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부산 사하구,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청년정책 본격 추진

사하구가 청년 체감형 정책 추진을 위한 '2025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임, 2025년 사하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청년친화도시 키워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난 5월 초 첫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는 창업관련 기관, 기업인, 청년 등 다양한 분야 인사 20명으로 구성됐다. 청년위원 참여 비율이 55%에 달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사하구는 올해 5개 분야 12개 정책부문, 45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부산스마트밸리 청년문화센터 건립추진, 사하청년주택 '대티까치 고개마을 순환주택' 운영, 미혼남녀 만남의 날 '두근두근 사하브릿지', 청년글로벌 네트워킹 프로젝트 '사하가 좋아서', 청년건강관리 지원 '청년건강 증진센터' 운영 등이 있다. 회의 후에는 사하구 청년들의 발자취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대형 퍼즐 완성 퍼포먼스가 열렸다. 청년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생각을 하나의 그림으로 맞춰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갑준 구청장은 "이제는 청년을 위한 정책이 가장 필요하고,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책이 그 어느 시대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진정으로 공감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45:3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스마트주차장 구축 완료

진도군은 인구 감소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진도군 인구는 28,358명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등록 차량 수는 18,805대로 전월과 비교해 37대가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진도군에서는 2023년부터 남문로공영주차장(스마트주차시스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스템 도입 초기에는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 불편, 과태료 부과 문제 등으로 일부 민원이 제기됐으나, 3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진도읍 남문로 상가 일대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주차 회전율이 증가하면서 상가 방문객이 늘었고, 오랜 과제로 지적돼 온 장기 주차 문제도 크게 해소됐다. 남문로공영주차장은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아리랑사거리 구간에 조성됐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총 54면의 주차 공간을 공급했다. 첨단 기술 기반의 실시간 주차 관리로 주차 효율을 높이고, 불법주차와 장기 주차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남문로 상가 일대의 상인 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문로공영주차장(스마트주차시스템) 도입 이후 상가 앞 주차 공간 확보가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58%에 달했으며, '보통'은 33%, '불만족'은 9%로 집계됐고, 이를 통해 남문로공영주차장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읍 남산리에 거주하는 한 모(42) 씨는 "예전에는 약국이나 병원을 급히 방문할 때 불법주차를 하거나 먼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방문지와 가까운 곳에 남문로공영주차장이 있어 훨씬 편하다"라며, "응급상황이나 몸이 불편할 때도 안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정확한 적정 차량 대수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중요한 건 서로 양보하는 문화"라며, "차량이 많아서가 아니라 이용자 간 배려 부족이 주차난의 원인인 경우도 많다. '내로남불'이 아닌 '님선(당신 먼저)' 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남문로공영주차장 외에도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호남약국~옥향식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여전히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옥주골창작소 맞은편 부지에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2025-06-19 09:45:1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콜마홀딩스, 경영권 분쟁 속 '52주 신고가' 연일 경신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콜마홀딩스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에 나서며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4.61% 오른 1만806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주가 급등은 콜마그룹 내에서 벌어진 '남매 경영권 다툼'이 표면화되면서 시작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공시를 통해 윤동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주식 460만주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윤 회장이 2019년 그룹 경영권 승계를 전제로 장남에게 증여했던 물량이다. 윤 회장은 소장에서 "윤 부회장이 사전 합의된 경영 승계 구조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2018년 윤 회장은 장남과 차녀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3자 간 경영합의를 체결했는데, 윤 부회장이 최근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개편을 시도하며 이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윤 회장이 사실상 딸 윤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은, 단순한 가족 갈등을 넘어 그룹 지배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소송이 향후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 변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윤 회장이 주식을 반환받아 윤 대표 측에 넘길 경우, 윤 부회장의 지분은 현재 31.75%에서 18.3%로 줄고, 윤 대표 측은 20.9%로 올라 최대주주가 바뀔 수 있다.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배경이다. 한편 전날에는 콜마홀딩스 외에도 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콜마 등 그룹 계열사들이 소폭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으로 콜마비앤에이치(-0.46%)와 한국콜마(-0.78%)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에도 변곡점이 생길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9 09:40:1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13개국 참가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개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개최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33개국, 301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시장 총회는 세계 슬로시티 인증 지역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 1년에 1번 개최되고 있다. 올해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는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튀르키예, 프랑스, 중국, 대만 등 13개국 175명의 각국 슬로시티 도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가한다. 총회는 '힐링 총회와 힐링 타임(Healing General Assembly, Healing Time)'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슬로시티 완도만의 해양 치유·숲 치유·식(食) 치유 등 3色 치유를 체험하고, 군은 총회를 계기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슬로시티 관련 국내외 교수 및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지속 가능성, 평화 푸드 정책과 슬로시티'를 주제로 원탁 회의를 진행해 슬로시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1일에는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통해 ▲신규 슬로시티 인증 도시 발표 ▲국제슬로시티연맹 주요 프로젝트 보고 및 의결 ▲국가별 슬로시티 본부 활동 현황 보고 ▲우수 슬로시티 정책 사례 발표 및 시상식(Chiocciola Orange 2025 Awards) 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아이사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 투어를 통해 완도만의 슬로시티 자원과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슬로우 장터(슬로시티 특산품 판매관) 운영, 해양치유·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버스킹 공연, 장보고 웃장 등 주민들의 참여로 공동체 의식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국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관광, 숙박 등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총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의 국제적인 위상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6-19 09:35:3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의왕시(시장 김성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큐알(QR) 코드 서비스는 ▲치매조기검진 신청 ▲치매 상담 예약 ▲치매 환자 등록 등 주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와 치매환자 보호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민들은 보건소에 비치된 안내판 또는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된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손쉽게 치매안심센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큐알(QR)코드 접속 후 치매 관련 조기 검진, 환자지원 등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치매안심센터는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필요 서비스를 1:1 상담으로 연계한다. 현재 시에서는 큐알(QR)코드 신청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치매안심국,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도 안내문 등을 게시했으며, 앞으로도 큐알(QR)코드 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 유도와 치매 환자의 체계적인 등록·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번 큐알(QR)코드 도입은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하나"라며, "더욱 많은 주민이 조기 검진에 참여하고 치매 환자가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더욱 쉽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교육,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족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치매의 예방과 치료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의 홍보 강화와 사업 내실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06-19 09:35:1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與 "李 정권 인사 상황 비리 백화점 그 자체…김민석 후보 지명 철회해야"

국민의힘이 19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 상황에 대해 "가히 비리 백화점 그 자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본인부터 5개의 재판을 받는 와중에 국정 2인자인 총리 후보자는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재산 증식, 채무 거래 의혹도 모자라서 아빠 찬스로 얼룩져 있고, 국정원장 후보자는 20년 가까이 반복된 교통법규 위반과 더불어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도 부동산 세금 자료를 내지 않는 뻔뻔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민정수석은 차명대출 의혹으로 임명 사흘 만에 낙마했고, 국정기획위원장과 국가안보실장 역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돼 있다"며 "이쯤 되면 이재명 정권의 자체가 인사 참사 정권이라 밖에 불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김민석 후보자의 의혹은 단순한 해명으로 덮을 사안이 아니다"라며 "5년 전 마이너스 5억8000만원이었던 재산이 그 사이 정치자금법 위반 추징금 6억1600만원, 교회 헌금 2억원, 생활비 2억3000만원을 쓰고도 올해 신고된 재산이 오히려 1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무엇보다 심각한 건 김 후보자의 인식과 태도"라며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음에도 정치 검찰의 표적 수사였다고 주장한다. 검찰만 때리면 죄가 사라지는 건가. 이 정권에선 검찰이 졸지에 범죄 공범이 되고 이 사법부는 무시해도 되는 존재가 돼 가고 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제 남은 건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이런 후보를 강행한다면 총리 인선 하나로 정권 전체의 도덕성과 책임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청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세 가지가 없는 후보라고 폄하했다. 송 원내대표는 "첫째, 전과에 대해서 반성이 없다. 둘째, 사실관계에 대한 성실한 소명이 없다. 셋째, 국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며 "오로지 정치, 검찰 탓만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도움만 바라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우리 당 주진우 의원의 신상을 공격하는 모습에 대해서 강한 우려를 표한다. 우선 주 의원의 재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주 의원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위원"이라며 "인사청문특위 위원이 공직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하는 것은 국회 의원으로서 특위 위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에 해당이 된다. 주 의원이 총리 후보자는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런 식으로 비열하게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은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신뢰, 국민적인 신뢰 확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6-19 09:35:0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 활성화 위한 공동기금 전달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지역 8개 기관과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전달식을 갖고, 수탁기관인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총 11억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금 조성에 참여한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기관이다. BEF는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조성된 공동기금으로, 2018년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는 지원 범위를 지역 중소·벤처기업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각 기관이 1억 3000만원씩 출연해 누적 기금액이 총 86억 8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금은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37개사를 선발해 사회 문제 해결 소셜 스타트업 육성과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 문제 해결 비즈니스 지원에 활용된다.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는 29개사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 및 설비지원, R&D 사업화 지금 지원,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립준비청년과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무역사절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BEF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중소·벤처창업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09:34: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제1회 빅 토크'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18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제1회 빅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빅토크는 시민과 소통하며 도시의 내일을 이야기하고, 부산만의 색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연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사로 나서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를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공유했다.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를 다양한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분야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사와 청중이 소통하며 글로벌 현안과 부산의 도시 비전을 연결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 일정은 7월에 유현준 교수가 '지역의 가치를 담은 부산의 매력, 세계에 닿다', 8월에 장동선 뇌과학자가 '기술의 발전, 도시의 행복을 묻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9월에는 '글로벌 물류 허브, 부산의 가능성을 열다', 10월에는 '브랜드로 창업도시 부산을 디자인하다'가 예정돼 있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교류'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과 소통하며 도시 브랜딩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빅토크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슈를 주요 연사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부드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09:34: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딸기소득 기반 청년주거단지 26억 확보

하동군이 경남도 주관 '2025년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지방 소멸대응기금 계정 26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 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유출 억제를 위해 지역 일자리와 연계해 청년들의 주거를 꾸준히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이 공모에 신청한 내용은 '딸기 소득 기반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 특화 자원인 딸기 재배를 위해 귀농·귀촌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시설 지원에 집중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지방 소멸대응기금 계정을 포함해 2028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을 위한 주거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위치는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이며 지난 5월 하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옥종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부지 안에 마련된다. 해당 시설은 지역활력타운 안에 조성될 '포시즌 베리팜', '딸기가공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청년 귀농·귀촌 인구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전망이다. 하승철 군수는 "옥종면 지역활력타운과 더불어 딸기 산업의 핵심지역인 옥종면에 주거시설,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 등을 지원해 도보 15분 거리에서 누리는 '농촌형 컴팩트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이 청사진을 그리는 옥종면 지역활력타운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주거시설 조성 기반까지 마련하며 지역 특산물 생산·판매 시스템 확대는 물론, 인구 유입까지 책임지는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6-19 09:34: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하수도 준설 및 빗물받이 현장점검 실시

안성시는 6월 17일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관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올해 6~7월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여름철 우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죽산천과 구교천 일원 재해복구사업장을 중심으로 시설물의 안전 상태, 복구사업 추진 상황, 현장 안전관리 체계, 추가 보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안성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여 장마철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돌발성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예방 활동과 더불어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2025-06-19 09:33:5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가스터빈 소재부품 플랫폼 2단계 착수

경남테크노파크는 산업부에서 지원하는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 검증 플랫폼 개발' 2단계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 지원사업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수행한 1단계 사업에서는 데이터 솔루션 개발과 성능평가 장비구축, 시험성적서 지원, 품질평가 절차서 개발, 소재·부품 품질평가 보고서, 네트워크 개최, 유관 기관 MOU 체결, 신규고용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가스터빈 산업 국산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시작하는 2단계 사업은 가스터빈 표준모델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해 가스터빈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자립도 향상과 국산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성능평가 장비구축과 시험 성적서 지원, 품질평가절차서 개발, 소재·부품 품질평가 보고서, 유관 기관 MOU 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남TP는 가스터빈 고온 소재·부품 시제작/성능평가 장비도입과 기술 지원을 통해, 동남권 가스터빈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급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9 09:33: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최대호 시장,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습본부 방문…적극 대응 촉구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안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18일 사고 현장 내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최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강득구 국회의원은 시행사 ㈜넥스트레인,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등 관계자를 만나 시민들과 소상공인의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해 광명과 인접한 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등의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소상공인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사고 직후 친목마을에서 박달도서관까지 마을버스를 긴급 투입해 한 달여간 운행했으며, 현재는 시공사 측이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일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팀장으로 민원·교통·심리·현장 지원 등 4개 기능반으로 구성된 '신안산선 붕괴사고 민원대응 전담팀(TF)'을 25명 규모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행사, 시공사와의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무료 법률 상담과 주민 심리 지원 등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시민들께서 장기간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삶이 정상화되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9 09:32:5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