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스마트카라 400 Pro X’ 출시

스마트카라가 듀얼 처리모드와 고성능 모터를 탑재한 소형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스마트카라는 자사 인기 제품 '블레이드X'의 강력모드를 적용한 신제품'스마트카라 400 Pro 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카라 400 Pro X'는 업계 최초로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한 2L 소형 제품이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강력모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어려웠던 치킨 뼈나 게 껍데기 등 단단한 음식물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성능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이다. 모터 기술도 업그레이드했다. 모터 전문기업 SPG의 노하우가 담긴 BLDC 모터를 적용해 내구성을 500% 개선하고 전력 효율을 10.8% 높였다. 더불어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를 상승시켰다. 2세대 히팅 플레이트와 결합된 기술로 평균 2.5~4시간 내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한다. 디자인은 스노우 화이트 컬러와 골드 디스플레이, 미들벨트를 적용해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며, 스마트카라의 전용 스토리지 타워와도 호환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제품은 감량, 절전, 저소음, 탈취 성능 등에서 환경부 기준을 충족해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딱딱한 음식 부산물까지 처리 가능한 블레이드X의 강력모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이번 신제품에도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하게 됐다"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1인 가구나 신혼 가구에 특히 적합하다"고 말했다.

2025-05-13 09:31:3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관광공사와 단양등 팔도장터관광열차 운영

운임, 숙박비, 상품권 지원…안동 구시장, 순천 웃장 '여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봄철을 맞아 14일부터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영한다. 13일 소진공에 따르면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지역 고유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자연경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철도여행 상품으로, 운임 2만원, 숙박비 2만원,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일부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기획해 ▲단양 구경시장 ▲안동 구시장 ▲순천 웃장과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과 더불어 도담삼봉, 구인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는 상품은 14일부터 6월8일까지 예약 접수 후 6월15일 운행한다. 안동의 대표 전통시장인 구시장은 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지역 고유의 향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 명소이며, 이외에도 하회마을 탐방, 전통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남도의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느낄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웃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 촬영 세트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은 14일부터 31일까지 예약 접수 후 6월7일 운행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따뜻한 봄날에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통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찾아다니는 재미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09:28:3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 수상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대국민 문화 서비스 향상 등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획전시 ▲교육 ▲출판물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교육 부문'은 교육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학술적 연구 성과 정도, 지역 문화 활성화 기여와 지역적 상호 연계 특성 반영 정도, 박물관·미술관 성격에 맞는 교육의 가치성과 타 교육 프로그램과의 차별성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된다. 경기도자박물관은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도자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키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총 2만 9,341명의 참여를 이끄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놀이와 예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몽테뉴 어린이 예술가 ▲상상 흙 창고 등 체험 중심의 도자 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예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확장했다. 특히, 아동의 창의성을 발현하는 데 기여하며 미래 문화예술 인재 발굴의 기반을 마련했다. 공예 작가가 직접 참여한 '공예포차' 교육·체험 거리부터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형 플리마켓 '곤지암도자공원 문호리 리버마켓'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거리 창출 및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업해 운영한 ▲알록달록 춤추는 가을 이야기 ▲세라믹 몬 안녕!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며 박물관 간 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도자 문화의 교육적 가치와 우리 재단의 창의적인 노력이 함께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3 09:25:3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찾아가는 멘토링' 통해 재도약 추가 지원나서

'1대1' 방식 멘토링서 '1대다', '다대다'로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찾아가는 집단 멘토링'을 통해 재도약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진공은 1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경기권역 재도약 기업 대표 60여 명과 내·외부 전문 멘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중진공 재도약 집단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도약 집단 멘토링은 사업 부진이나 실패를 겪은 재도약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재기지원 공통 교육(실패 극복 사례 등) ▲분야별 맞춤형 멘토링(마케팅, 투자유치, 회계, 노무 등) ▲기업 간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중진공 내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 멘토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각적인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중진공 내부 전문가 중심의 1대1 방식으로 멘토링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업종과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외부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일대다(1:N) 또는 다대다(N:N)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다대다(N:N) 방식은 사업 부진이나 실패라는 공통된 경험을 가진 기업인들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결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중진공은 이번 경기권역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등 타 권역으로 집단 멘토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일호 기업금융이사는 "재도약 기업은 사업 실패나 구조조정을 겪었던 만큼 일률적인 지원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이 필요하다"며 "이번 집단 멘토링을 통해 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연결뿐만 아니라 유사 상황에 놓인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가능성까지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09:22: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남이공대학교,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월드푸드올림픽' 대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월드푸드올림픽'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한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까지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월드푸드올림픽은 요리, 푸드코디네이터 관련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각종 공모전/국제경연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전세계 셰프 음식 및 테이블세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WTCO 회원국 중 23개국 대표 셰프, 국내외 조리사, 주요 외식업체, 조리사를 꿈꾸는 학생들, 소상공인 등 세계 각국의 조리·베이커리·바리스타 관계자 등이 참가해 국내외 음식 문화와 테이블웨어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인 요리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 등을 포함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각 부문에서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환경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상, 한국농어촌공사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 등 특별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는 미래의 조리 및 외식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 마스터셰프와 글로벌 감각을 지닌 파티시에 및 바리스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 이경수 학과장은 "앞으로도 국제경연대회, 해외연수, 산학협력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차별화 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5-05-13 09:18:43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중기중앙회와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추진

전문 MD 상담회, 우수상품 추천委 거쳐 대상 선정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 참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일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전문 MD(상품기획자)와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중기중앙회 산하 '우수상품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뽑힌 기업은 홈앤쇼핑 생방송 1회(50분) 편성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효율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추가 방송 기회까지 주어지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번 방송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제품 론칭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홈앤쇼핑 MD와 기업 간 일정 협의 및 방송 기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판매 전략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앤쇼핑과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3 09:16: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KT, 공식몰서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풍성한 혜택 가득

KT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개통은 21일부터, 공식 출시는 23일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 2억 화소 카메라, 5.8㎜ 두께, 163g 무게로 얇고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고객은 256GB 모델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6월 구매 고객에겐 삼성닷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콘텐츠 구독 혜택으로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윌라 3개월 ▲모아진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료 이용권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KT 고객은 업비트 신규 가입 시 비트코인 쿠폰(2만원 상당), 케이뱅크 신규 가입 시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KT닷컴에서 개통한 고객은 비트코인 1만원 쿠폰도 추가 제공된다. KT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장 얇은 물건'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S25 엣지, 버즈3 프로,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제품 구매 및 이벤트 응모 고객 중 25명은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2인 패키지)도 받을 수 있다./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3 09:15:5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르포]"원유 발견부터 생산까지"....SK어스온, 베트남 '클러스터링' 전략 가속화

"SK는 동남아시아에서 국가별 클러스터링(핵심지역 집중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첫 번째로 진입한 15-1 광구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베트남 인근으로 (석유개발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최정원 SK어스온 호치민 지사장은 지난 12일 베트남 붕따우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에 설치될 생산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사업 자회사 SK어스온이 참여 중인 베트남 붕따우 PTSC M&C 야드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최 지사장의 말에는 베트남 등 자원개발 유망지인 동남아 시장에서 핵심지역 집중화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통해 자원개발 성과를 이뤄내 글로벌 에너지 자원개발 회사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이다. ◆'총 높이 90m'...베트남 바다 위 정유 거탑 공사 현장에는 용접 작업이 한창이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SK어스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에 설치할 생산 플랫폼이 건조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구조물은 총 높이 90m 규모로 하부 자켓이 60m, 상부 탑사이드가 30m이며 총 중량은 약 8000톤에 달한다. 자켓은 원유 생산 플랫폼의 하단 지지대이며 탑사이드는 원유 생산 플랫폼 상단에 설치하는 가스 처리, 시추, 거주 등 설비다. 회사는 해당 작업이 황금낙타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탐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돌입한 단계로 자켓은 오는 7월 건조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탑사이드는 내년 8월 건조 완료 계획으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이 생산 플랫폼은 총 4000억원 규모를 투입해 2년 6개월에 걸쳐 건조돼 오는 2039년까지 해상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SK어스온의 베트남 자원개발 사업은 각 광구별로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 인접한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고 앞서 지난 1월에는 15-2/17 광구 황금바다사자 구조에서도 원유를 발견하는 등 낭보를 알렸다. 이들 광구는 지난 2023년 11월에 원유 발견에 성공한 16-2 광구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쿨롱분지에 위치해 고품질 원유가 대량으로 매장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인근 광구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빠르게 상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내 동남아서 하루 4만 배럴 원유 생산 목표" SK어스온이 동남아 자원개발 거점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다. 베트남은 원유와 가스를 포함해 약 44억 배럴 규모의 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동남아시아 최대 산유국이기 때문이다. 이중 자원 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는 쿨롱 분지와 남곤선 분지, 쏭홍 부지가 꼽힌다. 베트남은 SK어스온이 생산(15-1 광구), 개발(15-1/05 광구), 탐사(16-2 광구, 15-2/17광구) 광구를 모두 보유한 동남아시아 에너지 자원개발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15-1 생산광구는 지난 2003년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해 SK지분 기준 하루 평균 약 3300배럴(2025년 기준)을 생산하고 있는 SK어스온의 베트남 핵심 자산이다. 또한 이 광구는 베트남에서 누적 생산량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광구로 올해 하반기 추가 구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SK어스온 관계자는 "SK어스온은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 자원개발 사업 시장 확대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 자원개발 성공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자원개발을 반드시 성공해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10년 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역에서 페루 수준 4만 4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페루 에너지 자원개발사업은 1996년 8광구 지분 참여를 시작으로 88광구, 56광구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확장을 거듭해 왔다. SK어스온은 페루 자원개발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자원개발 시장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정용 SK어스온 동남아 사업담당은 "SK어스온의 베트남 자원개발 사업은 15-1 광구의 안정적인 생산량을 바탕으로 3대 광구의 생산까지 더해진다면 페루의 신화를 잇는 SK어스온의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5-13 09:13:5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엡손,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 선임…"ESG·친환경 경영 강화"

한국엡손이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모로후시 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엡손판매에 입사했다. 이후 25년 넘게 일본 본사와 유럽, 미국 등 주요 지사에서 프린터 부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가정용·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엡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그는 2017년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종이 재활용 시스템 '페이퍼랩'의 판매 기획을 담당하며 친환경 기술 확산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엡손 아메리카에서는 프린터 및 프로젝터 영업을, 일본 본사에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세이코 엡손이 전개하는 기계식 손목시계 브랜드 '오리엔트'의 글로벌 마케팅 부장을 맡아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한국엡손은 이번 선임을 통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모로후시 준 신임 대표는 "한국 고객, 특히 상업·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고객들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식이 높은 만큼 친환경 솔루션 도입과 ESG 캠페인을 확대하고, 환경 가치를 중요시하는 한국 기업과 협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13 09:13:46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영주시는 5월 1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설명회와 함께 부석태 콩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석태 산업화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농업인과 가공업체 관계자,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부석태 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이 병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석태의 산업적 가치와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사업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부석태는 영주시에서만 재배되는 지역 특산 품종으로, 큰 알과 윤기 나는 외형,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 콩으로도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웰빙 식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생산 및 유통 기반이 부족해 산업적 확대에는 제약이 있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석태의 생산 기반 확대, 품질 표준화, 지역 브랜드 강화, 맞춤형 재배 컨설팅, 가공·유통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돈식 부석태연구회 회장은 "부석태 콩은 영주의 뿌리이자 미래를 책임질 자산"이라며 "농가와 가공업체,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석태 콩이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민관 협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08:57:0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음식점 16곳에 맞춤형 위생 진단…등급제 준비 지원

영덕군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16곳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을 5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외식 안전과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총 3차례에 걸쳐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을 통해 위생 상태를 진단받고, 영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위생등급 신청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방역 소독 비용 지원, 2년간 위생 관련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은 물론, 위생용품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 '영덕맛집' 선정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위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지역 식당이 자발적으로 기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맛뿐만 아니라 청결한 이미지까지 갖춘 식당이 늘어나면, 영덕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08:55:5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봉화군에서 ‘찾아가는 행복 한마당’ 개최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화분관은 지난 9일 봉화읍 내성리에 위치한 봉화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복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복지서비스로, 농촌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함께했다.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고, 복지 상담과 장애인식 개선 교육, 공예 체험, 천연 아로마 수분크림 만들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자개 파우치와 우드 타일 컵받침 만들기 체험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억의 해피포토 부스와 노래 한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경북장애인복지플랫폼 홍보관도 운영되며 도내 장애인 복지 정보 제공에 기여했다. 백운기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봉화행 이동복지관 행사가 지역 장애인과 주민이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18만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08:55:4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