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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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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 대설 위기 속 주민 협력으로 피해 최소화

영주시 봉현면이 대설·한파·강풍 속에서도 주민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위기 대응의 모범을 보여줬다.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공동체 대응이 주효했다. 봉현면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대설과 한파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산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가운데,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주요 도로와 마을 안길 제설을 신속히 완료했다. 평소에도 장비업체를 통한 제설 작업이 이뤄졌지만, 장비 부족으로 전 마을 동시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는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이 나서 마을별 보유 장비를 동원해 자체 제설에 나섰다. 주민들은 제설을 공동 책임으로 여기고 자발적으로 협력했다. 마을 작업이 끝나면 인근 마을 제설을 돕는 방식으로 신속한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움직임 덕분에 고립이나 안전사고 없이 전 구역의 교통로가 빠르게 확보됐다. 황운호 봉현면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서준 덕분에 대설과 한파를 무사히 넘겼다"며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봉현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봉현면은 이번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2026-01-15 10:08: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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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잇따른 나눔 실천에 지역사회 온기 확산

연초부터 영주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업과 단체, 익명의 주민까지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영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기부와 장학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영주탁주양조장(대표 성대용)은 지난 14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윤옥식)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 원을 시청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자문위원들이 뜻을 모은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기인삼시장상인회(회장 김점순)는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상인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김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연탄 500장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을 뿐, 개인적인 명예나 감사는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김자여 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초 이어진 이번 기부 행렬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관심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2026-01-15 10:08: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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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인 대상 AI 온라인 마케팅 실무교육 실시

영주시가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실무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현장 활용도를 높인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산교육장에서 농산물 온라인 마케팅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 RISE 사업의 지원을 기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대학이 협력해 추진됐으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AI 기술을 접목한 중·상급 수준의 마케팅 실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블로그 마케팅 △SNS 브랜딩 △구매 유도형 상세페이지 디자인 등으로, 온라인 판매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농업인들은 "막연하게 느꼈던 온라인 마케팅을 실습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AI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5 10:08: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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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설맞이 농특산물 할인행사 개최

영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품목별 최대 25% 할인과 쿠폰 이벤트를 동시에 운영한다. 시는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상가상 설 할인전'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축산류와 양곡류를 포함한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주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축산류와 양곡류는 각각 20%, 기타 품목은 25%의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구매는 계정당 축산류 10개, 양곡류 3개까지 가능하며, 대량 주문은 별도 신청 절차를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는 '영주장날' 메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랜덤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며, 금액은 1천 원에서 1만 원까지 무작위로 지급된다. 사용 조건은 쿠폰별로 차등 적용된다. 1만 원 쿠폰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쿠폰은 2만 원 이상, 1천~3천 원 쿠폰은 1만5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할인전이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내용 및 쿠폰 발급 방식은 '영주장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5 10:08: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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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료 지원

봉화군이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모국방문 항공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문화적 이질감과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낸 가족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군은 '2026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항공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와 가족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고립감 해소와 가족 유대 강화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총 7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300만원 이내의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이번 모국방문 지원이 다문화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지역 사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관계자는 "출입국 이력 등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라며 "신청자격 및 세부 요건은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봉화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1-15 10:07: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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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차종합특검 두고 대립…"무의미한 방탄의 시간 끝내야" VS "여당 무죄, 야당 유죄"

여야가 15일 2차 종합특검 상정 여부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에도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한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 요구는 묵살하면서 야당을 겨냥한 특검은 전력을 다해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한다. 내란특검이 내란수괴 윤석열 사형, 김용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며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개혁 입법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것이 2026년 국회에 부여된 엄중한 사명이다.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상은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김건희 일당의 관저 공사 특혜,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순직해병 사건의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도 규명하지 못했다. 2차 종합특검으로 하루라도 빨리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한 점 의혹도 없이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제1야당 국민의힘은 지금 뭘 하고 있나. 거짓 사과로 국민을 기만하고 오늘 또 2차 특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 진실이 두렵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일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을 통해 2차종합특검법을 처리하고 이 무의미한 방탄의 시간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사람이 바뀌어도 정치의 방식이 달라지지 않았다. 소수야당에 대한 내란몰이만이 유일한 선택지인 듯하다"며 "강선우 의원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요구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이미 한 번 연장했던 3대 특검으로 장기간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된 사안들에 대해서 또 다시 2차 종합특검을 하겠다는 것은 불공정한 '여당 무죄, 야당 유죄'"라고 지적했다. 또한 "3대 특검에 검사 136명을 포함해서 총 257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됐고 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됐다. 그럼에도 미진하단 이유로 다시 종합특검을 추진한다면 이는 진상규명이 아니라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수사의 무한 반복일 뿐"이라며 "이번에 발의된 2차 특검법엔 최대 170일 동안 검사 30명, 검사 외 공무원 70명 이내, 총 100명의 파견을 허용하고 있다. 과거 특검보다 무엇이 다르고 왜 불가피한가에 대한 합리적 설명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시쳇말로 '닥치고 고(Go)'다. 법원행정처마저 반대 의견을 표명한 특검법을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가 야당 탄압, 내란 몰이 외에 무엇이 있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야당 탄압 특검 연장이 아니라 공정한 '쌍특검'이다.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과 여당의 통일교 유착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통일교·민중기 특검"이라고 강조했다.

2026-01-15 10:02: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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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주관한 VCM 개최하며 지속성장 방향성 논의

롯데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 신동빈 회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VCM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어 롯데지주 노준형 대표이사와 롯데지주 고정욱 대표이사가 각각 올해 그룹의 경영전략과 재무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인적자원(HR)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안건으로 다뤄졌다. 신 회장은 이날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방침을 제시하고, 그룹의 중장기 운영 전략을 전달하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앞서 신 회장은 이달 2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마주한 엄중한 경영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VCM에 앞서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롯데 신격호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19일 서거 6주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하며 그룹을 일궈낸 창업주의 도전 정신과 경영 철학을 되새기며,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15 10:00:2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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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중공업, 내년 영업익 1조 전망...7%대 강세

효성중공업이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7.67% 상승한 2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6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와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2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창원 공장의 미국향 물량 생산이 증가하는 2026년 3분기부터 미국 매출 비중이 30%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6년과 2027년 미국 매출 비중은 각각 29%, 35% 이상으로 추산했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301억원, 영업이익은 2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시장예상치(컨센서스) 1977억원을 15.2% 상회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은 각각 9883억원, 1조45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4분기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중공업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해외 법인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며 "미국과 유럽 시장의 공급자 우위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증설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15 09:59: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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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UAE 현지 기업과 디지털자산 기반 송금 서비스 협업

케이뱅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체인저(Changer.ae limited)', 국내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한-UAE 디지털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국과 중동의 금융 허브인 UAE를 잇는 차세대 송금 및 결제망을 공동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뱅크와 체인저, 비피엠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해외송금·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자산 수탁, 변환 및 정산 관련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로 '원화(KRW)-디르함(AED)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에 대한 기술검증(PoC)에 착수한다. 한국 고객이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원화 자금 을 보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뀌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즉시 UAE로 전송된 뒤 현지에서 디르함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케이뱅크는 원화 입출금 계좌 및 국내 자금세탁방지(AML)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원화 정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체인저는 디지털자산 수탁,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환전, 디르함 현지 정산을 맡는다. 비피엠지는 케이뱅크와 협력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환전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국제송금망(SWIFT 등) 대비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인 송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한국의 특정금융정보법과 UAE의 디지털자산 규제를 동시에 만족하는 '규제 준수형 모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3사는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 고객확인제도(KYC),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기준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한국과 UAE를 오가는 고액자산가와 디지털자산 투자자, 그리고 양국 간 무역 기업이다. 부동산 투자, 스타트업 자금 조달, 수출입 대금 결제 등과 관련해 기존 금융망이 해소하지 못했던 시간적, 금전적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체인저와의 협력은 케이뱅크가 글로벌 시장, 특히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중동 금융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은행의 신뢰성과 블록체인의 혁신성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자산 기반 글로벌 송금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9:43: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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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MOU

우리은행은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와 '상용AI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용AI소프트웨어는 제조·물류·금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패키지형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산업분야 보증서 대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공급망 관리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 ▲BIZ프라임센터를 활용한 금융 컨설팅 제공 등 AI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활용해 협회 회원사와의 매칭 상담을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에는 '생산적 금융'을 집중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소프트웨어 산업은 국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재력을 갖춘 첨단전략산업 기업들이 든든한 금융 지원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5 09:36:0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