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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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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다솜고 졸업생 44명 사회 진출… 로봇·외국어 겸비 인재 배출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기술·언어 융합교육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7일 제12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4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다솜고는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유일의 기숙형 대안고등학교다. 다문화·외국인 가정 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술 자립을 목표로 교육비와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하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병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언어·문화적 배경을 '약점'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교육 모델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졸업생 44명 가운데 43명이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성과는 실제 취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엔케이알(NKR)에 취업한 10기 졸업생 부민준(21) 씨는 현재 로봇 티칭 업무를 맡고 있으며, 로봇 기술과 베트남어를 겸비한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의 높은 만족도는 후배들의 연속 채용으로 이어져, NKR은 올해 졸업생 가운데 베트남어에 능통한 동응옥두안(20) 군과 영어 실력이 뛰어난 서미경(18) 양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날 졸업식에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신용빈 군의 부친 신동민 씨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다문화 청소년들이 당당히 사회로 첫발을 내딛도록 이끌어 준 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7 16:25: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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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H200' 對中 수출 길 열어...삼성·SK, 연이어 호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의 대중국 수출 승인 절차가 막바지 단계라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정부 차원의 승인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황 CEO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6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개최한 언론·애널리스트 대상 회견에서 중국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해 H200 칩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H200에 대한 시장 수요와 관련해 "고객 수요가 매우 높다"며 "공급망을 재가동했고 H200이 생산 라인에 빠르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중국에 팔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로부터 200만개 이상의 H200 주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H200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3E가 장착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엔비디아의 HBM3E 물량의 70%를 독점하고 있어 추가 주문이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SK하이닉스가 내년 물량까지 공급계약을 완료한 상황이지만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고 있어 추가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올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관계를 회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기업들의 중국향 HBM 공급이 재개될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따른다. 현재 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에 첨단 반도체 수출이 금지된 상황이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호재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평가받던 지난 2017~2018년 분기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 또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앞서 SK하이닉스는 3분기 11조 38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 16~17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진단한다.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분기 기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H200의 중국향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HBM을 공급하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실제 출하가 늘어나면 HBM 공급사들의 가동률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7 16:2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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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AI 감사 선도...'AI감사 실무 매뉴얼' 제정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해광업공단이 감사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AI를 활용한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활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자체감사기구 AI감사 실무 매뉴얼'을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AI감사'란 감사 업무 전 과정에서 감사인의 판단을 보조하는 분석 도구로 AI를 활용해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는 감사 수행 방식을 의미한다. AI감사 실무 지침서인 이 매뉴얼은 감사인이 AI를 활용하면서 기술적 편의성보다 공공기관 감사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AI 윤리 및 보안 기본 원칙'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감사 계획·수행·보고·사후관리 등 감사업무 단계별 AI 활용방법론을 소개하고, 공단의 주요 사업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AI프롬프트를 수록했다. 특히, 감사인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질문 유형을 정리한 '감사인 핵심 프롬프트 40선'은 감사 관점에서 생각해야 할 질문의 틀을 제공한다는 게 감사실의 설명이다. 이의신 공단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업무 수행시 방대한 자료 분석과 복잡한 제도 검토 등 AI 활용이 요구됨에 따라 이 같은 매뉴얼을 제정했다"며 "AI감사는 감사 품질 향상 및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매뉴얼은 AI가 감사인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수단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AI감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07 16:14:52 한용수 기자
부음-1월7일

▲ 안정섭씨 별세, 안효용(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씨 부친상 = 6일 오후 3시 55분, 진천 제일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8일 오전 9시. 043-537-4441 ▲ 이정자씨 별세, 성백유(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씨 장모상 =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031-787-1500 ▲ 강성추씨 별세, 한근고(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육성팀 프로)씨 장인상 = 7일,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VIP 20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62-521-4444 ▲ 이선홍(합동건설 회장, 전주상공회의소 제22·23대 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제23·24대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제33대 회장)씨 별세, 황영순씨 남편상, 이정미씨 부친상, 김종호씨 장인상 = 7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전주승화원·남원시 산동면 선영. 063-250-1444 ▲ 권혁철(향년 88세)씨 별세, 이혜자씨 남편상, 한수일(NH아문디자산운용 상무)씨 장인상 = 7일 오전 7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7일 낮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31-787-1500 ▲임달호(향년 82세)씨 별세, 임기태(팀쿠키 부대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노희정씨 시부상, 임우준씨 조부상 = 7일, 국립중앙의료원 305호,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000 ▲ 양옥진씨 별세, 신재우씨 부인상, 신의경(한국이민정책학회 이사)·신승호·신병호씨 모친상, 박은숙·고민정씨 시모상 = 7일, 제주 제주시 혼길장례식장 301호, 발인 9일 오전 7시. 064-744-1245 ▲ 남태희씨 별세, 남경욱·남경호(GS건설 부사장)·남영미씨 부친상, 명민주씨 장인상, 박윤정·심준희씨 시부상 =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9일 오전 10시. 02-2072-2010

2026-01-07 16:14:21 신하은 기자
인사-1월7일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정책포털과장 천은선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하늘 △ 해외미디어협력과장 이규석 ◆브이아이피자산운용 △ 그로스팀장 이사 조창현 △ 밸류팀장 이사 박성재 △ 경영기획팀장 이사 심민규 ◆유유제약 ◇ 임원 영입인사 △ 본부장(상무) 장홍석 ◇ 유유헬스케어 전무 승진 △ 마케팅개발영업본부 김경미 ◇ 유유테이진메디케어 본부장(이사) 승진 △ 마케팅본부 홍태의 ◆머니투데이 ◇ 논설위원실 <보임> △ 주필 정철근 <전보> △ 논설위원 배성민 △ 논설위원 강기택 △ 논설위원 양영권 △ 논설위원 김재현 <승진 및 전보> △ 편집담당 상무 김익태 △ 편집국장 박재범 △ 경제부장(부국장대우) 김경환 △ 부국장대우 이상배 △ 산업1부장(부국장대우) 최석환 △ 국제부장 김성휘 △ 건설부동산부장 엄성원 △ 정치부장 오상헌 △ 바이오부장 임동욱 △ 산업2부장 지영호 △ 기성훈 정책사회부장 기성훈 △ 디지털뉴스부 부장대우 김희정 <승진> △ 혁신전략팀장(국장대우) 황종덕 △ 금융부장(부국장) 김진형 △ 편집부장(부국장대우) 김상현 △ 디지털뉴스부장(부국장대우) 윤여창 △ 어문연구팀장(부장) 임미영 △ 미래산업부 부장대우 김건우 △ 증권부 부장대우 김은령 △ 경제부 부장대우 오세중 △ 미래산업부 부장대우 유준영 △ 제작부 차장대우 김회민 <전보> △ 증권부장 김명룡 △ 에디터 김주동 ◇ 미디어전략본부 <승진> △ 사업팀 부국장대우 김용주 △ 컨텐츠전략실 부국장대우 조철영 ◇ 마케팅본부 <승진> △ 광고국 부장대우 박영훈 △ 광고국 부장대우 주나라 ◇CMU <승진> △ 기획팀 부장 박보영 △ 개발팀 차장 김승업 ◆파이낸셜투데이 △ 편집국장 김지성 ◆더게이트(구 스포츠춘추) △ 경제부 팀장 성상영

2026-01-07 16:1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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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출신' 지니, 영화 '보이' 주연 발탁…첫 스크린 데뷔

지니가 영화 '보이'를 통해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디딘다. 지니(JINI)는 오는 14일 개봉되는 영화 '보이'에서 주연 제인 역을 맡았다. 제35회 스페인 판씨네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개봉 전부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다. 영화 '보이'는 근미래 가상의 도시 포구시를 배경으로, 버려진 사람들의 디스토피아인 텍사스 온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네온 느와르물이다. 지배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단 한 번의 사랑이 모든 질서를 파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그려낸다. 극 중 지니는 텍사스 온천에 새롭게 입주해 모든 질서의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인물 제인 역으로 활약한다. 제인은 엄마를 찾아 위험한 곳에 발을 들이는 인물로, 그곳의 영보스 로한(조병규 분)을 변화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캐릭터다. 특히 지니는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의 모습부터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는 강인함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지니는 이번 첫 영화 도전을 통해 제인의 입체적인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끄는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지니는 앞서 첫 번째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를 발매했으며, 인기 네이버 웹툰 '사내연애 사절!' OST '나의 별'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한편 지니가 출연하는 영화 '보이'는 오는 1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6-01-07 16:13: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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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6000도 터치, 앵그리 머니도 외국인도 증시로 증시로

"예금 이자는 커녕 손해볼 판인데 코스피 지수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더라고요. '내 집' 없는 사람이 돈 벌 방법은 주식밖에 없어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미래에셋증권 반포역WM 입구에서 만난 주부 박모(37)씨 얘기다. 박씨는 "주식 초보자지만 SK하이닉스나 기아를 사는 게 금리가 2%대인 1년짜리 정기예금보다 낫겠다 싶어 상담차 찾게됐다"고 말했다. 현금이 없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은 '빚투'(빚을낸 투자)도 마다하지 않는다. 국내 증권사 한 프라이빗뱅커(PB)는 "증시가 활황세를 띄자 고객 상담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른바 국내 증시 유턴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7일 코스피가 장 중 4600마저 가볍게 넘자 '앵그리 머니'가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 급등 속 집도 없는 데 주식도 오르고, 쥐꼬리만 한 예금 이자에 지친 투자자들이다. 증권사들은 코스피 6000도 결코 '꿈'이 아니라고 얘기한다. 시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인공지능(AI) 투자 붐, 배당소득세 완화 등 증시 부양책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한꺼번에 겹쳤다. ◆증시 주변자금 116조 이날 코스피는 0.57% 상승한 4551.06에 마감했다. 4600선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올해 들어 4거래일간 매일 사상 최고 지수 층수를 높여가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448.94포인트가 남았다. 시중 자금은 무섭게 증시를 향한다. 주식을 사기 위해 투자가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6일 88조6339원을 돌파했다. 한 달 전 78조1371억원 보다 10조5000억원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빌린 돈(신용융자)은 6000억원가량 늘어나 전체 잔고는 27조7963억원이다. 사실상 개인이 즉시 증시에 투입할 수 있는 실탄(투자예탁금+신용융자)만 116조원에 다다른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약 826조원)의 15% 해당하는 규모다. 뿐만 아니다. 올해 들어서보름여 만에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이 2만588개 개설됐다. 마이너스 통장 잔액만 1조5602억원 늘어났다. 이들 자금도 유사시에 증시 등으로 유입될 수 있는 돈으로 추정된다. 직장인 이모(43)씨는 "주택 청약 시장은 죽은 듯 조용하고, 아파트값은 다락같이 올랐다"며 "증시 상승장까지 놓치면 벼락거지가 될 듯해 처음으로 증권 계좌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와이프 계좌도 열어서 국장이나 미장에 '다걸기'할 생각이다"고 했다. 글로벌 유동성도 증시를 향한다. 코스피 4000선을 다시 넘어선 지난달 3일 이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000원어치 주식을 샀다. ◆"6000도 가능", 큰 손들은 증시로 지금 투자해도 될까.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와 다른 시장이라고 얘기한다. AI 붐의 영향으로 뜬 반도체 기업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사상 초유의 실적 장세가 반도체를 통해 현실화될 경우, 지수 상단은 6000선도 가능하다고 봤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이후 코스피가 2주가 안 돼 거의 500포인트 올랐다"면서 "이 기세면 1월에도 코스피 5000도 바라볼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도 "선행 주가수익비율(P/E) 3년 평균의 +1 표준편차인 11.6배를 적용할 경우 5000포인트 또한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이익 모멘텀 강화 지속, 외국인 순매수 기조 등 최근 랠리의 동력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당분간 국내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급등의 여파로 기술적 과열 신호가 보이는 만큼 8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재료소멸에 따른 '셀온'(sell-on·고점매도) 등을 빌미 삼아 주가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강남 큰 손들도 새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는 등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고 있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식 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32.1%는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올해 투자 핵심 키워드로 'K.O.R.E.A.'라는 조어를 제시했다. 한국 주식(K-stock) 선호, 성과 상회(Outperform), 주식으로의 리밸런싱(Rebalancing), 상장지수펀드(ETF) 활용, AI 주도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2026-01-07 16:0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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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4600선 뚫은 코스피, 4551.06 마감...4거래일 연속 최고치

코스피가 새해 들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8포인트(0.57%) 오른 4551.06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90% 상승한 4566.34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4611.72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600선에 닿았다. 기관은 9390억원, 개인은 294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25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13.80%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2.20%)와 삼성전자(1.51%), 삼성전자우(0.78%)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67%), HD현대중공업(1.27%)은 오른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7%)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00개, 하락종목은 686개, 보합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0.90%) 하락한 947.38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6억원, 1915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12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4.73%), 삼천당제약(3.24%), 코오롱티슈진(2.02%)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0.63%), 펩트론(-2.95%) 등은 하락하며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08%), 에코프로(-0.75%) 등은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1.30%)는 올랐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419개, 하락종목은 1276개, 보합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가속화 기대감에 장 초반 반도체 독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동반 신고가 경신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며 "더불어 대부분의 업종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코스피 상승 종목 비율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 예탁금이 89조원을 돌파하며 한 달 만에 12조원 넘게 급증했다"며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증시에 대한 추가 상승 기대감과 해외주식 투자 열기가 다소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4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7 16:02: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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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로 재충전’ 동계 전지훈련지 인기

완도군이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해마다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초까지 5개 종목, 67개 팀의 1,842명이 완도를 찾아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며, 지난 26일부터 경기대학교와 수원대학교 등 8개 축구팀이 훈련을 진행 중이다. 1월 중순부터는 배드민턴, 소프트 테니스, 테니스, 초등부 축구팀이 순차적으로 찾는다. 완도는 '해양치유 1번지'로 청정한 해양 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인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선수들의 체력 회복 및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16개의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16개의 테라피 중 특히 저주파 테라피는 근육 강화 및 통증 완화, 명상 풀은 전신 이완, 비쉬 테라피는 수압 마사지로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건강 측정실의 체형 분석기를 통해 체형 측정 및 분석(체성분 검사, 인바디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전후 신체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전지훈련 선수단 전용 그룹 운동(GX)룸을 개방하여 스트레칭 및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고등부·대학교 축구팀 선수들은 훈련 후 진행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곽태원 수원대학교 축구팀 감독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처음 해 봤는데 선수들이 컨디션을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돼서 매년 완도를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를 접목한 전지훈련은 완도에서만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선수들이 완도를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07 15:58: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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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역대 최대 매출 274억원 달성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2025년 매출로 2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242억여원에 비해 32억원이상 증가하며, 13%가량 매출이 늘었다. 소비위축으로 대형 유통채널 등도 축소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같은 성장세는 전국 지자체 쇼핑몰 운영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주요 품목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해남배추의 전국적인 명성에 힘입은 절임배추가 114억 7,200만원을 판매해 전체 매출의 약 4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45억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해남미소의 핵심 전략 품목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과 잡곡 품목이 뒤를 이어 57억 9,000만원, 각종 가공식품이 52억 3,000만원, 고구마 13억 1,500만원, 채소품목이 12억 7,800만원 등을 기록했다.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이 대부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남미소를 통한 판로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미소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자체 직영 쇼핑몰이라는 구조적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유통·마케팅·고객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객 응대, 주문·배송 관리, 상품 품질 관리를 일원화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왔다. 또한 생산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남미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기와 고객 특성에 맞춘 맞춤형 할인 및 기획전을 통한 합리적 가격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객단가 상승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운영 역량과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되면서 해남미소는 단기적인 이벤트 중심의 판매를 넘어 지속가능한 매출 성장 구조를 구축했고, 매년 최대 매출 경신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와 사회·경제적 여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어민들의 정성과 농어촌수도 해남을 믿고 찾아주신 전국 소비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남미소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5:58: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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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인천시와 근대건축문화자산 공동운영 업무협약 체결

인천도시공사(iH)는 7일 인천광역시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근대건축자산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의 역사적·건축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iH가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재생 사업이다. iH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지역문화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공공문화공간화를 추진함으로써 개항장 일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월 8일부터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인 '이음 1977'에서는 김수근 건축가와 이음 1977 관련 아카이브 전시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해당 공간은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근대건축문화자산 3호 '이음 1978'은 '1883 개항살롱'과 시민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iH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건축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간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나아가 인천 개항장이 세대 간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인천의 고유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7 15:58:1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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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권경영 실천 의지 공식 선언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년 시무식에서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열고,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새해를 맞아 조직 전반에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임직원 모두가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최근 개정했다. 개정된 선언문에는 ▲노사 간 공동번영 ▲협력회사에 대한 공정한 대우 ▲지역주민 재산권 보호 ▲인권침해 사전 예방 노력 ▲투명한 정보공개와 알 권리 보장 ▲직장 내 상호존중의 윤리문화 조성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한 ESG 경영 실천 의지 등이 담겼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전 구성원이 인권경영을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경영이 정착된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권경영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5:58:05 이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