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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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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글로벌 OTT 브랜드관 통해 K-드라마 동시 공개 확대

티빙이 신규 TV 드라마 라인업을 확보하고, 일본 디즈니+와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지역의 HBO Max 플랫폼에 마련된 티빙 브랜드관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빙 브랜드관은 해외 글로벌 OTT 이용자에게 티빙이 큐레이션한 K-콘텐츠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티빙 오리지널이 아닌 국내 방송사 및 제작사 작품을 글로벌 동시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판사 이한영'과 2월 28일 공개 예정인 JTBC 토일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대표 작품이다. 두 작품은 국내에서는 티빙을 통해 서비스되며, 해외에서는 일본 디즈니+의 '티빙 컬렉션'과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지역 HBO Max의 티빙 브랜드관에서 주요 콘텐츠로 소개된다. 해외 이용자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판사 이한영'은 일본 디즈니+ 공개 첫 주 시청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티빙은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제작사의 드라마를 해외에 유통하는 창구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작사는 비교적 빠른 글로벌 유통 경로를 확보할 수 있고, 글로벌 OTT 플랫폼은 K-콘텐츠 라인업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 오리지널뿐 아니라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쟁력 있는 드라마를 글로벌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콘텐츠 유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해부터 브랜드관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본 디즈니+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티빙 컬렉션'과 '한국 추천 드라마' 섹션을 운영 중이며, HBO Max는 올해 1월 아시아태평양 17개 국가·지역에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해 다양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26-01-26 09:20: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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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러브 ZEM 새 학기 페스티벌’ 3월 말까지 진행

SK텔레콤은 2026년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고객을 위한 혜택을 모은 '아이러브 ZEM(젬) 새 학기 페스티벌'을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단말과 요금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ZEM 앱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새 학기 시즌을 맞아 ZEM 앱의 사용 가능 연령을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는 중학생, 만 15세까지 확대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ZEM 앱 신규 가입 고객과 자녀 스마트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ZEM 앱·단말 리뷰 이벤트, T다이렉트샵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ZEM 부모 앱에 새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모바일 상품권, 스마트 태그,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녀에게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가족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ZEM 앱 이용 고객이 최근 출시된 갤럭시 또는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태블릿, 헤드폰, 스마트워치, 모바일 금액권 등 경품이 마련돼 있다. ZEM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리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공식 체험단으로 선정된 참여자가 ZEM 앱 사용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면 상품권이 제공되며, 우수 리뷰어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T다이렉트샵에서는 자녀 스마트폰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기획전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룰렛 이벤트를 통한 단말 할인권 제공과 스마트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이 포함된다. 기존 스마트폰으로 유심 또는 이심을 개통해 ZEM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번호 이동을 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일정 기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한편 SK텔레콤은 2월 T 데이를 통해 키자니아, 아쿠아필드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 할인 혜택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1-26 09:19: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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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실리콘, 'HPCI India 2026' 참가…시장 추가 공략

KCC실리콘이 뷰티 소재 경쟁력을 글로벌 기업들에게 알리며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KCC실리콘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HPCI Indi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HPCI India'는 인도 및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매년 2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KCC실리콘은 전시회를 통해 감각적인 사용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한 스페셜티(특화 기능을 갖춘 고부가가치 소재) 실리콘 라인업을 선보이고, 제형 완성도와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안함으로써 KCC실리콘이 보유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인도는 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SNS 사용자 확산, 젊은 소비자 층 확대 등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KCC실리콘은 인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이번 HPCI India 2026은 단순한 제품 홍보의 장이 아닌 글로벌 뷰티 시장과 KCC실리콘의 기술 철학을 직접 연결하는 무대"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지속가능 소재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감으로써 서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6 09:14: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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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3회 지산학 성과포럼 성료…지역 연계교육·산업 협력 성과 공유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3일 지역 교육과 산업, 대학이 함께 만들어 온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제3회 지산학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산학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산업체 전문가, 대학 교수진, 정부출연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현장 중심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지산학 협력 교육과정 운영 성과에 따른 우수 학생 시상과 함께 교육 우수 운영 모델 및 서포터즈 운영 사례, 학생 진로·취업 연계 우수 사례 등도 발표됐다. 특히 학교 교육과 대학의 전문성, 산업 현장의 수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례들이 소개됐다. 주요 세션에서는 이차전지 경진대회와 글로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 중심 학습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고, 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산업체 관계자들은 교육 단계에서부터 현장 맥락을 반영한 학습이 이뤄지며 인재 양성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차전지 전공 졸업생의 선배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차전지 전공 2기 출신인 동문 안치완(화학공학과 19학번) 워크엑스(WorkX) 대표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전공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안치완 대표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치완 대표는 "이차전지 전공에서의 학습 경험과 지산학 연계 교육이 창업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이차전지 전공의 교육·연구가 보다 활성화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 선·후배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전공 기반의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구조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차전지산업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계·연구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이차전지 분야 학생을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이번 제3회 지산학 성과포럼은 그간 추진해 온 교육 인큐베이팅의 우수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인천시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학 성과포럼은 매년 지역 교육·대학·산업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26 09:14: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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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귀뚜라미문화재단과 인재 육성 협력...지역 인재 50명에 장학금 전달

울진군이 지역 청소년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인재 육성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학업 성취와 재능을 겸비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지난 2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 귀뚜라미문화재단 장학금 울진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중·고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귀뚜라미문화재단(설립자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학력 우수, 예체능·기술 특기, 저소득 가정, 모범 태도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장학생이 선발됐다. 장학금은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2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지급됐다. 울진군은 이날 수여식에서 오랜 기간 나눔 실천과 인재 후원에 힘써 온 최진민 회장에게 명예군민증과 군민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1985년 재단을 설립한 이후 전국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지금까지 약 61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진민 회장님의 신념과 실천이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며 "울진군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소중히 키워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1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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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생아 가구 주택대출 이자지원…하반기 3천 가구 모집

인천광역시는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1.0 이자지원 사업'을 2026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1.0 이자지원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 자녀가 있는 내 집 마련 가구를 대상으로, 출생 이후 최대 5년간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중장기 주거 지원 정책이다. 2026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사업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기존 선정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먼저 2026년 3월에는 2025년 사업 선정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 요건 유지 여부를 확인한 뒤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2026년 7월에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를 대상으로 총 3,000가구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월 최대 25만 원) 범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자녀 가구 0.8%, ▲2자녀 가구 1.0%를 지원하며, 정부지원 대출은 ▲1자녀 가구 0.4~0.8%, ▲2자녀 가구 0.6~1.0%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부부 합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1가구 1주택(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원 전원 전입 및 실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규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녀 수, 소득 수준, 주택 요건 등을 반영한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인천주거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 이후에는 매년 1회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이자 지원이 이뤄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주택 사업이 임차 단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라면, '1.0 이자지원 사업'은 내 집 마련 이후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라며 "출생 이후에도 주거 안정이 끊기지 않도록 단계별 주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10:1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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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정수소 포럼 개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해법 모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청정수소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과 동해안 수소 클러스터 연계 방안을 다룬 '2026 울진 청정수소 포럼'이 지난 23일 덕구온천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일대학교 K-U시티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정수소 산업 육성과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원자력 기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 산업단지 연계 전략, 동해안 인프라 확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일대학교는 울진군 및 경북도와 협력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한 교육 및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해 왔다. 울진캠퍼스에는 수소·원자력 실습 장비가 구축돼 있으며, 재학생과 재직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현장 중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진남 경일대 교수(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의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어졌다. 동해안 청정수소 클러스터는 울진의 원자력 기반 수소 생산,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실증, 울진-포항 간 수소 배관망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다. 향후 강원도 및 울산 지역과의 연계도 모색되면서 동해안 전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울진이 보유한 원자력 기반을 활용해 동해안 청정수소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인재가 울진에 정착할 수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10: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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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보다 경쟁력 없는 상장사들..."韓 자본시장, 한계기업·좀비기업 청소 우선돼야"

연 매출 2000억원을 앞둔 빵집이 등장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그보다 수익성이 낮은 상장사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오천피'(코스피 5000) 달성이라는 증시 호황에도 한계기업 퇴출 지연으로 인한 자본 비효율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이한 '성심당'은 국내 단일 빵집 중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성심당의 2024년 매출은 1937억5900만원으로 2023년 1243억1500만원 대비 55.86% 증가했으며, 2020년 488억원보다 다섯 배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23년 대비 51.79% 증가한 47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성심당의 인기는 지속됐다. 대전에는 성심당을 포함한 유명 빵집들을 즐기는 '빵 택시'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시장에서는 성심당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2025년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의 국내 상장사들이 성심당보다도 낮은 수익성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잠정 실적을 발표하거나 컨센서스 추정 기관 3곳 이상이 실적 예상치를 제시한 국내 상장사 309곳(코스피 221곳·코스닥 88곳) 중 영업이익이 500억원 미만인 기업은 83곳으로 전체의 26.86%를 차지한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장사도 코스피는 34.39%(76곳), 코스닥은 29.54%(26곳)으로 나타났다. 가파르게 성장 중인 한국 증시 이면에는 다수의 한계기업들이 존재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한계기업의 규모는 지난 2024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14년 14.4%에서 2017년 13.6%로 낮아졌으나,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2024년에는 17.1%까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국 기업의 생태계는 2016년을 전후로 위축 현상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를 판단하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통상 3년 연속 1배 미만일 경우 한계기업으로 분류된다.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좀비기업(한계기업), 부실기업들은 지금 정리하지 않으면 한국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3년 이상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 부채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기업들에 대한 시장 내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에서도 상장폐지 제도 개선을 통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유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의미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비금융업종 기업 중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상장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25개사로 나타났다. 코스피 기업은 83곳, 코스닥 기업은 342곳이다. 2019년에 처음으로 300곳을 넘어섰고, 이후 2024년에 최초로 400곳을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본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한계기업 정리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간 신규 상장 수 증가율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3배 수준이지만, 신규 진입 대비 퇴출은 미미하다"며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코스피 상승률을 보인 지난해에도 상장사 절반 이상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 미만이었다"고 짚었다. 시장 호황에도 비효율 기업이 정리되지 못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실현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고광용 자유기업원 정책실장도 "장기간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들이 정책·금융 지원에 기대 연명하면서 산업 전체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유사·중복 중소기업 지원과 한계기업 퇴출 지연에 따른 중소기업 생산성 정체와 대기업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1-26 09:0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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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앞두고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 총력...미생물 검사 등 강화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는 설 명절 축산물 소비 급증에 대비해 도내 도축장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축산물 안전 관리 계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소는 기간 내 도내 주요 도축장 6곳을 대상으로 식육 내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소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는 평시 월 1,670건에서 2,170건으로 약 30% 확대했으며, 소·돼지의 일반세균 및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또한 평시 월 480건에서 672건으로 40% 늘려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 검사와 도축장 내 위생 관리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부산물처리업체 등 현장을 출입하는 업체 전반에 대해 실태 점검을 병행하며,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확인서 징구 및 증거자료 확보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검사 결과는 항목별 성적서로 관리되며, 도축장별 점검 결과와 함께 최종 보고되어 향후 위생 관리 정책에 반영된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명절은 축산물 소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생산 단계에서의 철저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화된 위생 점검과 정밀 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01:1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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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조와 지속적 협의로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 추진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노동조합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올해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당직시스템 도입과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 신설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근무 여건을 함께 높일 방침이다. AI 당직시스템은 정부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에 맞춰 당직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AI를 활용한 민원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을 거쳐 당직제도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월 20시간 이상 대행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통해 업무대행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는 2004년 출범해 2008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에는 기존 협약을 보완한 두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근로조건 개선과 조직 발전을 위한 2025년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교섭이 진행 중이며, 노사 화합 워크숍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노조의 상징적 지위와 위상을 존중해 2010년 노조와 협의를 거쳐 시청사 본관 1층에 노조 현판을 설치했다. 2017년에는 본관 앞 국기 게양대에 시청사기와 함께 전국 최초로 노조기를 상시 게양했다. 노조기 상시 게양은 전국공무원노조 252개 지부 가운데 안양시지부를 포함해 3곳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다면평가제를 도입·운영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과중한 선거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노조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단체교섭과 수시 협의를 통해 신뢰를 쌓아온 안양시는 큰 갈등 없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안양지역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비영리 사단법인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를 설립했다. 노조 관계자는 "시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조와 상생·협력하는 노사관계는 책임 있는 행정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성숙한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6 09:00: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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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면접복장 지원 '드림나래' 사업 확대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드림나래(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나래' 사업은 취업 준비 기간의 장기화와 면접 단계 증가 등 변화하는 구직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면접에 필요한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특히 단순한 정장 대여를 넘어 면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면접 코칭,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약 5,000건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가 이뤄졌으며,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지원 규모를 6,000여 건으로 확대했다. 또한 대여 기간을 기존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늘려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포함)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장 대여는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3박 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올해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더멋짐(연수구) 등 5곳이다. 중·동구와 계양구 등 2개 권역에 대해서는 추가 대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세헌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나래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처음 도입된 드림나래 사업은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지금까지 총 2만여 회의 면접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의 대여 실적과 함께 참여자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2026-01-26 09:00:4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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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희망네바퀴·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희망네바퀴'와 '바우처택시'의 2026년 운영 변경 사항을 시민들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사항의 주요 내용은 기본요금 인상과 배차 확대, 차량 증차, 이용 범위 확대 등 서비스 전반의 개선이다. 먼저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은 10km 기준 1,700원으로, 기존보다 200원이 인상된다. 희망네바퀴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바우처택시는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32대로 운영되며, 관외 운행 가능 병원도 기존보다 확대된다. 추가되는 병원은 인천 W여성병원, 안산 봄내과, 부천 소중한아이병원 등 3곳이다. 또한 바우처택시 이용자가 관외 병원 이용 후 시흥시까지 개별 이동할 경우, 시흥시 관내 귀가 운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새롭게 도입해 보다 다양한 이동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은 2026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흥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2016년 희망네바퀴 첫 운행을 시작으로, 2020년 바우처택시 도입 등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00:2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