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수녕
기사사진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의식 확산에 공헌한 자문위원과 지역 인사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30일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충남지역회의는 지난 9일 홍성문화원에서 '통일공감 강연회 및 의장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문 의원에게 의장을 대신해 정윤 충남부의장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지역 자문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국민 통합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평화공존과 공동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추진 등에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 환경 변화와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는 강연도 함께 열려 지역 차원의 통일 공감대 형성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병오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통일 공감 활동을 이어가고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3:20:10 양대승 기자
기사사진
경남대 RISE사업단, 소상공인 디지털 광고 교육 성료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 소상공인과 벤처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비학위 심화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은 지난 5일 창조관에서 '벤처 및 소상공인 광고홍보 역량 강화 심화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α산업 비학위 심화 교육 과정의 하나로, 지역 벤처기업·소상공인·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10회차, 3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됐다. 커리큘럼은 시장·경쟁 분석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 전략,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전략, SNS·디지털 광고 운영과 성과 분석, 생성형 AI를 활용한 텍스트·이미지·영상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적용 중심으로 짜였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업종과 사업 특성에 맞는 AI 기반 통합 홍보 전략을 설계·발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강사진과 동료 수강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략을 다듬어 실제 매장과 사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홍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방식이었다. 총 21명이 수강해 17명이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디지털 마케팅과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생적인 홍보 역량을 갖추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경희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 실질적 평생교육 모델"이라며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비학위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3:19:5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 숲 탄소 거래 사업 논의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일 군청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이하 공단)과 「바다 숲 탄소 거래 시범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어민 소득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다 숲 탄소 거래는 지자체와 민간 기업, 어업인이 탄소 흡수원인 바다 숲을 직접 조성·관리하여 생태계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를 전국 생산량 대비 50% 이상 생산하는 해조류의 주산지이다. 군은 '27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해조류를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최종 승인하게 될 시 탄소 거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목적은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탄소 흡수량을 측정하고 크레딧으로 전환해 수익을 추산해 보기 위함이다. 공단에서는 완도군의 협조 하에 '25년 8월부터 청산 모도 해역 1ha 규모의 미역 양식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블루 크레딧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 등 사업 전반 ▲탄소 흡수량 검증 및 모니터링 기법 실증·검증 ▲사업 참여 어업인·어촌계 등의 수익 배분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 블루카본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숲 탄소 거래 시범 사업은 그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블루카본으로써 해조류의 가치 확대와 궁극적으로 군민 기본 소득과 연결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덕 공단 이사장은 "완도에서 진행 중인 탄소 거래 시범 사업은 우리나라 해조류 블루카본 사업과 정책을 검증하고 실현하는 데 있어서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본 사업과 별개로 해수부 주관 총 20개 소의 바다 숲 탄소 거래 대상지를 선정하는 '26년도 사업에 10개소를 신청했으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2026-02-11 13:19:1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산자위·중기부 당정협의, 與 "마트 규제 완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소상공인 상생 방안 필요"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정책조정위원회가 11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당정협의를 통해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소상공인 등과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을 병행 마련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민주당 산자위 정책조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한성숙 장관 등 중기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규재 관련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설 민생안정대책,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 방안,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 근절 방안, 선제적 소상공인 원스톱 정책 전달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당정은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산자위 정책조정위 위원들은 국내 유통산업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으며, 변화된 시장 환경을 반영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특히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병행 마련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커머스 등에 밀려 성장세가 둔화된 대형마트를 겨냥해 새벽배송 규제 완화 등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도 당정청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정치권에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대형마트의 상생협력기금 출연 확대를 검토하고 있어 논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외에도 설 민생안정대책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 외상매출채권 보험 인수와 전환보증을 통해 상환 부담과 거래 위험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과금 등 고정비용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지급과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지원 , 예약부도 피해에 대한 법률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고,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확대와 소비자 편의 제공, 바가지요금 점검 등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도 병행 추진한다. 산자위 위원들은 정부에 저금리 대환대출 수혜대상 확대 ,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비식품업으로의 확대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의 일환으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 및 전국 단위 오디션을 거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가를 선발해 투자와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거점 창업도시' 조성과 '로컬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 연구·실증부터 투자·판로·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가 산업과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번 협의에서 정책자금 대출·보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3자 부당개입 행위를 근절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이에 중기부는 "정책금융 제 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정책금융기관과 금융·수사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책금융기관별로 온라인 불법브로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제3자 부당개입 실태조사, 신고포상제, 자진신고자 면책제도 등을 도입해 피해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1 13:18:5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대상, 日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SMTS 2026' 첫 참가 "일본 시장 본격 공략"

대상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SMTS(Supermarket Trade Show)'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해온 대표 유통 박람회다. 올해는 16개국의 2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일본과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한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 70년 간 조미류와 장류, 김치, 소스, 가공식품 등에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은 첫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발효 기술 기반의 장류와 김치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 부스에서는 세계 3대 발효 전문 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No.1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의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종가 일품김치'는 종가만의 노하우로 완성한 한국식 김치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다섯 가지 특제 젓갈로 숙성해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김치를 처음 접하는 일본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발효 김치 '종가 엄선한 맛 김치'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고추장 명지 '순창'의 전통 제조공법을 계승해 만든 '오푸드 고추장' 등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K-푸드의 매력을 알린다. 일본 소비자들이 정통 발효식품의 맛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일본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시식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최근 일본 슈퍼마켓 채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트용 즉석조리 식품 '델리카(Delica) 메뉴'를 콘셉트로 김치와 고추장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를 선보인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볶음김치 계란 김밥', '미나리 고추장 새우강정' 등 트렌디한 한식 메뉴와 일본 일상식에 한국 발효 음식의 풍미를 더한 '네오 일식' 메뉴 '김치 참치마요 산도', '고추장 니쿠자가(고기감자조림)' 등 총 4종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SMTS 2026' 참가는 일본 식품 및 유통 시장에 대상만의 독보적인 발효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별화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 현지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색다른 맛 경험을 선사하는 장류, 김치 등과 함께 K-푸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1 13:11:4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수도권 기업 "사람 없어 지방 못가"…지방 기업 인력 지원 '절실'

수도권에 있는 기업 절대다수는 '사람' 때문에 지방 이전을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 기업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인력 지원을 가장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772개사(수도권 203개사·비수도권 569개사)를 대상으로 '지방 중소기업 지원정책 관련 의견조사'를 실시해 1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기업의 99.5%는 '지방 이전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수도권 기업이 지역 이전을 계획하지 않는 이유 1순위는 '기존 직원의 지방 이전 기피(47.0%)'가 차지했다. 이외에 ▲기존 거래처와의 거리 증가(44.6%) ▲물류·교통·입지 조건 악화(32.7%) ▲인력 확보의 어려움(28.7%) 순이었다. 인력 유지 및 기존 사업 네트워크 단절에 대한 우려가 지방 이전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기업과 비수도권 기업은 경영환경 격차 체감 수준이 달랐다. 수도권 업체는 비수도권과 경영환경 격차에 대해 '보통(48.3%)'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비수도권은 '격차가 크다(63.4%)'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격차가 크다고 답한 비수도권 기업들은 '인력확보(66.2%)'와 '교통·물류·입지 등 인프라(51.2%)' 분야에서 주로 차이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도권 기업도 경영환경 격차를 제일 크게 느끼는 분야로 인력확보(69.7%)를 꼽았다. 비수도권 기업은 지방중소기업 활성화에 '인력 확보 지원(47.5%)'이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투자·재정 지원 확대(46.4%)', '대·중견기업 지방 이전 지원(26.4%)'도 제시됐다. 이런 가운데 비수도권 기업의 수도권과 경영환경 격차 비교 정도는 평균 3.81점(5점 만점)이었다. 강원권(4.14점)이 가장 높았고 대경권(3.99점), 전북(3.88점), 제주(3.80점), 중부권(3.71점), 동남권(3.69점), 호남권(3.67점)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 김희중 경제정책본부장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문제는 인력 확보이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가로막는 요인도 기존 직원의 지방이전 기피로 나타난 만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비수도권의 인력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고용지원금 지원을 포함해 중장년층·경력단절여성·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인력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고 근본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2-11 13:09: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배터리 R&D부터 양산까지 조명…LG엔솔 다큐 100만뷰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5주년을 맞아 공개한 브랜드 다큐멘터리가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서며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1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터리 혁신의 기록 : 상상을 현실의 에너지로 바꾼 LG에너지솔루션의 R&D'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일반적인 기업 홍보 영상이 수천~수만 회 수준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된다. 높은 조회수는 기존 기업 홍보 영상과는 다른 콘텐츠 구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고나 캠페인 중심의 정보 전달형 영상이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을 채택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R&D와 생산 기술의 역사를 하나의 서사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콘텐츠의 완성도와 구성 역시 관심을 끈 배경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산업에서 축적해 온 R&D 역사를 기록물 형태로 정리해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개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기술적 한계, 예상치 못한 사고 등을 솔직하게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청자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한 시청자는 "배터리 산업이 하루아침에 성장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난관과 한계를 넘어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눈부신 성과만이 아니라 과정에서의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공개된 후속편 '생산의 미학 : 완벽을 향한 집요한 기록' 역시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60만 뷰를 돌파했다. R&D 성과가 실제 양산 체계와 품질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글로벌 생산 역량을 구축해 온 흐름을 체계적으로 담아내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공식 출범 5주년을 맞아 R&D 역사와 규모의 경제를 이룬 생산 기술력의 핵심을 집대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터리 개발과 생산 전반에 대한 내부 자료를 정리하고, 임직원 인터뷰와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며 제작 기간만 약 1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뚝심 있게 걸어온 LG에너지솔루션의 R&D 역사와 글로벌 핵심 권역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룬 체계적인 생산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K-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3:08: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서울 일반고↔특성화고 전학, 2026학년도부터 학기 말에만 가능

신청 자격 '결석 3일 이하·징계 무처분'으로 학교별 기준 통일 새 학기부터 등교 가능해 수업 공백·학교 적응 부담 줄어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진로변경 전학 신청 시기를 기존 학기 초에서 학기 말로 변경하고, 학교별로 달랐던 신청 자격을 결석 3일 이하 등으로 통일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의 전·편입학 기준과 절차를 정비해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의 학교 적응과 합리적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진로변경 전학 시기의 조정이다. 그동안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전학은 1학년 2학기 초(8~9월)와 2학년 1학기 초(3월)에 운영돼 학기 도중 학교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2026학년도 1학년부터는 신청 시기를 1학기 말 8월과 2학기 말 12월로 변경해, 학생들이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 기준도 일원화된다. 기존에는 특성화고별로 선발 규정이 달라 혼선이 있었으나, 앞으로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변경을 신청할 때는 △미인정 결석 3일 이하 △학교폭력대책위원회·선도위원회·교권보호위원회에서 사회봉사 이상 징계처분이 없는 학생으로 통일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간 형평성을 높이고 예측 가능한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진로변경 수시전형은 수시전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에 한해 시행하도록 명확히 했다. 수시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에는 신청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전학 시기를 학기 말로 옮기면 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안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적응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학생의 소질과 특성을 고려한 진로 선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전·편입학 시행계획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교육정보 전편입학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1 12:50: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기보, 설 명절 맞아 지역 소외계층 찾아 봉사활동 펼쳐

부산 감만종합사회복지관서 봉사활동…나눔꾸러미 전달 기술보증기금이 설 명절을 맞아 11일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사랑봉사단 소속 임직원 16명은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설맞이 특식을 대접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주방 화재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 요령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한 명절을 보내고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보 박주선 전무는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기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06년부터 기보사랑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상생, 교육기부, 환경보전, 안전,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26-02-11 12:48: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X판토스, 폴란드 대형 물류센터 인수…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

LX판토스가 공공기관, 정책펀드와 손잡고 폴란드에서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유럽 대륙 중심부의 물류 요충지에 대규모 인프라를 확보해 유럽 물류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LX판토스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PIS 제2호 펀드(국토부 산하 정책펀드)와 함께 폴란드 남부 카토비체(Katowice) 지역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사진)를 공동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2160억원이며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인수한 카토비체 물류센터는 총 5개 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10만9000㎡ 규모의 신축 자산으로 단계적으로 개발·운영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전체 물류시설에 대한 준공이 완료될 예정으로 이미 다수의 글로벌·현지 기업들이 임차를 확정해 향후 운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카토비체는 독일과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잇는 동서 물류축과 북유럽과 남유럽을 연결하는 남북 교통축이 교차하는 유럽 대륙 중심부의 전략적 요충지다. LX판토스는 카토비체 물류센터를 활용해 동유럽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자동차 부품, 소비재, 가전 등 주요 산업 고객을 중심으로 물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동유럽 및 인접 지역의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카토비체가 위치한 실레시아 권역은 자동차·전자·기계·화학 산업 중심의 제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이에 따라 물류 수요 확대와 함께 전기차·배터리 및 자동차 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카토비체 물류센터 투자는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핵심 전략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럽 물류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2:43:3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연구진, 세계 최고 효율 진청색 OLED 구현…4세대 OLED 상용화 기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진이 세계 최고 효율의 진청색 OLED 구현에 성공했다. 4세대 OLED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는 첨단소재공학과 김재민 교수가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인광 감광형 형광(Phosphor-sensitized fluorescence, PSF) OLED 내부의 에너지 이동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다중스케일 에너지전이(MET)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효율의 진청색 PSF OLED 소자 구현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OLED는 내부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빛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되는지가 성능을 좌우한다. PSF OLED는 높은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이지만, 효율에 이로운 포스터 에너지 전이(FRET)와 손실을 유발하는 덱스터 에너지 전이(DET)가 동시에 발생해, 기존의 해석법으로는 각 전이 속도를 정확히 구분해내지 못하는 '다중 해(multiple-solution) 문제'가 존재해 왔다. 김 교수팀이 수행한 연구는 PSF OLED 내부에서 일어나는 포스터 에너지 전이(FRET)와 덱스터 에너지 전이(DET) 속도를 독립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멀티스케일 에너지 전이(MET)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구분이 어려웠던 에너지 전달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가 실험 없이도 다양한 조건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입체적 부피가 큰 작용기를 도입한 신규 인광 감광제인 'Pt-BS'를 설계했다. 분석 결과, Pt-BS는 기존 감광제 대비 DET를 31.8% 억제하고, 빛으로 전환되는 효율은 120% 향상됐다. 이를 적용한 진청색 PSF OLED는 외부양자효율(EQE) 21.1%를 기록하며, 해당 색 영역(CIE y = 0.100)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PSF OLED의 복잡한 에너지 전이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소재 설계 단계에서 효율 손실 경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 김재민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이준엽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성균관대 신동진, 강지훈 박사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중앙대 김재민 교수와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화학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2, JCR Top 3%)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김재민 교수는 "이번 MET 모델은 분자 설계와 소자 분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OLED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를 통해 고효율·장수명이 가능한 4세대 OLED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2:19:2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5000 돌파…1월 '채권 약세·주식 강세'

1월 국내 금융시장은 국고채 금리의 큰 폭 상승(채권값 하락)과 코스피의 5000선 돌파가 동시에 나타나 '채권 약세·주식 강세' 흐름이 뚜렷했다. 은행권에서는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진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로 돌아서고, 은행 수신이 큰 폭 감소하는 등 자금 흐름도 빠르게 이동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는 국내외 통화정책 기대 변화와 재정확대 경계감 확대, 국내 채권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에 따른 수급 부담이 겹치며 큰 폭 상승했다. 실제 국고채(3년)는 12월 2.95%에서 1월 3.14%로, 국고채(10년)는 12월 3.39%에서 1월 3.61%로 올랐다. 주식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정부 정책 기대 등을 배경으로 1월 27일 5000선을 넘어섰고, 2월 3일 5371로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다만 2월 들어 차익실현 유인 확대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AI 수익성 우려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커졌다. 은행 대출 흐름은 가계와 기업이 엇갈렸다. 1월 은행 가계대출은 -1조원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전월(-2조원)보다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6000억원으로 가계대출 관리 지속과 전세자금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았고, 기타대출은 연초 상여금 유입에도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4000억원 감소에 그쳤다. 반면 기업대출은 계절적 요인 등을 배경으로 증가 전환했다. 1월 은행 기업대출은 5조7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2조3000억원)은 연초 대출영업 확대와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이, 대기업대출(+3조4000억원)은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자금조달에서는 회사채 순발행이 -2조원으로 순상환 규모가 확대된 반면, CP·단기사채는 +10조1000억원으로 큰 폭 순발행했다. 자금의 '거처'도 이동했다. 1월 은행 수신은 -50조80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수시입출식예금이 전월 유입됐던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4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와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91조9000억원 급증했다.

2026-02-11 12:00:1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풍수·사주로 투자 유혹"…금감원, 신종 불법 리딩방 사기 주의보

금융감독원이 풍수·사주 콘텐츠를 미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신종 불법 리딩방 사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11일 소비자경보(2026-6호·주의)를 발령하고, SNS를 통해 풍수·사주 상담을 가장해 접근한 뒤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와 비상장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범죄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업자들은 단체 채팅방 등에서 친숙한 콘텐츠로 신뢰를 쌓은 뒤 자체 제작한 가짜 주식거래 앱 'PIPS Assets'를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초기에는 10만~20만원 수준의 소액 투자로 수익이 난 것처럼 조작하고 일부 출금도 허용해 투자자를 안심시킨 뒤, 이후 거액 입금을 단계적으로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특히 투자자가 수익금을 인출하려 하면 대출금 상환, 수수료 납부, 세금 문제 등을 핑계로 추가 자금을 편취한 뒤 잠적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글로벌 투자회사를 사칭해 비상장주식 매수를 유도하는 사기 역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업자들은 해외 유명 자산운용사를 사칭하며 투자자에게 접근한 뒤, 상장 예정 주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형성하고 가치 없는 비상장주식을 고가에 판매한 뒤 연락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회사는 통상 1:1 채팅방 등에서 투자 권유를 하지 않는다"며 "온라인 기사나 블로그 정보도 허위로 조작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1 12:00:1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순천시·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 순천만 갯벌 생태계 복원 나서

LG전자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손잡고 해조류와 염생식물 등 해양 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신소재 '마린 글라스'의 효과를 검증하며 블루카본 흡수원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남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 약 1500㎡ 면적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미네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사용 목적에 맞춰 미네랄 성분이 정밀하게 용해되도록 제어하는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마린 글라스는 종류와 양, 형태까지 원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예를 들어, 유속이 빠른 지역에서는 미네랄 성분이 쉽게 흩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고 무거운 구(球) 형태의 비즈나 납작한 칩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LG전자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과 보존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순천만 갯벌 내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과 장기적인 생태계 관리 모델 구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낙동강 하구 염습지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순천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LG전자의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김영석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환경 보존과 탄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신소재 사업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1 12:00:1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