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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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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 교원 60% “AI 교육 도입 전 교육 본질 고민해야"

경남 지역 교원 10명 가운데 6명은 AI교육 도입에 앞서 교육 본질에 대한 고민이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20일 개최된 '2026. 제1차 경남교육정책 포럼'에서 AI교육 도입 정책에 대한 경남 지역 교직원들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도내 18개 시·군 유·초·중·고 교원 146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라인 설문에서 AI교육 도입에 앞서 교육 본질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는 응답이 824명(56.32%)으로 나타났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639명(43.68%)이었다. AI 기술과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호 작용론이 991명(67.7%)으로 압도적이었다. 기술 결정론 239명(16.3%), 사회 결정론 233명(15.9%)이 뒤를 이었다. 이는 교원들이 AI 교육 도입이 교육 현장을 바꿀 수 있지만, 교육적 필요에 따라 AI 기술 발전을 제한하거나 촉진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교육의 핵심 가치로는 학습자 주체성 및 자율성(48.5%)이 가장 높았고, 지속 가능한 미래(27.4%), 창의성 및 문제 해결력(27.0%), 관계/정서(20.5%), 공정성과 포용성(8.0%) 순이었다. 황금주 소장은 "정부의 'AI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 양성' 과제가 기술 중심 담론을 넘어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며 "경남 교원들이 학습자 주체성 및 자율성 교육에 가장 높은 요구를 보인 점은 이런 맥락과 닿아 있다"고 밝혔다.

2026-01-25 14:3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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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2025 SW-DNA 창업 아이디어 대회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3일 주최한 '2025 SW-DNA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업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SW중심대학사업단 중심·참여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출전해 아이디어 발상부터 사업 모델 구체화, 경쟁 프레젠테이션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팀별 발표와 함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첫날 정지덕 변리사가 'AI 시대의 창의성: 발명과 특허'를 주제로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의 지식 재산권 보호와 사업화 과정을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심규진 한동대 교수가 '창업은 일상이다'를 주제로 창업을 일상의 문제 해결 과정으로 보는 시각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팀이 결정됐다. 대상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을 제시한 Team See-Safe 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VR 기반 스포츠 멘탈 트레이닝 콘텐츠를 선보인 GPT AI(GYM PHYSICAL TEAM)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대학생·멘토·기업을 연계하는 외주 매칭 플랫폼을 제안한 IBDP 팀, 장려상은 영유아 사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AI 아이트래킹 디지털 치료 보조 서비스를 개발한 comnet 팀에 돌아갔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으며 수상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팀에게 특허 출원 기회가 제공됐다. 사업단은 우수 창업 아이디어의 실질적 사업화를 돕기 위해 수상팀을 대상으로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출원도 함께 지원했다. 유선진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SW-DNA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SW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센터장은 "전문가 멘토링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한층 구체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상팀을 중심으로 창업 동아리, 시제품 제작, 외부 창업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AI·SW 교육 혁신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6-01-25 14:3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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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 만덕-센텀 지하도로 최종 현장 점검 실시

동·서부산을 연결하는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가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가 최종 점검에 나섰다.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3일 만덕IC부터 센텀IC까지 터널 전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물 안전과 개통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제333회 임시회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점검은 그동안 대규모 지하도로 건설 과정에서 시민 안전과 교통 여건을 지켜봐 온 위원회의 현장 활동 차원에서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날 공사 마무리 공정과 운영 준비 상태를 종합 점검하고, 개통 후 교통 운영 계획 및 비상 대응체계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위원들은 도로 개통으로 동·서부산 간 이동 시간이 줄고 도심 교통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도시고속화도로 이용 차량 증가로 수영강변대로 등 인근 간선도로에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개통 후에도 교통 흐름 변화를 계속 살피고 단계별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도석 위원장은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는 동·서부산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공사 안전은 물론 개통 후 시민들이 느끼는 교통 여건까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현장을 찾아 관심을 기울여온 만큼 개통 이후에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계속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연장 9.62㎞의 지하도로로, 동·서부산권 교통 개선과 도심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2026-01-25 14:38: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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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물산상사, 부산사랑의열매에 7년째 1000만원 기부

낚시용품 유통업체 성광물산상사가 7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오후 2026년 부산시낚시협회 신년회 자리에서 성광물산상사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선관 회장과 부산시낚시협회 회원들, 박영희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1팀장이 함께했다. 김선관 성광물산상사 회장은 이날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20년 첫 기부 이후 매년 나눔을 이어온 결과 누적 기부액이 8000만원에 이르렀다. 성광물산상사는 나눔을 일회성이 아닌 기업 책임으로 여기며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가구 생활 안정 지원, 위기·고립 1인 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취약계층 긴급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 부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김선관 회장은 "기부는 남을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나누는 사람에게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시작한 나눔이 어느덧 7년째 이어졌고, 이제는 연말연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기업 의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영희 팀장은 "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성광물산상사의 기부는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런 꾸준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광물산상사는 부산 동래구에 있는 낚시용품 도·소매 유통업체다. 김선관 회장은 2019년 부산시낚시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낚시협회는 1968년 전국 최초로 창립된 낚시 단체로, 현재 부산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서 생활체육과 관광·레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6-01-25 14:3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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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케어푸드·해외사업으로 내수 한계 넘는다

내수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된 오뚜기가 케어푸드와 해외 사업을 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에 나섰다. 국내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B2B 케어푸드 시장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 오뚜기는 급식·외식·프랜차이즈 등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을 중심으로 케어푸드 브랜드 'O'늘케어(오늘케어)' 론칭을 준비중이다. 소스와 디저트, 조리 냉동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검토하고 있으며 케어푸드를 전면에 내건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어푸드는 고령층과 질환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영양 맞춤형 식품으로 최근에는 개인 맞춤 식단과 식사 대용 수요까지 확산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7000억 원에서 최근 약 3조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국내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병원·요양시설·단체급식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케어푸드는 일반 가정식 대비 가격 방어력이 높고 장기 계약 기반의 공급 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내수 식품기업 입장에서는 실적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영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존 강자인 대상웰라이프, 풀무원, CJ프레시웨이 등과 비교하면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성 축적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해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내 약 60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치즈라면(Cheese Ramen)' 판매를 시작하며 현지 주류 유통 채널에 진입했다. 한인·아시안 마트 중심의 기존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제품명과 패키지를 영문화하고, 체다·마스카포네·칠리 등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맛 구성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월마트 등 추가 대형 유통망 진출을 위한 시험대로 보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도 병행한다. 오뚜기는 울산 삼남공장 부지에 글로벌 물류(로지스틱스) 센터를 건설 중이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할랄(Halal) 인증 제품을 앞세워 동남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무슬림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뚜기의 이번 신사업은 내수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면과 소스, 조미식품 등 주력 제품 대부분이 국내 시장에 집중돼 있어 소비 둔화 국면에서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은 10% 초반대에 그쳐, 농심(약 40%), 삼양식품(약 89%)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현지 생산과 다수 SKU 운영을 통해 구조적 해외 매출을 쌓아온 것과 달리 오뚜기는 아직 '수출 확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미국 생산기지 구축 계획이 실현되기 전까지는 물류 비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부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축 모두 중장기 투자 영역인 만큼, 단기 실적 개선보다는 사업 구조 전환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읽힌다. 오뚜기가 '국내 강자'라는 기존 정체성을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체질을 바꿀 수 있을지는 케어푸드 사업의 안착 여부와 미국 생산기지 구축 이후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 한편, 이같은 사업 확장 기조 속에서도 오뚜기의 인사와 승계 전략은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함영준 회장은 오너 3세의 빠른 승진 대신 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인사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장남은 내수 사업을, 장녀는 해외 사업을 각각 경험하며 역량을 쌓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미국 생산기지 구축과 케어푸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 실적 반등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5 14:2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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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지프 '정통성'·푸조 '친환경' 앞세워 시장 공략

"지난 2025년 한해는 고객 가치 향상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경쟁력 있는 모델로 판매량 확대에 집중하겠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신년 간담회에서 지난해에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새롭게 정비했다면 올해는 이같은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딜러사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지프와 푸조 브랜드 통합전시장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구축을 통해 소비자 만족 지수는 전년 대비 23%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지프 서비스센터 수원의 경우 과거 단층의 사설 서비스센터 느낌이 강했지만 SBH로 확장하면서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직판 체제 전환으로 푸조 재고량은 2023년 593대에서 지난해 0대로 줄었고 지프 재고도 719대에서 120대로 감소했다. 방 대표는 "정비 리드 타임이 1.5일로 단축됐고 대기 기간은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었다"며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차 판매 확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지프 브랜드는 랭글러를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푸조는 친환경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3세대 7인승 패밀리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기존 2세대보다 넓어진 실내 거주성과 48V MHEV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 주행 시간의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정숙성과 효율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136마력·23.5kg·m, 15.6㎾·5.2kg·m 성능을 발휘하며 합산 최고 145마력을 구현한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는 13.3㎞/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2g/㎞다. 2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공영 주차장 할인과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국내 선보이는 기본형 알뤼르의 경우 대만(6369만원), 프랑스(6591만원), 영국(7447만원)보다 저렴한 4890만원에 출시한다. 지프의 부분변경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랜드 체로키는 브랜드 정체적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허리케인 4 터보' 엔진으로 양산차 최초의 터뷸런트 제트 점화 기술이 적용했다.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연소 기술과 첨단 파워트레인 설계를 적용해 출력과 토크를 높이면서도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프는 올해 랭글러, 글래디 에이터 등 오프로드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출시해 마니아층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방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차량 구매시 가장 좋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싶다"며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스텔란티스의 조직 전반의 운영효율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5 13:5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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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눈은 녹아도 염화칼슘은 남는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눈 소식은 잦아진다. 눈이 오면 어김없이 도로 위에는 염화칼슘이 뿌려진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선택하는 가장 빠르고 손쉬운 제설 방식이다. 그러나 한강변, 그것도 상류에 위치한 하남시라면 이 '익숙한 선택'이 과연 최선인지 한 번쯤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염화칼슘은 눈과 함께 사라지는 물질이 아니다. 도로 위에서 녹은 염화칼슘은 배수로를 따라 하천으로 흘러들고, 그 물은 다시 철새와 수생 생물의 서식지로 이어진다. 물고기를 거쳐 결국 사람의 식탁과도 연결된다. 제설제는 길 위에서 끝나지 않고, 먹이사슬의 한 고리로 남는다. 특히 하남시는 이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하남에서 흘러간 물은 곧 서울과 경기 시민 수천만 명의 일상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매년 겨울, 염화칼슘이 큰 제약 없이 반복적으로 살포되는 현실은 여전히 환경 행정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염화칼슘은 가장 쉬운 선택이다. 눈을 녹이는 데는 빠르다. 그러나 그 영향은 오래 남는다. 눈은 며칠이면 사라지지만, 염분은 토양과 수계에 축적돼 생태계에 흔적을 남긴다. 이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돼 온 문제다. 그래서 질문하게 된다. 하남시는 단지 눈을 치우는 도시인가, 아니면 수도권 생태를 함께 책임져야 할 상류 도시인가. 제설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이기도 하다. 염화칼슘에 의존하는 방식은 당장은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부담은 자연과 생태계를 거쳐 결국 시민에게 돌아온다. 이는 비단 하남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삶과 맞닿아 있는 사안이다.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는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소형 제설차량을 동네와 마을 단위로 보급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일회성 시범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제설 체계로, 생활도로와 이면도로 제설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졌고 주민에게 떠넘겨졌던 부담은 행정의 역할로 돌아왔다. 이 경험은 하남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남시에서 제설이 가장 늦는 곳 역시 대형 도로가 아니라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이다. 시민의 일상이 오가는 길이다. 제설 대책도 간선도로 중심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많은 마을이 이미 고령화 단계에 접어들어 주민 스스로 삽을 들고 제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현재의 제설 체계는 여전히 '주민 참여'라는 이름으로 부담을 마을에 남겨두고 있다. 이는 공동체의 미덕이라기보다, 제설 체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남시도 이제는 염화칼슘 자루를 나눠주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시점이다. 제설이 늦는 곳부터, 도움이 가장 필요한 마을부터 소형 제설차를 지원하는 방식은 환경과 안전, 행정 효율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수도권 상류 도시로서의 역할을 감안한다면, 경기도와 서울시 등과 협력해 보다 지속 가능한 제설 방식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 눈은 매년 온다. 이제 고민해야 할 것은 얼마나 빨리 녹이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느냐다. 염화칼슘이 아닌, 책임지는 제설 시스템이 요구되는 이유다.

2026-01-25 13:50:4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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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중소기업과 에너지전환 가속화… 첫 수출도 지원

2038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대비… 해상풍력·양수발전 협력 한국중부발전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에너지 전환과 해외 동반진출에 속도를 낸다. 중부발전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회장단과 함께 2026년 신년하례회 및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히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중부발전과 중소기업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38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를 앞두고 해상풍력, 양수발전 등 미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협업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애 첫 수출(수출면장 확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중부발전이 해외 사업장의 예비품 수요를 직접 발굴하고, 기술력을 갖춘 국내 협력기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초기 수출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부발전과 해동진은 오는 3월 인도네시아 찌레본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베트남 기술교류회, 두바이 WETEX 전시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매출과 수출 성과가 발전 현장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미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특화 제품과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과 파일럿 프로젝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숙 해동진 회장은 "중부발전의 적극 지원으로 전년도 조달청 수출시범사업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중부발전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미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봉에 서겠다"고 화답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5 13:47: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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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연결' 대·중견·중소기업, 탄소 함께 감축하면 최대 50억원 지원

산업부,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참여 컨소시엄 모집 정부가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탄소를 감축하면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25일 '탄소 공급망 파트너십'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3월 6일까지 참여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업 대상 탄소 감축 지원사업을 벗어나,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들이 탄소를 함께 감축하는 걸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개별 기업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는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05억원 규모다. 공급망의 핵심 주체인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주관기업이 돼 복수의 중소·중견 협력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최근 EU를 중심으로 제품별 탄소발자국 관리가 강화되면서 최종재 생산기업뿐 아니라 소재·부품 협력업체의 탄소 감축까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배터리 규정(EUBR) 등 공급망 기반 탄소 규제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지원 대상에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설비 도입을 중심으로 △탄소 감축 컨설팅 △탄소발자국 제3자 검증 등이 포함된다. 주관기업인 대기업도 협력업체에 일부 현금·현물을 출자하고 ESG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LG전자, 포스코, LG화학, LX하우시스 등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연간 1884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11억4400만 원의 생산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들은 "당초 기대했던 수출 규제 대응을 넘어, 탄소 감축과 생산성 제고라는 공급망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발굴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본격 확산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컨소시엄당 지원금은 기존 최대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지원비율은 40%에서 60%, 중견기업은 40%에서 50%로 상향했다. 기업별 최대 3000만 원, 컨소시엄당 최대 3억 원 한도의 컨설팅 비용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공급망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와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자동차·전자 등 주요 산업 공급망별 탄소파트너십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5 13:33: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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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미나이 ‘작지만 센’ 시장으로…미국 이어 매출 비중 2위

한국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Gemini)'의 핵심 수익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다운로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높은 유료 전환율과 사용 밀도를 바탕으로 미국에 이어 글로벌 매출 비중 2위에 오르며 1위 서비스인 챗GPT와의 격차도 점차 좁히는 모습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전 세계 누적 애플 앱스토어(iOS) 매출은 약 2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이 2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은 11.4%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10%로 뒤를 이었으며, 독일과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는 한 자릿수 비중에 머물렀다.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한국은 전 세계 17위에 불과하지만, 다운로드당 매출(ARPU)은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센서타워는 "한국은 주요국 중 제미나이 앱 다운로드당 매출이 가장 높아, 적은 사용자 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과 사용 밀도 측면에서는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 11월 18일 공개된 '제미나이3' 출시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제미나이3는 복잡한 프롬프트 없이도 리서치·글쓰기·문제 해결 등 실생활 작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론 능력과 멀티모달 이해, 실사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한국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출시 전 대비 103.7% 증가하며 일본(80%), 미국(57%), 터키(52%), 인도(42%)를 크게 웃돌았다. 국내 생성형 AI 시장에서 챗GPT는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미나이와의 격차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두 서비스의 평균 DAU 격차는 약 7배에 달했으나, 제미나이3 출시 이후에는 약 4배 수준으로 줄었다. 웹 방문 수 기준 격차도 기존 약 4배에서 1.8배까지 좁혀졌다. 이용 행태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제미나이3 출시 이후 챗GPT 이용자 가운데 제미나이를 함께 사용하는 비중은 기존 23.2%에서 40.8%로 크게 늘었다. 반대로 제미나이 이용자 중 챗GPT를 사용하는 비중도 57.5%에서 63%로 증가했다. 하나의 서비스로 이동하기보다는, 목적에 따라 여러 생성형 AI를 병행 사용하는 '멀티 유징'이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미나이 웹과 앱을 모두 사용하는 사용자 비중도 지난해 1월 8.4%에서 12월 17.2%로 확대됐다. 센서타워는 "제미나이3 출시는 사용자 성장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제미나이가 단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넘어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되는 생성형 AI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 경쟁 속에서 한국은 단순한 테스트 시장을 넘어, 실제 매출과 사용성이 검증되는 핵심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5 13:06: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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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는 줄이고 통합은 강화…EU 통신 정책의 대전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 21일(현지시간) 통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네트워크법(Digital Networks Act, DNA)'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법안은 단순한 규제 정비를 넘어 주파수 할당 체계 개편, 네트워크 보안·복원력 강화, 단일시장 구축까지 아우르며 유럽 통신 정책의 구조적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DNA는 향후 회원국 의견 수렴과 유럽의회 입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기존 지침(Directive) 중심의 통신 규제를 회원국에 직접 적용되는 규정(Regulation)으로 전환해, 국가별로 파편화된 통신 시장을 단일 시장으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DNA에서 주목되는 대목 중 하나는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통신사(ISP)와 구글·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사업자(CP) 간 갈등을 제도적으로 관리하려는 시도가 담겼다는 점이다. 다만, 그동안 논란이 이어져 온 '망 사용료' 자체를 법으로 규정하거나, 규제기관이 대가를 산정·중재하는 구조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DNA는 양측 간 충돌이 시장 혼란이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율적 협력과 조정을 유도하는 '자발적 조정 절차(Voluntary conciliation)'를 도입했다. 해당 절차는 요금이나 분담금 결정을 강제하지 않으며, 규제기관은 분쟁 관리와 질서 유지를 지원하는 역할에 머문다. 집행위원회는 고성능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부담이 특정 주체에 과도하게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하면서도, 미국 빅테크와의 통상 갈등과 망 중립성 논란을 고려해 직접적인 지불 의무 규정은 법안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DNA는 망 이용대가 문제를 제도화하기보다는, 향후 추가 논의 여지를 남긴 절충적 접근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파수 정책에서도 대대적인 변화가 담겼다. DNA는 기존의 한시적 사용권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매우 장기적이거나 사실상 무기한에 가까운 주파수 사용권 부여를 가능하게 했다. 6G 상용화와 초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통신사들의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주파수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묶이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하거나 공유하라(Use-it-or-share-it)'는 원칙을 강화해, 활용되지 않는 주파수에 대한 회수·공유 장치도 마련했다. DNA는 통신 인프라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사이버 보안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 다만 특정 국가나 기업을 직접 지목하기보다는, 네트워크 복원력과 보안 기준을 EU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이는 5G 보안 툴박스, NIS2 지침 등 기존 EU 안보 정책과의 정합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한 EU 전역의 디지털 연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리 기반 레거시 네트워크에서 광섬유 중심의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35년을 전환의 기준 시점으로 삼되, 광섬유 커버리지와 대체 서비스의 가격·품질이 충분히 확보된 경우에 한해 구리망 종료를 의무화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업계에서는 DNA가 유럽 통신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통신 정책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ISP와 CP 간 망 이용대가 갈등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요금 규제 중심의 국내 논의와 달리 시장 구조와 투자 환경 전반을 손질하는 EU식 접근이 입법·정책 논의의 새로운 비교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5 12:48: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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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취업 청년에 최대 720만원 인센티브 준다

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비수도권 우대'로 개편… "수도권 쏠림 완화" 정부가 청년 고용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를 개편한다.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근속 인센티브를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방 산업단지 입주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26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기존 I·II유형을 폐지하고 수도권·비수도권 유형으로 단순화한 뒤, 비수도권 취업 청년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점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2년간 최대 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역 여건에 따라 일반 비수도권은 480만원, 우대지원지역은 600만원, 인구감소지역 등 특별지원지역은 최대 72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기업 범위도 넓어진다. 기존에는 우선지원대상기업만 장려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지방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견기업까지 포함된다. 지방에서 일자리 창출 여력이 있는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수도권 유형 포함)에는 청년 1인당 월 60만원씩 1년간 최대 720만원이 지원된다.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2025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장 호응이 컸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근속 인센티브가 장기근속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직장 생활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일자리와 높은 임금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지방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방에서 청년들이 취업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5 12:48: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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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 모바일 하이브리드 RPG ‘라스트 발키리’ 공개…글로벌 사전 예약 실시

위메이드커넥트가 모바일 하이브리드 RPG 신작 '라스트 발키리'를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신작은 전략과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미드코어 RPG로 설계돼 광범위한 이용자 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위메이드커넥트에 따르면 '라스트 발키리'는 개발사 니트로엑스의 대표작 '서먼헌터 키우기' 개발 노하우를 계승한 모바일 RPG다. 간편한 조작성과 높은 접근성을 가진 캐주얼 장르의 장점에 심도 있는 성장과 전략 요소를 결합해 하이브리드형 게임 구조를 완성했다. 이용자는 다양하게 구성된 경쟁 및 협력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춘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다섯 가지 속성과 직업·역할을 가진 40여 종의 '발키리' 동료가 등장하며, 장비·유물·문장·별자리·코어 등 다채로운 강화 요소가 마련돼 있다. 또한 수십 종의 펫 육성 시스템과 PvP 투기장, 발전소 약탈, 보스 토벌 랭킹전, 길드 간 점령전 등 협동과 경쟁 콘텐츠가 폭넓게 포함돼 있다. '라스트 발키리' 글로벌 사전 예약은 23일부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발키리 동료 '레이나', 인게임 재화 '다이아몬드', 장비 보급 소환권, 발키리 소환권, 시간 단축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돼 초기 플레이 동기를 강화했다. 박용진 니트로엑스 대표는 "전작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치형 RPG의 편의성과 전략형 게임의 재미를 결합한 신작"이라며 "사전 예약 단계부터 글로벌 이용자들이 게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스트 발키리'는 올 1분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25 12:43: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