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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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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광혁신 선도할 오픈이노베이션 4개 사업 본격 추진

인천시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관광 서비스 모델 4건을 최종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시설과 협력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별했으며 실증을 거쳐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역상생형 1건 ▲문제해결형 2건 ▲자율제안형 1건이다. 모두 인천의 공공 관광자원과 연계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지역상생형 과제로는 월미관광특구와 개항장 일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원도심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해결형 과제는 관광시설이 겪고 있는 고질적 운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수하물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한중문화관에는 온라인 예매 불가와 대기행렬 문제를 개선할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참여기업의 자유 제안 방식으로 선정된 자율제안형 과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다. 실감 기술을 활용해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약 6개월간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선정 기업들의 사업화를 돕는다.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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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가 금년 1월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김재욱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 중단됐던 사업을 신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 군수가 관련 업무를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산업단지 조성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 확보도 가능해졌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며,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체의 신속한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사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연말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보상 착수 후 2027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인력, 정주 여건이 마련된 만큼 조기 분양은 물론 유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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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출범

대구 수성구는 9일 수성청년센터 '모잇다'에서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성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기구다. 2019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이번 기수에는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네트워크는 '수성청년정책학교'라는 부제를 내걸고 △정치이해반 △지역혁신반 △문화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담당 강사로부터 정책 발굴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청년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표 분과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들이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청년들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성구는 이번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주도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이탈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류 기업과 대학 유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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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MZ세대와 함께한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 성료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현충일을 맞아 자월도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6월 6일 자월도에서 '현충일 기념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섬 관광의 새로운 의미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 20명은 자월도 해안도로 6.6km를 달리며 굽이진 해안선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직접 체험했다. 러닝 활동에는 '제로웨이트'와 '기어러'가 장비 협찬으로 동참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의 중심은 자월도의 대표 명소 목섬이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메리골드 100송이를 심으며 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외부 참여와 주민의 협력이 어우러지며 공동체적 의미를 더한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자월도 이장 김광배 씨는 "우리가 늘 정성들여 가꾸던 목섬에 젊은 친구들이 함께 와서 꽃을 심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맙고 든든했다"며 "이번처럼 외부에서 우리 섬을 찾아주고 함께해주는 일이 자월도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이번 경험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 청년은 "직접 꽃을 심고 섬 주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행 이상의 가치를 느꼈다"며 "내가 경험한 자월도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사실 인천에 이런 섬이 있는 줄 몰랐는데, 와보니 풍경도 좋고 사람도 정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현충일에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여행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자월도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부 참여자가 함께 만든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섬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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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상인연합회,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행사 실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9일 부산 부전상가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단 임직원과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 경제 버팀목으로서 전통시장 가치와 1회용 봉투 줄이기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시민들은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가 꼭 필요했는데 좋은 취지까지 있어 더 반갑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장바구니 배포와 함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단의 신용보증제도 안내도 병행됐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인 '부산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를 시민들과 나누고, 재단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현장에서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 회장을 비롯한 상인연합회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홍보와 친환경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2025-06-11 06:2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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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5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 개최

기장군이 오는 14일 기장군청 일원에서 2025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년을 맞아 관광문화·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한 과학문화도시 기장군의 현재와 미래를 다채로운 과학체험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랜드', 미래를 여는 '기장 과학 놀이터',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어드벤처'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AI 과학 방탈출, AI 상담원, 드론 농구 챌린지, 과학마술, 천체 관측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과학 방탈출'은 어린이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바닷속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 기반 미션 체험이다. 기장 지역의 해양과학과 인공지능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자는 체험 15분 전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빛 공해가 적고 자연 환경이 우수한 친환경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천체관측 체험 행사도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장군청 민원 주차장에서 열리며 참여자들은 천체관측과 함께 별자리와 천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과학을 즐기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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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토속어 보존 위해 ‘은어 치어’ 13만마리 방류

산청군이 10일 경호강과 덕천강 일원에 은어 치어 약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 증대, 은어 낚시 관광객 유입 목적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토속어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해 10월에도 은어 수정란 3600만 알을 경호강에 방류한 바 있다. 이런 지속적 노력으로 경호강이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이자 '민물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류된 은어는 경호강과 산청군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담백한 맛과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어종인 은어는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돌로 이뤄진 이끼가 풍부한 강에서 서식하며 최대 30㎝까지 성장한다. 은어는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빛을 띤다. 주둥이의 턱뼈는 은빛이 돌아 '은구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오이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한 어종으로 평가받았다. 산청군은 은어 자원량을 꾸준히 확대해 낚시, 체험 관광,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토속어 보존사업이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은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쏘가리, 자라, 붕어, 잉어 등 다양한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1: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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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제289회 정례회 개회

기장군의회는 10일 제289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다룬다. 의원 발의안으로는 부산 기장군 ESG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5건, 군수 제출안으로는 부산시 기장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이 상정됐다. 심사 대상인 총괄 결산 규모를 살펴보면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 현액이 1조 1046억원, 세입 결산액은 1조 1103억원, 세출 결산액은 8966억 8900만원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기장군의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사회지표 개발을 통한 군정목표 간 연계성 강화와 성과 목표 설정 및 성과 결과에 대한 기준의 객관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오직 군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됐는지, 그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번 결산심사가 기장군의 앞으로 재정계획 수립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염과 집중 호우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2025-06-11 06:2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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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게임과몰입센터, 치료 협력 기관 9곳으로 확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치료 연계 서비스를 서부산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게임 과몰입과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협력 의료기관을 기존 8곳에서 9곳으로 늘렸다. 이로써 센터의 의료 연계 협력 기관 지역이 기존 해운대구·동구·동래구·연제구에서 사상구로까지 넓어졌다. 현재 협력 의료기관은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해운대자명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면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총 9곳이다. 센터는 게임 과몰입으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종합심리평가와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하며 치료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진료 회차당 7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259건의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 과몰입과 함께 나타나는 정신과적 공존 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서부산권까지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부터 부산시가 운영해 온 게임 과몰입 관련 전문 기관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에서 상담, 치료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06:2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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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40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산업구조 전환에 맞서 BJFEZ의 미래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시작됐다. BJFEZ가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 마련이 목표다. 착수 보고회에는 박성호 청장과 본부장, 전체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과업 일정, 협력 방식 등을 논의했다. 경자청은 이번 연구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기존 일괄 발표 방식에서 탈피해 개발계획·투자 유치·산업발전·정주환경 등 4대 핵심 분야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분야별 정책 성과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 또는 포럼 형식의 전문가 중심 논의 구조를 도입해 부서별 책임성과 외부 협업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발전계획은 BJFEZ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재정립하고, 국가 주요 인프라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부서 간 협업은 물론, 분야별 맞춤형 중간 보고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는 6개월간 진행되며 분야별 중간 보고회를 거쳐 올해 11월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성과를 확정·공유할 예정이다. 경자청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정책 연계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계획을 수립하고, BJFEZ가 국내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행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1 06:2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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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발표

경남도교육청은 한국교육 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남 지역 수능 성적 현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국어와 수학 성적 평균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전년도 대비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서 8·9등급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평균이 낮게 나온 배경으로는 경남이 다른 시도보다 학생 수가 많아 성적 편차가 큰 점과 재학생의 약 80% 이상이 수능 반영 비율이 낮거나,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수시 전형으로 진학하는 점을 꼽았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일반고등학교에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인 학교 안 누리교실을 통해 학력 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문항 분석 및 정답률 분석 자료를 제작·배부하고, 수능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수능 대비 마무리 자료집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는 대학진학박람회 개최와 온·오프라인 학생·학부모 방문 상담,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의 맞춤형 진학 상담 주간 운영 등을 통해 진학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수시 전형 우수 사례와 면접 준비 자료집 제작·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입시 준비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경남 학생들의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교사에게는 효과적인 수업 도움 자료, 학생에게는 맞춤형 진로·학습 설계, 학부모에게는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지역 교육 여건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1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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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제23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에서 울산 강남고 조현욱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동명대학교는 김재익 교수 사회로 지난 5월 30일 제23회 전국 고등학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조현욱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상황표현 부문 주례여고 오수민 학생, 은상에는 기초디자인 부문 울산고 박민우·김주엽 학생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칸만화 부문 김해 제일고 배가영 학생과 기초디자인 부문 창원 용호고 박민서 학생, 인체 수채화 부문 비전고 신지원 학생이 수상했다. 특별상 11명, 장려상 12명, 특선 34명, 입선 100명도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동상 이상 수상자는 2026학년도에 동명대 디자인관련학과로 입학할 경우 해당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작 전시는 동명대 건축·디자인관 2층 동명갤러리에서 지난 6일까지 열렸다. 정원준 대회 운영위원장은 "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관찰력, 독창성이 잘 드러난 표현기법, 역동적 레이아웃 구성, 완성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했다"며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 기법,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들로 다른 해와 달리 실기대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2025-06-11 06:19: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