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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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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혼남녀 매칭캠프 성료…16쌍 커플 탄생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미혼남녀 만남 지원사업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가 지난 14일 드림센터경주에서 열린 1박 2일 매칭캠프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 60명 전원이 전 과정에 참여한 가운데 총 1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경주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참가자를 모집했다. 대상은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경주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25~39세 미혼 남녀로,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정했다. 신청자들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와 재직증명서를 제출받아 철저한 신원 확인을 거쳤다. 참가자들은 1기부터 3기까지 나뉘어 향수, 요리, 도자기 공예 중 하나를 선택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이후 진행된 1박 2일 매칭캠프에서는 커플 운동회와 대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계를 더욱 심화해 참가자 절반 이상이 커플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 돌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4:17: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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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 계절근로자 정착 지원…웰컴키트 700개 기부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7일, 봉화군지부는 고급수건과 칫솔치약세트로 구성된 웰컴키트 700개를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타겟-힘내세요 우리농가' 이벤트에 봉화군지부가 응모해 키트 수령 대상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웰컴키트는 봉화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봉화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지로부터 약 71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이에 발맞춰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입국과 동시에 급여통장 개설과 해외송금 등 필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복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하며 근로자 복지에도 앞장선 바 있다. 올해는 실용적인 생필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달식에서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국 시점까지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규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은 "농가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4:17: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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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내부통제 고도화 지속'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내부통제 고도화 노력을 지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빗은 재무 내부통제 글로벌 인증인 SOC 1 보고서를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보유 가상자산 내역을 공개한 이래, 현재까지 거래소 내 유통량(고객 예치 자산) 및 거래소 보유자산 수량을 지갑 주소까지 포함해 매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또한 코빗은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이용자 원화 예치금의 10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다. 매월 말 은행의 현장 실사가 실시되며, 분기 말에는 회계법인의 외부 실사를 통해 분리 보관 및 예치 의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또한 코빗은 고객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가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이 물리적으로 차단된 별도의 공간에 보관되는 계좌다. 가상자산에 필요한 인증절차는 모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이체는 복수의 승인자가 공동으로 서명해야만 가능하도록 통제된다.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에 따라 임직원들의 내부통제 강화도 지속한다. 코빗은 지난해 7월 시행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이어 거래지원 업무관련 임직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타 거래소를 포함한 계좌 신고제를 도입하고, 주기적인 거래내역 점검 등 관리절차를 강화해 운영 중이다. 코빗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장시간 점검을 계기로 시스템 안정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편리한 거래 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8 14:16:4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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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메디엑스포 코리아 20일 엑스코서 개막

의료산업 분야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시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50개사가 7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건강의료산업전과 함께 첨단디지털의료기기전, 치과기자재전 등이 동시에 열려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21개 병원·보건소가 참가하게 되는 '병원 구매상담회'도 진행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인지도와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 첨단헬스케어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4:16:3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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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생활권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 관사골에 문화·창업 거점 조성

영주시가 근대 유산과 골목 문화를 바탕으로 원도심 재생과 지역 정체성 회복을 동시에 꾀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영주시는 관사골 일대를 중심으로 '굿모닝! 관사골'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새로운 도시 브랜드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영주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아침의 문화'를 핵심 콘셉트로 삼는다. 관사골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생활사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이를 중심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히 젊은 세대와 생활 인구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 발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총 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간 리모델링을 포함한 실행계획이 병행된다. 현재 영주시는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지난 6월 11일부터 본격 착수했으며, 관사골 전체의 정체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 중이다. 이와 함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할 '관사4호' 건물에 대한 건축기획 용역도 이달 내 계약을 완료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사4호는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카페, 로컬 편집숍, 공유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일상 속 문화 향유와 소규모 창업, 지역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거점 공간이자, 브랜드 철학이 녹아든 실천의 무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19일에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로컬브랜딩 워크숍'이 열린다. 전국에서 선정된 지자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심화 컨설팅을 받는 자리로, 영주시는 사업 실효성을 높일 전략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이 추진된다. '영주의 아침'이라는 지역 고유의 정서를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BI(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생산자와 상인, 창작자 간의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로컬 브랜드가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 아울러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단기 프로젝트에 머물지 않고 지역 인재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은 과거의 흔적을 문화와 창업의 언어로 되살리는 시도"라며 "관사골이라는 장소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안에 살아 있는 브랜드로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마스터플랜과 공간 구상 단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이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4:16: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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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놀배즐’로 생활예술 기반 지역문화 재구성

경북 칠곡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 교육단체 '놀배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예주간'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고 배우고 즐긴다'는 뜻의 '놀배즐'은 지난 5년간 칠곡의 공예 강사와 프리랜서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 온 단체로, 현재 약 40명이 활동 중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내 생활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놀배즐은 3천만 원 규모로 선정됐다. 이후 일부 예산이 축소됐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주요 도시들과 나란히 참여한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서정은 대표는 "예산은 줄었지만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작가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놀배즐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자이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D-Cafe(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와 연계해 우방아파트 어르신 대상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삶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서 대표는 "노년층의 문화 감수성과 배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맞춰 어르신 교육 콘텐츠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놀배즐은 법인 단체가 아닌 개인사업체 형태로 운영되며, 칠곡의 공예 작가들과 유연한 협력 구조를 통해 프로젝트별로 예산을 나누고, 지역 내 창의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 대표는 "놀배즐은 단순 체험 단체가 아니라 예술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생활예술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예술가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놀배즐은 고령, 군위 등 인근 지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경북관광공사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25-06-18 14:15: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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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진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6월 16일~17일, 양일간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첫 날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전반적인 예산 집행 및 회계처리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만, 위원들은 결산 과정에서 집행률이 낮은 사업들에 대한 반복적인 지적사항을 언급하였으며, 반복되는 기금 융자 사용으로 인해 경기도 채무 및 재정계획에 대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17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결과가 보고되었다. 특히, "북한 대남방송 소음 피해지역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이 국비 확보를 위한 필수 절차로 판단되어 1억 3천만 원이 신규 편성되었으며, 이는 접경지역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에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의 일반회계 융자 규모가 과도하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원칙인 시급성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일부 삭감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미래세대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기조가 반영되었다. 조성환 위원장은 "도민 삶에 직결되는 재정 사안을 꼼꼼히 검토하며, 예산의 건전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심사와 협치를 통해 도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앞으로도 예산 편성과 집행 전반에 대한 철저한 심사와 점검을 통해 도민의 권익 향상과 도정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18 14:14: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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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름철 재난 대응 총력… 이동환 시장 “안심도시 만들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18일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사태 예방 사전점검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하천 정비 및 수해 방지 계획 ▲식중독 예방을 포함한 식품안전관리 등 폭염과 집중호우, 감염병 등 여름철 주요 재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자연재난의 예측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집중호우, 폭염, 감염병 등 다양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안 행정(안전·안심·안정)'을 실천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현실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농가의 피해 문제도 함께 언급됐다. 이 시장은 "양봉은 축산 범주에서 제외되어 재해보험 대상이 아닌 상황"이라며 "벌의 감소는 꿀 생산을 넘어 생태계 균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예방시설의 친환경적 전환도 강조됐다. 이 시장은 최근 지축동에 설치된 자연형 사방댐 사례를 언급하며 "자연석을 활용한 사방댐은 미관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자연 친화적 방식을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던 이 시장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되면 도시계획, 교통, 주택 등 주요 정책에서 고양시의 자율성과 실행력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관광특구 지정과 예산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 공약 이행률은 약 60%로, 외부평가에서도 SA등급이라는 최고등급을 받았다"며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8 14:14:2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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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브루나이 주한대사 방문 “APEC 준비 인상 깊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펭에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주한 브루나이 대사가 17일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회원국으로서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최 도시인 경주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 일행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비롯해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주요 숙박시설 등 APEC 관련 주요 인프라와 문화유산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어 경주시청을 방문해 송호준 경주부시장과 공식 환담을 나눴다. 누리야 유소프 대사는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인상 깊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래 잠재력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호준 부시장은 "브루나이는 APEC 창설 초기부터 한국과 함께한 핵심 회원국으로, 양국은 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브루나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루나이는 1989년 APEC에 가입했으며, 2000년에는 수도 반다르스리베가완에서 제8차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과는 1984년 수교 이후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5-06-18 14:14: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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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ABL생명·하나손보

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 삼성생명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에서 종신보험을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품은 본인사망 보장 외에도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유연히 활용할 수 있다. 주보험 기준 가입 후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이 안정적으로 증가한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적용했다. 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환급금이 적을 수 있으나 납입 완료 후에는 해약환급금이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계약 40세 남성, 가입금액 1000만원, 월 보험료 16만1700원, 5년 납입 시 기준(1형)으로 경과기간에 따라 5년 시점 98%, 10년 122%, 20년 136% 환급률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결정은 나중에, 준비는 지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측하기 어려운 인생의 변수에 대비하고 필요할 때 최적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ABL생명이 태아와 산모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ABL우리아이THE보장보험' ABL생명은 어린이의 재해사고부터 암까지 필요에 맞게 보장하는 '(무)ABL우리아이THE보장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을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1형 재해장해보장형과 암을 보장하는 2형 일반암진단보장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35종의 특약을 활용해 아토피, 수족구, 수두, 사시, 치아보장 등 생활밀착형 보장과 함께 암, 뇌혈관질환, 양성뇌종양, 허혈심장질환 등 중대한 질병도 보장한다. 태아가입 시 의무부가되는 '(무)주산기입원 및 통원보장특약'을 통해 주산기질환치료에 대한 입원비와 통원비를 보장해 태아와 산모 모두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입 나이는 태아,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다. 납입기간은 5년부터 30년까지다. 보험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소중한 우리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규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며 "성장기 주요 질병과 생활질환은 물론, 치료비 부담이 큰 중대질병, 산모·태아 보장까지 보장 니즈에 맞게 준비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이 시간제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선보인다. ◆ '1시간 단위' 필요한 시간만 가입 하나손해보험은 기존 하루 단위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1시간 단위로도 가입할 수 있는 시간제 상품으로 개편해 오는 6월 19일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7일까지, 1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만큼 보험을 설정할 수 있다. 만약 6시간 동안만 가입할 경우 하루 보험료의 약 79% 수준으로약 20% 이상 저렴하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유일하게 특정 담보(종합형, 종합안심형) 가입시 상대 사고 차량이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어도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낮은 나이인 만 20세부터 가입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손님의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춘 시간제 보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손님의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타사와의 초격차를 벌려 원데이자동차 시장의 명실상부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6-18 14:14: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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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LH와 방학·쌍문역 도심복합사업 MOU

두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의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공공 주도로 사업 안정성과 빠른 인허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1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 총 42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부가세 포함 약 1845억원 규모다. 서울 도심 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최초로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곳으로 가장 빠른 사업 추진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1월 23일 열린 주민대표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두산건설을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했다. 서울 2호 도심복합사업지인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은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로 공동주택 639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부가세 포함 약 254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면서도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하며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가변형 공간 설계를 통한 생활 편의성 강화, 스카이라운지와 돌봄센터 등의 고급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제안해 주민대표회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건설은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일대가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심 주택 단지로 변화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두산건설은 서울 도심복합사업과 서울 공공재개발 사업의 선두 주자로, 앞으로도 서울 도심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6-18 14:13:3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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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시민과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2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평가단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사례가 최종 선정되는 등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은 도로관리과 박민재 주무관이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 하남시 최초로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전문인력과 1톤 트럭 14대를 상시 배치하는 체계를 구축해, 눈길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 대응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행정복지센터 제설 차량 운전 담당자의 업무부담을 덜고, 장비 노후화 문제도 함께 해결했으며, 특히 지난 설 연휴 기간 내린 폭설에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설 공백 없이 신속한 조치를 완료한 점이 돋보였다. 실제로 2023년에 비해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해당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인도 제설용 스노우 브러쉬를 추가 도입하는 보조금까지 확보했다. 우수상은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완화로 시민 불편 해소)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지애 주무관(급경사지에 위험 알람체계 도입으로 선제적 대피 유도)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건강증진과 김희웅 주무관(금연사업 스마트 통합운영) ▲안전정책과 임지은 주무관(현업업무 근로자 대상 건강검진 협약 추진)이 수상했다. 하남시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공직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 속에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4:13:2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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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서울시 ‘희망장터’ 행사 참여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말 시작된 대형 산불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는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영양군을 포함 청송, 안동, 영덕 등 7개 산불 피해 시군과 45개 농가, 10개의 기부농가가 참여하여 총 55개의 농가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영양군에서는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현실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과 대응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청송, 안동, 영덕 등 7개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하며 17일 사전간담회를 가졌고, 희망나무 메시지 이벤트, 기념촬영 후 판매부스 순회를 통하여 영양군뿐만 아니라 산불피해를 입은 타지역 시민들 또한 만나 산불피해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희망장터가 영양군뿐만 아니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 및 농가들이 최대한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아직도 여전히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18 14:13:16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