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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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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셀파렉스' 배민B마트 입점..."즉시형 헬스케어 시장 구축"

동아제약은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가 신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 대표 제품 멀티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지아잔틴,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등 총 4종이 선보여진다. 배민B마트는 주문 후 짧은 시간 내 배송 가능한 서비스를 갖춰, 해당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사 후나 야근 중 갑자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 건강 관리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이번 셀파렉스 4종은 주요 건강 고민별로 구성됐다. 멀티비타민은 기초 영양 보충을,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관리를, 루테인지아잔틴은 눈 건강을,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는 혈행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각 제품은 1개월 섭취 분량으로 전 품목 5000원 균일가가 적용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리 구매해 두는 제품으로 인식돼 온 건강기능식품을 필요할 때 바로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즉시형 헬스케어 제품'으로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협업해 헬스케어 경험을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2 12:33: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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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설 명절 특가에 올인’… 막바지 여행·선물 수요 공략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이달 18일까지 막바지 설 연휴 준비를 위한 '설 명절, 특가에 올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명절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숙박권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먼저 제주 5성급 호텔인 스위트호텔 제주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야자수와 아름다운 조경으로 객실과 수영장을 리뉴얼 특가로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국내 레저 입장권도 내세운다. 경주월드는 연휴 기간 동안 단독 특가를 선보이며, 전국 16개 지점을 보유한 히어로플레이파크는 6일간 한정 수량 및 선착순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가장 긴 유수풀 트랙을 보유한 캐리비안베이는 오후 3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 종일권을 비롯해 에버랜드 종일권과 오후권 등을 마련했다. 명절 직전 선물 준비가 아직인 고객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선물 선호도가 가장 높은 롯데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2% 할인해 매일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다.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프티쇼도 준비했다.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bhc 등 활용도가 높은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대용량 생활·리빙·가공식품도 선보인다. 크리넥스, 샘표, 벤앤제리스, 삼립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기획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 남지형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 입장권을 비롯해 숙박권까지 마지막 여행 찬스 상품을 모았다"며 "연휴 기간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선물과 대용량 물품도 준비했으니 실속 있는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2 12:33:2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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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지자체와 협력 강화… B2G 사업 확대한다

롯데멤버스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공공분야 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한다. 롯데멤버스는 보유한 430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활용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답례품 및 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선보인다. 또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당면한 다양한 현안 과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앱 내에 지자체의 주요 정책과 소식을 알리는 전용 홍보 채널을 구축해 지역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와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임택 상임회장(광주 동구청장)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관광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B2G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2 12:33:2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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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실-카카오모빌리티,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국회 토론회 성료

카카오모빌리티가 정준호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광주광역시 전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4월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약 200대 규모의 AI 자율주행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이 자율주행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분수령인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국회·정부·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준호 의원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율주행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최준원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산업 트렌드 및 실증-상용화 전환 조건'을 주제로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 김건우 소장이 '모빌리티 사업자 관점의 실증 운영 방향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무적 과제와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광주와 같은 실증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와 정부, 기업이 '원팀'이 되어 광주를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길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환영사에서 "실시간 도로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E2E(End-to-End) 자율주행' 상용화 파이프라인 구축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과 산업,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자율주행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건우 소장은 "판교, 강남, 대구, 제주,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진행해온 서비스 실증 경험을 토대로 호출 플랫폼·통합관제(FMS)·안전 체계를 모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모델'이 구축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2-12 12:32:4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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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210평 규모 ‘아디다스 브랜드센터' 열어

롯데백화점과 아디다스코리아가 손잡고 이달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유통업계 최초의 '아디다스 롯데월드몰 브랜드센터'를 오픈한다. 약 210평(694㎡)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매장은 쇼핑몰 내에 들어서는 국내 첫 브랜드센터로, 아디다스의 모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집대성한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번 브랜드센터는 아디다스의 글로벌 매장 콘셉트인 '홈 오브 스포츠(Home of Sports)'를 적용해 스포츠와 패션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매장 전면에는 대형 디지털 파사드를, 천장에는 스크린을 설치해 롯데월드몰 전용 3D 영상 콘텐츠를 송출하며 브랜드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내부는 기능성에 특화된 '퍼포먼스존'과 패션 중심의 '오리지널스존'으로 구성됐다. 퍼포먼스존은 러닝, 트레이닝, 축구, 모터스포츠 등 종목별 라인을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오리지널스존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매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선 '체험형 콘텐츠'가 강점이다. 축구 팬들을 위해 유니폼에 원하는 선수 이름과 등번호를 새길 수 있는 '저지 프린트존'을 운영하며, 최근 유행하는 '신꾸(신발 꾸미기)' 트렌드에 맞춰 신발 액세서리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액세서리존'도 마련했다. 러닝 고객을 위해서는 '풋스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밀 기기를 통해 발의 길이, 너비, 아치 형태를 측정한 뒤 고객의 발 특성과 운동 목적에 최적화된 러닝화를 추천받을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잠실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인기 러닝화 '아디제로 에보슬(EVO SL)'의 신규 색상을 국내 단독으로 선발매하며, '아디다스X엔타이어스튜디오' 협업 컬렉션도 오프라인 단독으로 공개한다. 오는 18일까지는 매장 입구에서 '아디제로 트라이얼존 팝업'이 열린다. 고객들은 초경량 러닝화 아디제로 시리즈를 직접 신고 롯데타운 잠실 일대를 배경으로 구현된 인터랙티브 러닝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러닝 크루가 롯데월드몰 내부를 달리며 리플릿을 배포하는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노트, 키링, 레디백 등이 포함된 '뉴이어 기프트팩'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아디다스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점으로 잠실을 '러닝 메카'로 확실히 굳힌다는 계획이다. 나이키, 온러닝 등에 이어 아디다스 메가 스토어까지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롯데백화점 박옥우 스포츠부문장은 "아디다스 브랜드센터는 브랜드 콘텐츠를 확장한 체험형 플랫폼으로서 스포츠 트렌드를 주도하는 롯데타운 잠실과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대표는 "쇼핑몰이라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서 러닝과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최상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2 12:32:4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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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춘절 대목 '크루즈·유커' 유치에 총력 나선다

롯데면세점이 대형 크루즈 단체 고객 유치와 더불어 춘절 기간 외국인 자유여행객(FIT)을 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중국발 크루즈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 거점별로 대규모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인천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MSC 벨리시마호'를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2300여 명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찾았다. 이번 방문객 중에는 중국 최대 상인 조직인 '절강상회' 사장단 등 구매력이 높은 인센티브 단체가 포함돼 화장품은 물론 시계, 가방 등 고가 상품을 구매하며 쇼핑을 즐겼다. 지방 거점 점포도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항의 경우 지난해 8편에 불과했던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올해 170여 편까지 대폭 늘었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제주점에는 총 4000여 명의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춘절 맞이 개별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선보인다. 오는 23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3만 원의 LDF PAY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알리페이 결제 시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명동웰컴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챠 이벤트는 당첨자 2026명에게 롯데면세점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설 연휴 기간 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188만원의 혜택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남궁표 마케팅부문장은 "중국발 크루즈 노선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현장 접점에서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자유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2 12:32:1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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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커뮤니티, '팔로우'로 5배 커졌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투자 커뮤니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8만 명 수준에서 출발한 이후 개편 1년여 만에 130만 명을 넘어서며 약 5배 성장했다. 커뮤니티 활성화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누적 팔로우 수는 150만 건으로 증가했고, 일평균 게시글 작성 수는 2.5배 늘었다. 한 달 뒤 재방문율을 의미하는 'M+1 리텐션'도 20%포인트(p) 이상 상승해, 일회성 방문보다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사용자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성과를 커뮤니티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 본연의 기능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장의 전환점으로는 지난해 7월 도입한 '팔로우' 기능이 꼽힌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간 연결 구조가 형성되면서 이른바 '핀플루언서'가 자연스럽게 늘었고, 이들의 콘텐츠가 신규 사용자 유입과 커뮤니티 확산을 가속화했다. 신뢰 기반의 운영 구조도 커뮤니티 성장의 한 축으로 작용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주 인증'과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자 중심의 참여 구조를 설계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게시글 1차 검수를 전면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1시간 동안 전체 게시글의 약 2%만 검수할 수 있었지만, AI 도입 이후에는 1시간 내 100% 검수가 가능해지면서 유해 콘텐츠 관리 효율과 커뮤니티 신뢰성이 크게 강화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혼자 고민하는 투자가 아니라, 함께 소통하며 인사이트를 쌓아가는 공간으로 커뮤니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성공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투자 여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2 12:31: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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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연초 이후 순자산 500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이 연초 이후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액은 573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2조 8090억원으로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 1위다. 최근 미국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방어주 중심의 순환매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확대됐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금액은 1626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의 1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13%로, 미국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의 수익률 1.35%를 크게 상회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지난해 증시를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가 AI 수익성 우려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에너지·필수소비재·헬스케어 등 방어적 성격의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ETF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섹터는 국제 유가 상승 흐름의 수혜를 받았으며, 최대 편입 종목인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영향으로 연초 이후 30% 이상 상승하며 ETF 성과를 견인했다. 해당 ETF는 에너지(20%), 필수소비재(18%), 헬스케어(16%) 등 경기 방어적 업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는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 성장성을 갖춘 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진 분위기와도 맞물린다. 특히 월분배형 구조를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자금 유입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배당 성장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월분배 ETF다. 상장 이후 월평균 35.7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연분배율은 3.48% 수준이다.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 상장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에너지,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한 섹터 비중이 높아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며 "퀄리티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월별 현금 흐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2 12:2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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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10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완료…6주 집중 육성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초 공개 채용한 10기 신입사원 8명의 입문 교육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경력직 채용 위주인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10기수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력 없는 청년이 자산운용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신입사원은 입사 후 약 6주간 집중 입문 교육을 거쳤다. 그룹·실·파트장들의 조직 및 비즈니스 소개와 '슬·회·생(슬기로운 회사생활)'이라는 이름의 기초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투자, 자산관리, 리스크관리, 법률 등 업무 핵심 분야에 대한 실무 지식을 익히는 'Backbone 교육'이 진행됐다. 신입사원은 온·오프라인 강의로 기초를 배우고, 과제와 실습으로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 회사 시니어매니징파트너(SMP)들과의 간담회, 독서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 하반기에는 신입사원이 팀을 이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학생 주거지원과 시니어 평생교육을 결합한 '대학 중심의 세대 공존형 기숙사'▲합리적인 가격의 '스탠다드 시니어 하우징 프로토타입'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주목을 끌었다. '대학 중심의 세대 공존형 기숙사'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과 시니어의 주거 공급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담았다. 대학 기숙사를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거주하는 세대 공존형 모델로 운영하는 것이다. '스탠다드 시니어 하우징 프로토타입'은 국내 시니어 하우징 시장이 고가에만 집중된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이다. 일본은 가격대별로 분포된 반면, 한국은 하이엔드에만 편중돼 있다는 것이다. 만 60세 이상 건강한 3~4분위(보유자산 기준) 고령자를 '스탠다드 시니어'로 정의하고, 이들을 위한 합리적 가격의 시니어 하우징을 고안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자산운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2 12:2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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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금리 동결에 일본 재정 우려까지…1월 채권금리 상승 마감

한국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일본 재정 확대 우려까지 겹치면서 지난 1월 국채 금리가 상승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일 발표한 '2026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고, 일본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월초 관망세를 보이던 국채 금리는 1월 15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2.5%) 이후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가 부각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환율 상승과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맞물리며 금리 상승폭도 확대됐다. 이후 미국과 유럽 간 관세 긴장이 완화되고 환율이 다소 진정되면서 금리가 주춤하는 듯했지만, 1월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하고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금리 인하 기대는 다시 후퇴했다. 여기에 일본 총선 이후 자민당 주도의 재정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본 장기 금리가 오르자 국내 국채 금리도 월말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발행시장에서는 국채와 특수채, 회사채를 중심으로 채권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1월 전체 채권 발행은 전월 대비 20조4000억원 늘어난 7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발행잔액은 순발행액 16조6000억원 증가한 304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6조6000억원 증가한 12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은 유지됐고 BBB-등급은 소폭 하락했다. 수요예측 시장에서는 1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이 81건, 6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40억원 늘었다. 다만 전체 참여금액은 37조4095억원으로 감소하면서 참여율은 573.8%로 전년 동월 대비 71.5%포인트 하락했다. 유통시장에서는 1월 장외 채권거래량이 전월 대비 18조7000억원 증가한 459조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도 21조9000억원으로 늘었지만, 금리 상승 영향으로 계절적 증가폭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는 국채와 은행채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전체 순매수 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채 6조90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7조3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는 34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말 CD 수익률은 전월 대비 8bp 하락한 2.73%를 기록했다. QIB 시장에서는 신규로 6건, 4조1962억원 규모의 채권이 등록되며 누적 등록 규모는 약 203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2 12:18: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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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45조원 돌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총액이 45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ETF 시장 전체 순자산은 한 달여 만에 50조원 이상 증가하며 2월 중 35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전반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도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월 말 순자산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주 만에 45조원을 넘어섰다.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되는 데 약 3개월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증가 속도는 이전 대비 뚜렷하게 빨라진 모습이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가운데 가장 큰 순자산을 기록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는 2월 들어 1조2000억원이 증가하며 약 5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전월 대비 27%, 전년 말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 ETF 역시 전년 말 대비 179% 증가하며 2조원을 돌파했다. 미국발 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도체 테마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당 테마 상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ETF는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전월 대비 2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24% 증가하는 등 상법 개정 논의와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배당 테마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산업 성장 흐름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수 설계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민간 지수사업자로서 ETF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는 지수 인프라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2:1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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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2026 한국투자FC어워즈'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자권유대행인(이하 FC)을 초청해 '2026 한국투자FC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탁월한 실적을 기록한 FC를 격려하고,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상은 자산 및 수익 증대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전현우 FC(마포PB센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고수영(마포PB센터)·김말자(분당PB센터)·유동호(광화문PB센터) FC가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상과 특별상을 포함해 총 14명의 FC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작년 말 한국투자증권의 업계 최초 FC 누적 관리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2030년 개인AM자산 30조원'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FC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 발맞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현해 온 FC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과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FC의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2 12:12: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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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골드만삭스 맞손…선순위 담보대출 투자 확대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 공동투자계약을 12일 체결했고 밝혔다.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유동성 경색 속에서 글로벌 IB 자본력을 활용해 우량 대출 투자와 조달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자금력과 대체투자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자산에 공동투자와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의 유동성과 글로벌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동투자를 추진하여 대규모 조달 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동투자계약(Facility)은 부동산 선순위담보부 대출 투자에 대해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및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우량 선순위 대출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 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국내 1군 시공사와 진행 중인 공동주택 프로젝트파이낸스(PF)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였으며, 복합리조트 담보대출과 공동주택 미분양 담보대출 등 추가 프로젝트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향후 다양한 국내 부동산 개발 및 실물 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채권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계획이며, 투자 규모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150년 이상의 글로벌 역사와 30년 넘게 축적된 한국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금조달부터 딜 소싱, 구조화금융, 리스크 관리를 아우르는 캐피털솔루션그룹(Capital Solutions Group, CSG)을 출범하며 전방위적 금융 솔루션을 강화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골드만삭스는 한국 고객들이 자사의 자본과 대체투자 펀드 자금을 적재적소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골드만삭스와의 공동 투자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준 골드만삭스 공동 한국대표는 "이번 협업은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자본과 전문성을 통해 한국의 실물 경제와 산업 발전, 그리고 안정적인 부동산 공급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 고객들이 국내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자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2 12:1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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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회동, 장동혁 갑작스런 불참으로 취소"

청와대는 12일 "오늘 예정됐던 여야 정당 대표 오찬 회동이 장동혁 대표의 갑작스런 불참 의사 전달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주재 여야 정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회동은 국정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자리였다"며 "그런 점에서 그러한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는 것에 깊은 아쉬움을 전한다"고 했다. 홍 수석은 "청와대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한다"며 "정부는 상호 존중과 책임있는 대화를 통해 협치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갑작스레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홍 수석은 "(장 대표 측에서) 오늘 오전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연락이 왔다"면서 "국회 상황과 관련해, 어제(11일) 법사위 상황과 연계된 것 같은데 그 문제를 이유로 청와대 오찬 회동 어렵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전날 대법원판결에 헌법소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인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통과된 것을 이유로 들었다는 의미다. 이어 "청와대 입장에서는 국회 상황과 연계해서 대통령과 약속된 일정을 취소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마치 국회 상황을 대통령과 연계해 설명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는 원칙은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정당 대표 오찬이 전면 취소된 데 대해서는 "오늘 오찬회동은 여당과 제1야당 대표를 모시고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장 대표가 불참한 자리에서 오늘 오찬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2026-02-12 12:10: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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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대법원증원·재판소원法' 강행에 "청와대 오찬 불참 및 본회의 보이콧"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갖기로 한 오찬에 불참하겠다고 밝히면서 오후 본회의도 보이콧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전날(11일) 회동 요청이 와 이에 응한 바 있는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이 반대하는 대법원 증원법, 재판소원법 등을 처리하자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동 불참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오찬 참석 여부를 비공개 회의를 통해 논의한 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리 봐도 오늘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두 분이서 하는 게 맞을 듯하다"며 "한 손으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응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오찬회동 제안을 오전에 받았다. 시기적으로 봐서 형식이나 의제로 봤을 때 적철지 않은 측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을 함께 논의하자는 제안해 즉각 수용하겠다는 답변을 드렸다"며 "(하지만) 어제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법률과 대법관을 증원하는 법률을 일방 통과시켰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그 결과가 국민께 엄청난 피해가 가는 중대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청래 대표는 그것을 몰랐는지, 정 대표가 이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설 명절 선물이 국민들껜 재앙이 되고 말았다"며 "이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대통령의 오찬이 잡히면 그날이나 그 전날에 이런 무도한 일이 벌어진다. 우연도 겹치면 필연"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정 대표는 진정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맨인가. 지금 특검 추천도 마찬가지고 여러 문제에 있어서 대통령의 엑스맨을 자처하고 있는데, 이번 오찬 회동이 잡힌 다음에 악법을 통과시킨 것도 이재명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트리기 위한 것인지 묻겠다"고 했다. 또한 "이러고도 제1야당 대표와 오찬을 하자는 것은 밥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국민의 민생을 논하자고 하면서 모래알로 지은 밥을 씹어먹으러 제가 청와대에 들어갈 순 없는 일"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찬 취소가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야당 대표를 불러 오찬 회동을 하자곤 한 직후에 대법원장조차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그런 법안을 일방 통과시키고 그것도 모자라서 86명의 여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주장하면서 모임을 만드는 것은 국민들께 예의있는 행동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것은 예의 없는 행동을 넘어, 여당에 대한, 야당 대표에 대한 배신이다.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 민심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며 "하나씩 켜켜이 쌓이고 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통령을 위해 여당 대표가 선택한 설 명절 선물, 그리고 야당 대표를 위해 준비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설 명절 선물은 너무도 참혹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후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조금 전에 상의했다. 원내대표도 같은 입장이어서 오늘 본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6-02-12 12:10:2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