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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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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각 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및 장학사가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 학생 진로·학업 설계의 중요성, 그리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준비 전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공유캠퍼스, 거점학교), 서울온라인학교 등 교육청의 다양한 고교학점제 관련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인 '쎈(SEN) 진학 나침판(APP)'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6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된다. 신청 기간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및 문의는 각 교육지원청별 홈페이지 또는 별도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공동체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서울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5 11:57: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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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 공개 모집

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HD현대아너상'을 제정했다. HD현대아너상은 ▲대상 ▲최우수상 단체 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7월 11일(금)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 또는 단체로 지자체,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의 기관장 또는 소속 직원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되고 수상자는 11월 중 발표,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제3회 HD현대아너상' 후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5 11:30: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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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썩이는 집값…정부 '토허제 확대' 엄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에도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정부가 규제 지역 추가 지정을 예고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모든 규제가 적용 중임에도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탔고, 강남에 인접한 과천과 분당 등도 집값이 심상찮다는 이유에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3% 올라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승폭이 전주 0.10%에서 0.13%로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0.26%)과 서초(0.32%), 송파(0.30%) 등 강남 3구와 용산구(0.16%)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해당 구는 지난 3월 24일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 경기도는 전체로 보면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과천시(0.23%)와 성남 분당구(0.21%)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집값이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는 추가 규제를 언급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23일 '제16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어 최근 용산·강남 3구 등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 변동성이 소폭 확대됐다며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 등 시장안정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큰 만큼 주택 공급도 점검했다. 인허가·착공 등 공급 조기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며,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서울시는 현재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모든 신고거래를 점검하고, 중개사무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다. 시세조작 담합 정황을 포착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토지거래허가대상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위반 여부를 점검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5 11:16: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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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형 수소 전소터빈 실증… "국산 기술로 실증·수출 기반 마련"

'한국형 90메가와트급 중형 수소 전소터빈 개발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이정복 사장 "중동 대용량 가스복합 수주 교두보 역할" 한국서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형 중형 수소 전소 발전 실증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형 90메가와트(MW)급 중형 수소 전소 터빈의 개발·구축과 해외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추진할 중형 수소 전소 발전 건설사업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중형 수소 전소 터빈 기술개발 역량을 연계해 한국형 중형 수소 전소 터빈을 심증,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국산 중형 수소 전소 터빈 기술 개발·실증 협력 △한국형 수소 전소 발전소 모델 구축·신규발전소 적용 △국산 기자재 확대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협력 기반 수출형 터빈 모델 공동 개발과 해외 건설·유지보수(O&M) 시장 공동 진출 등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7월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세계 5번째로 가스터빈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실증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수소 전소 터빈 실증 사업에서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실증을 넘어 국산 기술의 해외 건설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정부의 청정수소 발전 정책과 기술 자립 기조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발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에 이어 중동 대용량 가스복합 수주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 전소 터빈 분야에서도 국산 기술로 실증과 수출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은 물론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 경제 실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5 11:0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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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2025 방역단’ 출범…하절기 방역 본격화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지난 23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읍면동 방역 담당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방역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교육은 외부 방역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실습을 비롯해 방역약품의 안전한 사용법, 장비 운용법과 안전관리 절차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근 들어 기후 변화로 인해 감염병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주시 방역단은 상황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올해 방역단은 더 정교한 방역 체계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진드기와 모기 등 여름철 주요 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산책로와 등산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8대, 포충기 161대를 설치해 감염병 예방에 나서고 있다.

2025-05-25 10:34: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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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통일정책 방향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협의회장 김성락)는 지난 23일, 영덕군청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통일과 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영덕군수와 자문위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자문위원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금은 280만 원으로,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자문위원 4명과 행정실장 1명에게 전달됐다. 이어 자문위원들의 통일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제21기 영덕군협의회의 주요 사업 실적을 평가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또한 2025년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락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기가 출범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임기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며 "그간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통일에 대해 한 걸음 더 이해할 수 있었고, 남은 기간 동안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수는 축사에서 "대형 산불로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문위원들과 지역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지역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 도발 등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덕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통일활동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25 10:34: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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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풍기인견 제주페스티벌' 개최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영주풍기인견 제주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동문시장 탐라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시는 행사에 협조하며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천연 소재의 가치와 감성을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연 유래 섬유인 풍기인견의 시원한 촉감과 세련된 미감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용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의 백미는 풍기인견과 대마 소재를 혼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된 패션쇼였다. 자연의 질감을 살린 고급 의상들이 무대를 수놓았고,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활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천연 염료를 활용한 염색 체험에서 자신만의 손수건과 스카프를 제작했고,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이벤트는 세대를 아우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형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 회장은 "제주에서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제주도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풍기인견이 제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제주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친환경 섬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간 상생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기인견은 천연 펄프에서 유래한 섬유로, 가볍고 부드러우며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 여름철 고급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제주를 비롯한 남부 지역에서는 접할 기회가 적었지만,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풍기인견이 제주 기후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재임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제주 내 활용 가능성과 인지도 또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5 10:34: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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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료

5월 24일 토요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6만 4천여 명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전체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22개 단체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 12점, 안동시장상 10점을 수상했다. 안동 지역에서는 ▲청소년과 안동포 전승자가 함께 전통 직조를 배우는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직접 접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를 통해 환경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 단체로 선정돼 지역 고유의 문화를 빛냈다. 안동시 교육정책을 소개한 독립 부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박영덕 각자장이 진행한 '전통 목판 인쇄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본향인 안동에서 목판에 글자를 새기고 책을 엮으며 인내심과 집중력, 전통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폐막식은 안동고등학교 권건욱 군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에서는 전남 나주 빛누리초등학교 '루다앙상블'이 아리랑 랩소디를 선보이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 부스 운영기관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이 진행됐으며, 안동웅부문화예술단이 태권도와 무용을 결합한 융합 퍼포먼스 '내 나라 대한'을 선보이며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도내 30개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한 경연대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이어졌으며, K-pop 아티스트 하이키, 기리보이, 리센느의 축하공연은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통과 혁신,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청소년 중심의 공간이었으며, 전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서로를 응원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공간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5 10:33: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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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2회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시험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5월 31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실기시험장에서 '제2회 농기계운전기능사 정기 실기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운영되며, 울진군이 지난해 11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실기시험장을 운영한 데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이번 실기시험에는 총 15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며, 트랙터·경운기·콤바인·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의 조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트랙터와 경운기 시험은 트레일러 연결 후 지정된 코스를 제한 시간 내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콤바인과 이앙기 시험은 벼 수확과 모 이앙 작업에 구술 평가를 더해 실제 운용 능력을 검증한다. 시험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시험장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실기시험에 앞서 5월 29일에는 '제16회 상시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도 열린다.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2층에서 CBT(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으로 치러지며, 제과·제빵·일반미용·피부미용·네일미용·메이크업·한식·양식·일식·중식·지게차·굴착기 등 총 12개 종목이 포함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시험장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실용교육, 자격 검정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농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5 10:32: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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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주시는 지난 23일, 재난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에 따른 복합재난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구성돼,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지고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하며, 소하천이 넘쳐 지하차도에서 고립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쇄적 재난 상황을 연출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현장에는 영주소방서와 영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적십자병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재난구조협회 등 민간단체가 함께했다. 국민체험단과 관계 공무원까지 총 130여 명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고립자 구조와 응급처치를 시작으로 전력·통신 복구,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재난의 모든 단계가 실시간으로 재현됐다.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상황 공유가 이뤄지며, 실제 재난 발생 시와 같은 지휘체계가 작동됐다. 특히 현장에 설치된 임시응급의료소에서는 고립자 구조 후 환자 중증도 분류와 심폐소생술(CPR) 시연, 병원 이송까지 이어지는 재난응급의료 절차가 체계적으로 진행돼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단순 보고에서 벗어나 현장 지휘 중심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기능 연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5 10:32: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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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주민 지원 위한 긴급일자리사업 시행

안동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생계 기반을 잃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부터 2개월간 '산불피해주민 공공형 긴급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한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복구에 실질적인 인력을 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20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주 5일, 하루 최대 8시간 근무 조건으로 농업·임업·어업 복구, 환경 정비, 이재민 관리 등의 분야에 배치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 27일(월)부터 6월 4일(수)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안동시민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산불 피해 이재민 및 세대원, 생계 안정을 요하는 피해 주민이 우선 선발된다. 모집 분야, 근무 조건, 참여 대상 등 상세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동시 신성장산업과(☎ 054-840-623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일자리 사업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5 10:3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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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참여 장려

영주시는 관내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도모하는 공제형 인력지원 정책이다.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는 경상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참여 기업과 근로자, 지자체가 매달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해 3년 후 근로자가 목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을 납입하면, 기업은 14만 원, 지자체는 10만 원(영주시 7만 원, 경상북도 3만 원)을 추가로 부담해 총 34만 원이 적립된다. 이를 3년간 유지하면 근로자는 총 360만 원을 납입한 뒤 만기 시 1200만 원 이상의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북 전체에서 149명을 지원하며, 이 중 영주시는 총 34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상북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26일부터 시작되며, 사업 관련 문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제 사업은 기업에게는 인재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관내 제조업체가 참여해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5 10:31:1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