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경남도, 지방세 탈루 법인 1107건 적발… 총 206억 추징

경남도가 올해 진행한 지방세 세무조사에서 총 206억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 1107건을 적발해 이 같은 금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취득가액 미신고·과소 신고, 부당 감면 등이 주요 적발 사유였다. 조사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 지방세 비과세·감면분 일제 조사, 특정 분야 기획 세무조사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데운강 지방세 비과세·감면분 일제 조사에서 592건을 적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3억원을 추징했다. 감면 대상 적정 여부와 감면 유예 기간 내 매각 여부, 고유 목적 사업 직접 사용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정기 세무조사는 도내 50억원 이상 부동산 취득 법인, 자본금 50억원 또는 종업원 100명 이상 법인, 1억원 이상 지방세 감면 법인 등 42개 법인에서 23억원을 추징했다. 과점주주 일제 조사와 대형 카페 등 대형 건축물 대상 기획 세무조사에서는 473건 30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도는 2024년부터 '세무조사 시기 희망 선택제'를 시행해 법인이 조사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납세자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다. 박현숙 세정과장은 "지방 재정 확충과 공평 과세 확립을 위해 탈루 세원을 철저히 차단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법인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 중소기업, 고용 우수 기업, 성실 납세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2025-12-28 21:51:2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농업대전환으로 위기 돌파…공동영농·K-푸드 성과 가시화

경북도는 올 한 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초대형 산불, 시장 개방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농업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농정 혁신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출발한 경북 농업대전환은 농업 분야를 넘어 교육·디지털 AI·에너지·산림·해양 등 전 분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정책 전반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추진한 농업대전환은 공동영농 육성을 중심으로 첨단 스마트농업 확산, 평면사과원 조성, 가공산업 구조 혁신 등 농업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5년에는 시군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공동영농 지구 11곳을 발굴·육성해 지역 단위 공동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문경 영순, 영덕 달산, 구미 웅곡지구에서는 실질적인 소득 배당이 이뤄졌고, 봉화 재산지구는 수박·토마토 등 특화 품목에 신기술을 도입해 농가소득을 크게 끌어올리며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형 공동영농'은 국가정책으로 채택돼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농식품부 공모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에서도 전국 5곳 중 2곳인 경주와 상주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공동영농 30곳 육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농어민수당을 경영체별 연 60만원 지급하며 2만8천여 농가에 1천382억원을 지원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56곳을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여 명을 21개 시군에 도입해 영농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34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고, 영농정착지원과 창농 기반 구축,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촌 활력 제고에 힘썼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푸드 세계화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나섰다.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에서 운영한 경북 K-푸드 홍보관에는 다수 국가의 기업 CEO와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전통주와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이를 발판으로 일본과 중국 등 9개 회원국에서 열리는 식품 박람회 참가와 해외 상설판매장 확대 운영을 통해 도내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경북도는 전례 없는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제적 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 단순 복구가 아닌 영농 재개-소득 회복-재도약으로 이어지는 '농업분야 산불 재창조'를 목표로 정부에 복구비 지원 기준 현실화를 수차례 건의해 안동 등 5개 피해 시군에 기존 대비 2배 이상 상향된 재난지원금 1천83억원을 지급했다. 또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과수·원예 분야에 묘목과 온실 신축 등 300억원을 지원하고, 농기계는 임대와 보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186억원을 투입해 2천600여 대를 공급했다. 미래 농업의 초석이 될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도 속도를 냈다. 2022년 공사를 시작한 영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4ha 규모 시설이 올해 6월 완공돼 20명의 청년농이 입주했으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에서도 청년농들이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교육과 실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제도와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16개 기관 협력체계와 조례 제정을 통해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에 선정됐다. 육성지구는 5개 시군 756ha 규모로 조성되며, 동물용 의약품과 곤충, 천연물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총 4천725억원을 투자해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과 청정 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스마트축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 축사시설 현대화 385억원, ICT 융복합 확산 82억원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1천400곳 보급을 목표로 자동화·원격제어 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초대형 산불 피해 이후 축사 재건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AI와 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도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경북 농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표준을 다시 세웠다"며 "공동영농에서 K-푸드 세계화, 산불 피해 복구, 스마트농업 확산, 그린바이오 산업까지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늘 농업이 있었다. 앞으로 농업대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여 경북 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도정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54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경제진흥원, 박성수 원장 취임…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경북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제정책전문기관인 경북도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박성수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신임 원장은 1998년 제3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북도에서 창조경제산업실장과 복지건강국장, 지방시대정책국장, 안동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27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경북도 전역으로 확산된 K-U City 모델을 통해 청년과 여성, 신중년 일자리 창출 구조를 제도화했으며, 복지와 안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경북도는 박 신임 원장을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 도정 철학인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에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경제정책 전문가이자 현장과 소통 중심의 리더로 평가했다. 박성수 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기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제조업 공정 혁신과 AI 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멸과 청년실업, 저출생, 불공정 등 지역 간 불균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전문기관을 이끌 최적임자로 임명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경북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3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에 대송면·신광면 신청

포항시가 지난 8월 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시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결과, 남구 대송면과 북구 신광면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호동에서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대체할 복합 환경기초시설이다.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포함해 모두 6개의 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후 약 30년간 포항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입지 공모 과정에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두 23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유치 관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타 지자체 선진시설 견학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2026년 1월 중 주민대표와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2월부터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입지 여건과 경제성, 접근성,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한다. 또한 2026년 5월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에 따른 환경적 영향을 사전 검토하고, 같은 해 12월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종합해 두 지역 가운데 최적의 입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총 45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며, 준공 이후 30년간 매년 약 17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리 증진은 물론,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 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해 필요한 시설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1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ITS·자율주행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 도약

경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 ITS와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앞세워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했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ITS 구축사업과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이를 실제 운영하며 대규모 국제행사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신호제어와 교통정보 수집·분석, 교통안전 시설에 정보통신기술 ICT를 접목한 첨단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통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주말과 관광 성수기마다 반복되던 경주IC 일대 교통 정체도 완화됐다. 사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효과 분석 결과, ITS 구축 대상 구간 총 28.6km의 평균 통행속도는 약 17% 향상됐고 평균 통행시간은 약 1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문호를 중심으로 한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통행속도가 최대 40-60% 이상 개선돼 대표적인 성과 구간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효과도 뚜렷했다. 통행시간 절감과 차량 운행비 절감, 환경비용 감소 효과를 합산한 연간 편익은 약 12억 원으로 산출됐으며, 10년 기준 경제성 분석 결과 B/C 편익·비용비는 2.66으로 일반적인 경제성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화백컨벤션센터로 향하는 주요 교통축에 첨단 교통관리 체계를 집중 구축했다. 경주IC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과 CCTV 통합관제, 신호제어·모니터링 시스템 연계 운영, 주요 진입로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행사 기간에도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정적인 VIP 이동 동선을 확보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도 확대했다. 보문관광단지 일원에는 스마트 좌회전 신호와 보행자 감응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시 보행자 주의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이동 효율과 보행자 안전을 함께 개선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사업을 통해 경주시는 미래 교통기술 실증 무대를 마련했다. 2025년 9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형 자율주행 버스 A형과 중·소형 자율주행 셔틀 ROii, B형을 투입해 보문관광단지 순환 노선을 운영했다. 그 결과 총 96일간 1,302회 운행하며 누적 탑승객 2,938명을 기록했다. 관광지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국산화율 96%의 국내 최초 레벨4 기반 B형 자율주행차가 경주시에서 첫선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TS 구축과 자율주행 교통서비스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ITS 기본계획 2030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UAM 도심항공교통을 대비한 차세대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50:0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상공회의소,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포항지역 기업들이 2026년 1분기 경기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전분기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4로 나타났다. 기준치인 100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전분기 전망치였던 51보다는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포항지역 제조업체 88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조사 결과, 2026년 1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46.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조사에서의 58.2%보다 감소한 수치다. 반면 경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38.2%,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10.2%로 각각 늘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설비투자 BSI가 74로 가장 높았고, 매출액 66, 전반적 체감경기 64, 자금사정 63, 영업이익 58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항목이 기준치에는 미달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업 BSI가 61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미 철강 관세 50% 유지와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등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포항지역이 산업위기 및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K-스틸법이 제정되면서 제도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산업용 전기요금 한시적 인하 또는 철강산업 전용요금제 도입, 탄소배출권 허용총량 완화, 저탄소 생산설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학업은 BSI 71로 조사됐다.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제조원가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이차전지 수요 정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수치는 하락했다. 목재·시멘트·식품·운송 등 기타 제조업은 64로 나타나 내수 침체 영향으로 여전히 기준선에 못 미쳤다. 기업 경영 여건과 관련해 올해 영업이익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는 인건비 부담이 3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부자재 가격 변동 33.1%, 환율 요인 13.4%, 관세·통상비용 9.9%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경영 기조로는 전체 응답 기업의 75%가 안정 또는 유지 경영을 선택했다.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긍정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여건 완화가 25.5%로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성장 제약 요인으로는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이 2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내년 1분기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수준이지만,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제도적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면서 전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K-스틸법 시행령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2-28 21:49:22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정보보안 수준진단 ‘11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경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정보보안 수준진단에서 11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은 2025년 교육부가 주관한 시·도교육청 정보보안 수준진단에서 경남교육청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정보보안 관리 체계 전반을 진단한다. 이번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정보 자산 보안 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등 8개 분야 35개 지표 7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사이버 위기관리를 포함한 6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 정보보안 정책 분야와 인적 보안 분야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정보보안 주관 기관인 교육정보원이 견고한 정보보안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증명했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통합 보안관제 자동 대응 장비 고도화, 정보자산 관리 체계 강화, 교직원 대상 정보보호 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등을 추진해왔다. 보안 관제 전문관 배치·운영과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 훈련으로 대응 역량도 높이고 있다. 이종부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환경 조성, 지속적인 보안 역량 강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28 21:48: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진여객 부산사랑의열매에 지역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진여객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진여객은 지난 2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진여객 임직원들과 이경훈 부산사랑의열매 차장, 김부혜 반송1동장, 이선자 반송2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진여객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반송1·2동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조현욱 대진여객 대표이사는 "매일 우리 버스를 이용해 주시는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전달된 성금이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혜 반송1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진여객 임직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관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세심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부산사랑의열매 차장은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진심 어린 정성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귀중한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진여객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매년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12-28 21:47: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AI 학습 데이터 언어화로 블랙박스 규명

김태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팀이 AI 학습 데이터를 사람의 언어로 변환해 블랙박스를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내놨다. UNIST는 28일 AI 학습 데이터를 자연어로 바꿔 인공지능의 의사 결정 과정을 규명하는 학습 방법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딥러닝 모델은 결과는 정확하게 맞히면서도 어떤 근거로 판단했는지 알기 어려운 블랙박스로 불린다. 기존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연구는 학습이 끝난 모델의 내부 연산이나 예측 결과를 사후 분석하는 방식이었다. 연구팀은 모델이 아닌 학습의 원천인 데이터에 집중했다. 데이터 특징을 설명문으로 만들고 이를 분석해 모델의 판단 과정을 밝히는 방식이다. 먼저 챗GPT 같은 LLM 모델로 사진 속 사물 특징을 여러 문장으로 설명하게 했다. 환각 현상 없는 고품질 설명문을 위해 인터넷 백과사전 등 외부 지식도 참고하도록 했다. LLM이 만든 수십 개 설명 문장이 모두 유효한 건 아니다. 연구팀은 AI 모델이 정답을 맞추는 데 실제 참고한 설명문을 가려내기 위해 'IFT'라는 정량 분석 지표를 개발했다. IFT는 특정 설명 문장을 학습 데이터에서 뺐을 때 모델 예측 오차 변화로 학습 기여도를 재는 영향력 점수와 텍스트 설명이 실제 이미지 시각 정보와 의미적으로 일치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CLIP 점수를 합산해 계산된다. 조류 분류 모델에서 배경 색상 설명보다 '부리의 형태'나 '깃털의 무늬' 설명문이 높은 IFT 점수를 기록했다면, 해당 모델은 부리와 깃털 특징을 학습해 대상을 식별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영향력 큰 설명문이 실제 성능 향상에도 도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차 모달 전이 실험을 진행했다. 영향력 높은 설명문을 모델 학습에 제공하고 새 데이터 세트에서 분류 작업을 수행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성능을 보였다. 김태환 교수는 "AI가 스스로 학습 데이터를 설명하는 방식은 딥러닝의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을 본질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블랙박스 AI 시스템을 투명하게 이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자연어 처리 분야 대표 국제학회인 EMNLP 정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올해 EMNLP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렸다.

2025-12-28 21:46: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글로벌 교류·통상 확대…APEC 계기 국제 위상 강화

경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교류·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통상 협력 강화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계기로 외교·통상 협력의 외연을 한층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우선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며 국제협력의 저변을 넓혔다. 일본 히로시마현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격상했고, 태국 아유타야주와는 우호 교류 협정을 맺어 문화·관광·인적 교류 중심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중국 허난성과의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특히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태풍 피해에 위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경북형 글로벌 협력 모델의 정착 기반을 다졌다. 경북도는 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해외도민회,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등 민간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공공외교의 내실을 다졌으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교류사업을 통해 경제·문화 협력 기반을 확충하는 등 민관 협력형 지역 외교체계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K-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체성 함양사업과 외국인 공무원 한국어 연수사업,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 등을 추진해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이 귀국 이후 친한·친경북 인적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장기적인 글로벌 인적 자산 축적의 토대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APEC 회원국 대사들을 접견해 각국 정상의 참여를 요청하고, 주한대사부인회 소속 13개국 대사 부인을 초청한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산과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이를 통해 APEC 회원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상회의 홍보와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관세·무역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와 아세안, 중동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통상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와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상품전과 수출상담회 운영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확대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 수출 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수출패키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중소기업의 수출 안정성과 경쟁력도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경북이 글로벌 교류·협력과 통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분명히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APEC 성공 개최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통상·관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시장 다변화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외교·통상 성과가 도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6년을 APEC 이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협력사업을 고도화하고, 이탈리아 마르케주와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주와의 우호 교류 협력, 베트남 박닌성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과 통상·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한 국제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12-28 21:46:3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2025년 수상 80건·공모사업 64건 선정 성과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경북도 평가, 각종 공모사업에서 수상 80건과 공모사업 64건 선정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성과와 실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각종 평가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인정받는 동시에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장기 시정 과제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 시군 평가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 SA, 국민행복민원실 3년 연속 재인증 등을 통해 책임 행정과 제도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복지·보건·청소년·농정·관광·환경 등 각 분야에서도 중앙부처와 도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정책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됐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 성과는 단순한 사업 확보를 넘어 경주의 미래 전략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문화관광과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야행·생생 국가유산 사업 등 다수의 국비 공모에 선정돼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했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전략작물 산업화, 스마트팜 ICT 확산,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 공동영농 확산 등 농업 구조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모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며 현장 중심 농정 추진에 탄력을 더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어촌신활력 증진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대응과 돌봄, 교육 기반 강화 분야에서도 재외동포청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며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기반을 확충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와 빈집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 등 안전·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공모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상 성과는 정책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공모사업 선정은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실질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가와 공모를 균형 있게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축적된 수상 성과를 정책 개선과 행정 혁신으로 환류해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12-28 21:46:18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영유아 돌봄 거점 본격 운영

포항시는 지난 26일 포항시아이누리센터 준공식을 열고 영유아 돌봄과 보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시설 운영을 본격화했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어린이집 지원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학부모 지원 등 포항시 보육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이다. 그동안 평생학습원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독립 시설로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진 피해를 입었던 흥해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22.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으며, 경북도의 저출생 성금 배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재난 피해 시설을 영유아를 위한 보육·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독립 시설로 조성돼 보육 행정과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에 대한 지원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지역 내 4곳의 장난감도서관과 2곳의 키즈카페 등 영유아 놀이체험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보육 교직원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아이누리센터는 영유아 돌봄과 보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8 21:46:07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