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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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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도급·건설공사 안전보건협의체 강화 시행

울산시설공단은 23일 중대재해 예방과 도급공사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노동복지관 볼링장 시설개선공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협의체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운영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로, 주요 도급공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 안전보건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유했다. 공단 관계자, 공사 감독자, 수급업체 대표 및 현장 대리인 등이 참석해 ▲현장 안전보건 사항 ▲공정 간 연락 체계 구축 ▲작업 공정 조정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공단은 매월 안전보건협의체 운영과 함께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진행해 현장 위험 요소를 미리 발굴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협의체 강화는 안전보건팀 핵심 추진사 업의 하나로, 도급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발주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앞으로 주요 도급 및 건설 공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지속 강화하고, 도급·수급 간 협력적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6-01-24 01:39:1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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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극3특’ 성장 엔진 동남권 협력 논의 본격화

울산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3일 울산을 찾아 동남권 5극3특 성장 엔진 산업군 선정과 관련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남권을 중심으로 성장엔진 산업군 선정 방향과 육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부와 동남권 시도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 협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23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정관 장관,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부산·경남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5극3특 성장엔진 협력과 지역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5극3특 성장 엔진 추진 현황 및 앞으로 계획 ▲성장 엔진 후보 산업군에 대한 의견 수렴 ▲동남권 주요 지역 현안 등이었다. 울산시는 조선·미래 자동차·차세대 에너지·첨단 소재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성장 엔진 지정을 건의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인 산업군에 대해 지역 수요 기반 정책 반영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세계 경기 둔화와 산업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 이동수단 산업의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전주기 전환을 통한 산업 체질 고도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도 요청했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자동차·화학 산업 집적지로서 이번 간담회가 동남권 산업의 비교 우위를 반영한 성장 엔진 선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 앞서 23일 오전 9시 30분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는 조선 수출공급망 보증지원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두겸 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대표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하나은행, 무역보험공사가 참여해 협력 기업에 대한 우대 금융·보증 지원을 추진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산업부 장관 방문은 동남권 주력 산업의 국가 전략 산업화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울산이 보유한 산업 기반과 기업 투자 성과가 성장 엔진 선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4 01:38:4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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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미래 부산 디자인단 밋업데이’ 개최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6 미래 부산 디자인단 밋업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실현하고 시민 참여 기반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과 우리 동네 디자이너 등 2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이 일상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방안이 공유됐다. 행사는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래 부산 디자인단의 역할과 과제 공유, 세계디자인수도 퀴즈 이벤트, 2026년 연간 활동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해요 디자인 캠페인 소개'와 부산 디자인 스팟 투어 등 현장 관찰 활동도 안내됐다. 시는 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며 일상이 바뀌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부산 디자인단을 현장 중심 프로젝트로 단계적 운영할 방침이다. 초기에는 어린이, 청년, 시니어 등 각 디자인단별 활동으로 다양한 관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후 생활권과 도시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일상 속 불편과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과제를 도출한다. 도출된 과제는 공무원, 전문가 등과 함께 디자인랩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며 연말에는 성과 보고회도 열린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이후 출범한 시민 참여형 디자인단이다. 키즈 디자인랩, 영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 홍보단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어린이부터 청년·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으며 2026년부터 2028 세계디자인수도까지 지속 운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진정한 성과는 행사 자체가 아니라, 그 이후 시민의 일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미래 부산 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한 팀이 돼 새로운 기준의 디자인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4 01:3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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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기관 사칭’ 사기 범죄 차단 공로 감사장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기관 사칭 사기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운대경찰서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사칭 사기 정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현장 대응부터 수사 의뢰, 고발장 접수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한 해진공 직원 2명에게 수여됐다. 사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지능형 사기 수법과 유사한 형태로 발생했다. 사기범은 해진공 팀장을 사칭해 해진공 계약 업체에 접근했고, A은행 직원을 통해 금융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해진공 직원 2명은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초기 단계부터 적극 대응해 금전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건을 막아냈다. 직원 한 명은 사기 정황 확인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증거와 정황을 확보해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또 다른 직원은 사건 전반을 정리하고 수사 의뢰와 고발장 접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신속한 수사를 지원했다. 해진공은 사건 인지 즉시 유관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경찰과 긴밀히 공조하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런 대응은 공공기관 사칭 범죄에 대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길 사장은 "직원들이 책임감 있게 대응해 사기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며 "기관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내부 공유 체계와 관계 기관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공공기관 사칭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 안내와 직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1-24 01:3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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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난해 체납 징수율 65.9%… 경남 1위 달성

함양군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방세 체납 징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체납 징수율 65.9%를 기록하며 경남도 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 평균 체납 징수율 33%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적극적인 체납 관리와 징수 역량 강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함양군은 2025년 이월 체납액 19억 3700만원 중 12억 7700만원을 징수했으며 총 1만 1799건의 체납을 정리했다. 고액 체납자 징수액은 3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추진, 전화·우편·현장 중심의 체납 안내 강화를 제시했다. 또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채권 압류, 납부 여력이 있는 체납자의 분할 납부 유도와 사후관리 체계화도 효과를 거뒀다. 체납 발생 초기부터 체계적 안내와 관리로 장기 체납 전환을 최소화하며 징수 효율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체납 징수율 1위 달성은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과 공정한 조세 행정 구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며 "고액·상습 체납에는 엄정 대응하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안내 등 납세자 보호를 병행하는 책임 있는 징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체납 징수 추진을 더 체계화해 지방 재정 건전 성과 조세 행정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1-24 01:3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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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1월 ‘휴앤커넥트’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 서구 휴앤워크 워케이션 센터에서 1월 법률·마케팅 주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휴앤커넥트(Hue&Connect)'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 외 지역 기업 재직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숙박·관광 바우처와 전용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2회에 걸쳐 운영된 네트워킹 행사는 영업비밀 보호와 개인 정보 컴플라이언스 전략, 소상공인·기업인을 위한 AI 실전 마케팅을 주제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 스타트업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워케이션 센터의 업무 공간과 회의실, 라운지 등 실제 업무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의 워케이션 공간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창경는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참여자 간 교류와 협업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제의 네트워킹 및 워케이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창경는 서구청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일(Work)과 여행(Vacation), 의료(Medi)를 결합한 부산 서구 특화형 공공 워케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송도 해변 인근에 있는 센터는 남항을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워케이션 참가자는 업무 공간과 함께 1박당 5만원의 숙박 바우처와 3만원 상당의 관광·F&B바우처를 지원받는다.

2026-01-24 01:3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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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AI 기반 ‘실크 단백질 역설계’ 기술 개발

국립창원대학교는 인공지능 트랜스포머 모델을 활용해 원하는 기계적 강도를 가진 실크 단백질 서열을 역설계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태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공학 설계 분야 권위지 '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에 게재됐다. 신홍철 DNA+연구소 전임연구원이 주도하고 박유진, 염준빈 석박통합과정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바이오 소재 설계 분야에서 AI 모델의 구조적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했다. 논문명은 'Systematic Evaluation of Attention Mechanisms in Transformer Models for De Novo UTS-Driven Silk Protein Sequence Design'이다. 거미줄 실크는 강철보다 강한 인장 강도와 뛰어난 유연성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지만, 원하는 물성을 가진 실크 단백질 서열을 인공적으로 설계하는 것은 분자 구조의 복잡성 때문에 난제로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자연어 처리에 주로 사용되는 트랜스포머 모델을 단백질 서열 생성에 적용했다. 멀티헤드(MultiHead), 선형(Linear), 로컬(Local), 희소(Sparse), 합성곱(Convolutional) 등 5가지 핵심 어텐션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해 단백질 설계에 가장 적합한 AI 구조를 찾아냈다. 분석 결과 합성곱 어텐션 메커니즘이 실크 단백질의 결정질 영역 설계에 가장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이 메커니즘은 실크 강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베타-시트 구조 형성에 필수적인 국소적 서열 패턴을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했다. 개발된 모델은 목표 극한 인장 강도(UTS) 값을 입력하면 이에 부합하는 단백질 서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조향 분자동역학(Steered Molecular Dynamics, SMD) 시뮬레이션 검증 결과 예측 강도와 실제 시뮬레이션상 강도가 0.91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기술의 정밀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AI 모델이 고강도 실크 설계 시 자연산 실크보다 글리신(Glycine) 비율은 줄이고 소수성 아미노산을 늘리는 독창적 설계 전략을 스스로 터득했음을 밝혀냈다. 인공지능이 데이터 학습으로 기존 생물학적 진화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소재 설계 규칙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신홍철 전임연구원은 "단순히 새로운 서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떠한 AI 아키텍처가 바이오 소재 설계에 가장 적합한지를 수학적, 공학적으로 증명했다"며 "합성곱 기반 어텐션이 단백질의 국소적 상호 작용을 모사하는 데 최적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윤태영 교수는 "기존 시행착오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물성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바이오 소재 개발의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 의료용 생체 재료나 고강도 섬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교육부, 국립창원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AI와 바이오 역학을 융합한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2026-01-24 01:35: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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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부산 독립영화 기획전 개최

영화의전당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부산독립영화협회와 함께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모두극장에서 부산 독립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로컬시네마클럽: 부산-독립-영화'로 명명된 이번 기획전은 최근 5년간 부산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지역의 삶과 감각을 독자적 언어로 기록해 온 부산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관객에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2주간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장편 4편과 단편 7개 섹션이 상영된다. 장르와 형식, 시선이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돼 부산 독립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장편은 박지선 감독의 '마녀들의 카니발', 김지곤 감독의 '철선', 전찬영 감독의 '다섯 번째 방', 정지혜 감독의 '정순' 등이다. 부산 여성들의 연대를 경쾌하게 담은 '마녀들의 카니발'을 비롯해 4편 모두 각종 영화제 수상작이다. 특히 지난해 타계한 고 신나리 감독을 기리는 '단편1. 신나리 감독 단편전'이 눈길을 끈다. '붉은 곡', '불타는 초상', '달과 포크', '미조' 등 4편의 대표작을 통해 삶과 사람을 향한 감독의 애정과 응시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상영 후에는 박민경 감독 진행으로 이진승·강미나 PD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려 감독의 삶과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진행한다. 이승진 센터장은 "개관영화제에 이어 부산 독립영화의 매력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며 "우리 지역의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이 독립영화 특유의 진솔한 울림을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연 사무국장은 "이번 기획전이 감독 개개인의 미덕과 다양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통해 한 명의 연출자와 한 편의 영화가 오래도록 기억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편 무료로 상영되는 이번 기획전은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4 01:3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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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최신 분자 유전 진단 연구 장비 사용 교육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21일 보건과학관 RISE 유전체실증분석실과 RISE 법증거물분석실에서 핵산 추출 자동화장비 사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임상병리학과/과학수사학과 Brain Busan 21 Plus(BB21Plus) 차세대 현장 기반 분자 진단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 교수와 전일제 대학원생 20여 명, 참여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질병 분자 진단 기반 의생명과학 연구와 임상 검사실 현장의 최신 분자 진단 연구 장비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고, 해당 연구 적용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학술 교육이 이뤄졌다. 한국로슈진단가 장비와 분석 시약 제공 및 학술 지원을 맡았다. 김성현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우리 대학은 지역 소규모 대학이지만 의료·보건 분야의 오랜 전통을 지닌 지역 대표 특성화 대학"이라며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와 지·산·학·연간 협업 체계 활성화를 통해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올해 부산형 RISE사업과 연계해 RISE 유전체실증분석실과 RISE 법증거물실증분석실을 개소했다. ISO 인증 및 KOLAS 인증을 준비 중이며 공인 유전자 분석 기관으로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진단 검사법 연구 개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 구축을 완료했고, 디지털 PCR과 핵산 추출 자동화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집적화해 지-산-학 협력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BB21Plus 사업단은 2023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약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원 임상병리학과 및 과학수사학과 전일제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전임 교원 5명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21명이 참여해 SCI(E) 및 KCI 논문 16편 게재, 국제·국내 학술대회 발표 29건, 국내 특허 등록 2건과 출원 1건, 연구 개발사업비 수주 18건, 학술대회 수상 10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1차년도 대비 약 2배 이상 향상된 실적이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DTC 유전자 검사, 동반 진단(CDx), POC-분자 진단,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현장 기반 등온 증폭법, 유전자 가위(CRISPR-Cas) 등 최신 첨단 기법을 활용해 인체 질병 진단과 치료 효과 모니터링, 신·변종 감염병 검역·방역, 과학수사 유전자 감식 분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4 01:35: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