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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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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조성진·뉴욕 필하모닉 6월 대형 클래식 무대 마련

아트센터인천이 6월, 세계 무대에서 손꼽히는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 잊지 못할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잇달아 열리며,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2일 열리는 조성진 리사이틀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대는 라벨의 작품만으로 구성됐다. '그로테스크한 세레나데', '거울', '밤의 가스파르', '프렐류드', '쿠프랭의 무덤' 등 라벨 특유의 색채감과 서정성이 살아 있는 곡들이 연주된다. 조성진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정교한 연주로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라벨 작품에 대한 해석에서는 뛰어난 음색 컨트롤과 감성적 깊이를 인정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이 가진 섬세한 음향 특성과 어우러져, 관객들은 라벨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뉴욕 필하모닉이 11년 만에 내한해 아트센터인천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동시대 클래식 음악계의 거장 에사페카 살로넨이 맡았고,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나선다. 이날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교향곡 제3번 영웅'이 연주된다. 살로넨의 날카로운 해석과 지메르만의 깊이 있는 연주, 뉴욕 필하모닉의 세련된 앙상블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무대를 예고한다.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이자, 가장 진보적인 사운드를 선도해 온 단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통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무대로 완성돼 관객들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트센터인천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등 세계적인 단체와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초청해 국내 클래식 무대를 넓혀왔다. 뛰어난 음향과 시설을 갖춘 콘서트홀은 클래식 거장들이 찾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2025-06-05 08:47: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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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구조 개선 추진

목포시는 (구)경찰서사거리에서 용해지구삼거리 간 도로구조 개선 사업을 지난 3월 착공하고,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대양산단과 서해안고속도로의 진입부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어왔으며, 특히 용해·백련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도로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구)경찰서사거리에서 용해지구삼거리 간 연장 400m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9월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도로구조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정체 해소로 도로 안전성 확보는 물론 대양산단, 압해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출·퇴근 차량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에는 공사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부서 간의 공정 협의를 완료했으며, 6월 초부터 공정 협의 결과에 따라 인도에 있는 지장물(가로수, 전주, 표지판 등) 이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용해삼거리 방향' 편도 2차로를 일부 통제해 지장물 이설을 완료한 이후, '구)경찰서사거리 방향'을 통제하고 남은 지장물을 이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구조 개선이 완료되면 대양산단과 압해도,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이 원활해지고,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교통 불편이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공사 기간 중 우회도로 안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공사를 시행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시 점검과 철저한 안전 관리로 공사 품질 확보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6-05 08:47: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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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6월 본격 운행...순환형·테마형 노선 확대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인천시티투어가 올해 6월부터 전면 운행을 시작한다. 순환형과 테마형 노선으로 구성된 이번 운영은 친환경 차량 도입과 정비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6월 4일부터 인천시티투어 운영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시티투어는 순환형 2개, 테마형 6개 등 총 8개 노선으로 구성되며, 그중 바다노선이 가장 먼저 운행에 들어갔다. 올해 인천시티투어는 예년보다 운영사 선정 일정이 늦어짐에 따라 전체 일정이 조정됐다. 이에 따라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나머지 노선도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다노선을 제외한 차량 3대는 올해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됐으며, 현재 정비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레트로노선과 테마형 6개 노선은 6월 중 운행을 개시한다. 바다노선은 인천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인천대교를 지나 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을왕리해수욕장, 파라다이스시티, G타워 등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특히 2층 버스를 이용해 인천대교를 건너는 코스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바다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곳곳을 누비는 인천시티투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매력을 담은 도시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05 08:45: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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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450억 투입 군내지구 침수 예방 사업 본격 시동

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완도읍 군내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고자 '군내지구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침수 예방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하수도 정비 등을 추진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군내지구는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으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총 450억 원(국비 320억)을 투입하여 낙후된 관로 개량(3km), 배수 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6월 착공한다.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 가용지구를 대상으로 배수 펌프장 설치 등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져 완도읍은 상수 침수에서 완전히 벗어나 안전사고 및 군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05 08:44: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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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옥주골 창작소 ‘해설이 있는 풍류 음악회’ 개최

진도군 옥주골창작소와 진도군청년문화아트컴퍼니아리락은 국립남도국악원과 협업해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두 번째 거점 공간인 옥주골창작소에서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인 '2025 해설이 있는 풍류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으로 우리 전통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민요의 생명력과 지속가능성, 우리문화 굿 이야기, 진도와 남미의 민속탐험, 샘물 같은 우리 전통춤, 우리 땅 아이들 노래 전래동요, 탈춤의 선, 피리와 대금 소리를 따라가는 진도의 문화, 한국전쟁과 음악 등의 주제로 총 8회의 공연이 3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 중이다. 풍류 음악회는 관람료가 무료이며, 국립남도국악원 전화접수를 통해 매회 선착순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창작소는 방치됐었던 구)중앙의원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꾸며 2024년에 열었고, 지금은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으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옥주골창작소 입주작가인 임현호 작가와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이번 공연의 기획 과정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2025-06-05 08:44: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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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 본격화…송현자유시장 보상 계약 체결

인천 동구가 침체된 원도심 회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하고있다. 오랜 기간 방치돼온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핵심 구간의 보상 계약 체결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5월 26일 송현자유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중앙상사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구간 중 하나인 송현자유시장(일명 양키시장)의 토지 보상을 포함한 것으로, 오랜 시간 정체돼온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동인천역 주변은 2007년부터 여러 차례 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되며 지역 침체가 장기화됐다. 특히 송현자유시장은 2020년 재난 안전등급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이후 5년 가까이 방치돼왔다. 이로 인해 주민 안전 우려와 범죄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인구 유출과 도시 쇠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인천역 일원의 개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구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앵커 시설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를 요청했고, 주차장과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면밀한 분석도 병행했다. 동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민관 협력을 유도했고, 도시개발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 채널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도 긴밀히 연계돼 있어, 향후 도시 재창조 모델의 시험대로 주목받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송현자유시장 보상의 시작은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이자 동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44:1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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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선 84.9% 투표율 도내 3위 기록

해남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남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수준높은 군민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해남군은 관내 총 유권자 5만 6,611명 중 4만 8,058명이 투표해 84.9%의 높은 투표 참여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서 3번째, 전국적으로도 5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특히 해남군은 도내 군 단위 중 2번째로 많은 선거인수를 가진 지자체로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 사전투표 61.47%에 이어 6월 3일 선거일 투표까지 합산해 85%에 육박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지난해 계엄선포에서부터 대통령 탄핵 등 비상상황에서 치러진 조기대선이지만 빈틈없이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한 결과 높은 투표율로 선거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직전 대선에서 도내 16위라는 투표율이 이번 선거에서는 3위까지 상승할 수 있었던 데는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합심해 선거를 통해 해남발전의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통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명군수는 선거과정에서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농어촌수도 해남'비전과 AI슈퍼 데이터센터 허브 조성 및 에너지고속도로 조성 계획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되고, 선거기간 내내 이슈화 된 데 대해 크게 평가하고, 군민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명군수는"해남군의 높은 투표율은 해남의 미래비전에 대한 군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국가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일치된 마음이 작용한 결과라고 본다"며"투표를 통해 해남의 자부심이 더욱 커진 계기가 된 만큼 군에서도 박지원 국회의원, 전남도와 함께 해남의 미래전략이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5 08:43:4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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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개최… 공식 캐릭터 공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4일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병원 공식 캐릭터 '부백이' 출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최석진 인제대 의대 학장,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산 지역 부의료원장, 양재욱 병원장, 김상진 인제대 의대 교수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기근속자 245명과 친절·모범 구성원 14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장기근속자는 35년 근속 10명, 30년 근속 26명, 25년 근속 42명, 20년 근속 30명, 15년 근속 92명, 10년 근속 45명이 포함됐으며 대표자 12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양재욱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이 46년간 부산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며 "미래 의료를 위한 새 병원 건립으로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의 정체성과 도약을 담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체 구성원 공모로 탄생한 '부백이'는 소개 영상 상영으로 공식 출범했다. 본관 1층에서는 '부백이랑 인생네컷' 이벤트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즉석 사진을 제공했다. 서상혁 기획실 차장은 "부백이가 내부 소통 매개체이자 환자와 보호자에게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05 08:4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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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이 기획한 문화축제 '남동랜드' 성료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가 준비한 문화축제가 인천시청 앞에서 열렸다. 남동청소년센터는 지난 4일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제7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 '남동랜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청소년센터가 주관했으며,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밴드 경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복고'를 콘셉트로 한 테마 공간들이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행사의 기획은 지난해 11월 발족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맡았다. 청소년 스스로 콘셉트 선정과 포스터 제작에 참여해 직접 축제를 이끌었다. 기획단은 개인 중심의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복고'를 주제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현장에는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 ▲유스피아존(체험부스) ▲유스힐링존(자유쉼터) ▲어드벤처존(에어바운스) ▲레트로존 ▲청소년 시화 전시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전국에서 99개 팀이 참가한 '울림'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열정 가득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부스도 운영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도모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남동청소년센터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동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42: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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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광안리서 ‘2025 비치코밍’ 행사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세계 환경의 날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광안리 해변에서 '2025 기후 위기 탄소 중립 with 비치코밍 in 광안리' 행사를 연다. 2021년부터 시작된 비치코밍 행사는 5년간 시민, 예술가, 외국인 등 1만 8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기대, 다대포, 송정, 가덕도를 비롯해 울산 간절곶, 거제 와현, 일본 대마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달 17일 영도 중리해변에서는 영도 해녀들과 시민 50여 명이 비치코밍, 플로깅, 플로빙 활동을 벌였다. 이때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21일 광안리 행사에서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쓰인다. 당일 오전에는 시민 100여 명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모은 플라스틱과 폐그물로 예술 작품을 만든다.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을 돕고 영도 해녀들과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에는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탄소 중립 실천 예술 행동' 세미나가 열려 백보림 시각예술 작가, 신영 해녀와바다 대표 등이 지속 가능한 예술 행동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포스터는 창작공간 온그루 입주 예술가인 조태성 장애예술인이 디자인해 해양 쓰레기와 바다, 동물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오재환 대표는 "비치코밍은 환경 문제를 문화 예술과 공동체의 힘으로 해결하는 기후 위기 실천 프로젝트"라며 "일상적 환경 실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5 08:42: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