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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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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신욱 국회의원 보좌관 "국가 권력이 지역으로 흐르려면"

수십 년 전, 인터넷과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을 만든다는 발상은 터무니없는 무모함으로 비쳤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도전은 기술 혁신의 원동력이 됐고, 오늘날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았다. 정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법과 제도, 관행이라는 틀을 벗어나 이상과 상상, 대안을 꿈꿀 때 정치는 생동감을 되찾고 국민의 삶을 바꿔낼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정치적 상상력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목격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무상 복지 시리즈와 공공산후조리원, 수술실 CCTV 설치, 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보여준 지역주도형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스마트 신호등 등이 대표적이다. 당시에는 과감한 시도라는 우려와 비판도 있었지만, 이러한 창의적 정책들은 결국 주민의 지지를 얻으며 국가 정책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이 증명한 것은 지역정치 현장에서 길어낸 '상상력'과 이를 현실로 구현하는 '역량'이 만날 때 비로소 주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희망적으로도 이러한 혁신의 DNA가 최근 청년 정치인들에게서도 발견되고 있다. 의정부시의 한 청년 지방의원은 단체장의 불투명한 재정 운용 비판하며 시(市) 재정의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그는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복잡한 재정 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시민들이 예산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방재정 실시간 공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가 시스템이 정보를 공개하고 있음에도 정작 시민은 접근하기 어려웠던 정보의 장벽을 허물어버린 것이다. 서초구의 한 청년 지방의원은 기존 종량제봉투 디자인의 비효율성을 문제 삼았다. 깨알 같은 글씨와 복잡한 설명 탓에 어떤 품목이 일반 쓰레기에 해당되는지 조차 파악하기 어렵고, 이는 결국 시민의 불편과 자원 재활용의 저해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정보를 시각화하고 재배치해 쓰레기봉투를 전면 재구성했다. 이러한 쓰레기봉투는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대한 지방재정을 어떻게 일일이 주민들에게 공개하느냐는 회의론, 지금껏 이어져 온 쓰레기봉투 디자인을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지역 현장에서 길어올린 문제의식과 이를 풀어낸 창의적 해법은 결국 주민의 삶을 바꿔놓았다 우리 민주주의는 권력의 분산이라는 역사적 경로를 밟아왔다. 과거 제왕적 대통령에게 집중됐던 국가권력은 민주화 이후 국회로 상당 부분 분산됐고, 특히 지난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회는 헌법 수호의 주체로서 그 권위와 책임을 입증해 보였다. 대의기관인 국회의 권위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가 전반의 이해관계를 다루는 중앙정치에서는 지역정치와 달리 상상이 현실로 변하는 속도가 더디고 문턱 또한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정치가 국민과 가까워지려면 중앙에 집중된 권력의 무게중심을 과감하게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권력은 결코 스스로 몸집을 줄이거나 나누지 않는다. 대통령의 권력이 국회로 이양되는 과정에 '민주화'라는 극적인 동인이 필요했듯이, 중앙의 권한을 지역으로 흘려보내려면 그에 걸맞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그 희망을 우리 세대 정치인들의 역동성에서 찾는다.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소통이 일상이 된 오늘날, 청년들의 온라인 소통능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모아내는 통로가 된다. 특히 앞서 살펴본 청년 지방의원들의 사례와 같이, 주민의 요구를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역량 역시 젊은 세대의 강점이 될 수 있다. 선배 세대가 국가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렸다면, 이제 우리의 과제는 중앙집중 권력을 지역으로 흐르게 하는 일이다. 다져진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우리 세대의 치열한 고민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권력은 비로소 지역으로, 그리고 국민의 일상으로 흐를 것이다. /유신욱 국회의원 보좌관(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국회로 갑니다(2025, 메디치미디어)' 저자

2026-01-26 13:08: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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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빠른대응TDF2060 3개월 수익률 9%대 기록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빠른대응TDF2060'가 목표시점펀드(TDF) 2060 빈티지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한운용은 '신한빠른대응TDF2060(UH)'가 최근 3개월 수익률 9.01%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단기 성과 경쟁이 치열한 TDF 시장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 신한빠른대응TDF는 시장 국면이 변화함에 따라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코스피 재평가가 본격화된 국면에서는 신흥국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한국 주식 비중을 확대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개선에 따른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되던 시점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TDF 포트폴리오에 직접 편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수익률 제고에 성공했다. 이 같은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빠른대응TDF2060은 출시 약 4개월 만에 설정액 164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운용의 빠른대응TDF는 차별화된 운용 전략과 우수한 단기 성과,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통해 TDF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신한빠른대응TDF2050'을 추가로 출시해 신한빠른대응TDF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의찬 신한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신한빠른대응TDF는 철저한 위험·수익 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는 당사 TDF의 운용철학을 지켜 나가면서도 적극적인 자산 배분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빈티지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증시의 상승 랠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익 성장이 확실한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6 12:39:4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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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코스피 5000 시대, TIGER 반도체 ETF 투자 이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TIGER ETF와 함께하는 반도체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한 한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 ETF',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스피 지수가 5,000P를 돌파한 가운데 최근 1년간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3일 기준 코스피 지수가 최근 1년간 96.71% 상승하는 동안 'TIGER 반도체TOP10 ETF'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126.85%, 327.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를 상회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23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 합계 58.02%로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고, 반도체 밸류체인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21.32%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2,967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테마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동일 테마 ETF 중 최초로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섹터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며 레버리지 상품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반도체 레버리지 ETF 가운데 안정적인 괴리율 관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연초 이후 44.69% 성과를 기록하며 반도체 레버리지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TIGER 반도체TOP10 ETF',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 ETF' 2종 합산 100주 이상 매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Apple) 아이맥, KEF LSX II, MS 서피스 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직접 제작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미지를 본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2:0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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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명동 시대 개막…불닭 탄생지에서 제2의 도약 선언

삼양식품이 본격적인 명동 시대를 개막했다. 명동 신사옥 이전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충무로 2가)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임직원들이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1997년 성북구 하월곡동 사옥 준공 이후 약 28년 만이다. 급격한 글로벌 성장세에 걸맞은 업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양식품의 이번 명동 이전은 브랜드의 상징성과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모두 고려했다. 명동은 김정수 부회장이 과거 한 음식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불닭볶음면'을 탄생시킨 상징적인 장소다. 배경에는 폭발적인 사세 확장이 자리 잡고 있다. 'Buldak 브랜드'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10년 새 임직원 수가 약 2배 급증하면서 기존 하월곡동 사옥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 867㎡, 지하 6층 ~ 지상 15층 규모로 본사 인력뿐만 아니라 그간 분산되어 근무하던 삼양라운드스퀘어 주요 계열사 인력까지 한데 모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명동 신사옥은 삼양식품의 '글로벌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명동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이전을 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과 수출 드라이브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도심 중심부 입지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우수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명동 신사옥 이전은 단순한 공간의 변화를 넘어, 삼양식품이 글로벌 식품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하월곡동 사옥은 영업 및 물류 조직의 거점으로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6 11:4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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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상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AI·융합 전공 확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2026학년도 상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19일까지로,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선발한다.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모집 단위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단과대학은 사회복지대학, 심리·상담대학, 사회과학대학, 융합경영대학, 공과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미래융합인재대학, AI융합대학, 웰니스건강대학, 마이크로디그리대학 등이다. 이 가운데 드론·로봇공학과, 문예창작학과, AI커머스학과, 국방AI학과는 개편됐고, 응용수학·통계학과, 스포츠지도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신설됐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지원은 서울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대학알리미 기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사이버대학 중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다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학금 지급 총액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세 차례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또한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에 두 차례 연속 선정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일반대학원을 운영해 학사학위뿐 아니라 석사·박사 학위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와 AI융합대학을 중심으로 AI 및 AI융합 교육을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는 TTS(Text-to-Speech) 기반 AI 휴먼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를 도입해 일부 교과목에서 활용하고 있다. 입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위탁생전형, 군위탁생전형, 일반전형, 학사편입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운영한다. 산업체위탁생전형 대상자는 전형료 면제 및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위탁생전형의 경우 재학 기간 일반학기 수업료의 5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소득 수준에 따라 국가장학금 수혜도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는 서울에 독립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부산·대구·인덕원·춘천·광주·인천·분당 등 7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진행 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는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1월 30일까지 2026학년도 전기 2차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6 11:31: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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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금 채굴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025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불과 77억원이었던 규모가 1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미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ETF의 가장 큰 특징은 금 선·현물이 아니라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인건비, 유가 등 금 채굴비용은 고정비 성격이 강하지만 금 판매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금 가격 상승 시 채굴 기업의 이익이 급격히 늘어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채굴 비용 부담은 줄어든 반면, 금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채굴 기업들의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주가로 반영돼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최근 1년간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금현물 지수가 79.82% 상승할 때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188.8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금 현물 상승폭의 두 배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325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금채굴기업 주가가 많이 올랐으나 2010년 이후 장기 시계열로 보면 금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도 금 채굴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채굴기업 ETF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26 11:25:5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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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만에 서울 도심 트램 부활…위례선 2월 본선 시운전 돌입

58년 만에 서울 도심에 트램(노면전차)이 다시 들어선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본선 시운전을 위해 차량기지와 궤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월부터 실제 노선에서 시운전에 착수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위례선 트램 초도편성 차량을 27일 새벽, 차량기지로 반입한다. 차량 반입은 26일 23시부터 27일 5시까지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진행되며, 송파경찰서와 협력해 교통 통제와 안전요원 배치를 완료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위례선 트램은 1월 초도편성 반입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10편성(초도 1편성 포함)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2월부터는 실제 운행 노선에서 위례선 개통을 위한 최종 검증에 나선다. 우선 8월까지 본선 시운전을 통해 △주행 안전성 △지상설비 연계동작 등 차량에 대한 16개 항목을 종합 검증한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이상 예비주행 시험을 마쳐 1차 검증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12월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시설물과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연계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고, 개통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 시민 안전 확보하기 위해 위례선 전 구간에 설치된 13개 교차로와 35개 횡단보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별도 상황반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운전 차량에는 보험을 가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도 대비한다. 시는 시운전 기간 동안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행자는 트램 주행 구간과 횡단보도 통과 시 안전요원의 안내와 교통신호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어폰 착용 등 부주의로 인한 무단횡단은 삼가야 한다. 운전자는 트램과 차로를 공유하는 구간에서 서행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하고, 트램 우선 신호 및 교차로 통행 질서를 준수해야 한다. 임춘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시운전은 위례선 트램차량과 시설물, 시스템 간 안전성과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핵심 단계"라며 "철저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6 11:25: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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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은 출발선…이익·체질이 관건"-NH투자증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에 올라선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지수의 추가 레벨업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안착 이후'를 가를 분기점으로 기업 이익의 지속성과 자본시장 체질 변화를 꼽았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중기 이익 흐름과 제도 변화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코스피 5000 시대(안착 및 그 이상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지수 수준이 단순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해석되기보다는 이익 성장에 기반한 레벨 이동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개선이 동반되고 있어, 주가 상승 속도에 비해 멀티플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이익 측면에서 큰 부담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2027년 이후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순이익 증가율이 고점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 실적을 통해 이익 모멘텀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는지가 확인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정점을 지나 둔화되는 시점이 코스피의 변곡점으로 작용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수출과 가격·환율 효과의 변화가 중요 변수로 지목됐다. 지수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또 다른 축으로는 자본시장 구조 변화가 거론됐다. 한국 기업의 ROE와 배당성향이 이머징마켓 평균 수준에서 구조적으로 상향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보고서는 주주환원 강화와 거버넌스 개선이 실질적으로 정착될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한국 증시의 중장기 지수 레벨 역시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대외 환경과 관련해서는 미국 자산시장에 대한 신뢰 유지 여부가 변수로 꼽혔다. 관세 이슈와 지정학 리스크,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 등이 동시에 부각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정책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아울러 원화 약세 국면에서도 한국 증시의 상승 동력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했다. 수출기업의 원화 환산 실적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비스 소비 확대가 내수에 완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계 금융자산 확대 흐름 역시 자산 효과를 통한 소비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5000 이후에는 반도체 중심의 쏠림이 완화되고, 업종 간 유동성 확산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익과 제도 변화가 맞물릴수록 알파를 찾는 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1:2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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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스타 지수연동예금 26-1호' 출시

KB국민은행은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KB 스타(Star) 지수연동예금 26-1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KB 스타 지수연동예금 26-1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만기 상품이다.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차부터 영업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된다. 만기 이율은 최저 연 2.80%부터 최고 연 3.00%의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2.45%부터 최고 연 5.65%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최저 연 1.80%부터 최고 연 11.2%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다만,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관찰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최저이율로 만기 이율이 확정되고,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관찰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2.10%로 만기 이율이 확정된다. 해당 상품의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이며, KB스타뱅킹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모집 한도는 수익구조별 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KB 스타 지수연동예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6 11:17: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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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6년 노사 합동 안전 실천 결의 선포식 개최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2026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안전 결의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사 안전 실천 결의문'을 선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위원장, CSO,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 문화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은 '노사 합동 안전 실천 결의문'을 통해 ▲근로자 의견 청취 및 안전 최우선 작업 방법 결정 ▲정성과 관심으로 동료의 건강과 안전 상태 확인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 ▲위험 발견 시 즉각적인 작업중지권 행사 및 개선 등을 실천해 2026년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현장 안전보건 정기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 현장 시상식도 열렸다. 대우건설은 대상을 포함한 총 9개 현장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며 안전 관리 성과를 격려하고, 현장 중심 안전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대재해 제로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았다"며 "클리어(CLEAR) 안전문화와 스마트 안전기술을 연결해 '하이퍼 세이프티(Hyper Safety)'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6 11:17: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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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6 울트라·갤럭시 북6 프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성능부터 디자인, AI 사용성 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AI PC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를 오는 2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0.6cm(16형) 단일 사이즈,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40.6cm(16형)과 35.6cm(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갤럭시 북6 울트라'는 462만원부터 493만원까지, '갤럭시 북6 프로'는 260만원부터 351만원까지 구성된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최대 50 TOPS(초당 최고 50조 회 연산)의 성능을 갖춘 신경망 처리 장치(NPU)는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검색 등 AI 기반 작업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 대비 2배 수준인 최대 1000니트 HDR 밝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갤럭시 북 최초로 우퍼 4개, 트위터 2개를 포함한 총 6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효율적인 발열 관리와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후면과 측면 두 방향으로 열을 배출하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된 팬을 적용해 과열과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갤럭시 북6 프로'는 프로 모델 최초로 발열을 낮추는 냉각 장치인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발열 관리 성능도 향상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와 '갤럭시 북6 프로'는 갤럭시 북시리즈 중 가장 긴 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춰,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더욱 얇아진 두께부터 로고 위치, 키보드, 햅틱 터치패드 등 전반적인 디자인 요소가 새롭게 재구성됐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전작 대비 1.1mm 얇아진 15.4mm 두께, '갤럭시 북6 프로(16형)'는 전작 대비 0.6mm 얇아진 11.9mm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갤럭시 북6 시리즈' 사용자는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문서나 이미지를 손쉽게 검색하거나 PC 설정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AI 셀렉트' 기능을 활용하면 온라인 검색, 쇼핑, 영상 시청 중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변 기기 연결' 기능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쉽게 연결할 수 있고, '저장공간 공유' 기능을 통해 연결된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PC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정호진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압도적인 성능부터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갤럭시 AI까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플래그십 제품"이라며 "고해상도영상 편집 및 게이밍 위주 활용 고객은 울트라 모델을, 고사양 멀티태스킹과 터치 디스플레이 선호 고객은 프로 모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6 11:14:0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