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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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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여름철 도심 물놀이 수경시설 합동점검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을 맞아 도심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낙동강청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분수와 연못, 실개천 등 일반인에게 개방돼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인공시설물이다. 환경청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질 기준 준수 여부와 시설관리 실태,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 시설이용수칙 준수와 정리정돈, 자발적인 쓰레기 청소 등을 당부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만,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인성 질병 등 시민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4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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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베이비부머 금융상담·재무교육'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11일 경기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센터에서 '베이비부머 금융상담 및 재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재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 접근성이 낮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신용상담과 위기관리 멘토링을 운영하고, 노후대비와 재무관리 등 관련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무교육은 6월 26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장년층의 신용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노후 재무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베이비부머에게 맞춤형 금융상담과 재무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금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원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또한 “금번 사업은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기금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 국민의 30%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들이 건전한 경제생활과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2025-06-12 07:37: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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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용역 착수 이후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역사를 넘어 신산업의 중심 도시 경주'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해 △첨단제조업 △친환경산업 △문화·관광 융합산업 △디지털 경제 등 4개 분야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2개 중장기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 산업 기반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특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사업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 지방분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경주만의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부터 2044년까지 20년간 경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계획안에는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도 포함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전략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체계적인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계획을 보완·정비하고,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5-06-12 07:34: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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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으로는 부족"…AI 수혜주, 실적 검증 본격화

국내 인공지능(AI) 상장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실적보다는 미래 가능성에 힘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선 글로벌 AI 랠리에서 국내 기업들이 소외됐던 가운데,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공약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국내 AI 산업의 반등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예상치 대비 셀바스AI와 뷰노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각각 146.4배, 434.7배 수준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국내 AI 대표주자인 네이버(16.6배), 카카오(48.3배) 등과 비교해도 격차가 상당하다.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의하면 뷰노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259억원 대비 5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손실도 1억원으로, 지난해 125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적자 축소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뷰노의 PER은 높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26년 실적 예상치를 고려했을 때,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 가능함과 동시에 2025년 대비 매출액 41%, 순이익은 126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더불어 셀바스AI는 지난해 영업이익 8억원에서 올해 148억원으로 1744% 급증했다. 다만 2022년부터 영업이익 흐름을 살펴봤을 때 ▲2022년 52억원 ▲2023년 41억원 등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 역시 2023년 적자로 전환됐으며, 2024년에 적자를 지속한 뒤 올해는 다시 흑자 반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PER이 100배를 넘어가는 것은 높은 편이 맞고, 당장의 이익 수준으로는 해당 상장사들이 속한 업종 평균보다도 높다"면서도 "성장주인 만큼 2026년 전망치 기준으로는 PER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도 "과거에는 신기술 관련주의 PER이 1000배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 굉장히 크게 올라가고, PER이 높을수록 주가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업종에 따라 PER의 유연성도 다를 수 있는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T, 성장주들은 미래 가능성과 비례해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제조업의 경우에는 평균 PER이 10배 정도로 형성되지만, 카카오와 같이 미래 기술에 기반하는 업종들은 기대 성장력이 다르기 때문에 더 높은 PER이 용인될 수 있다는 의미다. 11일 기준 카카오의 PER은 400배를 넘어섰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AI 랠리에서 소외됐던 만큼 앞으로의 흐름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AI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됐고, 미국을 중심으로 AI 랠리가 지속된 바 있다. 그 중심에서 주도주 역할을 한 것이 엔비디아였으며, AI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수혜를 입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AI 기술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우려가 커지며 한국 주식시장은 2023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AI랠리에서 소외됐다"며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 등 일부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기업들이 AI 수혜주로 부각됐으나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납품이 지연되며 주식시장 전체적으로는 수혜 기대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 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과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국내 AI 산업의 미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은 선제적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등 AI 인프라 구축에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이 연구원은 "AI 공약 실현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은 5년 간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약속했는데, 이는 그동안 주요 AI 강국 대비 투자 규모 부족이라는 한계가 있었던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금리 인하 전망도 한국형 AI 성장주 주가에 유동성 환경 개선이라는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경기 둔화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25bp(1bp=0.01%포인트) 낮췄으며, 하반기 추가 인하 기대감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25-06-12 07:21: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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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60명 선발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은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장실습을 거쳐 정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독일·호주·싱가포르 등 3개국에 60여 명의 학생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총 60명이다. 이 중 교육청 사업단은 △용접 과정(호주) △조리·미용 과정(싱가포르)에 24명을 선발했고, 학교 사업단은 △금오공업고(호주) △한국해양마이스터고(호주) △경주여자정보고(호주) △신라공업고(독일) △경주정보고(싱가포르) 등 5개교에서 36명을 선발했다. 이번 전형은 토익 모의고사와 흡연 검사, 심층 면접 순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180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외에 파견된다. 사전 교육과정은 파견국 어학교육, 안전교육, 현지 생활 적응 교육,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정착과 취업 성공을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선진 취업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꿈을 세계로 펼칠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16: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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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 "군공항·국제공항 '화성 이전' 강력 반대"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지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화성, 평택, 이천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발표한 것은 사실상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합리화하기 위한 이중적 계획이며, 화성시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사전 협의는 전무했으며, 이는 공론화가 아닌 갈등 조장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공항 후보지로 지목된 화성 화옹지구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던 서해안 핵심 생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군공항 및 국제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환경책임 행정 모두를 저버린 결정"이라고 일갈했다. 예산 문제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공항 건설에는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며, 국토교통부조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을 상대로 장밋빛 청사진만 남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민간 투자 유치도 현실성이 부족하고, 수익성 검토도 미비하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화성은 105만 인구의 특례시이자, 매년 3,000만명이 찾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중인 지역"이라며, "더 이상 수원시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후방기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명원 의원은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 잘못된 행정이 철회될 때까지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성토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6-12 07:1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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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

안동시는 6월 10일 안동시민회관에서 '2025년 안동시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필자)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연대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보육교직원 20명에게 유공 표창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청춘나이트' 콘셉트의 딴따라패밀리 공연은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현장의 피로를 달래고 활력을 불어넣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는 보육의 질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비율 축소, 명절수당 확대, 처우개선비 지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자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오늘 행사가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보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6-12 07:15: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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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스마트도시 구현 위해 부산 선진지 견학

대구 달서구는 10일 '스마트도시 달서 리빙랩'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 SW·AI 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해 최신 스마트 기술 동향을 살펴봤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상설 전시관과 어린이 과학관을 둘러보며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폐교된 옛 부산 덕천여중을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 SW·AI 교육거점센터를 찾아, AI·로봇·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공간 구성과 운영 방식을 살폈다. 달서구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와 자료도 함께 수집했다. 달서구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미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스마트도시 구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오는 11월까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주민 창작 콘텐츠 전시 시스템 구축 ▲도시·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 ▲디지털 서비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민들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맞는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찾고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선도 도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15: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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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대구 북구청은 6월 10일 오전 11시 대구과학대학교 LIS 국제세미나실에서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평생 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50+ 신중년 세대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8주간 총 14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지역사회 인문학 △4차 산업과 미래학 △로컬산업 취·창업 전략 △행복 북구 구민학 △도시재생 전략 △현장학습과 자원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현장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수강생들은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진행했다. 수료자 중 일부는 민간 자격증(로컬 크리에이터 2급)을 취득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는 등 후속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로컬이 곧 글로벌이라는 말이 있다"며 "여러분의 도전이 북구의 내일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오는 10월부터 청년, 여성, 다문화 계층을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료자 대상 수기 공모전, 로컬 창업 견학 지원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12 07:15: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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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본격 운영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와 해외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은 해외 학교와 웹 카메라로 교실을 실시간 연결해, 동일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협력하여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쌍방향 수업이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도내 초등학교 3곳과 대만, 필리핀, 일본 등 3개국의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중 강구초등학교 동아리반 학생들은 '위대한 한글, 그리고 우리 고장'이라는 주제로 대만 먀오리현의 왠화초등학교 학생들과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성초등학교는 '바다'를 공통 주제로 필리핀 다나오초등학교와 해양 특색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길안초등학교는 일본 학교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급 간 원격 수업을 넘어, 전라남도와 경기도, 그리고 해외 학교와의 원격 수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65개 학급이 참여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문화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은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 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15: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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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동산단 환경개선에 34억 투입

경주시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사업 목적은 30년 이상 된 외동일반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는 데 있다. 총 사업비는 34억 원이며, 주요 내용은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30억 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4억 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외동일반산단과 외동2일반산단을 연결하는 약 6㎞ 구간에 노후 가로등, 도로, 인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소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가로등과 쉼터를 설치하고 기업 담장도 정비할 예정이며, 공사는 다음달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외동일반산단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각 기업은 최대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내식당, 샤워실, 전기설비, 근로자 쉼터 등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보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일터, 미래가 있는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7:15: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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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 지방 주도형 AI 전략 제시…“AI 패권, 지역이 이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AI 인프라의 미래, 경북과 포항의 전략적 가능성'을 주제로 AI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앙정부 중심의 AI 인프라 전략을 넘어 지방 주도형 분산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경북도·경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조윤석 한동대 부총장, 차인혁 경북도 미래전략특별고문을 비롯해 KT, 네이버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차인혁 특별고문은 "AI 인프라는 중앙 집중이 아닌 지방의 역량을 활용한 분산형 모델이 효과적"이라며 "경북과 포항은 원전 기반 전력망과 연구중심 대학, 산업 현장이 집약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과거 철강도시를 넘어 AI·배터리·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포항은 포스텍과 한동대,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 인프라와 해양심층수 냉각 시스템, 원전 기반 저비용 전력망까지 갖춘 AI 연산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인프라 설치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배순민 KT AI Future Lab 상무가 지방 분산형 모델의 데이터 편향 방지 효과와 지역 균형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이제현 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은 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의 전략적 의미를 설명했다.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는 AI를 국가 전략 수단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제언했고,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경북과 포항이 AI 인프라 실현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센터장은 저비용·고효율 AI 인프라 운영 전략과 글로벌 사례를 소개했다. 조윤석 한동대 부총장은 "포항은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 연계를 통해 고품질 산업 데이터 확보와 AI 기술 확산이 가능한 도시"라며 "국가 슈퍼컴퓨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가 AI, 에너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중앙-지방 간 새로운 역할 재정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AI 컴퓨팅센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 및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텍·한동대·지역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실증과 연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6-12 07:14:1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