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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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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아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1차 선정 지자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신청한 40건 중 31건(6개 광역지자체 및 43개 기초지자체)이다. 시범지역 운영은 2026년까지 3년 간이며, 이후 정식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지정의 합목적성(20점), ▲사업계획의 우수성(40점), ▲연계·협업의 적절성(20점), ▲재정 계획의 적정성(10점), ▲성과관리의 체계성(10점)으로 구분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하고,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협약형 특성화고, 늘봄학교 확대 등 교육개혁 과제 반영과 지역 특화산업 중심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지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과 연계한 대학, 공공기관 등 32개 기관과 교육청·지·산·학 협치(거버넌스) 구축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2월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도 자율형 공립고 2.0 및 협약형 특성화고와 지역대학이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늘봄학교 진행 상황, 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을 중심으로 강조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공동 전담팀을 꾸려 매주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공청회, 지방시대위원회, 대학, 공공기관, 학교 구성원 등 각계 여론을 수렴해 중점 과제를 발굴했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앞으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강화, ▲돌봄 확대 및 지역 거주 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13개 전략사업에 대해 교육부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한 가칭 광주형 마이스터고 운영과 자율형 공립고 2.0 활성화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를 5개 학교까지 늘리고 대학과 협력해 의대를 비롯한 인기 학과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80%까지 단계별로 확대한다. 정부의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올해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내에 늘봄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 미래 전략 산업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미래 수요가 확대될 관광산업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확대해 직업계 고등학생 등에게도 취업과 각종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중에는 32개 협약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발전특구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환영한다"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가 잘하고 있는 통합돌봄, 인공지능(AI) 및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교육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연계해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를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가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가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광주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들과 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위한 광주형 늘봄학교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02-28 15:04: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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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 과학교원 연수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안전한 과학실험실 조성과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과학교원 300여 명 대상 '2024 초·중등 과학교육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의 안전한 운영과 올해 과학교육 내실화 계획 주요 사항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2년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과 시행규칙에 따라 과학실험실 내 화학물질 관리가 엄격해져 이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진열·보관 장소에는 반드시 관련 물질에 대한 표시와 점검이 있어야 한다. 그 밖에 법정 관리 대장 작성과 운영 요령, 실험 중 안전사고 대처 방안 등 과학 교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강의가 진행돼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의 과학 탐구 교육은 지능정보 기술에 기반해 이뤄지고 있다. 우리 교육청 역시 이러한 과학 탐구 활동의 변화에 구체적으로 대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과학 기초학력을 향상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 과학탐구활동을 활성하고자 노력한다. 앞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지능형 과학실 구축, 지능형 과학실 ON 등을 활용한 학생 주도적 탐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2-28 15:02: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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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 교육 혁신을 선도할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8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선도지역은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에서부터 초·중등, 고교,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계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학생,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들의 수도권, 대도시 유출을 막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에 정주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공공기관은 30~100억원 규모 정부 재정지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교육 분야 정책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나주시는 2024년 새해 목표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민선 8기 10대 역점사업 첫 포문을 열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 발표 이전인 지난해 12월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나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 용역'을 추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올해 들어 행정기관, 대학, 공공기관, 고등학교, 기업협의회 등 16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운영 관리를 위한 '지역협력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특구 사업 관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 주민 설문조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구 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나주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인재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나주실현'을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 추진된다. 큰 틀에서 ▲함께하는 돌봄 교육 ▲글로컬 특화교육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교육 ▲산업 맞춤 전문·기능인력 양성 등 4대 전략과 17개 세부사업을 구성했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에너지밸리)이 입지해있는 나주형 특구 모델 강점을 살려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 일반고교·특성화고교 등을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고·매성고·봉황고 등 자율형공립고 고교학점제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과 나주공고·나주상고·전남미용고·호남원예고 등 특성화고교 간 융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나주공고의 경우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에너지밸리 기관·기업과 연계한 기계, 전기·전자 분야 특화교육을 도입한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 폴리텍대학 등 에너지 산업 관련 대학 진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에너지밸리 산학연 기반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갖춘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전남과학고와 연계해 연구, 실험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 주요 사업으론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단일학교형 늘봄학교 운영', 'IB교육과정', '디지털 교수·학습지원체계(ALC) 구축', '생활권역별 교육자치지구 운영', '매성고·봉황고·나주고 등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확대', '전남과학고-한국에너지공대 연계 공동교육과정',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에너지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정주체계 구축',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선호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연계한 나주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 교육의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8 15:02: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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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칠석고싸움놀이 즐겨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제41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된 정월대보름 대표적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가치를 알렸으며, 197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고싸움은 볏짚으로 고를 만들어 '서부 고'와 '동부 고'로 나눠 각 참가자들이 흥겨운 농악소리에 맞춰 대동단결한 힘으로 두 개의 고를 맞부딪혀 우뚝 용솟음치는 장관을 연출하는 집단놀이다. 고싸움놀이는 고싸움의 흥을 돋우는 칠석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매일 진행된다. 특히 고 퍼레이드, 강강술래 대동한마당, 국가무형문화재 밀양 백중놀이, 남사당 줄타기 등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전통액션연희극-쌈구경가자', '전통연희-호시탐탐', 불꽃놀이, 서커스 퍼포먼스 '멋', 사물놀이, 난타 등 정월대보름을 풍성하게 수놓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팽이치기, 나래연, 굴렁쇠, 줄다리기 대전 등 시민참여 민속체험놀이도 펼쳐진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칠석고싸움놀이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선조들의 대동단결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다"며 "많은 시민이 무형문화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6월 '광산농악놀이', 10월 영혼을 극락왕생으로 전도하는 불교의식인 '광주영산재', 11월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가을걷이 들소리를 재현한 '용전들노래' 등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열 계획이다.

2024-02-28 09:03: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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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업 신기술 보급’ 본격 추진

곡성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제1회 농업기술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농업 신기술 보급과 소득향상을 위한 44개 시범사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촌지원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CEO육성 기반구축 시범사업 등 12개 사업과 기술보급과의 밀·가루쌀 재배 생산 시범단지 등 32개 사업 등 총 44개 사업에 대한 사업대상자 심의가 진행됐고, 최종 사업대상자가 확정됐다.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이른 시기에 44개 사업 대상자가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가 확정된 만큼 2월 말부터 보조금 교부와 보조금 집행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작목별 영농시기를 감안해 적기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분과위원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시범사업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군비사업 등 보조사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02-28 09:03: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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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덕섭 군수, “산림·수변자원 활용 관광·치유 메카로 뜬다”

고창군이 산림과 숲을 활용한 관광·치유 기반조성에 나선다. 특히 고갯길과 저수지에 전망대를 만들어 야경은 물론, 단풍철 최고의 관광명소가 기대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행정 두 번째 방문지로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지'와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지'를 찾았다. '양고살재'는 고창읍 석정리에서 장성군 북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고창출신 박의 장군이 병자호란 때 적장 양고리를 사살한 것으로 기념해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군은 이곳에 총사업비 62억원(도비 30억원 지원) 규모로 감성카페, 전망대, 쉼터, 산악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해 고창과 전남 장성간 지방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와 백양사역을 통한 관광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양고살재의 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대표 관광 휴양명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지도 찾았다. 군은 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조산저수지에 탐방데크와 전망대, 주차장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신기계곡'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문수사 애기단풍', 올 상반기 본격 운영을 준비중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고창치유의숲'과 연계돼 호수-계곡-산림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과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08:59: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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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무한 청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사활을 건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과 관련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인공태양 연구시설 개념과 필요성, 당위성 등을 설명, 관심도와 수용성을 높여 '유치 붐'(boom)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2일 반남면을 시작으로 4월까지 읍·면·동 20곳에서 이통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설명회'를 갖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에선 '태양과 인공태양의 비교',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필요성', '나주 유치의 당위성', '유치를 위한 추진사항', '유치 시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특히 인공태양이 생소한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인 '시설 안전성' 문제를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해 알기 쉽도록 설명함으로써 주민 신뢰와 수용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인공태양'이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무한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수소 1그램으로 석유 8톤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갈돼가는 화석연료 대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꿈의 에너지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료공급을 중단하면 즉시 가동이 중단된다는 점에서 폭발이나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나주시가 유치에 사활을 건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발전소가 아닌 향후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인공태양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실증하기 위한 연구시설이다. 이에 시는 에너지신사업 분야 연구·개발의 최적 요건을 장점으로 인공태양 과학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주는 미래 에너지산업 제도와 기술적 기반을 완성해가고 있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최적지로 꼽힌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분야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주관으로 2022년부터 인공태양 8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무엇보다 켄텍에서 양성하는 과학기술 전문인력 충원의 용이성과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그룹사 등이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풍부한 연구기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탁월한 부지 확장성과 저렴한 부지 매입비, 고속철·공항과의 빠른 접근성, 최상의 교육·의료 편의시설을 갖춘 전국 제1의 혁신도시 정주여건도 연구소 유치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국가연구시설 구축의 최우선 조건인 지질 안정성 또한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화강암질의 지반에 최근 20년간 규모 3.0이상 지진 발생은 0건이었다는 점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고 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올해 안으로 핵융합 R&D로드맵을 수립한 후 2025년 상반기께 부지를 공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설명회를 계기로 인공태양 연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수용성을 높여 향후 과기부 부지 선정 과정에서 유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갈 없는 무한 청정 에너지원이자 탄소중립을 선도할 에너지수도 나주의 미래를 밝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8 08:57: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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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목일신 동요 교실과 김연수 판소리 교실 운영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의 음악 정서 함양과 고흥 출신 음악인의 업적을 계승하고자 2024년 '목일신 동요 교실'과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 출신인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은 광주학생항일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가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 '자전거', '자장가'를 작사한 동요 작가이다. 고흥 금산면 출신인 동초(東超) 김연수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전승자로서 판소리 발전을 위해 동초제를 완성한 국악인이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위 두 분을 선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에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내 17개교에서 목일신 동요 교실이, 4개교에서는 동초 김연수 판소리 교실이 운영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2회로 전문 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동요 교실에서는 목일신 선생이 작사한 동요와 우리나라의 주요 동요를 배우고, 판소리 교실에서는 동초제 판소리 및 심청가, 흥부가 등 주요 판소리 대목을 배우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목일신 선생이 지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정감 가는 동요와 김연수 선생이 계승한 흥이 나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잊지 못할 음악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08:52: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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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결혼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명에게 최대 2억6,200만원 지원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결혼부터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인당 최대 2억6,2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취지로 영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이하 '영암 아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출산장려금'과 '가족 돌봄' 중심의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과 반성에서 출발했다.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과 '지역사회 육아 돌봄 체계 구축'을 축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점 시책.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영암군민이 아이를 낳으면 영암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 따라 영암군은 아이 1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에게 1,630만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원, 0~6세에게 1억3,462만원, 초·중·고 학생에게 7,873만원, 대학생에게 2,510만원을 지급한다. 각 지원금은 최대치다. 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영암군은 아동정책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2023년 12월 현재, 영암군 인구 52,493명 중 아동·청소년은 9,323명으로 17%에 달한다. 지난해 영암군의 출생아 수는 193명으로 2022년 178명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영암군은 이 전수조사를 토대로 인구 구조를 바꾸는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을 세웠다. 동시에 지역 실정과 군민의 요구에 맞춤한 빈틈없는 돌봄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 최초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조례>를 제정해 종합계획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도 마련했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과 사업을 7개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결혼 분야는 주거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시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300호를 분양한다. 영암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로 입주하면, 대출 이자를 월 최대 15만원씩 36개월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특강은 실시에 들어갔다. 영암관광지 캐주얼 웨딩 진행비, 결혼앨범 제작비를 지급도 추진 예정이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도 50% 지급한다.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자녀에게는 이미 한글교실도 제공하고 있다. 둘째, 임신 분야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맞춤형 관리에 중점을 둔다. 임신 지원을 위해 난임부부 진단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부에게는 영양제 보급과 찾아가는 산부인과도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 지급, 임신·출산 교실 운영, 모유 유축기 대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가구 임산부에게는 '홈헬퍼'를 파견하고 있다. 이 홈헬퍼들은 장애인 자녀의 양육과 가사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부에게 1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미래세대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이라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임산부나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같은 전문인력이 방문해 영아 발달 상담,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에 들어가도록 준비 중이다. 셋째, 출산 분야에서는 지역에서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 기를 토대를 구축한다. 영암읍에 소아과·산모실·영아실·간호사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 지원과 신생아 돌봄은 물론이고, 가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 아이가 출생하면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하고, 출생 등록을 한 가정에는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도 보내고 있다.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출산 6개월 내 산모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후조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육아 분야는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이 골자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2~84개월 아동에게 월 60만원 육아양육수당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도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아동의 등교에서 귀가까지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0~12세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0~5세에게 무상보육료를, 6~15세에게 지역아동센터 돌봄을, 9~15세 청소년에게 방과후아카데미를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영암형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돌봄 인프라 확충, 지역공동체 협력체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공무원 직장어린이집을 개설해 공직자들의 양육을 돕고,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도 계획 중이다. 육아휴직제 활성화로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은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다섯째, 육아환경 조성 분야는 아동과 그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영암어린이문화센터를 건립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여기에 야간돌봄까지 병행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가족복합센터와 어린이문화센터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 정착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3개월~12세를 돌보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분담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청소년 전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생태·학습관찰과 생태교육을 운영하는 생태놀이터도 새롭게 조성한다. 상대포공원은 올해 리모델링을 거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휴식·체험 공간으로 바뀐다. 영암공원도 놀이공간과 주민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영암읍 교동리에는 초등학교 등하교 자전거길도 올해 생기고, 영암형 스쿨존인 '남생이존'이 곳곳에 생겨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한다. 영암 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도 넓혀 청소년 활동 공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여섯째,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진학 맞춤형 입시정보를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은 여기에 인문계 4개교, 특성화고 2개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 교과 심화학습을 실시하고, 진로와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준다는 방침이다. 신축될 영암공공도서관은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조훈현 바둑교실과 생태치유학교도 열 계획이다. 올해 탄소중립농업학교를 운영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찾아가는 씨름교실'도 계획돼있다. '영암 미래인재 50인 프로젝트'는 각 분야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재를 발굴해 돕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학생·교사··지역민이 교육공동체를 가꿔갈 창의융합교육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교복비와 지역농산물 급·간식비에 더해 초등 10만원, 중등 20만원, 고등 30만원의 입학축하금 지급도 추진 중이다.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중등 40만원, 고등 48만원의 청소년 문화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일곱째, 경력단절 여성 활동지원 분야는 능력 개발과 육아 공동체 형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 '영암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인턴채용 희망기업과 연계하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일하는 여성을 위해서는 소통창구 'MOM&MOM 네트워크'를 운영해 육아 경험 공유, 육아용품 기부·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아이 종합계획'은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 정책이다. 영암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우는 지역사회 시스템을 정착해 인구 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영암의 기초를 닦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7 14:39: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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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생선수단, ‘제105회 동계체육대회’ 최고 성적 기록

전남의 학생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알파인 스키·아이스하키·컬링 등 4개 종목 74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나주다시초, 화순초, 나주다시중, 화순제일중 학생들이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여학생 부문(U12, U15)에서는 3년 연속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 전남 동계종목의 탄탄한 저력을 보여줬다.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로 꼽히는 화순제일중 2학년 조다은 선수는 여자 중등부 15세 이하 경기 전 종목(클래식 5km, 프리 7.5km, 15km 계주, 복합 U15, 스프린트1.2k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년 연속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화순초 6학년 장원지 선수도 클래식 3km, 프리 4km, 복합(U12)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소지희(다시초 6학년) 선수는 6km 계주, 스프린트 0.7km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남선수단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또 알파인 스키 강다현(여수삼일중 2년) 선수는 여자 15세 이하 회전·복합에서 금메달을,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2관왕에 올라 지난해 대회에 이어 다관왕에 등극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값진 성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교 운동부 진로·진학체계 마련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전남체육고등학교에 동계종목 고등부를 창단하고, 동계종목 학생선수들의 진로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하계 종목과의 연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학생선수들의 꿈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에 학생선수들은 더 이상 전남이 동계종목의 불모지가 아님을 성적으로 증명해줬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들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맞춤 지원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4:38: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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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성면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 작품 전시회 개최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 보성아트홀에서 조성면 수촌마을(이장 주광중) 주관으로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조성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학습자들이 지난해 1년 동안 학습하며 느낀 소감, 일화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탄소 중립 포스터 15여 점, 마을주민 여가 활동 작품 15여 점 등이 전시된다. 성인문해교육이란 사회적, 문화적으로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배우는 교육이다. 보성군은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3회씩 강사가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하는 '성인문해교육 한글 교실' 3개소를 운영했다. 지난해 말 벌교읍 옥전마을 12명, 노동면 대여마을 8명, 조성 수촌마을 10명으로 총 30명의 학습자가 수료했다. 또한, 2023년 전 주민이 참여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지도 만들기, 탄소중립 교육과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 비전을 도출하고 소외 없는 공동체 활동을 펼쳐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령 학습자인 김점순(89) 씨는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며 행복감을 느끼고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보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주광중 이장은 "이번 문해 시화전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떨리는 손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만날 수 있다."라며 "우리 부모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감동적인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2024-02-27 14:36:06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