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2.34% 늘어난 수준이다. 키움증권을 제외한 4 개사 모두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증권사들의 호실적은 해외주식 시황 호조에 따른 브로커리지 부문 수수료 수익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외화증권은 1379억4000만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8.3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42.71%나 늘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 테마 중심의 미 증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으로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이동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 수수료 수익중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확대되고 있다. 2018년 4%에 불과했던 외화증권 중개 수수료 비중은 최근 25%까지 상승하며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수익원을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미국 대통령 선거 종료 후 증시 불확실성 해소 등을 이유로 들며 증권사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를 잇따라 추천했다. 특히 투자은행(IB)부문 실적이 호조세인 증권사의 주가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IB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이익이 늘어나는 증권사가 많아졌다"며 "이에 따라 IB 업황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는 증권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6:13: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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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올인원 MTS '뉴 티레이더M' 오픈 기념…'뉴 티레이더M' 로그인 이벤트 진행

유안타증권은 새로운 올인원(All in On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뉴 티레이더M'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뉴 티레이더M' 로그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 출시된 유안타증권의 새로운 모바일 투자 솔루션 '뉴 티레이더M'은 국내 및 해외 주식·선물옵션은 물론 금융상품 매매와 자산관리까지 하나의 앱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MTS다. 개인 맞춤 설정 기능 강화 및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개선을 통해 초보부터 프로투자자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먼저 뉴 티레이더M에 로그인만 해도 매일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1회, 최대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매일 룰렛 결과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현금 쿠폰을 증정한다. 이날 이후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미국주식 투자 지원금(각 1만 원)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식쿠폰은 '뉴 티레이더M'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국내주식 1000만 원, 미국주식 1만 달러 이상 매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김수용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투자에 효과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가능한 MTS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바일 투자에 최적화된 '뉴 티레이더M'으로 효율적인 투자 도움은 물론 이벤트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4:06: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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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인도 ETF 투자' 가이드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투자자들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ODEX 인도 ETF 투자' 포켓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대 인구수, 광활한 국토 면적, 높은 교육열과 민주주의 의식 등으로 견고한 경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는 세계 GDP 5위 경제 대국이며, 전 세계 시가총액 5위의 증시를 가진 국가이다. 특히 모디 정부는 2029년까지 ▲글로벌 제조 허브 구축 ▲자립 인도 ▲인프라 부흥계획을 통해 G3국가로 도약한다고 선언했다. 더불어 모디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도 경제 성장이 기업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면서, 그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포켓 가이드북을 통해 인도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와 함께 KODEX 인도 ETF 시리즈 3종에 대한 상세한 투자 포인트도 소개한다. 투자자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KODEX 인도 ETF 시리즈 3종은 ▲인도의 대표지수인 Nifty50에 투자해 인도 경제 전반에 걸친 성장을 포착할 수 'KODEX 인도Nifty50' ▲Nifty50 지수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KODEX 인도Nifty50레버리지(합성)' ▲인도의 3대 고성장 산업인 소비재, IT, 인프라 산업을 리드하는 타타그룹TOP10에 투자하는 'KODEX 인도타타그룹' ETF 등이 상장돼 있다. 가이드북 내에는 특징과 투자 포인트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신공급망 핵심국가인 인도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로 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인도 증시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KODEX 인도 ETF 투자 포켓 가이드북은 인도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누구나 삼성자산운용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ETF 가이드북을 제공해, 자체 디지털 투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1:34: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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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IRP 순입금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순입금 이벤트' 를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순입금액 1백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부터 2000만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상품권 2만원을 전원 지급하고, 20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상품권 3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타사에서 연금을 이전할 경우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IRP의 경우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 한도(연간 누적 3만원)로 인해 본 이벤트와 그전에 실시한 IRP 연금이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합쳐 삼성증권에서 수령 가능한 최대 경품은 3만원이다. 'IRP 순입금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11:34: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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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시니어 모바일 거래 교육 전국 확대 시행

대신증권이 전국에 위치한 거점 영업점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거래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 거래 교육은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기획됐다. 교육은 목동WM센터(10월29일), 송도WM센터(11월7일), 수지WM센터(11월14일), 분당센터(11월21일), 광주금융센터(11월28일), 대전센터(12월5일), 전주지점(12월12일), 울산WM센터(12월20일) 순이다.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 직원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 및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스팸차단 어플 설치를 통해 고객들이 악성메시지나 피싱 공격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설명과 실습도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각 영업점 또는 금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현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장은 "첫 시니어 고객 교육 이후 교육 대상자의모바일 서비스 이용 문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디지털 자립도가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8 09:31: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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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미상환 잔액 31조5660억원…전년비 0.4%↓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이 31조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6940억원) 대비 0.4%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분기(31조8609억원)보다는 0.9% 줄었다. DLS는 금리나 환율 등 기초자산 가격이 특정 만기일까지 특정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는 조건을 만족하면 약정한 수익을 주는 상품이다.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자산 가격이 계약 설정 범위를 넘어 급변하면 원금을 잃을 위험이 있다. 3분기 DLS 상환금액은 4조42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402억원) 대비 24.9% 늘었다. 전분기(3조4583억원)에 비해서는 27.8% 증가했다. 만기상환한 경우가 3조7696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85.3%에 달했다. 조기상환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284억원, 1230억원으로 12.0%, 2.8%를 차지했다. 3분기 DLS 발행금액은 4조757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423억원) 대비 46.7% 증가했다. 전분기(4조3028억원)보다는 10.6% 늘었다. 종목수는 610종목으로 전년 동기(484종목) 보다 26.0%, 직전 분기(589종목) 대비 3.6% 늘어났다. 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액의 72.6%인 3조4529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신용연계 DLS는 5829억원(12.2%)으로 두 유형이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DLS를 가장 많이 발행한 금융사는 하나증권으로 발행액 기준 점유율이 40.5%(1조9293억원)이었다. 신한투자증권(10.4%), BNK투자증권(10.0%), 한화투자증권(7.5%), 현대차증권(7.1%)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발행 행태별로는 사모발행이 3조2583억원으로 전체 액수의 68.5%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공모발행(1조4995억원)이었다.

2024-10-25 15:28: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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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주당 배당금 연간 270원 지급 목표"

"유상증자 이후에도 연간 주당 27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 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24일 한국리츠협회가 주관한 투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새롭게 편입한 자산인 장교동 한화빌딩을 소개하고 향후 한화리츠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한화리츠는 최근 신규 자산으로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을 매입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 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연면적 약 2만5천평, 임대율 100% 프라임 오피스로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한화리츠는 가치평가 절차와 감정평가 세부내역, 시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화리츠의 장교동 한화빌딩 매입가는 8080억원으로, 이는 평당가 기준 3590만원이다. 장교동 한화빌딩의 매매가격은 두 곳의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받은 평가액 중 낮은 가격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한 곳의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적정성 의견을 받은 뒤, 한국부동산원의 심사와 국토교통부의 영업인가를 거쳤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장교동 한화빌딩 인근 거래가는 평당 3390만원~4150만원으로 형성됐다. 가장 최근인 2023년에 거래된 빌딩의 매입가는 평당가 기준 3700만원대다. 한화리츠는 최근 3276억원 규모의 기존자산 담보대출에 대해 '고정금리 4.87% 및 변동금리 3M CD + 1.45%'의 조건으로 리파이낸싱을 진행해 대출금리를 낮췄다. 4216억원 규모의 신규 자산에 대한 담보대출 역시 '고정금리 4.65% 및 변동금리 3M CD + 1.25%'의 조건으로 완료됐다. 또한 전단채발행 할인율은 3.8%다. 한화리츠의 신용등급은 A+이지만, 담보가 잡힌 담보부사채 등급은 AA-로, 향후 추가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 채 본부장은 "'All-in금리' 기준, 최초 5.8%대였던 대출금리를 현재 4.8%대로 줄였다"며 "시장금리 인하 시점에 맞게 리파이낸싱을 진행하는 등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화리츠는 연간 목표 주당 배당금을 270원으로 제시했다. 한화리츠 외 국내 스폰서 상장리츠는 연간 260원~280원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한화리츠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총 6건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 한화생명보험 노원·평촌·중동·구리 사옥이다. 전체 자산의 임차인 비중은 한화 계열사가 약 77%이며,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으로 전체 자산 중 프라임오피스 비중이 86%까지 늘어났다.

2024-10-24 16:39: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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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ESG 위원회 설치에도 실질적 운용은 저조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위원회를 설치했지만, 활발히 운용되지 않고 있어 법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표한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9개 운용사 중 25개사가 ESG 관련 위원회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위원회의 기후 리스크지침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역시 미흡하며, 금융 배출량을 측정하거나 감축 목표를 설정한 운용사는 소수에 불과했다. 또 증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26개 운용사 중 20개사가 총 264개·14조8495억원 규모의 ESG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나, ESG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 전체 운용자산 중 ESG 펀드 규모는 1.0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석 대상 운용사들이 모두 스튜어드십 코드를 채택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수탁자 책임 활동 이행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을 포함한 4개 운용사는 분석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관여 활동을 이행하지 않았다. 운용사들은 평균적으로 대상 기업당 1.16회의 관여 활동을 수행하는 데 그쳤다. 이마저도 주로 서한 발송 및 비공개 대화의 형식적 방법에 그쳤으며, 공개대화, 주주권행사 등 공개적인 방식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신장식 의원은 국내 주식 시장의 밸류업을 위해서는 기관투자자들의 ESG 경영과 수탁자 책임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수탁자 책임 활동 이행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이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때 이와 관련한 질적 판단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며 "운용사가 수탁자책임활동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스튜어드십코드에서 제외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가 마련한 기후리스크관리지침을 의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 기후위험에 대한 측정, 공시 등도 의무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4 15:5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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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시각장애 음악인을 위한 나눔음악회 '선물' 개최

IBK투자증권이 시각장애 음악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음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IBK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후원 기관 및 우수 고객 등 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나눔음악회 '선물'은 시각장애 음악인으로만 구성된 예술단체 '한빛예술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예술인의 자립을 위해 지난 2003년 창단한 한빛예술단은 20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온 국내 대표 장애예술단체 중 하나다. 음악회의 해설을 맡은 '서희태' 지휘자는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감독이자 지휘자로서 음악뿐만 아니라 교육·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브라스 앙상블과 밴드, 오케스트라가 각각 1부씩 맡아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영화 '라라랜드', '미션' 삽입곡과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오르막길' 등 친숙한 가요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시각장애 음악인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한빛예술단이 장애를 극복하고 연주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것처럼, IBK투자증권도 ESG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더 많은 소외계층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4 13:47: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