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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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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경북교육감배 육상대회서 금메달 획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영양 지역 학생이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육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양 지역에서 나온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의 빛나는 성과를 거둔 선수는 영양중학교 1학년 정수현 학생 선수(지도자 조현지)이다. 작년 11월 육상부에 들어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이 선수는 채 1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정수현 학생은 트랙 800m 달리기 종목에서 예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뒤, 본선에서 침착하게 레이스를 운영했다. 초반 2, 3등 그룹에 머물며 선두권의 움직임을 살피다가, 마지막 150m 지점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선두를 추월하기 시작하여 관중의 뜨거운 탄성과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정수현 학생은 모든 경쟁자를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정수현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정수현 학생의 성과에 대해 "작은 지역에서 이렇게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 본인의 땀과 노력은 물론, 지도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다."며 "값진 금메달이 우리 영양 지역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2025-06-19 14:02: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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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에어부산·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진에어

[M 항공 News] 에어부산·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 대상 항공안전 특별 교육 실시 에어부산이 임직원 대상 항공안전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초부터 약 2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약 200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사무직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해 항공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탈출 방법을 전수했다. 교육은 에어부산 사옥 훈련시설에서 객실승무원 안전훈련 전문교관들의 주도 하에 실시되었다. ▲비상구 개폐 조작법 ▲상황별 기내 탈출 절차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슬라이드) 탑승 실습 등 실제 비상상황 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실습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동시에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에어부산은 안전이라는 최우선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안전증진 도모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통해 항공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이스타항공이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프리미엄 사료 제조 전문 기업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과 이글벳 직원 약 20여 명은 지난 18일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를 찾아 견사를 청소하고 유기견과 산책과 놀이 등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기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글벳의 반려동물 사료 '하루웰' 3톤과 이스타항공 담요 300개를 공동 기부했다. 이번 유기견 봉사활동은 이스타항공이 '코리안독스'에서 진행하는 3회차 정기 활동이며, 이외에도 이스타항공은 코리안독스와 함께 기내 책자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쉼터의 강아지를 소개하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유기견 입양 캠패인 등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크로아티아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현재 운항중인 유럽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다음 달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0월 25일까지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자그레브 노선 31만 5100원부터로 초특가 항공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할인코드 프로모션의 참여방법은 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코드 '크로아티아'를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되며, 5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할인 및 제휴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유럽 크로아티아 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5편의 항공편으로 약 4만 1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양국 간 관광 및 경제 교류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운항중에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의 대표 휴양지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과 함께 나눔 활동 진행 진에어가 에어부산 임직원과 함께 부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 임직원은 지난 18일 부산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혹서기 대비 물품이 담긴 '희망의 비행상자'를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부산 진구 전포동 일대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임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위해 생필품, 의약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한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돌봄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9 14:0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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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

◆기아,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 체결 기아가 국내 의약 유통기업 지오영과 손잡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해 주요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배송한다. 기아는 지오영과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기존의 경유 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기아의 첫 전기 PBV인 PV5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 맞춤형 충전 설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기아가 PV5에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차그룹의 차량 관제 설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을 실증해 의약품 배송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레오스 플릿은 별도 단말기 없이도 차량과 운전자 상태를 통합 관리하고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PBV를 통해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려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만나 이뤄졌다. ◆한국타이어, 한화생명 볼파크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이벤트 진행 한국타이어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부산 사직 종합운동장, 6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이은 세 번째 행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국'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티스테이션'을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감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타이어와 배터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3종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2초에 도달할 때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배터리 타임어택' 등이며,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타이어 할인권, 5대 차량 무상 점검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티스테이션의' 쉽고 편리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타이어 보이(Tire Boy)'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또 치어리더와의 포토존, 전직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문호 선수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 후원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대회 출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19일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대회엔 총 141대의 차량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최장 주행거리를 겨룬다. 한국컴피티션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팀 최초로 최상위 클래스인 SP9에 출전하며 완주에 도전한다. 참가 차량은 포르쉐 992 GT3 R이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녹색 지옥'이라 불린다. 약 25㎞ 길이에 좁은 도로 폭, 73개 코너, 약 300m에 달하는 고저 차이 등 가혹한 주행 환경 때문이다. 고난도 서킷에서 연속 주행이 이어지는 대회 특성상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평가받는 무대로 꼽힌다. 2009년 창단한 한국컴피티션은 국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서 통산 7회 종합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드라이버·팀·타이어 챔피언십 전 부문을 석권했다. 해외에선 2020년 '24시 두바이' GT4 클래스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우승과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6-19 14:0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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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플루언서 7인 '관광 서포터즈' 위촉

안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안양시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관광 서포터즈 7인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관광 홍보 활동에 돌입하는 서포터즈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이다. 총 161명의 지원자 중 2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환영사와 위촉장 수여, 단체사진 촬영, 서포터즈 소개 및 활동 방향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며, 안양예술공원, 안양1번가, 동편마을 카페거리 등 안양시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숨은 명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계획이다. 특히, 서포터즈 각자의 플랫폼 특성을 살려 감성적이고 개성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촉받은 관광 서포터즈들은 "시민의 시선에서 안양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은 단기적 홍보 콘텐츠 생산을 넘어 안양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여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한 관광 홍보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4:02: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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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21년째 생명 나눔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포스코 본사,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 등 주요 사업장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관광상품 이용권, 도서 기프트 카드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헌혈의 의미에 더해 즐거움을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익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는 큰 힘이 된다"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21년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에 이어 이번 6월 행사까지 총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도 추가 헌혈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9 14:01: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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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슨, 불법촬영부터 무선 해킹까지 막는다...코스닥 이전상장 앞두고 전략 공개

보안 전문기업 지슨이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향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도청, 무선백도어 해킹, 불법촬영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 위협에 맞서 독자 기술력 기반의 3대 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민간과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기반 디지털 범죄, 무선 침투 해킹 등 다양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슨은 도청과 해킹 방지, 불법촬영 탐지 기술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지슨은 대통령실, 국회, 국방부 등 주요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한 보안 기술 전문기업이다. 현재 도청 보안 시장 점유율 98.77%,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장 100%, 불법촬영 탐지 시장 60.5%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지슨은 상장 이후에도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약 115억원의 자금은 차세대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투입된다. AI 기반 무선 도청 방어 시스템 '알파-I',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알파-H',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 등 3대 주력 제품이 대표적이다. 특히, 알파-H는 국내 금융권에 납품된 유일한 무선백도어 탐지 시스템으로, 망분리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스파이칩 침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복제나 역설계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로 기술 장벽도 높다는 설명이다. 지슨은 기존 B2G 중심 구조를 넘어 B2B, 해외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올해 민간·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액은 2지난 022년 대비 8배 증가한 약 2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올해 매출은 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량 보안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해킹 방지, 차량 내 도청 탐지, 드론 감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통합 대응하는 '알파-V'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 대표는 "보안 산업은 더 이상 공공기관만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디지털 성범죄, 해킹 위협이 생활 속 위협이 된 만큼, 민간과 글로벌 시장으로 기술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지슨은 이날 간담회에서 키움제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 절차도 소개했다. 합병가는 지슨 5700원, 스팩 2000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6일 임시주총에서 합병 승인을 받은 뒤, 내달 29일 합병기일을 거쳐 8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06-19 14:01: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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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한반도 종단의 꿈, 전남에서 다시 출발하기를 희망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남북학생 교육 교류를 기대하며 멈춰있던 '한반도 종단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전남은 국도 1호선의 시작점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상징성과 정서적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이곳 전남에서 시작되는 학생 중심 교육 교류가, 경색된 남북 관계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0년간 남북학생 교육 교류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준비해 왔다. 2016년에는 '한반도 종단'을 목표로 유라시아 횡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북한 주민 접촉 승인을 얻고, 실무협의까지 완료했지만, 급작스러운 남북 관계 경색으로 아쉽게 중단된 바 있다. 이번 교류는 당시의 경험을 살린 한반도 평화의 실천이자, 제21대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교류 협력 활성화'와도 방향을 같이한다. 특히 학생이 주체가 되는 비정치적 교류로, 남북 화해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남교육청은 ▲ UN에서 개최되는 '북한 친구에게 그림으로 편지쓰기' 전시 참여 ▲ 제3국에서의 남북학생 평화포럼 개최 ▲ 독서인문학교 연계 남북 학생 교육교류 추진 등 단계적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를 관통하며 평화와 통일을 체험하고, 세계시민과 소통하는 실천적 교육을 추진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남북학생 교육 교류 추진단'을 구성하여,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며, 기 조성된 남북교류기금을 활용하여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청원과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국민적 공감과 지지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남북학생 교육 교류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관련 법과 제도 개선, 국제협력 확대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이 이끄는 교육 교류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남북이 가장 먼저 손잡을 수 있는 통로"라며, "전남에서 시작된 이 작은 걸음이 평화를 향한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전폭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9 14:01:0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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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개장식 개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8일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청계동 974, 덕장초등학교 옆)에서 신규 물놀이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단체 회원,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가막들공원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시비 6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가막들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장의 개장 시기에 맞춰 공원 내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해 이날 아이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복합 물놀이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물놀이 시설'은 물론 물놀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휴게 데크', 특화 조경이 갖춰진 '가막뜰 정원',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미니 축구장' 등이 공원 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을 찾는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이 이른 시기부터 지속되면서 어린이들이 먼 곳이 아닌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의 확충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마련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운영시간 6월 12:00~19:00, 7~8월 10:00~19:00) 운영된다.

2025-06-19 14:00: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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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RFID 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탄소중립 실현 앞장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배출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7일 1차로 공동주택 4개(정왕동·거모동) 단지에 종량기 20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설치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현재 장곡동에 있는 공동주택 2개 단지에 25대를 추가 설치 중이다. RFID 종량기는 배출자의 정보를 인식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종량기 설치단지의 평균 감량률은 약 41%에 달하며,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는 물론 악취와 해충 저감과 관련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49대의 종량기 설치를 지원했다. 현재 전체 공동주택의 약 55%(세대수 기준)가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설치 수요에 대응해 종량기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수요를 적극 발굴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RFID 종량기는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 질서 개선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감량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9 14:0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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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블루베리 수확으로 가족 사랑 키우는 체험 진행

영덕군가족센터가 지난 18일, 관내 12가정 30명이 참여한 '가족사랑의 날' 여덟 번째 프로그램을 통해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열었다. 무더위를 잊은 채 온 가족이 들판을 누비며 서로의 손을 맞잡은 이날, 수확의 즐거움 속에서 가족 간 유대와 사랑을 깊이 다지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번 체험에서 가족들은 탐스럽게 익은 블루베리를 함께 따고, 직접 고른 열매를 손에 쥐며 웃음꽃을 피웠다. 수확하는 손길마다 정성과 웃음이 담겼고, 대화가 오가는 시간 동안 가족애는 더욱 진하게 무르익었다. 프로그램 내내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어린 자녀부터 부모 세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형성됐다. '가족사랑의 날'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으로,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 같은 취지에 발맞춰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수요일마다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을 총 12회에 걸쳐 기획·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수확 체험 외에도 가족 공동 요리, 자연 탐방, 예술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안국 영덕군가족센터장(이안국)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아끼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9 14:00:1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