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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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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중간 점검 실시

경북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철도역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수사례 분석 ▲데이터 기반 철도 이용객 패턴과 2026 관광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철도관광 전략 마련 ▲지역 특성을 반영한 테마역 조성 사업 방향 제시 ▲내륙 산림·생태 자원과 해안 철도·해양 자원을 연계한 광역권 관광지구 조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1.5%가 포항역에 집중되는 관문형 구조에서 벗어나 영덕과 울진 등 중간 정차역의 고유 자원과 테마를 살려 관광객을 분산시키는 순환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 단계별로 내리고 싶은 역을 만들고, 나아가 머물고 싶은 마을로 확장해 글로벌 철도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동해중부선 인지도 제고와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철도관광 활성화 붐업 행사와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동해중부선 관광 특화 철도역 개발' 사업을 통해 역사별 테마를 차별화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별 역을 철길을 따라 연결해 동해중부선 철도역을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동해안권 철도관광 광역 협의체 구성과 경북형 MaaS 플랫폼 구축, 지속 가능한 민간 주도 철도관광 협의체 구성, 내륙-해안 연계 협력 사업 발굴과 함께 광역권 연계 국책 사업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수도권과 3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이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철도역을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지역 경제의 중추 문화플랫폼으로 육성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동해안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34:5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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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시행

포항시는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도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생활환경과 에너지 성능이 저하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단열과 창호, 냉난방 효율 개선 등을 지원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녹색건축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된 주거용 건축물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19세대 이하 공동주택, 단독·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연면적 660㎡ 이하 건축물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건축물의 등기상 소유자다. 지원 내용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성능 개선을 위한 내·외부 단열공사, 고성능 기밀 창호 교체, 냉난방 효율 개선 공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으로, 총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포항시청 건축디자인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해당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복수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후주택을 보유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 174동, 6억 1,400만 원 규모의 노후주택을 지원한 바 있다.

2026-01-22 08:34: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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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강동서 현장소통한마당 개최

경주시가 21일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한마당'을 시작하고, 안강읍과 강동면을 차례로 찾아 새해 첫 읍면동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전에는 북경주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에는 강동면 복지회관에서 각각 현장소통한마당이 열렸으며, 주민과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시정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안강읍과 강동면 각각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강읍에서는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교통 여건 개선, 정주환경 정비와 관련한 건의가 이어졌고, 강동면에서는 농촌지역 생활 편의시설 개선과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민들은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메모하며 하나하나 질문을 받았고, 국·소·본부장과 해당 부서장이 현장에서 즉각 답변에 나서 검토 의견과 향후 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단순 보고 형식이 아닌, 주민 질문과 행정 설명이 오가는 토론 중심의 소통 방식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소통한마당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정리하고, 신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검토 자료를 마련해 현장 설명에 활용했다. 행사 이후에도 건의사항별 추진 상황을 주민에게 공유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정의 방향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정해진다"며 "안강과 강동에서 들은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한마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2026-01-22 08:34: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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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 지원인력 확대 추진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지원 인력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2026학년도에는 특수교육실무사와 특수교육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규모를 확대해 학교 현장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증가와 지원 수요 확대, 사회복무요원 감소 등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대응의 일환이다.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사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5년에는 20명을 증원해 총 543명을 운영했으며, 2026년에는 40명을 추가로 늘려 총 583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학생 지원의 연속성과 특수교육 운영 여건 전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실무사 배치는 수업과 교육활동 지원의 안정성을 높여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중단 없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지원 자원봉사자 운영도 확대된다. 2025년 415명 규모로 운영되던 자원봉사자는 2026년에 35명이 늘어난 450명으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활동비 예산도 함께 확보했다. 이번 확대는 특수교육 현장의 전반적인 지원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학생 생활 지원과 교실 내 보조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회복무요원 감소 등 최근 인력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별·학급별 지원 수요에도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경북교육청은 인력 확충과 함께 운영의 내실화도 병행할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배치와 운영 과정에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 현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복무요원 감소 등 여건 변화 속에서도 특수교육실무사 증원과 자원봉사자 확대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 지원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34: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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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1일 더 퀸 갤럭시홀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새해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총회는 협의회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표창패·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장상길 부시장이 2026년 포항시 사자성어인 '위민충정(爲民忠情)'을 선창하고, 참석자 200여 명이 '포항'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 운영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올해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의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행복을 실현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4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까지 총 806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01-22 08:34: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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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위해 전문기관과 협약

경북도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도내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재와 각종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년마다 소방·건축·가스·전기 분야별 종합 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50년 이상 화재 예방과 안전진단 경험을 보유한 안전 점검·위험관리 전문 기관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종합 안전진단 체계가 구축되면 전통시장 화재 위험 저감과 사고 예방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 예방, 소방시설, 자연재해 대응,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과 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한 위험요인별 사전 예방 대책 수립, 관련 자료 조사·연구 및 신기술 정보 공유,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소방안전등급 D·E등급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10일간 도내 주요 전통시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은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전국 최초로 전문 기관과 협력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전통시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33: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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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수의사 활동 지원 위한 수당 인상·상해보험 지원 확대

경기도가 2월부터 가축방역과 동물복지 등 도내 공공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수의사 활동 수당을 인상하고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함께 지원한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140명의 공수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동물에 대한 질병 예찰, 백신 접종 및 유기동물·길고양이에 대한 보호·치료 등 공공동물보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공수의사 활동 수당은 매월 1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산업동물 공수의사에게는 월 130만 원, 반려동물 공수의사에게는 월 1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수당 지원에는 시 자체적으로 공수의사 활동수당 제도를 운영 중인 성남·부천·안양시를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이 참여한다. 또한 도는 공수의사가 방역·진료·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공수의사 단체상해보험을 지원한다. 단체상해보험은 시 자체적으로 상해보험을 운영하거나 공수의사가 개인 보험에 가입해 시에서 별도로 보험을 지원하지 않는 성남·부천·안양·안산·파주·하남을 제외한 도내25개 시군이 참여하며, 2026년 2월부터 1년간 효력이 발생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상해보험은 상해·사망 후유장애, 골절진단비, 깁스치료비, 외상성절단진단비,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비, 정신건강위로금 등을 포함해, 공수의사 업무 관련 위험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보험 체계를 보완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공수의사는 가축방역과 동물보건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기도는 공공 동물보건 현장에서 헌신하는 공수의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상과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33: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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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 20주기 'AI 로봇오페라' 개최

오는 1월 29일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의 작고 20주기가 되는 날이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1월 28일~29일 양일간 서거 20주기 행사 《AI 로봇오페라》를 열어 백남준의 예술을 오늘의 감각과 다시 접속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의 모티브가 된 《로봇오페라》(1965)는 백남준이 뉴욕에서 선보인 역사적 퍼포먼스로, 원격으로 〈로봇 K-456〉를 조종하고 샬럿 무어먼(Charlotte Moorman)과 협연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거리 공연을 시도하며 인간화된 기술을 예술로 구현했다. 2026년의 《AI 로봇오페라》는 복원 과정을 거쳐 다시 움직이는 〈로봇 K-456〉을 중심으로,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권병준과 김은준의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로봇 K-456〉(1964/1996, 백남준아트센터 소장)은 백남준의 인간화된 기술 구현을 집약한 대표작으로, 서거 20주기를 맞아 움직이는 기능이 복원되어 대중 앞에 처음 공개된다. 〈로봇 K-456〉은 일본의 공학박사 슈아 아베(Shuya Abe)와 함께 제작한 여러 버전 중 하나이며, 아트센터 소장품도 그중 하나다. 슈아 아베가 제공한 기술 매뉴얼과 백남준아트센터의 '예술-기술보고서'(2025)에 제시된 지침을 토대로 복원된 〈로봇 K-456〉은 걷고 말하며 배설하는 인간화된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권병준과 김은준도 2026년 《AI 로봇오페라》에 참여한다. 김은준의 〈시퀀셜〉(2026)은 전자 음악과 피아노 연주를 바탕으로 플롯(승경훈), 바이올린(윤석우), 비올라(변정인)가 협연하는 총 3악장 구성의 공연으로, 《로봇오페라》(1965)와 〈로봇 K-456〉에서 드러난 기술과 인간의 공존, 로봇의 비선형적 감정과 취약함을 음악적 변주와 리듬으로 풀어낸다. 권병준의 〈유령극단 x 로봇 K-456: 다시 켜진 회로〉(2026)는 2021년 남산한옥마을에서 선보인 장소 특정적 사운드 퍼포먼스 〈유령극장?심심한 밤을 보내리〉를 바탕으로 각색한 로봇 마당극으로, 다시 움직이게 된 〈로봇 K-456〉을 '다시 켜진 회로'로 은유하며 로봇을 배우로 초대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로봇 축제를 선보인다. 관객은 로봇의 행위와 목소리를 따라 백남준아트센터 곳곳을 이동하며 기술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자세한 정보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추모 이벤트 "백남준의 목소리, 언제 어디서나 들리는 Nam June Paik Voice, Always and Everywhere" 해시태그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백남준의 작품을 소장한 기관들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모 영상과 작품 이미지를 공유하며 그의 예술정신을 기린다.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은 "기술이 지식을 넘어 감각을 만드는 지금, 그의 실험과 저항의 예술이 불안전하고 연약한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통찰과 물질과의 공존을 사유하게 한다"며 "서거 20주기를 맞아 '다시 켜진 회로' 안에서 백남준의 예술이 시공을 넘어 우주 오페라로 울리기를 바라며 추모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는 1월 29일 오전 11시에 20주기 추모재가 열린다. 봉은사 법왕루는 백남준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장소로, 고인의 사진과 하영진 조각가가 제작한 데드마스크가 설치되어 있다.

2026-01-22 08:33: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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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왕 미래교육센터 특별위원회 출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1일 '의왕 미래교육센터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서성란(의왕2) 의원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과 서성란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석 청년수석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왕 미래교육센터 특별위원회'는 경기도 미래 인재 양성과 의왕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왕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출범했다. 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첨단 산업 진로교육과 체험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의왕시의 대표 정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로봇·드론·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목받는 미래 기술 교육관과 체험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3월 사업자 선정 후 착공, 약 2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센터의 원활한 설립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의왕시를 넘어 경기 남부권 시·군의 공동 활용 시스템을 마련해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 교육 격차 해소, 혁신 정책 홍보, 지역 균형발전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백현종 대표의원은 "우리 특별위원회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의왕 미래교육센터는 경기도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소이자 대한민국 창의적 과학 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서성란 특별위원장의 리더십으로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성란 특별위원장은 "특별위원회의 전문적 지원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의왕 미래교육센터는 순조롭게 설립되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 지향적 교육·체험 시설'로 부상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실효적인 정책 조직으로 기능하며, 미래 꿈나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왕 교육의 새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33: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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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6년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지난 20일 청통면 대평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026년 새해 첫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연말까지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워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원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지적정보과를 중심으로 세정과와 종합민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천지사가 함께 참여해 주민 생활과 재산권에 밀접한 각종 지적·생활 민원을 마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처리하는 현장 밀착형 행정서비스다. 이날 청통면 대평리에서는 최신 항공영상과 지적도면을 활용해 토지 현황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한 주민은 시청까지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로 직접 찾아와 자세히 상담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지난해 모두 23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311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민원 응대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2026년에도 10개 면 행정복지센터와 15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3-4회 순회 방문해 토지 분할과 지목 변경, 지적 측량 신청·접수, 시정 홍보 등 주민 생활 전반과 관련한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 절차에 대한 맞춤형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와 농촌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적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는 것이 시민 중심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적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33:04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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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1천60억 가동

칠곡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북도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60억 원의 금융 지원 패키지를 가동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자, 기업에는 운전자금을, 소상공인에는 보증자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1천억 원을 추천한다. 13개 협약 은행을 통해 기업이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의 3%를 군이 부담한다. 자금은 설 대비 400억 원과 상반기 수시 100억 원, 하반기 수시 100억 원, 추석 대비 400억 원 등 시기별 수요에 맞춰 공급된다. 이를 통해 원자재 대금과 인건비 등 단기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도 별도로 운영된다. 칠곡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에 5억 원을 출연해 60억 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하는 구조로, 칠곡군은 단일 출연금과 누적 출연금 모두 경북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이며, 청년창업자와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이자의 3%는 2년간 군이 지원한다. 이번 대책은 기업과 소상공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운전자금은 기업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보증자금은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자금 흐름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북신보 칠곡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관내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관련 사항은 칠곡군 누리집 기업지원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지원 제도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금융 지원과 함께 정주 간담회 개최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 개선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6-01-22 08:32: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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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회의서 시민 편의 중심 ‘원팀 행정’ 강조

고양시가 21일 백석별관에서 '지시사항 추진 현황 및 현안사항 보고'를 주제로 간부회의를 열고, 지시사항 이행 실적 점검 및 실·국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먼저 지난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거둔 수많은 성과와 수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직원 여러분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부서 간 협업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행정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개별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초기 단계부터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실·국·소장과 부서장이 중심이 돼 협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서 간 갈등이나 역할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정과 협력을 통해 시민 편의 중심의 '원팀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실·국별 지시사항 추진 현황과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이 시장은 "추진 중인 사안임에도 보고가 지연되거나 누락되면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지시사항 이행 상황을 적기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추진이 지연되거나 어려움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유와 장애 요인을 포함한 종합적인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예산이 편성되고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시민들이 내용을 알지 못하면 성과가 체감되지 않는다"며 2026년 본예산 편성 사업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숙원사업과 민원 해결 사업,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규모와 추진 일정, 기대 효과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간부회의를 계기로 주요 지시사항의 추진 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현안 대응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1-22 08:32: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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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설 자치구 출범 대비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용역 착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설 자치구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중구·동구·서구를 제물포구·영종구·서구·검단구로 개편해 새로운 행정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기존 2군 8구에서 2군 9구 체제로 전환된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정부 최초로 통합·분리·신설이 동시에 이뤄지는 사례로, 인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생활권에 부합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조치다. 이번 용역사업은 주민등록, 지방세 등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의 핵심인 공통표준시스템 9종에 적용되는 법정동코드, 행정동코드, 주소코드, 기관코드 등 표준코드 약 85억 건을 전환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핵심 기반 작업이다. 각 시스템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과 시스템 간 연계 방식이 서로 달라 철저한 사전 분석이 필수적인 만큼, 인천시는 오류 없는 전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복적인 모의 전환 훈련을 통해 행정 서비스 중단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9월 효율적인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전환 방안을 담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데이터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전환 훈련을 통해 행정 공백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8:25:4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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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 직원 SNS 홍보 참여 추진…‘나도 청송 홍보맨’ 출범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홍보 활동을 본격화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1월 21일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AI 기반 홍보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군은 직원 중심의 SNS 홍보 시스템을 가동하며 군정 소식 전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나도 청송 홍보맨' 발대식과 함께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나도 청송 홍보맨'은 군청 각 실·과·원·소별로 한 명씩 총 96명이 참여하는 내부 홍보 체계다. 이들은 군정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내부 직원들로 구성돼, SNS를 통해 지역 소식과 정책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전체 홍보맨과 홍보에 관심 있는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홍보 활성화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열린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행정 홍보 전략'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SNS 콘텐츠 제작 방식, AI 도구 활용법 등이 소개되며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정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경험은 군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홍보는 전달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8:25:3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