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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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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안 국토교통부 전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월 26일 국토교통부에 지난 356차 임시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확정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양경애 의원, 김용현 의원이 직접 국토교통부에 방문하여 결의안을 전달하며 GTX-B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를 강력히 촉구했다. 구리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갈매역 추가 정차의 비용대비편익이 1.45로 높게 나온 점, GTX-B가 지나는 지역이 소음과 진동 등 환경 피해가 예상됨에도 갈매지역 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는 점을 주요 논지로 GTX-B의 갈매역 정차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더해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광역교통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갈매지구와 갈매역세권지구를 합쳐 2만여 가구, 5만여 명의 주민이 통합된 광역교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동화 의장은 "철도교통은 대중교통 정책의 핵심이며, 국민의 교통편의 향상이 최우선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경제성과 교통편의라는 측면에서 GTX-B의 갈매역 정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교통 정책으로 국토교통부는 이를 즉각 확정하기 바란다"고 말햐며,"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시의회의 단결된 의지를 전달하며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이며, GTX-B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2026-01-26 16:31: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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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제주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 ◆제주항공, 창립 21주년···내실경영으로 재도약 제주항공이 안정성과 효율을 중심으로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내실경영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26일 밝혔다. 환율 변동성, 항공시장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제주항공은 신조기 7대를 도입하되 기단 규모는 확대하지 않고,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과 재무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전반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시스템 고도화와 신규 AI 과제 발굴을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신뢰회복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안전 인프라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EBT 훈련체계 도입과 예지정비 강화 등 안전 역량 고도화를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비전과 핵심가치도 새롭게 정의했다. '고객이 사랑하고 직원이 자부하는 No.1 항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핵심가치는 ▲안전 ▲효율 ▲전문성 ▲열린 사고 ▲협력으로 정했다. 한편 7C2216편 사고 희생자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제주항공은 항공안전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보유한 항공사로서 고객의 불편 사항과 요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2026년에는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V-리그 올스타전서 대규모 현장 이벤트 성황리 종료 진에어가 V-리그 스폰서십을 통해 스포츠 팬층 공략에 나섰다. 진에어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관람객을 위한 대규모 현장 고객 체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V-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진에어가 배구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올스타전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에어는 올스타전 개최일인 1월 25일을 기념해 항공권 등을 선물로 전하는 '0125 미라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경기장 야외에 마련된 브랜드 체험 부스에서는 관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모형 비행기를 날려 괌 지도에 안착시키는 '괌 비행기를 날려라' 게임, 실제 선수들처럼 스파이크 속도를 측정해 보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스파이크 대회에서는 남녀 상위 7명에게 동남아·괌 왕복 항공권을 증정했다. 또한, 강추위 속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어메니티 키트' 나눔 행사에도 진행됐다. 핫팩과 굿즈, 간식 등으로 구성된 500개의 키트 내에 무작위로 '괌 항공권 교환권'을 숨겨놔, 당첨자가 나올 때마다 현장에서는 참여자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장 내에서도 '올스타전 남녀 MVP 맞추기', 진에어와 함께 하는 '내 선수 맞추기',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춤신춤왕 관중 퀴즈' 행사가 열려, 참여자에게 항공권 등을 포함해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후원사로 선정된 후 첫 올스타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의 역동성과 여행의 즐거움을 연결해 고객들이 진에어 브랜드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26 16:30:08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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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근로자 AI 교육 문턱 낮춘다… 훈련비 최대 95% 지원

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 신설… 인공지능 융합훈련 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특화 직업훈련을 새롭게 시작한다.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하고, 비수도권에는 최대 95%까지 환급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산업인력공단은 2026년 1월부터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을 신설해 중소기업 맞춤형 AI 융합훈련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교육과정이 서울에 집중돼 있고, 현장 수요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훈련비 부담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직업훈련 참여를 망설이던 중소기업 현실을 고려해 지원 방식을 대폭 간소화했다. 우선 훈련생이 납부한 훈련비의 90% 이상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에서 개설되는 과정은 최대 95%까지 환급돼 고가의 AI·데이터·자동화 과정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방식도 유연해졌다. 공단은 훈련기관이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훈련'과 '비대면 실시간 훈련'을 지원해 장소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훈련 내용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SK, KT 등 국내 대기업이 설계한 AI 과정과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인증 과정도 포함됐다. 기업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과정'도 훈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설계할 수 있다. 현재 공단이 지원하는 과정은 총 2952개로, 45개 훈련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수요에 따라 과정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고용보험 홈페이지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서 소속 기업이 우선지원대상기업인지 확인한 뒤, 공단 누리집에 공개된 훈련과정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훈련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훈련 수료 후에는 영수증과 수료증만 제출하면 훈련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중소기업 인재 키움 프리미엄 훈련에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인공지능(AI) 기술변화로 인한 산업 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훈련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6 16:28: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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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HBM 성공 지금까지는 서곡일 뿐"…SK하이닉스 성장사 담은 신간 출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스토리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세계 최초로 이를 개발한 SK하이닉스의 성공과 AI반도체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출판사 플랫폼9와3/4이 발간한 신간 '슈퍼 모멘텀'(부재: SK하이닉스의 언더독 스토리)에서 만년 2위 기업이 1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무(無)에서 시작한 원천 기술을 20년에 걸쳐 쌓아 올린 피, 땀, 칩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시총 545조 원, 영업이익 44조 원. AI 물결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SK하이닉스의 HBM 개발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HBM은 국가 전략 자산이 됐고, 전 세계 인프라 설계에서 발언권을 부여하는 대외 협상력의 레버리지 역할을 한다. 또 코스피 5000 시대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업의 결정과 리더십이 국운을 좌우할 수 있는 AI 패권 시대다. 하이닉스의 2025년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전략과 집념이 AI라는 슈퍼 모멘텀을 만나 기세로 분출된 시기다. 최근 2~3년, 시대 전환을 이끈 테크·AI 기업을 집중 연구하던 저자들은 결정적인 AI 병목을 해결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주목했다. 이 책에서는 최태원 회장의 'HBM 뚝심'이 노트(인터뷰) 형식으로 정리됐다. 특히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최초의 시제품인 'HBM 0', HBM2의 실패와 리디자인한 'HBM2 젠 2' 등 SK하이닉스의 개발 역사를 들어볼 수 있다. SK하이닉스와 AMD가 '언더독 동맹'을 결성하고 세계 최초의 HBM을 완성한 스토리부터,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HBM 주도권을 잡은 발판이 됐던 'SK하이닉스-엔비디아-TSMC'의 삼각동맹까지의 서사도 담겼다. 최 회장은 책에서 "2021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를 처음 만났을 때 'AI 비전'에 확신을 가졌다"고 회고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HBM3부터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가 되었고 전략적 동맹을 통해 서로를 성장시켰다. 두 회장의 '하드코어 협업'이 없었다면 2023년 이후 AI 스케일업은 지금 같은 속도로 폭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태원 회장은 책에서 "지금까지 AI 반도체가 만든 임팩트는 서곡에 불과하다"며 "'기술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가', AI 생태계에 포함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기업의 가치와 운명 등 모든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책 표지 앞뒷면에는 실제와 거의 비슷한 크기의 HBM 디자인이 형상화돼 있다. 손톱만 한 공간에 최대 16단을 쌓아 올린 구조도를 상상하면 AI 시대의 문을 연 기술의 집적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은 ▲1장 '더 베트(The Bet) 승부수, 판을 바꾸다' ▲2장 '더 빌드(The Build) 집념을 쌓아 벽을 넘다' ▲3장 '더 피봇(The Pivot) 다시 큰 꿈을 그리다' ▲마지막 '최태원 노트: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 순으로 정리됐다.

2026-01-26 16:2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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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부산울산지역본부-부산신용보증재단, 정책자금 브로커 근절 홍보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정책자금 신청 과정의 제3자 부당 개입을 막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소진공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부산 연제구 연동골목시장에서 부산신보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3자 부당 개입 근절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책자금 상담 및 신청 과정에서 수수료나 성공 보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제3자의 부당 개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정책자금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윤석철 소진공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김효영 부산신보 보증지원본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정책자금 신청 절차와 제3자 부당 개입 유형, 신고 절차가 담긴 안내 자료를 나눠줬다. 또 소진공 직접 대출 성실 상환자를 위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분할 상환 특례 지원 프로그램과 부산신보 특례 보증도 함께 소개하며 현장 맞춤형 정책 상담을 병행했다. 윤석철 본부장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제3자인 중개인 개입없이 직접 무료로 손쉽게 상담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우리 공단은 어떤 수수료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제3자의 부당한 개입을 사전에 차단해 정책자금의 접근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신보 등 지역 정 책금융 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제3자 부당 개입 근절 예방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26-01-26 16:2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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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주차난 해소 총력… 올해 60억 들여 171면 조성

창녕군이 올해 60억 3000만원을 들여 5개소 17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영주차장은 2025년 106개소 5220면에서 총 111개소 5350면으로 늘어난다. 군은 지난해 창녕읍 직교리와 교리, 남지읍 남지리와 고곡리, 영산면 서리와 동리, 유어면 부곡리 등 7개소에 20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대표 사업은 남지강변길 공영주차장 조성이다. 군은 매년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기간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인근 주택가 및 문화·체육시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남지체육공원 주변에 130면 이상 규모 주차장을 만든다. 군은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를 발굴해 토지 소유주와 임대차 계약을 맺는 임대형 임시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화물차와 캠핑카 등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다. 올해 창녕읍 탐하리에 화물공영차고지 확장과 캠핑카·카라반 전용주차장, 계성면 명리에 견인차량보관소 등 3개소를 확보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옛 영산IC 영업소 주변 유휴부지에도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보행 안전 강화도 병행한다. 지난해 길곡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4개소에 고원식 횡단보도와 보도를 설치했고, 계성관동 경로당 등 4개소 인근에는 노인 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올해는 계창초등학교 등 6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과 창녕읍 직신마을 등 4개소 노인 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한다. 성낙인 군수는 "우리 군은 주차장 조성과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개선 등,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생활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6:26: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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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숨 고르고, 코스닥 7%대 급등...4년 만에 '천스닥' 탈환

코스피가 장중 다시 한번 5000선을 탈환했지만, 끝내 500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7%대 급등하며 '천스닥'(코스닥 1000)을 돌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37포인트(0.81%) 내린 4949.70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7.47포인트 상승한 4997.54에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5023.76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423억원, 158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71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36%), SK하이닉스(-4.04%)는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현대차(-3.43%)와 기아차(-2.39%), HD현대중공업(-3.51%), 두산에너빌리티(-1.61%) 등이 하락했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6%) 등은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505개, 하락종목은 392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에 장을 마치며 4년여 만에 '천스닥'을 돌파했다. 장중 1063.60까지 오르면서 '닷컴버블' 이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5466억원, 4319억원 사들였으나 개인은 2조8547억원을 팔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코스닥 시장에 대한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됐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작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4월 10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최근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코스닥 3000 달성'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4.77%), 에이비엘바이오(21.21%), 삼천당제약(8.61%), HLB(9.42%), 코오롱티슈진(13.00%), 리가켐바이오(11.81%), 펩트론(10.04%)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9.33%), 에코프로(22.85%)도 급등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5.97%)도 20% 상승세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1381개, 하락종목은 310개, 보합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을 저점으로 코스피-코스닥 지수 간 괴리가 확대돼 온 가운데, 정부의 '코스닥 3000'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며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으로 수급이 이동했다"며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과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오찬에서 토큰증권(STO)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활용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5.2원 내린 144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6 16:18:29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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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채권결제대금 6362조원, 작년 하루 26조원 오갔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하루 평균 26조원이 넘는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EPO) 거래가 늘어나면서 장내 채권결제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단기사채를 중심으로 장외 기관투자자 결제도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은 총 636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26조2000억원 규모로, 전년(5477조1000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결제대금 증가와 함께 채권 거래도 활발했다. 지난해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1경614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9%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3조7000억원에 달했다. 시장별로 보면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75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결제대금이 597조원으로 21.6% 늘며 성장을 이끌었고, 장내 REPO 시장도 145조8000억원으로 16.0% 증가했다. 반면 장내 일반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6조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거래대금은 2697조원으로 45.5% 급증했다. 국채 거래대금이 242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3% 늘며 장내 거래 확대를 주도했다. 예탁결제원은 해당 거래대금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수신한 자료를 기준으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기관투자자 결제) 역시 확대됐다. 지난해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560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채권 결제대금은 3158조9000억원으로 10.2% 늘었고, CD·CP는 1113조8000억원으로 12.8% 증가했다. 특히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330조7000억원으로 34.3% 급증하며 단기자금 운용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기관투자자 시장의 회복세가 확인됐다.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79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채권, CD·CP, 단기사채 전 부문에서 거래가 늘어나며 전체 채권시장 거래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국채 중심의 장내 거래 활성화와 함께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관투자자 간 장외 결제가 늘어나면서 채권결제대금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결제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6:12: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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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 18년 만에 최대 성장…순자산 1376조원 돌파

지난해 국내 펀드시장이 18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자산 130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호조와 함께 주식형 펀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고, ETF를 중심으로 공모펀드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6일 금융투자협회의 '2025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사모)의 순자산총액은 137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1098조7000억원) 대비 277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증가율은 25.3%에 달한다. 2007년(31.9%)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모두 전년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609조4000억원으로 1년 새 39.9% 늘었고, 사모펀드는 766조9000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시장에서 공모펀드 비중은 44.3%로 확대되며 전년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02조5000억원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채권형(42조9000억원), 재간접형(28조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에서 17.2%로 상승하며, 부동산 펀드를 제치고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자금 흐름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펀드에는 총 168조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에 38조5000억원, 채권형 펀드에 38조4000억원이 각각 유입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공모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형 중심으로, 사모펀드는 MMF와 채권형 위주로 자금이 들어왔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와 해외 투자 펀드가 나란히 성장했다.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은 87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고, 해외 투자 펀드는 504조1000억원으로 25.6% 늘었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는 2023~2024년 감소세를 딛고 125조6000억원으로 급증하며 정체 국면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공모펀드 시장에서는 ETF의 성장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ETF 순자산총액은 2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주식형 ETF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파생형과 채권형 ETF도 함께 확대되며 공모펀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2025년 펀드시장은 증시 강세와 함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구조적 전환이 나타난 해"라며 "특히 주식형 펀드와 ETF를 중심으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6:0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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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매출 1조 6720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1조6000억원을 넘기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홀딩스는 2025년 연간 매출 1조672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회사측은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대비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고 설명했다. 마일스톤을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은 신규 제품의 판매 실적이 뒷받침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사보험사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공급 채널 확보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활용해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제품 2개를 새롭게 출시(스텔라라·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했다. 특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파트너십과 더불어 대형 PBM이 자사 브랜드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자체 상표(PL)' 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조기에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에서는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직접 판매에 나서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 2016년 첫 제품을 출시(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한 이후 10년만에 판매 제품 수를 총 10개로 늘렸으며, 그 중 4개의 제품(솔리리스·프롤리아·엑스지바·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을 현지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7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20종으로 확대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첫 번째 신약 후보물질(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 개시에 이어, 매년 1개 이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6일 첫 번째 실적발표를 통해 2개월 간의 연결 실적으로 매출 2517억원, 영업손실 636억원을 공시했다. 회사측은 기업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조정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분 실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한 사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자회사들의 주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대비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6 16:08: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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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童心)으로 바라본 우주...미래의 꿈 담은 겔포스 패키지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위장약 겔포스에 'HIS Youth' 초등부 수상작을 담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출시는 미래 세대가 그려낸 우주 개발의 꿈을 국민 위장약인 겔포스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HIS(Humans In Space) Youth'는 지난 2024년부터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우주과학 경진대회다. 대회는 초등부 그림 공모전, 중·고등부 연구 제안 경진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NASA, 액시엄 스페이스 등 우주관련 미국 기관·기업 견학과 현지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우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에 적용된 그림은 '우주정거장에서의 나의 하루'를 주제로 출품된 2024년 초등부 수상작 20점이다. 해당 작품들은 실제 우주로 간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순수 예술 창작물로서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수상작 20점을 '겔포스엠'과 '겔포스엘'의 패키지에 반영했으며 올 1월부터 약국가에 순차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김지혜 OTC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패키지 출시는 지난 50여년간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해온 겔포스가 미래 세대의 꿈을 담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6 16:07: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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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장관 "신규원전 원래 계획대로...'재생에너지+원전' 주축"

정부가 신규 원전 2기의 건설안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이전 윤석열 정부에서 확정된 틀은 일정 수준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연내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길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겨 있는) 신규 원전 건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후부는 11차 기본계획의 신규 원전 건설계획 관련해 정책토론회 및 여론조사 등을 잇따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계획도 추진돼야 한다는 답변도 6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장관은 "기후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줄일 필요가 있으므로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의 전력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함께 발전하기 어려운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있다"면서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탈탄소 녹색문명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로 신규로 추진하는 원전은 물론, 기존 원전의 경우에도 안전 운전의 범위 내에서 유연 운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에너지저장장치·양수발전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을 비롯해, 탄력운전을 통한 원전의 경직성 보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수립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인공지능(AI)·전기차 확대 등에 따른 전기화 수요를 예측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믹스와 분산형 전력망 계획 등을 과학적·객관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과제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형식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11차 기본계획상의 신규 원전은 조만간 한수원의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5~6개월 간의 부지평가·선정 과정을 거친다. 이후 2030년대 초 건설허가를 획득하고,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정부 측 발표에 환경단체 등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탈핵시민행동은 성명에서 "정부는 신규 핵발전소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현실성 및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돼 온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6 16:00: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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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특사' 강훈식 실장, '잠수함 수주 지원' 캐나다 출국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6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잠수함 수주 등 방위산업 협력 지원을 위해 캐나다와 노르웨이로 출국했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잠수함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정부와 재계가 합동으로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기 위함이다. 강 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산특사단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노리고 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로, 건조비용(약 20조원)에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합치면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과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올라 최종 경쟁 중이다. 강 실장은 이런 상황에 대해 "독일은 자동차, 첨단화학 등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가 잠수함 개발 초기에 독일에서 기술을 전수받았음을 감안하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수주 건은 최근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 최소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주한다면 300여개 협력업체에 일거리가 주어지는 건 물론, 2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같이 큰 방산 사업은 무기의 성능이나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도전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캐나다 정부도 이번 잠수함 사업 선정은 잠수함 가격, 성능 외에도 산업 협력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특사단을 꾸린 배경을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더불어 양국 산업 협력, 안보 협력 확대 의지를 캐나다 정부 최고위급을 만나 직접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다만 강 실장은 이번 특사단에 현대차그룹이 포함된 데 대해 "기회가 되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캐나다 측에선 잠수함 수주 조건으로 한국과 독일에 투자 등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나다 정부는 한국에 현지 공장 설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그러나 강 실장이 앞서 '잠수함 가격 외 산업 협력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 역시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수주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강 실장은 함께 방문하는 노르웨이 일정과 관련해선 "지난번에 특사로 잠깐 방문해 친서를 전달했고 머지않은 시간에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에 준비해서 방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26 16:00:1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