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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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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한 옹관고분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

전라남도는 나주시, 영암군과 함께 '마한 옹관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를 신청했다. 옹관은 큰 항아리 모양의 토기로, 시신을 넣어 땅에 묻는 장례용 관이다. 동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주로 어린이나 일반인의 무덤에 사용했으나, 영산강 유역의 마한 사회에서는 이를 지배층만의 특별한 묘제로 발전시켰다. 마한 옹관고분군은 3~6세기 영산강 유역에서 길이 2m, 무게 300kg에 달하는 거대 옹관을 제작하고, 영산강 물길을 따라 운반해 지배층 무덤에 매장하는 체계를 완성한 유산이다. 생산·유통·매장을 하나로 연결한 이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마한만의 독창적 장례 문화다. 이번에 신청하는 유산은 나주 오량동 요지, 나주 반남고분군, 나주 복암리고분군, 영암 시종고분군 등 4개소로 구성된다. 오량동 요지는 77기의 가마를 갖춘 옹관 생산지며, 반남·복암리·시종고분군은 이 옹관이 실제 매장에 사용된 지배층의 무덤이다. 전남도는 2025년 4월 잠정목록 등재 연구용역에 착수해 자문회의와 실무협의를 거쳐 유산명,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구성유산 범위 등을 확정했다. 9월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을 더해 12월 17일 최종보고를 완료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는 본등재를 위한 필수 선행 절차로, 신청서 제출 후 국가유산청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잠정목록 등재 이후에는 등재신청서를 작성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심사를 받는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마한 옹관고분군은 문헌 기록이 부족한 마한 문화를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라며 "잠정목록 등재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본 등재까지 나주시, 영암군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6년 상반기 국가유산청 심사를 거쳐 하반기 잠정목록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2026-01-03 07:20: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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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2회 연속 우수 공립박물관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우수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시행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적 책임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분청사기 요지', 천경자 탄생 100주년 특별전, 분청문화의 날 행사, 지속적인 고흥 분청사기 문화 연구활동 등은 관람객 참여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평가인증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분청문화박물관은 도내 29개 공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2회 연속 평가인증 선정은 박물관의 꾸준한 연구활동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흥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립박물관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3 07:20: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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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전남·광주 대통합 공동 선언문 발표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오월 영령들 앞에서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가기 위해 양 시·도 대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정부' 설치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AI·에너지 대전환 시대,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역사적 전기를 맞아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에서 통합 시·도에 대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특례를 부여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 및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계획하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광주·전남이 대통합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을 즉각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도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재정·권한이양과 특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도민 복리를 최대한 증진하도록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설 것 약속했다. 특히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과 맞춤형 특례를 담은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 행정권한 및 재정권한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에 준하는 실질적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특례조항을 특별법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시·도 동수로 '(가칭)광주·전남 통합추진협의체'를 설치하고, 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력한 의지로 통합 지방정부의 과감한 지원에 나서주시고 정부가 파격적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있는 바로 지금이 광주·전남 대통합의 최적기"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런 조건이 갖춰질지 장담할 수 없으므로 광주·전남의 가장 큰 숙원인 행정통합이 성공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길이지만 빠른 시간 내에 통합을 이루고 6월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 시장을 뽑아 7월 1일부터 전남·광주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가야 한다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 생각한다"며 "광주전남통합특별법의 2월 말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실무적으로 일을 할 광주·전남 통합추진협의체 외에 폭넓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도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들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정책인 '5극3특'으로 광주·전남 발전의 부흥의 기회를 주셨다고 본다. 특히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에너지 산업을 키우고 인재 양성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는 지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정부의 의지와 지역의 결단이 맞물린 지금이 행정통합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문에는 없지만 사실상 6·3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을 뽑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지방선거 때 통합을 이뤄내지 못하면 앞으로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진다"며 "시도민 의견을 모아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제1호 행정통합 모델로서 부강한 광주·전남의 시대를 화려하게 열도록 신속하고 책임 있게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3 07:19: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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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읍면동 순회 소통 방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1월 7일부터 20일까지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새해 첫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 남평읍을 시작으로 관내 20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2026 나주방문의 해'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나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제도 개선과 후속 조치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6-01-03 07:18: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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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 선정

곡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옥과면 죽림리 일원에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을 조성하게 됐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역 수요를 반영해 입주 자격, 선정 방법, 거주기간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해 제안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곡성군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난해 4월 선정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확대한 모델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포함해 총 7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자는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최장 1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실질적인 주거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인 옥과면 죽림리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속적인 일자리 기반이 형성돼 있다. 또한 병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의료시설 등 주요 교육·생활 시설이 주변에 고르게 분포해 있어, 육아와 교육, 의료 이용 측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곡성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보다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정주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1-03 07:17: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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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생의 진로·전공 탐색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를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꿈키움캠퍼스는 예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6강좌에 총 2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방향으로 두고, 농어촌·도서 지역 및 소규모학교 학생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지역·학교 규모에 따른 학습 기회의 차이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꿈키움캠퍼스는 과목의 성격과 운영 여건에 따라 온라인 수업, 블렌디드 러닝(대면+비대면), 합숙형으로 운영 형태를 구분했다. 총 16과목 중 온라인 5강좌, 블렌디드 및 합숙형 11강좌로 운영하여, 이론·탐구 중심 과목은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대면 활동과 실기·실습이 필요한 과목은 블렌디드 및 합숙형으로 학습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1월 13일(화)부터 1월 16일(금)까지는 국립목포대학교·국립순천대학교·조선대학교에서 합숙형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 미술 전공 실기 ▲ 무용과 몸 ▲ 연극 제작 실습 ▲ 만화 콘텐츠 제작 등 전문교과·실습형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이 대학의 전공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성을 갖춘 실습 중심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대학과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 전 과정에서 학생 안전과 학습 지원을최우선으로 두고, 수업의 질과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춰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공과 연계된 학습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실습형 전문교과를 합숙형으로 집중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 적합성과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3 07:17: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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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병오년(丙午年) 새해 현충탑 참배와 시무식으로 힘찬 출발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와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통 행정을 다짐하고 군민 행복과 담양 발전을 위한 새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전 정철원 군수와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간부공무원 등은 담양 평화예술광장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어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는 '함께 성장하는 담양'을 기원하며 시루떡 커팅을 진행하고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짐하고, 담양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새해 군정 운영에 대한 굳은 각오를 한마음으로 다졌다. 조찬 간담회 후에는 군청 면앙정실로 자리를 옮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년 합동하례, 청렴 실천 결의, 정철원 군수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 공직자가 참여한 '청렴 실천 결의'에서는 공직사회의 투명한 원칙과 가치를 되새기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정철원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제시하며, "새해에는 군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원칙과 기본을 지키고,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행복을 체감하는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양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여정에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2026-01-03 07:16: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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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민 삶 바꾸는 성장… ‘대동(大同) 장성’의 미래 연다

장성군이 2일 오전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한 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부서장,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한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고물가와 고금리, 인구 위기라는 거센 파도에도 군민의 단결된 힘과 향우들의 애향심 덕분에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함께 만드는 성장 장성, 함께 여는 행복한 미래'라는 비전 아래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고 했다. "군민의 삶이 체감적으로 바뀌는 성장, 모두가 화합하는 '대동(大同) 장성'의 미래를 열겠다"는 말로, 올해 군정 추진 방향을 분명히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성장 장성'의 엔진을 힘차게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첨단3지구 일대는 산업단지를 넘어 청년들이 일하고 머무는 '신산업 거점'으로 진화한다. 아울러 국립심뇌혈관센터 건립과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한다.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장성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함께하는 복지'를 강조했다. 김 군수는 "군정의 기본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며 "'내 삶이 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에도 집중한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사계절이 관광의 중심이 되고, '스마트 농업'이 농촌의 희망이 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짚었다.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는 미래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거시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장성의 진정한 주인인 군민의 지혜를 믿는다"면서 "군민과 함께라면 어떠한 난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장성군민'이라는 네 글자가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겠으며,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김한종 군수는 새해 첫 일정으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장성공원 충혼탑과 아곡 박수량 백비를 참배하고, 아곡 선생 생가를 찾아 애국·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첫 출근길에는 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6-01-03 07:16: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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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 촘촘한 안전망 구축…의료·돌봄 지원 강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6년부터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39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 ■ 복지·돌봄 분야(7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전국화를 앞두고 지원대상과 내용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90%에서 160%까지 대폭 확대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약사의 가정방문 복약 서비스를 추가해 통합돌봄 방문의료 서비스 틈새를 메운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두터워진다.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해 생존 애국지사에게는 월 23만원(기존 월 21만5000원)을,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게는 월 8만원(기존 6만5000원)을 지급한다. 일반참전유공자 수당은 연령에 따라 최대 18만원까지 인상한다. 이밖에도 ▲장애인연금 및 활동지원 서비스 지원 확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시행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운영을 통해 장애인 편의를 높이고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완화·지원액 인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 아동·보육 분야(11개) 아동수당은 대상 연령을 1세 확대해 9세 미만까지 지급하고,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늘린다. 전체 출생 가정에는 축하 상생카드 50만원권을 지급하며, 2025년도에 둘째 이상 아이를 출생한 가정도 지급 대상에 포함한다. 어린이집 누리과정보육료 추가지원사업은 기존 4·5세에서 3·4·5세로 대상을 넓히고, 입학준비금·특별활동비 등 어린이집 부모 부담 필요경비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까지 늘리고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이돌보미 돌봄수당도 기존 1만590원에서 1만1120원으로 늘린다. 발달지연 아동 조기발견 등을 위한 영유아 발달컨설팅 사업대상은 기존 만 3세에서 만 2·3세로 확대한다.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을 확대(중위소득 63% 이하→중위소득 65% 이하)하고 학용품비 등 추가아동양육비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밤 10시까지 야간돌봄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는 5개소에서 10개소로 대폭 증가했으며, 문흥다함께돌봄센터는 자정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 인상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퇴소 자립지원수당 신설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만14세 미만 성폭력 가해아동 교정치료 지원을 추진한다. ■ 생활기반 분야(7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광서권(서구·광산구) 의료기관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1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2개소와 광주 달빛어린이병원 4개소를 연계해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촘촘한 의료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저소득층 산모 대상 산후조리비 지원은 더 많은 산모에게 돌아가도록 지급방식(사후정산→선지급), 신청기간(출생일 1개월 내→출생일 3개월 내) 등을 조정했다. 더불어 ▲통합건강센터 운영 확대 ▲'광주-G패스'에 K패스 정액권 기능 추가 ▲주거급여 지원금 인상 ▲글로컬대학 추진 ▲광주평생학습포털 본격 운영을 통해 시민 일상 편의를 높인다. ■ 경제·일자리 분야(5개) 생활임금은 시급 1만3303원, 월급 278만327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인상한다. 이는 최저임금에 비해 28.9% 높은 수준으로, 광주시가 주거·식비·보건 비용 등을 고려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하고 있다. 광주새일센터(제봉로 221-11)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경력이음 사례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20~40대 경력단절여성·취업희망여성은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1대1 맞춤형으로 취업상담, 경력설계, 직업훈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대상 확대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강화한다. ■ 청년 분야(5개) 청년정책 원스톱 서비스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기능 확대를 통해 청년활동가 등록 기능을 신설하고, 회원가입때 본인인증수단을 강화한다. 한시적 추진 후 종료 예정이었던 청년월세지원은 지속 추진하고, 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과 경력형성을 지원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지원을 확대해 청년 안전망을 확보한다. K-ART 청년창작자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대상자와 지원금액을 확대해 청년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 일반행정 분야(4개) 이륜자동차 번호판은 전국번호판 도입으로 더 크고 선명해진다. 번호판 크기를 21㎝ × 15㎝ 규격으로 확대하고 관할관청 표기를 삭제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신고제도 시행으로 설치·변경 시 신고 의무와 함께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생겼다. 반려동물 영업 관련 동물등록·CCTV 설치 확대를 통해 동물생산업 영업장의 번식 목적 월령 12개월 이상 개를 동물등록 의무대상에 추가했으며 고정형 CCTV 설치의무 업종도 추가했다. 건축허가 때 소방 동의 대상은 규모가 작은 주차용 건축물까지 포함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윤창모 정책기획관은 "2026년부터는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제도와 시책들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된다"며 "지원대상이나 시행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2-30 14:28: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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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영화관 2026년도 계속되는 ‘영화가 있는 하루’ 운영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강진영화관 '영화 보는 날' 프로그램잉 2026년에도 이어진다. '영화 보는 날'은 강진영화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할인 상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생활문화 정책이다. 강진영화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인 할인 상영과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농어촌 지역 내 문화시설로서 강진영화관의 역할과 군민 수요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과 명절·공휴일 등을 연계해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하며, 관람료 할인과 함께 군민 참여형 문화 이벤트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연초 문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오는 1월 4일까지 '겨울특집 영화 보는 날'을 확대 운영하여, 기존 1일 단위 운영에서 벗어나 연속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 보는 날'은 개관 이후 강진영화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군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왔으며, 군은 2026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영화 보는 날은 군민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람객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4:28: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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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보 유리온실 정원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그동안 방치돼 있던 육묘장 유리온실을 새단장해 영암군민에게 쉼과 치유의 장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영암 대표 정원을 선보이기로 했다. 영암군이 29일 덕진면에서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보 유리온실 정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영보 유리온실 정원 조성사업은 구 농협종묘센터 영암육묘장 유리온실과 그 주변 유휴공간을 정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것. 총사업비 33억원의 이번 조성사업은 실내 정원과 실외 정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실내 정원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약 2,200㎡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맞이 공간, 휴게공간 '쉼틀', 전시공간 '초록뜰', 체험공간 '초록교실', 어린이도서관 '책풀방', 족욕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실외 정원은 내년 3~6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운동장 부지와 유휴공간에 작은달빛정원, 큰달빛정원, 잔디마당, 화계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와 실외 공간을 연결해 사계절 내내 이용가능한 정원으로 가꾼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2023년 '영보정 주변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올해 투자심사 재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방치돼 있던 자원을 정원으로 바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겠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특별한 전국 정원 명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4:27: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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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꿈실현재단,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 주제 특별 강연 실시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26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초청,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기홍 대사는 ▲ 1945년 이후 형성된 국제질서와 변화 과정 ▲ 미·중 전략경쟁 등 강대국 간 갈등 심화 ▲ 북러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의 파급 효과 ▲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방향과 대응 전략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외교력과 소프트파워가 결합된 'K-이니셔티브' 공공외교 정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정 대사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국제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강연이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외교정책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외교 전략, 한류의 지속가능성과 소프트 파워의 미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문제 등 국제 이슈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외교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앞으로 국제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외교와 국제협력 현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외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학생들이 국제정세를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강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30 14:26: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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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철도·공항 전국 2시간대 연결 순항

전라남도는 2026년도 철도·공항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국비 예산으로 7천786억 원을 확보해 전남과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잇는 고속철도망 구축과 공항 안전 인프라 확충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국비 확보 규모는 전년보다 140%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는 5천700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준공이 가시화됐다. 현재 진행 중인 노반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후속 공정을 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전국 최초로 공항과 KTX가 직접 연결되는 무안국제공항역이 신설돼 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는 1천722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순천 도심 구간 지하화 결정으로 사업비가 증가해 타당성 재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번 예산 반영은 정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타당성 재조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정부 예산에 기본계획 용역비 5억 원이 편성되며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4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조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도권 이동 시간이 단축돼 호남권 광역 이동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목포역 노후 역사 개량사업에도 2026년 착공을 위한 185억 원이 반영됐다. 대합실과 승강장 등 시설을 개선하고 교통약자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확충해 목포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개통한 목포~보성선과 관련해 확정 측량에 따른 토지 매입비와 사후 환경영향평가 비용 등 30억 원이 반영돼 개통 이후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공항 분야에서는 무안·여수공항 조류탐지레이더 구축 예산 81억 원과 종단안전구역(240m) 확보에 14억 원이 반영돼 공항 안전성 강화가 본격화된다. 또한 섬 주민 교통 기본권 확보를 위한 흑산공항 건설 사업비 48억 원도 반영됐다. 전남도는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타당성 재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6년 확정 예정인 철도·공항 분야 국가계획에 대규모 신규 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선 등 8건, 41조 4천627억 원)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광주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 무안·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흑산공항 건설 등 6건, 8천211억 원)으로, 총 14건 42조 2천888억 원 규모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전남 철도·공항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었다"며 "개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향후 국가계획 반영까지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4:25: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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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우수’ 지자체 선정

범정부 환경정비 정책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서 나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참여형 환경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 결과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객과 국민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국가 주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범정부 환경정비 활동이다. 나주시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개선을 목표로 한수제, 영산포풍물시장, 나주역 일원 등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 시민과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총 550명이 참여해 자발적인 환경정비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하천변 등 무단투기 상습지역 26개소를 대상으로 방치 쓰레기 66톤을 집중 수거, 처리했으며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마을 안길과 소재지, 소하천 주변을 정비하는 일제대청소를 병행하는 등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환경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환경정비 활동이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4:24: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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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선영홍 유허비’ 등 4건 향토유산 최종 지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를 포함한 총 4건을 고흥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산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 유허비 ▲고흥 덕흥리 이건명 적려유허비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 ▲고흥 세모재 등 총 4건이다. 금산면의 '고흥 어전리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건립된 비석으로, 구한말 대표적인 호남 유학자인 송사 기우만이 비문을 썼다. 해당 비석은 가난한 이웃을 널리 돕던 우당 선영홍 선생의 은덕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활동상이 재조명받게 됐다. 동일면의 '고흥 덕흥리 이건명 적려유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이건명의 유배 생활과 덕행을 기록한 비석이다. 1768년에 세워진 비신(비 몸체)의 높이 2.2m에 달하는 대형 비석으로, 하단 받침돌에 새겨진 문양이 매우 독특하고 희귀해 보존 가치가 높다. 또한 동강면의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은 고령 신몽권의 처 김해김씨의 정려를 기리는 것으로, 내부에 남은 중수기 편액과 관련 기록을 통해 그 역사성이 명확히 증명돼 향토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서면의 '고흥 세모재'는 1905년에 건립된 재실 건축물로, 건축형식이 매우 독특하다. 고흥지역 재실에서 흔히 확인되는 누마루와 계자난간을 보이면서도 온돌방 전면의 '마루형 반자'라는 희귀한 건축 기법이 사용돼 주목받았다. 한편, 기존 향토유산 제5호였던 '봉암사 이여재'는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번 심의를 통해 군 향토유산에서는 지정 해제됐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고흥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물들의 발자취를 적극 발굴해 고흥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4:23:5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