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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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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브랜드쌀‘땅끝햇살’전남 브랜드쌀 평가 대상 수상

해남군 브랜드 쌀'땅끝햇살'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땅끝햇살은 지난 2016년 상표 등록된 해남군 브랜드쌀로 해남군 5개 미곡종합처리시설에서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최고 품질의 새청무 벼를 기반으로 각각 땅끝햇살과 땅끝햇살 수(秀) 상표로 출시하고 있다. 토양재배를 통해 재배적지를 선정한 후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브랜드쌀로, 밥을 지었을 때 찰진 식감과 식어도 잘 굳지 않고 본래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소비자 평가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브랜드 쌀에 대해 약 2개월간 품종 혼입률, 외관, 단백질 함량, 식미 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항목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시중 매장에서 무작위로 수집한 시료를 농업기술원과 식품·보건 전문기관에 의뢰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땅끝햇살은 모든 외부 평가에서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단일품종 증가율과 수출실적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땅끝햇살은 지난 3월 일본에 수출하여 조기 완판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완판을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찰지고 윤기가 흐르는 밥쌀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땅끝햇살이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품질과 유통 전반에 걸친 철저한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30 09:12:5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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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스 전라광주 진·선·미 홍보대사 위촉

미스 전라광주 진·선·미가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미스 전라광주는 지난 4월 해남군에서 열린'2025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전라광주 선발대회'에서 진·선·미로 선발된 바 있다. 진(眞) 양윤지(22·고려대 디자인조형), 선(善) 강다현(19·인하공업전문대 항공운항), 이채린(23·시드니대 전문회계·국제비지니스), 미(美) 도지혜(22·동덕여대 방송연예), 박민지(22·우석대 한약학), 박수경(25·동덕여대 영어과), 박지수(27·건양대 의학)씨 등 7명 모두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미스 전라광주 진(眞) 양윤지씨는 홍보대사를 대표하여"대한민국의 시작, 해남을 대표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해남의 자연, 사람, 유산이 가진 진짜 매력을 젊은 감성으로 전국에 제대로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미스 전라광주 홍보대사들은 대회 상금 전액을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했다. 진 200만원, 선 각 150만원, 미 각 100만원의 금액으로, 기타소득세금을 제외한 860만 4,000원을 기탁한 것은 물론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환급액 30%도 추가 기부하겠다고 밝혀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본선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미스 전라광주에서 선발된 수상자들도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해남군은 미스 전라광주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해남군이 지향하는 미래 이미지와 어울리는 대표 아이콘을 발굴하고, 군의 관광·문화·농수산 특산물 등 지역 전반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진·선·미 수상자 모두가 해남의 얼굴이 되어준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큰 자산을 얻게 되어 든든하다"며"농어촌수도 해남군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30 09:10: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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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밀양 소재·부품기업 대상 2차 수혜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밀양시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 나노기술 융합 밀양 소재·부품기업 성장지원' 2차 수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 밀양시 지원 아래 김정환 원장의 경남TP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핵심산업인 소재·부품 분야에 나노 기술을 융합시켜 지역 기업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 경쟁력 향상, 지역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에 본사, 지사, 공장, 연구소 등을 보유한 소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 지도, 시험·인증, 지식 재산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등의 분야에서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 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 SMTECH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SMTECH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원장은 "밀양 지역의 나노 기술 기반 소재·부품기업이 이번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밀양시가 소재·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9:1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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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신기마을 '전남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진도군은 진도읍 신기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기부자들이 고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이다. 신기마을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체험형 답례품 개발과 시범 운영의 기회를 얻게 됐으며, 진도군은 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사랑愛 서포터즈' 등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신기마을 체험 답례품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기부자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방식의 답례품은 진도 고유의 문화와 농수산 자원을 접목한 체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체험 중심의 답례품을 통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과의 깊은 연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과 체험을 다양화하고, 답례품 개발과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배섬 진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5-30 09:09: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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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경력 단절 여성 위한 ‘취·창업 교실’ 확대 운영

완도군은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통해 교육생 27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취업하고 1명이 창업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교육과정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요양 보호사 양성 과정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교육 등 총 3개이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은 6월 2일 시작되며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7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과정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되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교육은 목포 YWCA와 협력해 관내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목포나 여수 등 타 지역 교육기관을 찾아가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으나 올해는 관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교육 참여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전문성을 갖춰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 사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30 09:08: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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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핵심 전략 산업 코드 확대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주력 산업과 전략 품목 육성을 위해 핵심 전략 산업 코드 변경을 공식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 산업' 코드 변경을 신청했다.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KSIC) 11차 개정에 따른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별 전략 산업 대상 코드 현행화 취지에 맞춘 조치다. 경자청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지역 5대 전략 품목 본격 육성을 위해 관련 코드를 추가 신청했다. 기존 4대 전략 산업 56개 코드에서 총 61개 코드로 확대됐다. 전략 산업 코드 반영 시 비수도권 경제자유구역은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비율을 최대 10%까지 우대받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 지정한 기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4대 전략 산업은 복합물류 운송, 스마트 수송기기, 첨단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다. 경자청은 지역 핵심산업인 복합물류 산업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 품목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커피콩, 콜드체인 부분품, 로봇 부속품, 수소 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등 5개 전략 품목을 도출했다. 경자청은 이번 변경 신청을 계기로 관할 지역 현안과 산업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전략적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오는 6월 'BJFEZ 혁신 얼라이언스'를 개최해 전략 산업 및 전략 품목별 전문가와 정책 과제 발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변경 신청은 단순한 전략 산업 코드 조정이 아닌,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략 품목 육성의 출발점"이라며 "혁신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물류·산업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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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재학생 기업 제너랩, 연구 개발 전담 부서 신설

동명대학교 창업학과는 뷰티 스타트업 제너랩이 올해 5월 연구 개발 전담 부서를 새롭게 설립하며 젤네일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진 제너랩 대표는 동명대 창업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창업가로, 2024년 7월 회사 설립 후 UV램프가 필요 없는 완전경화형 젤네일 스티커 브랜드 '비비쇼'를 독자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이번에 신설된 R&D 부서는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국제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앞으로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신제품 개발이 더 조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현진 대표는 "뷰티 산업에서 기능성과 기술력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연구 기반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려 한다"며 "안전성, 디자인, 사용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젤네일 제품을 계속 개발하기 위해 R&D 부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너랩 연구 개발전담부서의 주요 연구 영역은 UV 조사 없이 우수한 젤네일을 완성하는 '사전 완전경화 기술' 개선, 각각의 손톱 모양에 맞춰 밀착 가능한 유연 소재 개발,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품 연구 등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출신인 제너랩은 2025년 1월 여성기업 및 창업 기업 인증 취득, 비비쇼 브랜드 출시, 썸 인큐베이터 10기 선발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현진 대표는 20년 넘는 홈패브릭 브랜드 경험을 가진 디자이너, 젤네일 스티커 분야 7년 경력 연구소장과 협업하며 기술 중심의 공동 창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동명대 관계자는 "학생 창업 회사가 단순한 유통업체를 벗어나 R&D 중심 기술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실전형 창업 교육과 연구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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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부산교통방송과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 실시

부산지방보훈청이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TBN부산교통방송과 손잡고 나라사랑 의식 확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남일 청장이 직접 녹음한 40초 분량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훈 가치를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부산교통방송(94.9MHz)에서 평일 오전 8시 15분, 오후 6시 15분과 매일 오후 3시 28분에 방송된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 위에 세워졌다는 점이다. 이남일 청장은 "이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책무"라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부산지방보훈청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추가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TBN부산교통방송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TBN부산매거진'에서 이남일 청장의 특별 인터뷰가 방송된다. 호국보훈의 달 맞이 각종 보훈사업과 시민 대상 메시지가 소개될 계획이다. 이남일 청장은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보훈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이 지역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5-30 08:5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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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지난 2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25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ST 주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BK21 교육연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현호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과 양희철 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강사진과 수료생 등 52여 명이 참석했다. KIOST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국내 해양법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연 2회 대학생 대상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8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이자형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로 구성됐다. 총 83명의 대학생이 수강생으로 선정됐으며 15개 대학 48명이 최종 수료했다. 양희철 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 권익 수호를 위한 해양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해양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현호 정책관은 축사에서 "이번 아카데미가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법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에서 큰 걸음을 내딛기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2025-05-30 08:5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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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8일 본사 사옥 등 항만 시설 일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번 훈련을 풍수해에 따른 극한 호우 상황에서 사옥 기계실 침수, 화재, 선박 사고 등 복합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했다.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중구청, 항만소방서, 해양경찰서, 해양 환경공단,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잦아지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실제 양수기를 가동하고, 침수와 화재 발생 시 긴급 대피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사고 초기 대응, 임시 사무 공간 전환, 임직원 심리 상담 지원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모의했다. 훈련반원들은 재난 발생 시 목표 복구 시간 이내 핵심 기능을 회복해 물류 중단 없는 부산항이 가능하도록 공사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 대응 점검을 통해 부산항의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8:58: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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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세계 최초 질소 치환 맥신 소재 개발

차세대 통신과 자율주행차, 방위산업 등에 혁신을 가져올 초고주파 전자파 차폐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권순용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와 최은미·변강일 교수팀이 이건도 서울대 교수팀과 함께 질소 치환 MAX 전구체 합성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얻은 맥신(MXene) 2차원 소재는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번갈아 적층된 2차원 나노 소재다. 뛰어난 전기 전도성과 설계 자유도로 '꿈의 신소재'라 불리며 특히 초고주파 영역 전자파 차폐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금속 차폐재의 무게와 부식 문제, 고주파 성능 저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지금까지 맥신 소재는 주로 탄소 기반으로 제작됐다. 탄소를 질소로 대체하면 물리 화학적 특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정의 복잡성 때문에 실현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MAX 전구체에서 탄소 일부를 질소로 치환하는 새로운 티타늄 기반 합성 공정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된 맥신 필름은 두께가 사람 머리카락(50~100㎛)의 1/10에 불과하지만 전기 전도도는 3만5000 S/㎝로 지금까지 보고된 맥신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우수한 차폐 성능을 의미한다. 새로운 공정의 핵심은 질소 치환 비율을 0%에서 100% 가까이까지 자유롭게 조절하면서도 전구체의 단일 결정구조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불순물 없는 고순도 MAX 전구체 생산이 가능해 질소 함량에 따른 맥신의 전자기적 특성을 정밀 조정할 수 있다. 응용 분야별로 전자파 차폐와 반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권순용 교수는 "질소 치환 맥신이 차세대 전자파 차단 기술의 획기적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기부터 차량·항공기 전자 시스템, 차세대 통신 기지국까지 광범위한 전자파 간섭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소재 기술 개발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권위지 'Advanced Materials' 4월 25일자에 게재됐다.

2025-05-30 08:58: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