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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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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2차 입찰, 화재·설비 안전성 강화…배터리 업계 수주 판도 주목

제2차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최종 심사에 최소 1명의 화재 전문가 참여가 의무화되면서 이번 입찰 결과가 화재 안전성 확보 수준과 국내 산업 기여도, 국내산 소재 활용 비중 등 비가격 요소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평가 기준 전반에서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의 비중이 한층 높아지며 입찰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가 경쟁하는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2차 경쟁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설 연휴 이전, 늦어도 2월 말까지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입찰 규모는 총 540㎿로, 거의 1조원 수준에 달해 2차 결과를 앞두고 업계 전반의 긴장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2차 입찰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화재·설비 안전성 평가의 강화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2차 경쟁입찰에서 안전성 강화 기조에 맞춰 심사위원회 구성 방식을 손질하고, 평가 과정에 화재 안전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차 경쟁입찰 평가위원회에는 화재 전문가가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1차 입찰에서 평가위원 구성이 무작위로 이뤄지며 화재 전문가 참여 여부가 달라졌던 구조에서 벗어나, 안전성 평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평가 항목과 배점 구조 역시 안전성 중심으로 조정됐다.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는 비가격 평가 비중이 확대되면서 화재 안전성 점수가 기존 6점에서 11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국내 산업 기여도와 국내산 소재 활용 비중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되며, 기술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한 변별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은 화재 안전성과 시스템 완성도를 전면에 내세운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UL 9540A(열폭주 시험 표준) 기준을 충족한 데 이어 국내 업체 최초로 대형 화재 모의시험(LSFT)을 통과하며 시스템 단위 화재 안전성을 검증했다. 여기에 북미 ESS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며 실증 경험과 운영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는 점도 국내 평가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차 입찰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폼팩터를 기반으로 모듈 내장형 직분사(EDI)와 열 확산 방지(No-TP)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안전성 강화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SK온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ESS 화재 안전 기술과 신규 소재 검증을 병행하고 있으며 전기안전연구원의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시스템과 액침 냉각 등 차세대 안전 기술에 대한 검증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평가 기준이 기술력과 안전성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번 입찰 결과를 두고 업계 내에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는 기업들이 가격을 대체로 비슷한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최종적인 변별력은 화재 안전성을 얼마나 확보했는지와 국내 소재를 얼마나 폭넓게 적용했는지 등 비가격 요소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4 16:32: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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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를 더하다, 2026 프리미어 서밋' 개최

KB증권은 3일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2026 KB 프리미어 서밋(Premier Summit)' 첫 프로그램으로 '2026상반기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한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대면 강연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물리적 거리에 제약 없이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세미나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2026년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거시 경제 흐름과 국내 증시의 주요 테마를 분석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세환 수석연구위원이 '2026년 미국주식 Top Pick'을 주제로 진행하며, 미국 시장 내 유망 종목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재옥 KB증권 WM사업그룹장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자산관리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부의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번 KB Premier Summit은 이러한 변화속에서 고객들이 2026년을 대비한 명확한 투자 이정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32: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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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없으면 실행도 없다…KAI 7개월 공백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실행의 시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KF-21 양산이 본격 궤도에 올랐고, LAH·수리온 인도 일정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 실행을 총괄할 사장 자리는 7개월 이상 비어 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불안은 인선 지연 그 자체보다 결정이 늦어지면서 리스크가 회사 안에 쌓이는 것이다. 노조가 조기 선임을 요구하며 피켓을 든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임금·복지보다 '결정권자 부재'를 정면으로 문제 삼는 분위기다. KAI를 둘러싼 구조적 문제로는 오너십 부재가 반복적으로 거론된다. 주인 없는 회사 구조 속에서 정권마다 낙하산 인사가 되풀이됐고, 그때마다 생긴 후폭풍이 누적됐다는 얘기다. 한 번의 칼질로 정리될 성격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이번 사장 인선이 더뎌진 배경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유력 후보가 부상했다가 흐지부지되는 장면이 반복되면서 인선 자체보다 결정 구조의 불확실성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가 인사 흐름과 방산업계 인선이 맞물려 움직이는 관행 속에서 결정을 뒤로 미루는 방식이 고착화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여기에 KF-21 공동개발을 둘러싼 재정 조정 이슈도 겹쳤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약 1조6000억원 수준의 개발비 분담과 완제기 48대 도입을 전제로 공동개발에 참여했으나, 최종적으로 분담금을 6000억원으로 줄이고 기술이전 범위를 조정하기로 했다. 분담금 감액에 따른 재정 구조 조정은 정부 간 협의와 정부-KAI 간 논의를 통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국면에서 사장직 공석이 장기화된 조직 구조가 안정적인 실행 체계로 비치느냐는 별도의 문제로 남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 KAI 민영화 가능성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돌지만, 시기와 방식이 정해진 로드맵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검토로 끝날 가능성도 열려 있다. KAI는 이미 결정의 시간에 들어섰다. 더 늦어질수록 선택지는 줄어들고 부담은 커질 뿐이다.

2026-02-04 16:28: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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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쟁이 아니라 함께 해결책 논의했으면"…영수회담 재요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정쟁이 아니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골든 타임이다.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저는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지 않는다. 정부의 실패가 나라의 쇠퇴와 국민의 좌절로 이어지는 것을 뼈저리게 봐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국민들의 걱정이 큰 물가와 환율 문제, 수도권 부동산 문제, 미국의 통상 압력 문제 등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 당의 대안도 설명을 하겠다"면서 "특검 추진 등 정치 현안도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마주 앉아 현안을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불안을 많이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시절에 여덟 차례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도 그런 이유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5일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국회에서 회동하는데, 이 자리에서 영수회담 관련한 논의가 진전될 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유튜브방송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영수회담과 관련 "(장 대표의) 제안 이후 구체적인 절차나 조건이 전달된 바가 없어 진행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며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2026-02-04 16:28: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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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지난해 영업익 1277억원...역대 최대 실적

더존비즈온은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5.0% 상승했다. 4분기 실적 또한 연결기준 매출 1,271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36.3%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더존비즈온은 ▲OmniEsol(옴니이솔) ▲Amaranth 10(아마란스 10) ▲WEHAGO(위하고) 등 핵심 솔루션에 AI 기술력을 내재화한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솔루션과 ONE AI의 성공적인 융합이 수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촉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ONE AI 도입 기업은 7400곳을 넘어섰다. 특히,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비용 구조가 크게 개선된 점이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외주용역비 절감 등 고정비 효율화를 실현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절감한 효과도 이번 실적에 본격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실적 상승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형 AX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기업 정체성 아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AX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2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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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이번 설 선물은 '집밥 세트'… "국민의 평온한 일상 위해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 선물로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가 포함된 '집밥 세트'를 준비했다. 따뜻한 집밥을 연상시키는 선물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을 각계각층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은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됐다. 밥이나 국 등을 담을 수 있는 흰 도자기 그릇의 뚜껑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새겨졌으며, 집밥 재료로는 쌀·간장·표고채·매생이·떡국떡·현미·찰수수·찰기장이 담겼다. 각 재료에는 수도권·중부권·동남권·대구경북·호남·전북·강원·제주 등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5극 3특'의 상징성을 담았다. 국정 2년차를 맞아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 성장, 모두가 체감하는 일상 회복이라는 국정 방향을 이번 선물에 반영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선물은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호국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 민주 유공자와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동봉한 카드를 통해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따스한 밥상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편안한 집밥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우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담았다"고 밝혔다.

2026-02-04 16:26:3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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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넥센 등 타이어3사, 美 관세에도 실적 고공행진…해외 공장 증설 등 현지화로 정면 돌파

미국의 관세 폭탄에도 국내 타이어업계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금호·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는 지난해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4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영실적을 발표한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첫 10조원 돌파로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 영업이익률은 16.3%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또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 현재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지난해 매출액 3조1896억원으로 전년(2조8479억원) 대비 1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4년(1721억원)보다 1.1% 줄었지만 순이익이 1512억원으로 같은 기간 19.3% 상승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서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형성장은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이 주효했다. 미국의 품목관세를 비롯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카메이커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오는 6일 실적을 발표하는 금호타이어도 외형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조742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 영향 등으로 6.8% 감소한 5482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타이어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8조2506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타이어 3사는 올해 해외 공장 증설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증설 추진하고 넥센타이어도 체코 공장을 중심으로 유럽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려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대비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 가운데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폴란드에 유럽 최초 생산 공장 건설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담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타이어 회사들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생산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6:2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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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강희망키움재단-키움證, '펭수야~ 학교가자!' 도서 기부

예강희망키움재단이 키움증권과 함께 '펭수야~ 학교가자!' 도서 시리즈 3종을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전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256곳에 해당 도서 시리즈 총 3072권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융·경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미래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펭수야~ 학교가자!'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과 경제의 기초 개념을 쉽게 풀어낸 교육 도서다. 소비와 시장의 원리부터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까지 단계적으로 다루며, 학습과 활동 요소를 함께 구성했다. 이번 기부는 앞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예강희망키움재단, 키움증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넥스트씨 출판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키움증권은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금융 문해력 형성을 돕기 위해 도서 3종 출간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나눔이 미래 세대가 건강한 경제관을 갖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부는 교육 자원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금융·경제에 대한 기초 이해를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23: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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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방조달장관, HD현대 찾아 잠수함·함정 역량 ‘현장 점검’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전의 핵심 인사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이 HD현대를 찾아 잠수함·함정 건조 역량과 기술력을 직접 점검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오전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장관과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 일행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CPSP 추진과 관련해 국내 방산업체의 건조 역량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관 일행은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부사장)의 안내로 구축함·호위함·잠수함·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건조해온 주요 함정 전력을 살펴봤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운항 기반 미래형 선박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선박·자율운항 분야 기술 역량도 점검했다. 퓨어 장관은 HD현대의 함정 기술 역량에 대해 "매우 놀랍다. 마치 미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CPSP에서 한화오션과 '원팀'을 구성해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앞서 HD현대는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하는 한편, 캐나다 측과의 협력 구상도 구체화해왔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정부와 장기간 협력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세계 1위 조선 분야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잠수함의 성능과 납기, 산업기반 강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026-02-04 16:22:5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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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해 글쓰기 과제 했더니… 10명 중 9명 오류 못 걸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글쓰기 과제를 수행한 결과 대부분 이용자가 오류를 인지하지 못했고, 응답자 절반은 자신이 무엇을 작성햇는지 기억하지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4일 리서치업체 엠브레인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의 생성형 AI 이용자 224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양상 및 리터러시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 대다수가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나 편향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며 사고 과정을 AI에 의존하는 '인지적 외주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자기결정성이론을 왜곡해 설명하고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적 표현을 내뱉도록 설계된 별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플랫폼을 구축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해당 이론을 활용해 한국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와 교육환경 변화를 제안하는 사설을 작성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조사 결과 참가자의 97.1%가 AI를 활용해 과제를 마쳤으나, 플랫폼이 의도적으로 주입한 환각(할루시네이션) 정보와 편향된 표현을 발견해 수정한 비율은 14.8%에 그쳤다. 나머지 85.2%는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채 결과물을 그대로 제출했다. 대화 기록 분석에서도 정보의 타당성이나 사실성을 확인하는 질문을 던진 이용자는 3.8%에 불과했다. 특히 과제 직후 본인이 작성한 핵심 내용에 대해 질문했을 때, 응답자의 49.5%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오답을 내놓았다. 이는 이용자 절반이 AI가 생성한 문장을 정독하거나 검토하지 않고 결과물만 수취했음을 의미한다. 양소은 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참여자들은 AI를 활용해 과제를 완성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글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는 충분히 개입하지 않았다"며 "특히 절반이 자신의 수행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다는 점은 고차적 사고가 필요한 과정을 AI에 '대리 수행'시키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인간의 삶에 통합됨에 따라 인간의 사고 과정과 인지적 작업을 맡기는 인지적 외주화 현상이 점차 심화하고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AI 리터러시 교육과 사회적 제도를 아우르는 다층적 대응을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4 16:22: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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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서 하이브리드 앞세워 역대급 실적…1월 판매 기록 경신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부가 차종인 하이브리드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중심으로 판매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판매 실적은 12만529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성장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6만794대로 2.4% 확대됐고, 기아는 6만4502대로 13.1% 늘었다. 현대차는 리세이드가 8604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코나(5321대)도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하며 SUV 판매 호조가 지속됐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5170대 판매로 전년비 6.6% 증가했다. GV80(1945대·21.3%), GV70(2220대·9.8%)가 브랜드 판매를 이끌었다. 기아는 셀토스(5278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했다. 이 외에도 전년 동기 대비 카니발(5879대)이 60.4%, 니로(3170대)가 163.7%, K5(6276대)가 44% 성장했다. 이같은 판매 성장의 중심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한 2만74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1만4316대)가 51.9%, 기아(1만3173대)는 83.8%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4471대로 전년비 33.7%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에서 투싼이 1만442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싼타페(9011대)와 팰리세이드(860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만3984대로 가장 많았고, K4(1만1642대)와 텔루라이드(9424) 순이었다. 반면 전기차는 보조금 폐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7% 감소하면 4471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2026-02-04 16:1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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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재에도 웃지 못하는 삼성·현대차…노조 리스크 발목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노조 리스크로 조용한 진통을 겪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저력을 과시했고 현대차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 확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에도 근무환경, 성과급 등을 놓고 노사간 충돌을 예고하고 있어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후 55년 만에 첫 단일 과반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지난해 반도체 호황 속에서도 성과급 체계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 가운데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인센센티브 지급 소식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반수 노조 출범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의 노사 문화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 노조가 설립됐으며 현재는 5개 조합이 활동하는 복수노조 체제로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초기업노조가 공식적으로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할 경우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초기업노조는 임금 개선과 조합원 복지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노조는 "이공계 인력에 대한 정당하고 예측 가능한 보상 및 처우 체계는 장기적인 연구개발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초기업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을 영업이익 20%로 바꾸고, 연봉 50%로 설정된 지급 상한선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단일 과반 노조가 출범하더라도 반도체와 세트 사업 간 실적 온도차가 큰 상황에서 일률적 보상이 사업부 간 이해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호황기 기준으로 높아진 보상 기대가 중장기적으로는 회사 경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노조의 움직임은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매년 임단협 협상을 진행하면서 노조와 갈등을 되풀이 했지만 올해는 현대차가 미래 경쟁력으로 내세운 로보틱스 전략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의 단순한 임금 투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질적 성장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생산성과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전략은 노조와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 충격을 완화하고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미국 신공장의 생산 공정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노조에서는 "노사 합의 없이 단 한대의 로봇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는 아직 국내 공장에 로봇 투입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노조는 회사가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생산량을 확대할 경우 국내 고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역대급 실적에도 '공정 보상'과 '기술적 전환'에 대한 노조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삼성의 경우 성과급 불만에서 촉발됐다는 점에서 노사 관계가 향후 기업 경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6-02-04 16:1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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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프리미어 채널, 30억 이상 고객 7천명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증권과 은행을 포괄하는 신한 프리미어(Premier) 고객 중 30억원 이상 고객이 70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초고액자산가 전용 채널인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및 PIB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총 자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5조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은 그룹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Premier 체계 하에 자산관리 역량을 하나로 집결했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자산관리 전략인 'One WM'이다. 대표적으로 양사가 함께 운영하는 복합채널이 있다. 신한 Premier는 현재 25개의 복합채널을 운영 중이며, PIB강남센터와 패밀리오피스 반포·청담·서울 등 4곳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복합채널로 특화돼 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자본시장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증권 단독 패밀리오피스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광화문과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 에비뉴센터가 대표적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증권과 은행의 전문가 그룹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를 구성해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신한 Premier 채널, 상품, 서비스, 솔루션 체계를 더욱 고도화 시켜 신한 Premier 브랜드가 고객의 자부심이 되는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1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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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가대표 전지훈련 잇따라…'국가대표가 선택한 도시'

목포시가 국가대표급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와 국가대표 선수 배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지훈련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목포시는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제2회 목포시 우수팀 초청 남·녀(중·고) 하키 스토브리그'를 개최해 전국 14개 팀, 선수단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2월 9일부터 28일까지는 여자 하키 국가대표 선수단 28명이 같은 장소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는 국가대표 수영(경영) 상비군 선수 75명이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최근 발표된 하키 국가대표팀 명단에 목포시청 하키팀 소속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리며, 목포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넘어 국가대표 선수를 직접 배출하는 경쟁력 있는 체육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온화한 기후와 국제 규격의 체육시설, 우수한 숙박·편의시설 접근성은 물론, 시와 체육단체, 시설 운영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장기간 체류형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하키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여자 하키 국가대표 강화훈련, 국가대표 수영 상비군 전지훈련까지 연계 유치한 것은 목포시의 체육 인프라와 전지훈련 운영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목과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대표급 전지훈련을 꾸준히 유치하고, 스포츠 도시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6:15: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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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서 특·광역시 1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 등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전국을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자치구 ▲군 지역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역별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2025년 인천시의 교통문화지수는 84.83점으로, 전년(83.06점) 대비 1.77점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81.34점)보다 3.49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 정책 추진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전국 자치구 평가에서는 계양구가 1위, 부평구가 2위, 남동구가 3위를 차지해 인천시 기초자치구가 전국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기초자치구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도시 인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14:46 이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