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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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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결의대회'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기업금융부문 임직원들은 첨단전략산업과 지역기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경제 주체 전반의 지속성장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특히 100% 민족자본 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생산적·포용·사회연대금융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도 함께 결의했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미래가치 중심의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고, 전 임직원이 동심협력(同心協力)하여 도시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취약계층과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해 따뜻한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2 15:15: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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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경영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개최

(사)한국경영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는 지난 21일 전북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6년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유관기관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지원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 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2026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 방향 △R&D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수출·판로·마케팅 지원 정책 △인력·노무·경영혁신 분야 주요 시책 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 위주로 안내가 이뤄지면서 참석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노갑수 회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 시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연합회는 회원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는 앞으로도 정책 설명회와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22 15:15:1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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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2026 농정활동 본격화…시군지부장 역할 강화

전북농협은 22일 도내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정활동 및 농업현안 해결을 위한 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정의 핵심 축인 시군지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군별 농정활동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공통 현안에 대해서는 상호협력을 통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농업인의 마음을 농협 경영의 중심 가치로 삼는 '농심천심' 운동을 전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농업소득 증대와 농축협 경쟁력 강화,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농협 구현을 위한 방향과 실행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추진 의지를 다졌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직원의 엄격한 정치적 중립 준수도 재확인했다. 지부장들은 지역별 농업 현안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농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훈 총괄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군지부장의 현장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농협은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2026-01-22 15:14:41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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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09>와인시장 , 바닥? vs 쌓인 재고…경기 침체에 저가와인↑

국내 와인 시장이 경기 침체를 그대로 반영했다. 작년 1.0% 경제성장률에 지치고 고단하니 술은 더 마셨지만 병당 단가는 내려갔다. 와인 뿐만 아니라 수입 주류업계가 다같이 울상이다. 수입맥주가 현상 유지를 했을 뿐 하이볼을 등에 업고 살아나는 듯했던 위스키도 인기가 완전히 꺾여버렸다. 사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 기준으로 해도 작년 와인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야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하겠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가 아닌 상황에서 와인 소비가 뒷걸음질을 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025년 와인 수입 규모는 4억3426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반면 수입된 와인은 5666만 리터로 물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저가 와인이 잘 팔렸단 얘기다. 병당 단가를 보면 전년 대비 15% 안팎이나 낮아졌다. 수입규모는 팬데믹 영향으로 와인 열풍이 불면서 전년 대비 기준으로 2021년 69.6% 급증했지만 2022년 3.8%로 주춤하더니 2023년 -12.9%, 2024년 -8.7%, 2025년 -6% 등 내리막이 이어졌다. 다만 물량 기준으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해석은 분분하다. 먼저 국내 와인 시장이 바닥은 지났다는 시각이다.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수입 규모 자체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물량은 오히려 늘어났으니 말이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너도나도 1만원 미만의 자체 브랜드(PB) 와인을 내놓는 등 저가 와인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제대로 된 품질과 만족감을 주는 프리미엄 와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반면 쌓인 재고 효과일 뿐 국내 와인 시장의 부진은 더 심화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수입주류업계 관계자는 "통계는 들여온 물량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실제 판매 물량과는 다르다"며 "계약 관계나 개런티 물량 등이 있기 때문에 수입 자체는 많이 줄지 않았지만 소화하지 못한 재고가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업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너무 저조하다 보니 통관도 못 시킨 물량이 보세창고에 쌓여 있다"고 전했다. 위축된 시장에서도 승자는 있는 법. 작년에도 불티나게 팔린 와인이 있다. 2024년에 이어 화이트 와인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를 주도한 와인은 뉴질랜드였다. 레드 와인은 수입규모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한 반면 화이트 와인은 13.4% 증가했다. 화이트 와인은 전년 성장률(8.4%)를 크게 웃돌며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특히 수입물량 기준으로는 24.6%나 늘었다. 화이트 와인의 비중은 와인 열풍이 불던 2021년 23.8%에서 2025년 36.4%까지 높아졌다. 주요 국가 가운데 수입이 늘어난 곳은 뉴질랜드와 스페인 두 곳이다. 뉴질랜드는 수입 금액이 전년 대비 51.9%나 급증해 호주와 스페인을 제치고 수입 상위 톱 5 안에 들게 됐다. 물량 기준으로는 무려 80.1%나 늘었다. 유럽이나 미국, 칠레 와인에 비해 기존 수입 물량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도 분명 눈여겨 볼만한 수치다. 뉴질랜드 와인의 선전은 수입사와 소비자의 이해가 모두 맞아떨어진 결과물이기도 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소비뇽 블랑이라는 대표 품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와인이었다. 수입사 입장에서는 뉴질랜드가 환율 측면에서 유리했다. 유럽 환율은 작년 무섭게 올라 1700원을 넘어섰고, 미국 달러 환율은 1500원만 안 넘으면 다행인 상황인데 뉴질랜드는 3~4% 절상에 그쳤다. 환율이 오른다고 와인 가격을 바로 올릴 수도 없으니 유럽이나 미국보다 뉴질랜드 와인을 한 병 더 파는게 이득이었다. 성장폭은 크지 않지만 스페인 와인도 깜짝 성장했다. 수입규모와 물량 모두 각각 1.2%, 2.1% 늘었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스페인 와인이 다른 유럽 국가 대비 품질 대비 가격이 좋고, 템프라니요와 모나스트렐 등 스페인 토착품종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며 "스페인은 국가가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대륙으로 다양한 기후, 다양한 테루아가 존재해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다"고 설명했다.

2026-01-22 15:13: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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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블유엠, 서울택시운송조합과 '한국형 로보택시' 모델 만든다

'미래 모빌리티 상생 모델 구축 위한 협약' 체결 안정적 운영·확산위한 협력 모델 마련등 노력 에스더블유엠(SWM)이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로보택시 대중화를 함께 모색한다. SWM은 서울택시운송조합과 '서울시 로보택시 대중화 및 미래 모빌리티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택시운송조합이 보유한 공공운송 운영 경험 및 인프라와 SWM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공공운송 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확산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기술 발전과 사회적 수용성, 운영 현실을 함께 고려해 제도권 내에서 안정적으로 융화되고 확산될 수 있는 '한국형 로보택시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 기술과 공공운송 인프라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적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율주행택시 운영을 위한 인프라 지원, 차량 관리 및 운영 지원 등 실증 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이후 시범 차량을 활용한 로보택시 서비스 공동 운영과 관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운행책임 ▲데이터 관리 ▲관제운영 등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운행체계를 확립해 운송사업자와 기술 기업 간 상생모델을 검증·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택시 상용화 토대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택시사업조합 김동완 이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택시가 그 변화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택시와 자율주행 기술이 공존·상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WM 김기혁 대표는 "서울 강남에서 1년 이상 실도로 기반 로보택시 실증과 운영을 통해 독보적인 데이터와 서비스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이번 택시업계와의 협력은 자율주행 확장의 핵심인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레노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차세대 VLA(비전-언어-행동) 모델인 '알파마요'를 포함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로보택시 상용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2 15:10:37 김승호 기자
[하루의 사건·사고]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등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적극 소명 하겠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8) 측이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대해 "법인의 실질 과세 대상 여부가 쟁점이며 최종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2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세청이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해 200억 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차은우는 현재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용산구 숙박시설 화재...5명 경상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청파동 소재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불은 모두 꺼진 상태다. ■전남 광양 산불…축구장 82개 규모 피해, 주민 601명 대피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82개 규모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601명이 대피했다. 22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1분께 광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59㏊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은 광양시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번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전날 오후 3시48분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4시31분 2단계로 격상했으며, 오후 8시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90%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근 주민 338세대 601명이 산불로 일시 대피해 임시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가 식당 화재...진화 완료 22일 오전 1시54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상가 3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내에 있던 12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6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분 만인 오전 2시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2026-01-22 15:08:41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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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60엔 '초엔저' 귀환?…원화도 덩달아 '약세'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상승했던 엔화값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다카이치 내각의 적극적인 재정확장과 완화정책으로 엔화값의 지표가 되는 엔·달러 환율은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고(엔화값 최저) 수준을 지속 중이다. 한국과 일본은 수출 구조가 유사해 원화와 엔화의 동조성이 큰 만큼 '역대급 엔저'가 재현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값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투자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달러당 158.27엔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의 156.67엔과 비교해 1.02% 올랐고, 최근 1년의 최저치인 139.88엔과 비교해서는 18.9엔(13.1%) 올랐다. 엔화값이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둔 가운데, 엔화 가치는 '초엔저'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원화 대비 엔화값도 내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엔 환율 주간 종가는 100엔당 930.32원이다. 2024년 초엔저 당시 80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엔 환율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작년 4월 1000원을 넘겼는데, 엔화값이 다시 내리면서 9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최근 엔화값이 하락한 것은 작년 10월 임기를 시작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적극적인 재정 확대 및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서다. 다카이치는 취임 직후 육아 지원금 지급, 전기·가스요금 보조금 재개, 지자체 교부금 확충 등 대규모 완화책을 추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당시의 재정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빗댄 '사나에노믹스'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다카이치는 대규모 완화책을 추진한 데 이어, 취임 이듬해인 2026년도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22조3000억엔으로 편성해 정부 지출도 대폭 늘렸다. 적극적인 재정 확장으로 시장에 풀린 돈은 늘었지만 일본 정부의 세금 수입에 대한 우려도 빠르게 커졌다. 다카이치 내각이 경기 유류비 감면·소득세 기준 완화 등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일본 정부가 국채 상환 및 이자지급에 사용하는 비용은 역대 최고 수준이 됐다. 일본 정부의 재정 악화 우려에 일본 국채 수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논란 속에 다카이치는 지난 19일 총리 전권으로 국회를 해산하고 오는 2월 8일 총선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70% 안팎의 높은 총리 지지율에도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국회 과반을 간신히 확보한 만큼 조기 총선을 통해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월 총선에서 자민당과 유신회가 충분한 의석을 확보한다면 '사나에노믹스'도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엔화값 하락이 원화값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과 일본은 수출경합도가 높고 산업구조가 유사해 양국 통화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기축통화인 엔화값이 하락하면서 비기축통화인 원화값이 이를 쫓아가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사나에노믹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엔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한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다카이치 총리의 재정 확대 정책을 고려하면 엔화의 추가 약세가 예상되지만 현실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라면서 "인플레이션 부담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아베 정권 당시처럼 마냥 엔 약세를 용인하기 어렵고 미-일 기준금리차도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2 15:07: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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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가 키운 햄버거 전성기…연초부터 신메뉴 전쟁

고물가로 외식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햄버거가 대표적인 '가성비 외식'으로 확고히 자리 잡으며 버거업계가 불황 속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연간 매출 1조2500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11.8%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3년 내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리아 역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운영사 롯데GRS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822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원대 재진입이 유력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기존 역대 최대 매출이었던 2017년(1조896억원)을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성과는 햄버거가 '가성비 외식'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데 따른 것이다. 순댓국과 짜장면 등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점심시간 런치 메뉴 기준 5000~7000원대 세트를 유지하고 있다. 버거킹 역시 애플리케이션 주문을 활용하면 7000원대 세트 구매가 가능하다. 조리 공정이 단순하고 회전율이 높아 원가 상승 부담을 상대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들은 한때 고급화 흐름을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가격 부담과 소비자 인식 한계에 부딪히며 명암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고물가 환경 속에서 고가 메뉴에 대한 소비자 저항이 커지면서다. 특히 미국 현지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미국 3대 버거 강남 상륙전'은 불과 2~3년 만에 줄줄이 매각 또는 철수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굿스터프이터리는 2022년 5월 국내에 문을 연 지 불과 5개월 만에 사업을 접었고, 같은 해 강남 1호점을 열었던 슈퍼두퍼 역시 약 2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최근까지 매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파이브가이즈도 현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10만원이 넘는 고가 메뉴로 화제를 모았던 고든램지버거 역시 가격 대비 만족도 논란 속에 초반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급화 전략이 통하던 시기를 지나 현재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소비자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버거업계는 연초부터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지난 6일 '통다리 크리스피치킨버거' 2종을 선보이며 치킨버거 라인업을 강화했다. 맘스터치는 직화 방식으로 구워낸 고기를 활용한 '직화불고기버거' 2종을 출시하며 불고기버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버거'와 '맥크리스피 마라 클래식 버거'를 통해 마라 트렌드를 전면에 내세웠고, 버거킹은 '콰트로페퍼 큐브스테이크 와퍼'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뉴욕버거는 리브랜딩과 함께 가성비와 합리적 프리미엄을 앞세운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노브랜드 버거와 KFC 역시 매운맛·치킨 전문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경쟁에 가세했다.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 전문점 시장 규모는 2014년 2조982억원에서 2024년 4조4940억원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6513억원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되며, 추세대로라면 수년 내 5조원 시장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상황에서 햄버거는 가격 대비 포만감과 접근성이 가장 확실한 메뉴로 인식되고 있다"며 "특히 점심 시간대 할인이나 앱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6000원 안팎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선택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2 14:58: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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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특집⑤] 학생들에겐 ‘민주주의’ 가르치고 뒤에선 ‘장부 조작’...전주시의회의 ‘두 얼굴’

전주시의회가 미래의 주역들에게 지방자치의 가치를 전파하겠다며 운영 중인 '지방의회 체험교실'이 정작 내부의 부패한 행정 실태를 가리는 '면피용 간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겉으로는 '민주주의 교육'을 외치면서 안으로는 '기록 삭제'와 '무자격 계약'을 일삼는 이중적인 행태가 재무감사를 통해 백일하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 민주주의 실습할 때 벌어진 '기록 조작' 전주시의회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학생들을 본회의장으로 초청해 의회의 기능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가르치고 있다. 2025년에도 기린중학교 등 7개 학교 253명의 학생이 이곳을 찾아 민주주의를 체험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3분 자유 발언'을 실습하며 민주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는 법을 배울 때, 시의회 사무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정 시스템을 유린하고 있었다. 감사 결과, 회계 담당 공무원은 본인 과실로 발생한 연체료 약 10만 원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미 검수가 완료된 예산 품의 기록을 무단으로 삭제한 뒤, 조달 수수료가 인상된 것처럼 내용을 변경해 재입력하는 '기록 조작 행위'를 저질렀다. ■ '기념품' 기록은 철저, '시민 자산' 관리는 방치 시의회는 체험교실을 다녀간 학생들에게 우산, 탁상시계, 연필 세트 등 기념품을 나눠준 내역을 연도별로 수량까지 꼼꼼하게 기록하며 이를 '모범사례'로 자평했다. 그러나 정작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청사 내 미술품 15점은 관리대장에 등록조차 하지 않은 채 '유령 자산'으로 방치했다. 또한, 1,500만 원 이상의 공사는 면허 업체에 맡겨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어기고 무자격 업체와 4,494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배짱 행정'을 보였다. 미래 세대에게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가르친다던 시의회가, 실상은 법과 원칙을 파괴하며 문제를 스스로 양산하고 있었던 셈이다. ■ 홍보 영상엔 없는 '11건의 부끄러운 민낯' 의회 체험 내용에는 '의회 역할·기능 홍보 동영상 시청'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업무추진비 카드 대금 최대 199일 지연 입금 ▲증빙 서류 없는 무단 휴가 승인 ▲전문 면허 없는 업체와의 밀실 계약 등 11건의 치욕적인 지적 사항은 어디에도 담기지 않았다. 전주시민회 이문옥 공동대표는 "자신들의 허물은 삭제하고 조작하면서 학생들에게 지방자치를 가르치겠다는 것 자체가 블랙코미디"라며 "학생들에게 우산을 선물하기 전에, 시의회에 쏟아지는 비판의 비를 피할 염치부터 챙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5편에 걸친 본지의 집중 점검 결과, 전주시의회 사무국은 감시의 사각지대 속에서 기본적인 통제와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조직으로 변질돼 있었다. 지방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범사례' 홍보에 열을 올리기보다, 감사에서 드러난 위법 행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고 행정 시스템을 뿌리부터 재정비하는 결단이 선행돼야 한다. 기록과 책임이 사라진 행정이 반복되는 한, 전주시의회의 청렴도 추락은 멈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끝>

2026-01-22 14:50:32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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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주시의회, ‘기록 삭제’의 손으로 시민을 대변할 수 있는가

전주시의회가 받아든 '청렴도 5등급'이라는 성적표는 단순히 '점수가 낮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 자산이 바닥났음을 알리는 파산 선고였다. 본지가 5편에 걸쳐 파헤친 전주시의회 사무국 재무감사의 실체는 그 파산의 이유를 적나라하게 증명했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행정의 정직성'이 뿌리째 흔들렸다는 점이다. 담당 공무원이 본인의 과실로 발생한 단돈 10만 원의 연체료 책임을 피하려 이미 종결된 행정 기록을 무단으로 삭제하고 조작했다. 이는 행정의 범주를 넘어 형사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다. 시민에겐 법과 원칙을 지키라고 요구하는 기관이 정작 내부의 허물은 '삭제 버튼' 하나로 가리려 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절망한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전문 면허도 없는 업체와 4,500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고, 이를 검증해야 할 일상감사 절차는 아예 건너뛰었다. 법인카드는 결제일로부터 최대 199일이 지나서야 장부를 맞췄고, 증빙 서류도 없는 휴가들이 무더기로 승인됐다. 시의회 사무국은 그들만의 '성역'으로 방치된 결과, 통제와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조직이었던 셈이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들의 이중성이다. 뒤로는 장부를 조작하고 무자격 계약을 일삼으면서, 앞으로는 학생들을 불러 모아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가르치며 이를 '모범사례'라 홍보했다.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체험한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기성세대의 비겁한 위선이었을지도 모른다. 전주시의회는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단순히 '행정적 부주의'나 '일부 직원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시스템이 무너진 곳에는 부패가 자란다. 내부 통제 장치인 '청백-e 시스템'조차 160건이 넘는 경고를 방치한 채 잠들어 있었던 것은, 의회 내부에 더 이상 자정 능력이 남아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제 공은 전주시의회로 넘어갔다. '주의'나 '시정' 같은 솜방망이 처벌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기록 조작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의 엄중한 조사가 뒤따라야 하며, 무너진 행정 시스템을 뿌리부터 쇄신하는 고통스러운 결단이 필요하다. 전주시의회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장부를 조작하는 손'으로 시민의 혈세를 감시할 자격이 있는가. 진정한 청렴은 화려한 홍보 영상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작성되는 정직한 장부 한 권에서 시작된다.

2026-01-22 14:50:09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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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설득하자, 장동혁 단식 멈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10년 만에 국회를 찾아 8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단식을 멈춰달라고 설득했다.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며 단식을 멈추고 건강 회복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 훗날에 더 강한 투쟁을 위해 건강부터 챙기라고 조언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16년 10월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후 처음이다. 서명옥 국민의힘 단식투쟁단 의료지원단장도 박 전 대통령의 단식농성장 방문을 20여분 전에 공지받았을만큼 '깜짝 방문'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중도·보수 인사들이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은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장 대표와 마주 앉아 단식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전 대통령은 "물과 소금만 드시면서 8일째 단식을 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며 많은 걱정을 했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단식을 하게 되면 몸이 많이 상해서 회복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이렇게 대표님의 단식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장 대표께서 요구하신 통일교 관련 특검과 공천 비리에 대한 특검을 정부·여당이 받아주지 않아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단식이 아니냐고 비난할 수도 있겠으나 절대 그렇지 않다"고 조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각이 조금 더 다를 수 있겠지만, 정치인이 정치인으로서 옳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서 한 목숨을 건 투쟁을 두고 국민들께선 대표님의 진정성을 인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으나, 훗날을 위해서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장 대표는 이후 단식농성장에서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오늘 단식을 중단한다"고 의원들에게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의원님들, 당협위원장님들, 당원 동지들, 국민과 함께한 8일이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그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진정한 단식은 오늘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단식 중단 후 단식 중에 올리던 붓글씨를 공유하며 "나는 오늘 단식을 끝내지만, 부패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후 구급차를 타고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으로 후송됐다. 서명옥 의료지원단장은 "장 대표의 건강 상태가 매우 위중한 상태이고 생명의 위험뿐만 아니라 향후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강경한 권유가 몇차례 있었다"며 "매우 위중한 상황이어서 병원 후송이 필요하다. 응급조치와 일정기간 회복 치료를 할 수 있는 2차병원인 양지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의 단식 기간 동안 대통령실이나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지 않은 것은 극단적 대립으로 멀어진 양당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줘 아쉬움으로 남았다.

2026-01-22 14:38: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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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서울대, 3월부터 안양수목원 '사전예약제'로 운영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된 서울대 안양수목원이 오는 3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수목원의 지속 가능한 식물자원 보호와 쾌적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3월 1일부터 수목원 탐방 사전 예약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서울대(총장 유홍림)는 비개방 수목원이었던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지난해 11월 전면 개방 후 방문객 증가 추세를 종합 분석한 결과, 탐방객 분산 및 교통여건, 원활한 수목원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운영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 예약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다. 수목원 탐방 예약은 서울대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탐방 일자를 선택해 신청하면 나타나는 큐알(QR) 코드를 저장한 뒤 수목원 정문 또는 후문에서 이를 인식해 입출입할 수 있다. 예약은 탐방일 기준 30일 전부터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며, 탐방 당일에는 예약 신청이 불가하다. 일일 입장 가능 인원은 평일 1,500명, 주말 및 공휴일 4,000명으로 제한되며, 개인 예약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방문의 경우 수목원 연구·교육 목적의 유관기관에 한해 이메일을 통한 별도 신청 절차를 거쳐 방문이 가능하다. 수목원 예약제는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범 운영 중으로, 해당 기간에는 예약을 통한 큐알(QR) 코드 입장과 현장 입장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이 종료되는 3월 1일부터는 예약 없이 수목원 입장할 수 없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수목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 현수막 설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예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자연 훼손을 줄이고 수목원의 공공성과 보전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4:34: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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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중소기업 통합시책설명회 내달 9일 개최

시흥시는 오는 2월 9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6년 중소기업 통합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중소기업과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시흥시가 주최하는 설명회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등 23개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 시는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 분야별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정부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혁신 정책 방향에 맞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ㆍ디지털 전환 등 관련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현장에서는 수혜자 중심의 지원사업 실효성 제고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관별 일대일 맞춤형 기업지원 상담 창구 16곳을 운영한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해 자사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2026년 시흥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책 안내서도 무료로 배부한다. 해당 안내서는 행사 이후 시 누리집의 '일자리경제포털>시흥경제>경제소식' 및 '시흥시 기업지원사업 알림방'(네이버 밴드)을 통해서도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시는 지난해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노력 평가조사에서 작년 대비 24단계 상승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통합시책설명회가 관내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정책팀 시흥산업진흥원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22 14:33: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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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홍콩 기업 대상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

수원특례시는 홍콩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21일 홍콩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홍콩무역발전국 패트릭 라우(Patrick Lau) 부사장, 앤드류 추이(Andrew Tsui) 부실장과 홍콩 현지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 첨단 기술 기업 25개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투자유치설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홍콩무역발전국 패트릭 라우 부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패트릭 라우 부사장은 "기술혁신과 공동성장을 위한 수원과 홍콩의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순호 수원시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는 발표를 했고, 홍콩 본사를 두고 수원에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의 앤드류 김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수원 투자 배경과 수원에서 기업 활동의 장점을공유했다. ㈜레이저발테크놀러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쓰이는 레이저 젯 솔더링(미세 접합)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레이저발테크놀러지(레이저 장비), 타이드트론 바이오(바이오), 케어시아(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등 총 7개 기업이 수원시에 약 2만 5000㎡, 4800만 달러(705억 원) 규모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이번 홍콩 현지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유치의향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 의향서(LOI)는 정식 계약 전에 투자에 대한 의사를 나타내는 문서다. 계약이 이뤄지기 전 투자에 대한 의지를 포함하는 문서라고 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홍콩 기업들이 수원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이끌어갈 리딩기업이 돼 주길 바란다"며 "수원은 투자를 넘어, 여러분의 성장과 도약의 여정에 동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 연구소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해외기업 맞춤형 투자 패키지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4:33:2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