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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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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도시공원 산불·풍수해 대응체계 강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시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불과 풍수해 등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주요 산지형 공원에 산불 진화 장비를 확보하고, 시민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시에는 시청 산림과와 각 구청 도시미관과 공직자로 구성된 산불 진화대를 즉각 투입하고, 공원관리원 216명을 배치해 초기 진화와 확산 방지에 나선다. 초기 진화 이후에는 지역 내 군부대와 연간단가 공사 인력이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예산 확보와 공사 절차 매뉴얼을 마련해 체계적인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풍수해 대응을 위해서는 피해 우려가 높은 공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순찰과 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해빙기 사면 붕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수목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우·배수로 정비와 청소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풍수해 발생 시에는 공원 이용객 출입을 통제하고 재해상황실과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응한 뒤, 관련 부서와 협력해 복구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주요 공원은 석성산과 광교산 등 산지와 인접한 산지형 공원이 많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3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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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원도시 정책 공유·시민 소통 행사 개최

광명시는 초록빛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월 8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정원도시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 정원도시 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전시·설명회 중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직접 묻고 답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정원도시 정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정원도시 정책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어지는 '정책 대화' 시간에는 온라인 사전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행사에 앞서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 인식과 기대, 궁금한 점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행사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네이버 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도시는 도시 공간과 일상을 새롭게 설계하는 정책으로, 시민의 생각과 경험이 더해질 때 광명만의 정원도시로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시민참여정원 조성, 새빛정원관리단 운영 등 시민 주도형 정원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2026-02-18 09:31:1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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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려동물 원스톱 서비스 시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부터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먼저 '찾아가는 반려동물병원 서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70세 이상 고령자와 사회적 배려계층이 반려동물 치료를 필요로 할 경우, 수의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용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자 가구와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를 비롯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이다. 지원은 가구당 연 2회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이 양육하는 반려동물의 의료·돌봄·장례 서비스와 노령 반려동물 종합건강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의료·돌봄·장례 서비스는 마리당 최대 16만 원, 만 7세 이상 노령 반려동물 종합건강검진은 최대 32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시는 오는 3월부터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등록 대상 동물에 대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과 등록대행 비용을 포함해 마리당 최대 2만 원을 지원한다. 각 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청 동물보호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찾아가는 반려동물병원 서비스'와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수요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노령가구와 사회적 배려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3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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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 전용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 관리 ▲자금 운용 ▲자산 이전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관리 명가(名家)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채널인 PB센터, Club1 등을 연계하여 생활비 관리는 물론 상속·증여 등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자산 관리와 자산 이전 수요를 반영해 유언대용신탁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실제 생활을 기준으로 금융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나더넥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시니어 맞춤 금융상품을 통해 손님이 보유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09:26: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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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늘려라" "독립이사 도입해라"…주총 앞두고 행동주의펀드 목소리 커져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배당 확대에서부터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경영진 교체, 회사 분할까지 다양한 주주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3월 주총앞두고 주주제안 쏟아내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을 전제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공개, 경영진 보상 계획에 주식연계보상 도입, NAV 할인율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존 경영진 보상에 관한 핵심성과지표(KPI) 중 하나로 반영할 것 등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유동화 규모 확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실행, 선임독립이사 선임 등도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6일 DB손해보험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다. 주주서한에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외형 중심이 아닌 요구자본이익률(ROR) 기반의 위험 조정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수립, 지급여력비율(K-ICS) 구간별 요구 자본 성장률 관리를 골자로 하는 중기 자본관리 및 주주환원 정책 고도화 등의 제안사항이 담겼다. 아울러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11일에는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및 평가보상위원회 설치 등의 정관 변경,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2인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안건 등을 주주제안했다. 지난 13일에는 코웨이에 정관 변경 및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후보 2인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했고, 하루 전인 12일에는 덴티움과 가비아, 솔루엠에 거버넌스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 11일 KCC에 삼성물산 주식의 유동화 및 자사주 소각 등을 골자로 한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서한에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 비핵심 자산인 삼성물산 주식의 유동화,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정책 재수립 등 4대 주주제안이 담겼다. 특히 삼성물산 주식에 대해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해 할인율이 해소될 경우 약 78.3%의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이를 기초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고금리 차입금을 리파이낸싱할 경우 이자 비용 절감만으로도 약 54.6%의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CC 이사회에 다음 달 11일까지 공개 주주서한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소수주주가 보유한 유통주식 23만 주(21.1%) 전부를 매입해 상장을 폐지할 것과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구조를 견제하기 위해 선임독립이사 제도 등을 12일 요구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 12일 BNK금융지주에 사내이사(회장)와 사외이사에 대한 주식 보상 체계의 도입을 제안했다. 제안 사유에 대해 라이프자산운용은 "이사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 기업 성장 해치는 일 없어야 올해 주총에서는 경영권과 주주 가치 제고를 둘러싼 창과 방패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와 1, 2차 상법개정에 더해 이에 기댄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강화되면서다. 율촌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올해 주총이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등 최근의 자본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 등 공격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의결권 자문사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개정 상법 시행 일정과 제도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다수 기업이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독립이사 제도 도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정관 개정과 이사회 구조 조정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주주 이익 제고에 나선 행동주의 펀드가 단기 차익만을 노린 '주주 포퓰리즘'으로 치우칠 우려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하고 그렇게 키운 파이(이익)를 제대로 나누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의 선순환 방식"이라며 "눈앞의 이익을 챙기는 데만 급급해 성장 여력을 갉아먹는다면 당장은 남는 장사일 듯하지만, 기업과 주주 모두의 미래를 없앨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2026-02-18 09:1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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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도 '원스톱' 경쟁…생보사 "치료 여정 통째로 챙긴다"

암 치료가 길어지면서(수술·방사선·약물치료 등 병행) 보장도 '진단금 한 방'에서 '치료 여정 한 번에'로 옮겨가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은 특약은 단순하게 묶고, 최신·고액치료와 비급여 부담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암보험'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암보험을 출시·개정하면서 특약을 패키지화하고, 치료 단계(검사→치료→회복)를 통합 보장으로 재배치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올해 초 '(무)우리WON하는암보험'을 내놓으면서 '특약 다이어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수술·통원·주요치료·특정치료 관련 33종 특약을 9개로 재구성해 유사 담보를 그룹화했고, 통원 담보도 '하나로 묶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암 치료에서 병용요법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항암방사선·약물·표적·면역항암·양성자 치료비 등을 포함한 치료 특약을 강화했다. 가입은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고, 가입 연령은 만 15~80세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특약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필수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달 '삼성 The퍼스트 건강보험S'를 개정 출시하고 '검사부터 재활까지'를 한 덩어리로 묶었다. 종합병원 이상에서 발생한 치료비를 연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하는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AT'를 신설해 영상·정밀검사, 수술, 항암약물, 방사선, 통증완화, 재활치료까지 치료 과정을 포괄하도록 했다. 여기에 전액본인부담이 발생하는 로봇수술, 일부 표적·면역 항암치료, 양성자 방사선치료 등 비급여 영역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전액본인부담(비급여포함) 암통합치료(종합병원이상)특약AT'를 추가했다. 방사선 동위원소를 활용한 '방사선 리간드 치료' 등 신의료기술 도입으로 고액 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관련 허가치료 특약도 신설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개정 상품은 실제 고객의 치료 여정을 기준으로 보장을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AIA생명은 '(무)원스톱 프리미엄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진단·치료·회복의 전 과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신일반암 진단 후 치료가 진행되면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1억2000만원 지원하는 구조를 넣었다. 보장 메시지도 '최신·고액치료까지 같이'에 가깝다. 면역항암·호르몬·CAR-T 치료 등 약물치료와 중입자 치료와 함게, 반복 진단은 최대 8회·총 7억5000만원까지 대비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365일 24시간 전문의료진 상담, 간호사 병원 동행 등 'AIA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이번 상품은 암진단부터 치료, 회복, 일상 복귀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고객의 더 나은 회복 경험을 돕고자 설계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8 08:47: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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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돈 번 사람 없다"…주가 치솟는데 개미 수익률은 뒷걸음

대기업 부장인 이모(46)씨에게 '주식' 두 글자는 요즘 금기어다. 올해 1~2월 국내 주식에 4000만원 넘는 돈을 투자했는데, 수백만원을 잃어서다. 5개가 넘었던 투자 종목 중 다 정리하고 아직 들고 있는 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이다. 이씨는 "'곧 오르겠지'하며 버티고 있지만, 상승장에서 왜 내가 투자한 종목만 떨어지는지 모르겠다"며 탄식했다. 올해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거셌다. 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6조원 넘게 사들이고 있지만, 2월들어 투자 성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2∼13일까지 개인은 'SK하이닉스 몰빵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한 종목 순매수만 3조2473억원에 달했다. 이어 네이버(7164억원), 현대차(502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52억원), 카카오(4029억원) 순이었다.개인 순매수 상위 5종목의 이달 평균 주가 상승률은 -6.76%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599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한화솔루션(2984억원), 셀트리온(2592억원), 아모레퍼시픽(1584억원), 효성중공업(1579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들 종목의 수익률은 18.73%로, 사실상 외국인의 '완승'이었다.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외국인들이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 상위와, 외국인 순매수 상위는 개인의 순매도 상위와 일치한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외국인 순매수 1위는 두산에너빌리티로 개인 순매도 1위(7329억원)였다. 외국인은 개인이 가장 많이 산 SK하이닉스(-4조8810억원)를 5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다만, 삼성전자는 개인과 외국인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의 저조한 투자 성적은 지난해와 달리 주식 투자의 난도가 높았단 점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며 "올해는 '선수'들만 수익을 내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8 08:4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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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매수'로 쏠린 리포트...코스닥 정보비대칭 해소될까

국내 증권사 리포트가 여전히 대형주와 '매수 의견'에 집중되면서 코스닥 기업 상당수가 분석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중소형 상장사에 대한 정보 공백 해소를 주문한 만큼, 고착화된 리서치 구조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발간된 종목 리포트 2만3114건 중 코스닥 종목 비중은 24%(5600건)에 그쳤다. 지난해 코스닥 전체 상장사 중 기업 분석 보고서가 한번도 나오지 않은 상장사는 약 62%(1131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지난 12일까지 발간된 종목 보고서 3795건 중 코스닥 기업은 741건(19.5%)으로 유사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종목뿐 아니라 투자의견도 '매수'에 집중돼 있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 리포트는 실종된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투자의견이 제시된 종목 리포트 총 2만2917건 중 매도 리포트는 단 6건(0.03%)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3721건의 종목 보고서가 발간됐지만, 이 중 매도 리포트는 한 건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증권사 리포트가 시장에서 유의미한 투자 판단 지표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애널리스트가 발간한 상장기업 분석 보고서 약 70만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투자가치가 관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표본기간 동안 애널리스트 투자의견의 매수의견 편향이 점차 고착화되면서 투자의견의 종목 간 편차가 줄고, 예상수익률의 종목 간 편차와 변화폭도 감소했다"며 "이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투자가치 소멸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의 변별력 약화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짚었다. 최근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발간한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국내 상장기업 대상 기업분석보고서 현황에서도 정보비대칭 문제가 발견됐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가 발간한 기업분석보고서는 총 2만7747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만, 연중 보고서가 한 건도 발간되지 않은 상장사가 전체의 58%(1573곳)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발간 보고서 중 코스피 기업과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의 보고서 비중이 각각 76.8%, 86.9%씩 차지했다. 황우경 기업리서치센터 대표는 "중소형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은 자본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심화시켜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투자자 보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다. ◆금융당국 주문에...증권가, 코스닥 기업 리포트 확대 움직임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강하게 추진하며 집중도가 높아진 만큼, 금융당국도 코스닥 리서치 공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에 코스닥 시장에 대한 리서치 확대와 전담 조직 운영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도 스몰캡(중소형주) 리서치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닥 커버리지가 많은 편에 속하는 신한투자증권은 혁신성장팀 인력을 확대시키고, 커버리지 기업도 두 배 가량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도 스몰캡 애널리스트를 증원했으며, 대신증권도 신성장산업팀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닥 리포트 발간 목표를 25% 상향했으며, 하나증권은 코스닥 신기술 성장기업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미래산업팀을 출범하고 기존 대비 발간 횟수도 약 30%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 자체는 늘어날 수 있지만, '매도 의견'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다"면서 "증권사 임직원 입장에서는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고, 각 기업과의 관계성을 위한 압박도 상당한 구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 수익에 대한 기여도보다는 예측과 평가의 객관성, 정확성, 유용성을 기준으로 한 애널리스트 평가와 보상, 증권사 내 리서치 부문의 독립성 강화, 정보 품질과 이해상충 요소에 대한 정보공개 확대 등을 통해 애널리스트의 명성이 제공 정보의 품질에 연동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책적으로는 미공개 정보 규제 강화 등 주식시장의 정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8 07:3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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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상 상조산업협회장 "향후 10년, 신뢰 기반 필수 산업 자리잡는 결정적 시기"

한국상조산업협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사진)는 "앞으로의 10년은 상조산업이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필수 산업으로 자리잡는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가 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돼 회원사와 함께 상생·혁신·책임을 중심으로 라이프케어 산업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문 대표는 최근 열린 한국상조산업협회 제8대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조산업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곁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이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산업 고도화와 신뢰 기반의 질적 성장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면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협회 통합, 기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협회가 진정한 사업자 단체로서 산업과 회원사를 대표하고, 정부·국회·유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업계 공통 현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고 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조산업을 단순한 장례 서비스 산업이 아닌 '라이프케어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상조 서비스는 장례를 넘어 웨딩·교육·여행·헬스케어 등 생애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국민 삶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라는 설명이다. 문 회장은 상조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협력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정 경쟁 환경 조성, 소비자 보호 체계 고도화, 정보보호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상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2026-02-18 06:1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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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다주택자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 애처롭고 우려스러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이 없고, 지방선거 표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며 "정작 대통령은 퇴임 후 50억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계시지 않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먼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 대표도 아니고 이젠 대통령까지 되셨는데도, 여전히 국민을 배 아픈 사람과 배고픈 사람들로 갈라치기 하는 모습이 참 보기 흉하다"며 "좌파정권의 규제 일변도 정책이 집값을 폭등시켰다. 지방선거 표 계산할 시간에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현실성 있는 공급 대책부터 내놓으라"고 꼬집었다. 또 "나라의 명운이 걸린 관세 협상 위기 속에 대통령은 어디에 계시나"라며 "천금 같은 시간에 고작 야당 대표 주택 수나 세면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 용렬하기 짝이 없다. 부동산 갈라치기로 실책을 덮으려 하지 말고, 관세 협상 과정부터 솔직히 밝히기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새벽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장 대표에게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 세제 등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시나"고 물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모친이 사는 집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6-02-17 23:30: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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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남의 것 빼앗지 않는 세상 만드는 게 소원… 부동산 공화국 극복에 사력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설날을 맞아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설 당일인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며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사람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20년 전 성남시장 출마 당시 밝혔던 출마의 변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며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부동산공화국 극복,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루었다. 이제 전력 질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2026-02-17 23:16: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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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설 맞아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

김해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낙원추모공원과 김해공원묘원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중부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성묘객에게 플라스틱 조화의 환경적 문제점을 알리고 생화·드라이플라워 등 친환경 헌화를 권유했다. 현장 캠페인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경전철 역사 4곳의 플랫폼 스크린도어와 게시대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으며 숏폼 영상과 SNS를 통해서도 플라스틱 조화의 유해성과 생화 헌화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시보, 버스 정보 시스템(BIS), 야외 전광판, ATM 영상 등으로 홍보 매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2022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공원묘원 현장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전 읍면동도 함께 동참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공원묘원 조화 헌화율은 2023년 이후 0.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용규 자원 순환과장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은 김해의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7 22:56:2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