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부산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신소재산업 육성 추진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 신소재 연구 개발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 내 부지 2817㎡, 연면적 3745.71㎡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와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탄성소재는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방진·씰링 목적으로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다. 부산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지역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상구 등 관계 기관과 오랜 시간 꾸준히 협의해 왔다.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했다. 관계 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사상 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 구역 중 탄성소재연구소 사업부지를 분리해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필지 분할 및 부지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산업혁신구역은 토지이용을 증진시켜 공업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지정되며 건축 규제특례와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해 1월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전체부지에서 핵심 기반 시설인 탄성소재연구소 부지를 분리해 사업 우선시행 협의를 도출했고, 지난해 12월 부지 우선 사용 동의 및 필지 분할 등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말 건설 사업관리용역을 착수해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9일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 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 우리 시의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치고 부산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6: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 선정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관광고, 부산시가 교육부 공모 사업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15개 지역에서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화고 중심으로 부산시·협력기관·기업체·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정주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에 노력해왔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었다. 부산관광고 협력기관으로는 교육청,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관광협회,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 동서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산지역 관광마이스분야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재채용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해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관광·마이스분야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 양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우리 부산을 살리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부산관광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지역정주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55: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주군의회, 제239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 심의

울주군의회가 9일 의사당에서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며 1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다. 회기 중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된다. 감사 대상은 의회사무국, 본청 전 부서, 보건소,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총 49개 부서 및 기관이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노미경 의원의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시욱 의원의 '울주군 헌혈 및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울주군수 제출 안건으로는 '울주군 인공지능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보고의 건을 포함해 총 15건이 심사된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나온 길을 꼼꼼히 되돌아볼 때, 나아갈 방향은 더 명확해진다"며 "2024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본회의에서 노미경 의원은 울산페이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과도한 운영 수수료가 역외로 유출되고 이용률이 저조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제안한 '울주 해뜨미 페이' 도입에 대한 집행부 검토 의견을 요구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역 화폐가 지역 소비 증진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입·운영 중에 있다"고 답했다. 현재 울산페이와 연계한 중층구조 방안과 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 2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결제 수단 마련을 넘어 운영 시스템과 인센티브 구조, 사용자 편의성,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비롯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으로 단기간 결정하거나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과제"라며 "각종 제반 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추진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0 09:54: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인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이 특별한 웨딩사진을 원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을 앞둔 한국마사회 직원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시작된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젊은 부부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웨딩사진 촬영에 고심하던 승마팀 직원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말과 함께 승마 스냅샷 프로그램은 경마공원의 말과 승마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부부와 가족에게 특별하고 로맨틱한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촬영 전 말과의 친밀한 교감을 위해 말 끌기, 타기, 제어하기 등의 기본적인 승마 교육을 받으며 안전을 위한 헬멧과 보호 장비도 지원받는다. 올해 2회째인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을 예비 부부에서 5년 내 출산한 가족으로 확대했다. 풋풋한 예비부부의 웨딩 사진, 뱃속 아이와 함께 찍는 만삭 사진, 삼대가 함께하는 가족사진까지 다양한 형태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부산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에서까지 참여자들이 찾아와 프로그램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삼대가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진을 촬영한 조항근, 김은경 부부는 "처음에는 말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 게 낯설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3대가 함께 모여 이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사진을 볼 때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감정들이 다시 떠오를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10 09:54: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클래식과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가 영주시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토크 콘서트로, 관객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내는 공연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대에는 개그맨 출신 지휘자 김현철과 8인의 전문 연주자가 함께한다. 김현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입장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현마에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클래식 전문 단체로,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 기획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지휘자 김현철은 방송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력을 바탕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클래식 해설서를 출간하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그러한 편견을 깨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심리상담 전문가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6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연다.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감정 조절과 자기 효능감 향상,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 방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5-06-10 09:53:3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한국선급, 창립 65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선급(KR)이 오는 11일 오후 4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KR의 65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 하에서 해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해운·조선·기자재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해사분야 핵심 인사들이 대거 모일 예정이다. 세미나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최재성 클락슨 코리아 대표이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 조준호 KR 상무가 KR의 탈탄소화 전략 구축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글로벌 질서의 재편과 한국 해사 산업의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열리며 신종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패널 토론 이후에는 창립 기념식과 만찬이 마련돼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철 KR 회장은 "KR이 창립 65주년을 맞게 돼 매우 뜻깊다"며 "지금까지 KR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09:53: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사상구청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개방

부산 사상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조성 30년을 맞은 사상구청사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으로 재탄생시켜 오는 17일 공식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은 4일부터 먼저 개방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 정책에 따라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독서·체험·소통·문화활동이 가능한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공간 구축을 지향한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사상구청사 지상 1층과 지하 1층 연면적 2205㎡에 조성됐다. 지상 1층은 기존 관공서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도서관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감성 독서존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은 사상구 랜드마크를 테마로 한 게임형 모션 체험존과 각종 미디어 콘텐츠 체험시설로 구성돼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창의공간으로 마련됐다. 300석 규모의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연장인 '한마당홀'과 야외 쉼터도 설치돼 개인 방문객부터 단체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개소식은 17일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린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 쉼과 문화, 창의체험이 조화된 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52: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해변 독서축제 ‘부산바다도서관’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시민 독서 함양을 위한 이색 독서문화축제를 해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함께 처음 추진하는 독서문화축제 '부산바다도서관'은 계절과 해변 특성을 반영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6월 민락수변공원 '일출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 해운대해수욕장 '팝업도서관', 9월 다대포해수욕장 '일몰도서관' 순으로 열린 야외도서관 방식으로 운영된다. 바다 환경에서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기획됐으며 6월 첫 행사는 14일 오후 2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작가의 북 토크로 시작된다. 행사장은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열린 경험'을 지향한다. '리딩존', '커뮤니티존', '예술놀이터' 등 3개 테마로 구성되며 요일별, 시간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리딩존의 북 큐레이션은 '여명을 깨우다'를 메인 테마로 하루의 시작을 책과 함께하는 콘셉트를 담았다. 물결과 빛을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서가와 지역 독서 공간을 연결한 'B-북스팟' 등 특별 큐레이션이 소개되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독서 체험도 제공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존에서는 책 속 문장을 손으로 새기는 '필사존'과 책 처방사의 개인별 추천, 독서 토론 및 모임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술놀이터에서는 북 토크와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자연과 건강을 연결하는 요가, 북마켓 '카붓세일',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리드브루' 등이 진행된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바다도서관은 부산만의 장점을 살린 B-컬쳐 콘텐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실내 도서관의 독서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야외 독서 환경을 체험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문화재단은 개방형 독서문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민, 출판사, 서점, 작가, 커뮤니티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수영구청, 부산도서관, 부경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출판문화 산업협회, 크레타, 샵메이커스, 부산의 독서공간 52개 북스팟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에는 '부산바다미술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 대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2025-06-10 09:51:5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창원대-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이민사 연구 협력

국립창원대학교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인 이민사 연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가 발굴, 학술 교류 및 공동 전시·행사 기획, 이민자 후손과의 지속적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국립창원대가 2019년 이후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주도로 진행해온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묘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성사됐다. 대학 측은 3월까지 1100기의 하와이 한인 이민자 묘비를 조사했으며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인물들의 묘소 5기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6월 4~29일 기간 중 5차 현지 조사·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협약식은 하와이 이민 1세대가 정착한 현지에서 거행됐으며 국립창원대 방문단에는 하와이 이민자 후손들도 동참해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박재원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민원 총장은 "하와이 이민은 우리 민족 디아스포라의 시작이며 이번 협약은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공동 선언"이라며 "묘비 조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한인 연구의 허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원 회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은 이민사 보존의 학술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후세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민자 후손이 협약식에 함께한 것은 세대 간 연결의 상징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학술대회와 전시, 문화 행사 개최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 하와이 한인 이민사 발굴조사단을 2026년 1월 발족할 계획이다.

2025-06-10 09:51: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정보대, ‘항공보안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경남정보대학교가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들의 항공보안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항공보안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난 4, 5일 이틀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근무 경력을 보유한 김영천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 교육이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보안의 개념과 필요성, 항공보안법과 민간경비업법 이해, 승객 및 위탁수하물 검색 방법 이론과 실습, 행동탐지 및 우발상황 대응법, 항공보안 X-Ray 판독법, 항공보안 면접 특강 등 항공보안 전 영역에 걸친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무리 수료식에서는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장 명의의 교육 이수증이 참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프로그램을 완료한 학생들은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한국공항보안,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공공기관은 물론 항공·운수 관련 보안업체 취업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웅신 경남정보대학교 경찰경호행정과 학과장은 "현업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의 1박 2일 집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보안 분야 진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역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1: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