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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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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정식 완료…청년 농업인 첫 작기 돌입

경북 봉화군이 청년 농업인을 위해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창평리에 조성된 온실단지에는 총 21명이 입주해 고온성 작물인 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봉화군은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 모든 입주 농가의 토마토 정식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B동 1·2구역에서 2만6000주를 심은 데 이어, 21일에는 3구역에서 '데프니스(Dafnis)' 품종 1만3000주가 정식됐다. 이번에 정식된 토마토 모종은 경기 평택과 전북 정읍의 우수 육묘장에서 들여온 개체로, 오는 4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연중 수확이 이뤄질 전망이다. 스마트팜 단지는 총 3.6ha 규모로 산광불소필름 온실 2개 동이 설치됐으며, 영농 기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입주한 21명의 청년 농업인은 3인 1팀으로 구성돼, 첨단 환경 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돌입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농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입주 농가의 요구를 바탕으로 기술 지원과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으로 스마트팜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2026-01-22 13:38: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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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6년 대도약 선언…서부권 중심도시 본격 시동

홍성군은 지난 21일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5년차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정책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민선 9기와의 정책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이 제시한 2026년 6대 전략은 ▲미래 산업도시 ▲스마트 농어촌 도시 ▲문화관광 도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촘촘한 복지도시 ▲안전한 도시 실현이다. 특히 홍성군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서부권 중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AI·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광역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반려동물 원 웰페어 밸리 조성, 서부 해안 관광 명소화, 홍주읍성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올해 안으로 미래형 신청사를 완공하고, 주요 도로 개통을 통해 도심 교통 여건 개선과 원도심 접근성 강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와 자율주행차 안전성 검증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차·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서부권 경제벨트 형성에 나선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육상 김 양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미래형 첨단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 분야에서는 홍주읍성 복원과 남당항 해양관광 명소화를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와 홍주종합경기장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2029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 소아·응급의료 체계 확충과 24시간 돌봄 시스템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2026년은 홍성군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대도약의 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통합 시대에 맞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2 13:37:56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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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자 계약 전년 대비 2배 급증

부동산 매매나 전·월세 계약을 온라인으로 하는 부동산 전자계약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가 50만7431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전년보다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전체 부동산 거래량 중 전자계약 체결 건수를 뜻하는 전자계약 활용률도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해 12.04%를 기록했다. 특히 민간 중개거래 실적이 전년보다 약 4.5배 증가하며 공공 중심에서 민간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자계약은 공인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으로 무자격 중개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계약서 위·변조 및 이중계약을 방지해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부여가 자동 처리되는 편리함도 있다. 전자계약서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돼 중개사의 종이계약서 보관 의무(5년)가 면제된다. 매수인과 임차인은 시중은행 대출 시 0.1~0.2%p 금리 인하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등기대행수수료 30% 절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수수료 10% 인하 등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심사 계약정보 전송 기능을 추가하고, 민간 중개플랫폼 '한방'과 양방향 계약서 수정을 연계하며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이달 말부터는 본인인증 방식을 기존 3종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간편인증을 포함한 15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1월 말 전자계약 활성화에 기여한 '2025년도 우수 공인중개사' 15명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 추진해 전자계약 저변을 넓히겠다"며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2 13:36:1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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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보험료 인상과 ‘원가의 룰’

자동차보험료가 오른다는 소식은 늘 '서민 부담'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번 변곡점은 인상폭이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원가 구조다. 지난해 12월 대형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6.1%로 치솟았다. 업계 집계가 있는 2020년 이후 월 손해율이 96%대를 찍은 건 처음이다. 2025년 연간 누적 손해율도 대형 5개사 단순 평균 86.9% 안팎으로 전년보다 약 3.7%포인트(p) 높아 최근 6년 중 가장 높았다. 손해율에 사업비까지 더하면 합산비율은 100%를 넘어 적자 압력이 커졌다는 진단이다. 그런데 시장이 반영하는 보험료 인상은 1.3~1.4% 수준에 그친다. 2월 책임개시분부터 대형사들이 순차 적용하는 흐름이지만, '5년 만의 인상'이란 제목과 달리 소비자 체감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차보험료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바구니에 포함돼 당국이 민감하게 보는 품목이라는 점도 인상폭이 '조율'되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문제는 이렇게 가격표를 눌러도 원가 상승이 멈추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자동차보험 적자는 '사고가 늘어서'만 생기지 않는다. 4년 연속 보험료 인하가 누적되는 동안 부품비 등 물적담보 손해액은 꾸준히 늘었고, 정비 원가도 구조적으로 올라갔다. 여기에 2026년 시간당 정비공임이 2.7% 인상되고, 차종별 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정하는 '표준작업시간'도 8년 만에 전면 개정이 예고돼 있다. 한 번의 사고가 '더 비싼 사고'가 되는 속도는 보험료보다 빠르다. 그래서 필요한 건 인상폭을 둘러싼 찬반이 아니라 '원가의 룰'이다. 부품·공임·작업시간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근거를 공개하고,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설명 책임을 붙여야 한다. 정비공임과 표준작업시간은 협상으로 끝내지 말고 제3자 검증과 사후평가를 제도화해야 한다. 과잉수리·대차료·사고 처리 누수를 데이터로 관리해 절감 효과가 보험료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까지 점검해야 한다. 보험료는 숫자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건 인상폭보다 '사고 한 번'에 불어나는 수리비·대차료다. 그러나 숫자를 누르는 방식으로는 원가의 상승을 막지 못한다. 차보험료 논쟁은 '얼마 올랐나'가 아니라 '왜 비싸졌나'로 옮겨가야 한다. 그 근거가 보일수록 불신도 줄어든다.

2026-01-22 13:33: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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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5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3년 연속 국내 기업 최고점"

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6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올해 5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국내 1위의 영예도 안았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올해 전 세계 125개국 2,400여 개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선정했다. 협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Steer) ▲조직(Shape) ▲채용(Attract) ▲직원 역량 개발(Develop) ▲직원 교류(Engage) ▲융합(Unite) 등 총 6개 인사 영역을 평가한다. 6개의 영역을 하위 20개 부문으로 세분화한 후, 이를 350개 문항으로 구성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를 매겼다. 전문가 집단의 전방위적인 평가와 교차 검증까지 거쳐 공신력을 더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평가에서 6개 인사 영역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운영과 조직, 채용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인사 전략, 근무환경, 인재확보, 비즈니스 전략, 디지털HR, 성과관리, 윤리관행 등 올해에는 전년보다 더 많은 총 11개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인사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선진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근무지 자율선택제 ▲자율좌석제 ▲시차출근제 등을 통해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사 집중휴가제와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재충전 및 심리적 안정까지 세심하게 지원한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직원 몰입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부서별 개선 과제에 직접 반영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 수행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윤리경영을 내재화하고,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리더십 세미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성평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성 리더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한 사내 세미나를 통해 경력 개발과 리더십 경험을 공유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참여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오비맥주 김종주 인사 부문장은 "국제적 공신력을 보유한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으로부터 임직원 중심의 인사 정책과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2 13:30: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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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최대 81% 할인 혜택 담은 '할인광' 프로모션 진행

hy가 유튜브 웹 예능 '할인광'과 최대 8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솔로몬코드'가 제작 및 연출하는 할인광은 방송인 황광희와 브랜드 실무자가 출연해 시청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직접 발표하는 방식의 커머셜 예능 콘텐츠다. 이번 행사 품목은 총 21종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hy는 프로모션을 통해 캡슐형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리브 100억 유산균(1개월분)'을 정가 대비 67% 낮춘 7900원에 판매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높은 '발휘 발효홍삼K(30개입)'는 53% 할인 가격으로 4000세트 준비했다. 발효유와 음료 제품도 대상에 포함됐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미니(10개입)', '스트레스케어 쉼(8개입)' 등 hy 대표 브랜드 제품을 혜택가로 제공한다. 최근 리뉴얼을 거친 장 건강 발효유 '메치니코프 8개입 2종'은 5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금액별 추첨 경품과 댓글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경환 hy 온라인영업팀장은 "화제성이 높은 할인광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hy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2 13:2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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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이엔드에 샤넬 뷰티 입점…온라인 럭셔리 VIP 공략 본격화

네이버는 자사 명품 브랜드 서비스 '하이엔드'에 샤넬 뷰티 브랜드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샤넬 뷰티 브랜드스토어에는 립스틱과 쿠션 등 메이크업 제품을 비롯해 향수, 스킨케어 라인, 시즌 컬렉션 한정판 상품까지 샤넬 공식 뷰티 제품이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네이버는 샤넬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상품 셀렉션을 비주얼 중심의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구성했다. 사용자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샤넬 뷰티의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브랜드 공식 프리미엄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샤넬 통합 멤버십인 샤넬코드 가입도 가능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샤넬 상품은 전 제품 무료 배송을 적용한다. 네이버와 샤넬 뷰티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차별화된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럭셔리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특히 럭셔리 뷰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키웠다. 지난해 네이버 럭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서비스 오픈 초기와 비교해 입점 브랜드 수는 약 5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이번 샤넬 뷰티 입점을 계기로 하이엔드의 럭셔리 뷰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조재희 트렌드패션사업팀 리더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는 안정적인 플랫폼 인프라와 AI 추천 기술,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AX 환경에서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기술 실험과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개편한 하이엔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신뢰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18: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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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돌파에 증권가 “이벤트 아닌 상승 국면 진입”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1980년 지수 산출 이후 46년 만의 기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5000은 도착점이 아니라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는 데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5000선을 돌파한 뒤 오전 11시 20분 기준 5007.89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3.81%)와 SK하이닉스(+3.65%)가 다시 한번 지수 상승의 중심에 섰고, 자동차·방산·원전·로봇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지수 하단을 떠받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5000선 돌파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이익 모멘텀과 외국인 수급이 맞물린 구조적 상승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 연초부터 코스피는 급등 랠리를 전개 중"이라며 "외국인 수급과 이익 모멘텀(동력)의 조합이 랠리의 근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수 상단에 대한 전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연간 단위로 5650포인트 상단을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이익이 꺾이지 않는한 (상승) 방향성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 18만원, SK하이닉스 96만원을 제시했다. 차기 주도주로는 "▲조선 ▲방산 ▲원전 ▲로봇 등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며 "한미 조선협력(MASGA), 전쟁, 전력,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각종 재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연구원도 "추후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 12배 레벨 구간에 해당하는 5200선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이번 강세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지수 급등에도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은 약 10.2배 수준으로 역사적인 평균레벨에 불과하다"며 "이익 모멘텀의 강도가 큰 만큼, 지수 상단을 추가로 열어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천피' 그 다음을 향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유종우 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른 관세 부과와 이란 리스크 확산에 따른 유가 상승 등 리스크 해소가 변수"라고 짚었고, 이승훈 센터장은 외환 시장 안정화 방안과 산업 구조 조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는 동시에 "국가 펀더멘털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 성장률 상승 요인을 찾아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3:1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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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10주년 맞았다…카카오프렌즈, 2026년 연중 캠페인 전개

22일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10 Years Together'를 테마로 한 연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라이언은 2016년 1월 22일 갈기 없는 수사자라는 설정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여덟 번째 멤버로 등장했다. 표정 변화가 크지 않은 무뚝뚝한 외형과 달리 배려심 깊은 조언자라는 캐릭터 설정으로 이모티콘 출시와 동시에 폭넓은 이용자층의 공감을 얻었고, 이후 카카오프렌즈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간 라이언은 이모티콘과 콘텐츠, 캐릭터 상품, 라이선스 사업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금까지 출시한 라이언 굿즈는 1만여 종에 이르며, 협업한 브랜드도 500여 개를 넘는다. 단일 캐릭터 중심으로 장기간 팬덤을 유지하며 IP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는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라이언이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는 메시지를 캠페인 전반에 담았다. 1월 22일부터 ▲라이언 10주년 특별 영상 공개 ▲10주년 에디션 이모티콘과 상품 출시 ▲온라인 프렌즈샵 한정 라이언 럭키박스 판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특별 전시와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별 영상은 서울역 KTX 미디어 파사드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10주년 에디션 상품으로는 팬 요청을 반영해 일광전구와 협업한 라이언 에디션 테이블 스탠드와 라이언 로컬로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해당 조명은 라이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스노우맨 V2 기능을 적용했다. 라이언 로컬로드는 라이언이 국내외 도시를 여행하며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이번 10주년을 맞아 콘텐츠 속 라이언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인형과 이모티콘을 정식 출시했다. 온라인 프렌즈샵에서는 라이언 상품으로만 구성한 라이언 럭키박스를 최대 95퍼센트 할인된 39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대형 라이언 조형물 등 10주년 기념 공간을 조성하고, 라이언 굿즈를 지참하거나 현장 구매 고객에게 10주년 기념 스티커팩을 선착순 제공한다. 라이언 포함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라이언 10주년 캠페인은 1월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카카오는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8인과 협업한 신규 이모티콘 출시를 포함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언은 지난 10년간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사랑받아온 캐릭터"라며 "2026년을 라이언의 해로 삼아 그동안의 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과 함께 라이언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1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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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중 오천피 돌파에 환영 "6~7000시대도 열어가겠다"…일각선 고환율 우려도

더불어민주당이 22일 목표로 했던 코스피 종합주가 지수가 장중 5000포인트(p)를 돌파하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코스피 6000~7000p 시대를 향해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고환율과 자산시장 강세는 '정상적인 조합'이 아니라며 정부가 이번 고환율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만반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조금 전,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출범 46년 만에 대기록"이라며 "작년 4월 코스피 지수 저점이 2284p였고 대선 직후 6월 4일 종가가 2770p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정상화를 넘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코스피 5000달성은 끝이 아니다. 만연해 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자본시장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두 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 대주주 양도세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등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뒷받침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가 조작 엄벌,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 친화적인 제도를 만들어서 코스피 6000, 7000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부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내고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은 숫자가 아니라 경제 체질 전환의 결과"라고 치켜세웠다. 문 원내대변인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이는 단기적 기대감이나 투기적 자금이 만들어낸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라며 "불확실성에 흔들리던 시장을 정상 궤도로 되돌리고, 한국 경제가 안고 있던 구조적 한계를 바로잡기 위한 일관된 정책 기조가 축적된 결과다. 금융·산업·노동·공정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 개혁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켰고, 그 신뢰는 국내외 자본의 안정적인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과의 본질은 단순한 주가 부양이 아니라 시장 정상화에 있다. 그동안 한국 증시는 기업의 실질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되는 구조적 디스카운트를 감내해 왔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불공정 거래 관행 시정, 주주 권익 강화, 장기 투자 환경 조성은 이러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필수적인 토대였다. 코스피 5000은 바로 그 변화가 시장에서 수치로 입증된 첫 번째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지수 상승 자체가 곧 경제 전반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코스피 5000의 성과가 일시적 기록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성장의 과실이 일부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적 선순환을 함께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관료 출신인 안도걸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코스피 5000 돌파 자산시장 강세다. 그런데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지금의 상황은 결코 정상적인 조합은 아니라고 본다"며 "문제는 고환율이 단지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환율이 장기화되면 수입물가가 오른다. 수입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 가계의 실질소득 감소, 내수 위축으로 돌아오면서 결국 민생과 실물경제 전반을 흔드는 구조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부의장은 "고환율의 직접 원인은 분명히 대외 변수다. 미국의 고금리, 한·미 금리 역전 장기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작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외환시장의 수급 구조의 변화다. 개인, 기관투자자, 연기금의 해외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이에 따라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1분기다. 외환수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급등한 코스피가 단기 조정을 받을 경우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환율 급등이 재현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며 "지금은 방심할 때가 아니고, 보다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정부는 보다 비상한 각오로 전방위 환율 안정 대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부의장은 ▲12개 환율 안정 정책 패키기 점검 및 미비점 보완 ▲해외 투자자금 세제 지원 ▲외환시장 최대 수요자 국민연금과 협력해 전략적 환헤지로 환리스크 완화 ▲외환 스와프, 레포 거래(일정 기간 후 정해진 가격으로 다시 매수하기로 하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매하는 단기자금 대차거래) 등이 작동가능 하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중장기적으로 외화 수요 해외에서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해외채권 발행 허용 검토 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6-01-22 13:14: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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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 순자산 1조원 돌파

NH-Amundi자산운용은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2950억원이었던 펀드 규모는 약 1년 만에 3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장을 넘어서는 운용 성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기준(A-e 클래스) 6개월 수익률은 67.72%, 1년 수익률은 120.16%에 달한다. 특히 2019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349.85%를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 153.7%를 크게 웃돌았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은 국내 공급망 강화 및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종목(Core)으로 구성하고, 40% 이하는 글로벌 성장성과 탄탄한 펀더멘탈을 갖춘 주변 종목(Satellite)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쏠리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전적 위험 관리를 병행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설정 이후 연도별 성과에서 견고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해당 펀드가 코스피 지수 대비 밑돌았던 건 단 한 차례 뿐이었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공익 펀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보수의 50%를 공익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한 기금은 소부장 기술 분야 관련 대학의 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설정 이후 6년동안 쌓아온 견고한 기록이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1조원 돌파라는 결실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필승 코리아를 비롯해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성장주도 코리아 등 '코리아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결실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2:27: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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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코넥스 상장사 볼빅 회계부정 적발…5년간 재고자산 조작"

코넥스 상장사이자 골프용품 제조업체인 볼빅이 수년간 재고자산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금융당국 조사에서 드러났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볼빅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재고자산 입출고 수량을 조작해 단위당 제조원가를 과대 계상하고 이를 통해 기말 재고자산을 부풀려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도별 재고자산 과대계상 규모는 2017년 65억9000만원, 2018년 118억9700만원, 2019년 145억4400만원, 2020년 177억5100만원, 2021년 155억5600만원에 달했다. 재고자산이 늘어나면서 매출원가는 줄고, 그 결과 순이익이 과대 계상되는 구조다. 증선위는 또 볼빅이 외부감사인을 상대로 재고 수불부 수량을 조작한 자료를 제출해 정상적인 감사 절차를 방해한 점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과징금 부과, 향후 3년간 감사인 지정, 전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에 대한 해임(면직) 권고 상당 조치, 회사 및 임원들에 대한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과징금 액수 등 최종 제재 수위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외부감사인에 대한 제재도 함께 이뤄졌다. 증선위는 안진회계법인이 2017~2019년과 2021년 회계연도 감사 과정에서 재고자산 관련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해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안진에는 과징금 부과와 손해배상공동기금 50% 추가 적립, 볼빅에 대한 감사업무 3년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아울러 감사에 참여한 공인회계사들에 대해서도 1~2년간 볼빅 감사업무 제한, 주권상장회사 감사업무 1년 제한, 직무연수 이수 등의 징계가 결정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2:25: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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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장외파생상품 증거금 보관액 1년 새 10.6%↑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확대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관리하는 증거금 규모가 4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회사 간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정착되면서 규제대상 증거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보관금액은 평가액 기준 41조8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37조8409억원 대비 4조153억원 증가해 증가율은 10.6%다. 금융회사 간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규제대상 증거금은 14조9408억원으로, 전년 말 10조6078억원보다 4조3330억원 늘었다. 제도 시행 이후 규제대상 증거금은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시증거금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14조5346억원으로 전년 말 10조1986억원 대비 4조3360억원 증가해 증가율이 42.5%에 달했다. 반면 변동증거금은 4062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제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비규제대상 증거금은 26조9154억원으로 전년 말 27조2331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장외 스왑거래를 활용해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합성 ETF 관련 증거금은 18조6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53억원 늘었다. 합성 ETF를 제외한 기타 비규제대상 증거금은 8조223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전체 증거금 가운데 채권이 25조65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인 61.3%를 차지했고, 주식은 15조3088억원으로 36.6%, 현금은 8916억원으로 2.1%를 기록했다. 규제대상 증거금은 전액 국내채권으로 보관됐으며, 국채 13조9740억원과 통화안정증권 9668억원으로 구성됐다. 비규제대상 증거금의 경우 국내주식 비중이 56.9%로 국내채권 비중 39.8%를 웃돌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증거금 교환제도가 정착되면서 개시증거금을 중심으로 보관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파생상품 시장 성장에 따라 시스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증거금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2:21: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