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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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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미래 모빌리티 체험 공간 재탄생

기아의 역사가 담긴 시흥서비스센터가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거점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 원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선보인 복합 체험 거점으로, 기존 시흥 서비스센터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2만 1500㎡(약 6504평) 규모로 조성됐다. 기아는 이곳에서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시흥 서비스센터는 영등포와 부산에 이어 1957년 5월 기아의 3번째 생산시설로 준공된 시흥공장이 있던 곳이다. 자전거 제조공정의 완전 기계화와 주요 원자재인 파이프 국산화뿐만 아니라, 이륜 오토바이, 삼륜차, 사륜 트럭에 이르기까지 기아의 현재를 만들어낸 제품들을 잇달아 생산한 터전이었다. 기아 시흥공장은 이후 1977년 11월 서비스센터로 전환됐으며 약 2년여 간의 새 단장을 거쳐 플래그십 스토어로 거듭나게 됐다.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 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형 미디어월 기반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차량 내·외장 구성과 도어·트렁크 개폐, 방향지시등 작동 등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인근에는 '멀티 콘텐츠 보드'를 배치해 차량 제원 정보와 컨피규레이터, 뉴테크 시뮬레이터, 기아 유튜브 콘텐츠 등을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 컬렉션'에서는 EV9, K9, K8, 카니발 등 4개 차종의 외장 컬러와 내장재 실물 샘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방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 공간도 새롭게 개선했다. 또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차량 인도 전용 공간 '기아 픽업 라운지'도 조성해 차량 공개와 품질 검수 후 신차를 인도하고 차량 사용법과 기아 앱 사용법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정비 인프라도 구축했다.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을 갖춰 안전하고 체계적인 EV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시흥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가 바라보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4:5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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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 상속분쟁' 구광모 회장, 1심서 승소…지배구조·경영권 한층 강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친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구광현)는 11일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가 2023년 2월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소송에 나선 지 3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 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유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다. 구광모 회장은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다. 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구연경 대표 2.01%, 연수씨 0.51%)와 구 전 회장의 개인 재산인 금융투자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포함해 약 5000억원 규모다. 세 모녀측은 구광모 회장이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다는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 등 정확한 이해와 동의없는 상태에서 상속협의가 진행됐다며 전 회장 별세 4년여 만에 소송을 냈다. 착오나 기망에 따른 합의는 효력이 없으니 통상 법정상속 비율(배우자 1.5, 자녀 각 1)에 따라 재산을 다시 나눠야 한다는 취지였다. 반면 구 회장 측은 선대 회장이 다음 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돼야 하며 경영재산을 모두 승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는 그룹 관계자 증언을 비롯해 가족 사이의 합의 등을 토대로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법원은 구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LG 소송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율촌은 "당시 상속재산분할협의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사자들의 진정한 의사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이 법원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1심 판결에 따라 구광모 회장은 상속 재산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덜어내고 그룹 지배구조와 경영권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만약 법원이 원고 측 손을 들어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지분 재분할이 이뤄졌다면 (주)LG 지분율 하락으로 경영권 불안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각 판결로 지배구조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원고 측이 항소에 나설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2026-02-12 11:2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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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심장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품질 혁신' 앞세워 누적 생산량 400만대 돌파

부산 지역 내 주요 제조기업으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00년 국내 시장 출범 이래 26년 만에 부산공장에서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 D/E 세그먼트 생산을 책임지는 글로벌 허브로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시장에서 호평 받는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특히 국내 약 220만 대, 해외 약 180만 대의 차량을 출고하며 르노코리아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부산공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차량은 중형 세단 SM5로, 총 95만4000대가 생산됐다. 이어 SM3와 닛산 로그가 각각 80만5000대, 58만5000대 생산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의 글로벌 핵심 생산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은 품질에 대한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부산공장은 르노 그룹 소속 전 세계 20여 개 자동차 공장 중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르노 그룹은 매년 전 세계 공장을 대상으로 4가지 지표(품질, 시간 외 생산 비용, 적기 납품, 생산성)를 평가하는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주요 품질 관리 지표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전략 모델 생산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 부산공장은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높은 유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1월에는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전기차 조립까지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했다. 특히 AI 비전 검사 시스템과 전기차 배터리 전용 설비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AI 비전 검사 시스템은 엔진룸 내부, 하부 고정 부품, 피스톤 링 등 확인이 까다로운 영역까지 자동으로 검사해 결함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폴스타 4' 등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차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은 기념 행사에서 "부산공장에서 400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이라며 "부산공장과 임직원들의 훌륭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400만 대 누적 생산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500만 대 생산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026-02-12 10:5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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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한파 속 '흑자 기록'…지난해 영업익 1조4612억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황 둔화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다만 경쟁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1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하는 모습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6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 6.9% 줄어든 10조891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8787억원,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다. HMM은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해운시황 약세 속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해운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로 글로벌 선사 실적이 적자로 전환한 반면 HMM은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했다고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미국 보호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포인트로, 2024년 평균 2506포인트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 서안(-49%), 미주 동안(-42%), 유럽 노선(-49%) 운임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HMM은 올해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이지만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다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증가가 더해져 선사들의 서비스 변경 및 재배치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HMM 관계자는 "네트워크 확장 및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벌크부문,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등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6:0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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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로 도약' 폴스타, 고객 가치 강화 집중…폴스타3·5 신차 출시

스웨덴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선언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1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2026년 목표로 '프리미엄 투 럭셔리'로 제시하고 신차 2종 출시와 브랜드, 고객 경험 전반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폴스타가 지향하는 럭셔리는 단순한 과시가 아닌 변하지 않는 본질과 완성도에 집중하며, 이를 위해 제품, 브랜드,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폴스타 3와 폴스타 5 등 D세그먼틉무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할 방침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통해 올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30% 증가한 4000대로 목표를 잡았다.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최적의 차체 제어와 안락한 승차감,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무게 배분으로 실현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뽐낸다. 800V 기반의 충전 성능 및 편의성 등도 갖췄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635㎞(WLTP)다. 폴스타 3는 오는 2분기 출시,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 5는 폴스타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 역량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103.5kg-m)의 강력한 성능을 뽐내며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개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최초 적용했으며 800V 기반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 및 SK온의 NMC배터리 탑재했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78㎞다.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탑승 공간을 바탕으로 한 안락한 2열 탑승경험 등 럭셔리 GT로서의 매력을 두루 갖췄다. 폴스타 5는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또 폴스타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국 40개소의 충전기를 2030년까지 400기 이상 확충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이 폴스타 4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면, 2026년은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5:26: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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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지역경제·인재양성 등 눈길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주도의 지역상품 우선구매 캠페인에 지역 대표 우수기업으로 참여하며 상생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상품 우선구매 붐업 행사'에 부산 지역 우수기업으로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정부 기관과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 약 140개 기관과 체결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해 약 2조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부산시는 현장에서 르노코리아 차량 10대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작성하며 지역 기업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 지역 생산 기반의 우수성과 상생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그간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월 부산공장 생산시설 업데이트를 통해 미래차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섰으며, 같은 해 10월 열린 '2025 APEC CEO 서밋'에서는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추가 설비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또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높다.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지역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미래차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며,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6-02-11 15: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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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전기 구동 시스템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포르쉐·아우디 등)이 전 세계적으로 총 500만대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생산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헝가리 죄르, 독일 카셀과 주펜하우젠, 중국 톈진 소재 공장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 10일(현지시간) 토마스 슈말 폭스바겐그룹 기술 부문 이사회 멤버는 "500만대의 전기 구동 시스템 생산은 내연기관과 배터리 전기차 세그먼트 모두에서 폭스바겐그룹의 리더십을 증명한 이정표"라며 "특히 이번에 첫 번째 펄스 인버터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전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기 구동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제어 장치를 직접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 최상의 성능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그룹의 기술적 자립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그룹 내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전기 구동 시스템은 'APP550'으로, 폭스바겐의 ID. 패밀리를 비롯해 스코다 엔야크, 쿠프라 타바스칸 등에 탑재되고 있다. 현재까지 카셀에 위치한 그룹 컴포넌트 공장에서만 총 100만대의 APP550이 생산되었다. 이 시스템은 효율성, 주행 성능 및 정숙성 측면에서 폭스바겐그룹 볼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 모델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은 약 20% 절감한 반면, 토크와 출력은 각각 약 75%와 40%씩 향상시키며 주행거리 연장과 가속 성능 개선, 그리고 소음 감소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폭스바겐그룹이 독자적으로 선보이는 펄스 인버터는 전기 구동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다. 폭스바겐그룹 컴포넌트가 개발한 이 인버터는 외부 조달 인버터 대비 제품 개발 속도 향상, 원가 절감, 생산 독립적 확보 등의 이점을 제공하며, 향후 여러 브랜드의 미래 전기 구동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또 신형 APP290 전기모터에는 반도체 소재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탄화규소)를 사용함으로써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모델들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일상 주행 성능을 개선하는 등 뚜렷한 이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2-11 15:2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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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스팟, 영국 핵시설 해체 현장 누벼

지난 2019년 상용화된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산업 현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족 보행 로봇 '스팟'이 영국에서 원자력 시설 해체 작업에서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 시설 해체 당국 산하 공기업인 셀라필드는 스팟이 핵시설 해체 현장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사례는 로봇이 고위험 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셀라필드는 원자력 시설 해체와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맡는데 현장의 방사선 영향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는 고위험 환경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일이 잦다. 이들 현장에서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정밀한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작업자 안전 확보가 어려운 과제였다. 셀라필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팟을 활용한 로봇 기반 현장 점검 체계를 도입했다. 스팟이 네 발로 걸어 다니며 사람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구역에서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점검 등을 하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 투입된 스팟은 핵시설 환경에 맞춰 다양한 감지 센서와 기능을 장착했다. 또 스팟은 360도 영상 촬영과 3D 라이다 스캐닝을 통해 현장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하며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관리자에게 원격으로 상황을 전달한다. 또 감마선과 알파선 측정을 통해 방사성 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사선 특성화' 작업에도 투입된다. 최근에는 시설 내 방사성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시료 채취 시험 작업도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셀라필드는 전했다. 이번 사례는 로봇이 고위험 환경에서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하면서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인간 작업자가 직접 하던 일을 스팟으로 대체하며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크게 줄인 데다, 사람보다 오랜 시간 현장에 머물며 점검을 할 수 있어 전체적인 해체 작업 속도도 빨라졌다. 개인 보호장비 사용이 줄어 폐기물 저감 효과가 있고, 기복없이 반복적이고 일관된 검사를 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 셀라필드는 2021년 스팟 시험 운영을 시작으로 2022∼2023년 복잡한 환경에서의 운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2024년에는 고위험 방사능 구역에서도 스팟을 점검 작업에 활용했고, 지난해에는 영국 원자력 분야 최초로 발전소 허가 구역 외부에서 스팟 원격 시연에 성공하며 작업자와 현장을 분리한 완전 원격 작업 가능성도 확인했다. 셀라필드는 향후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팟에 새 센서 팩을 적용하고 방사능 지도 작성, 환경 특성 분석 등 폭넓은 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셀라필드 관계자는 "스팟은 위험한 구역에 민첩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조작자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술 역량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 해체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원자력 분야에서 첨단 로봇 기술 도입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1 14:1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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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주식거래' 구연경·윤관 1심 무죄…상속분쟁 1심 선고 임박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1심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 대표와 구 대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주장을 입증할 직접 증거가 없다"며 "구연경이 메지온 주식을 매수할 때와 다른 종목을 매수할 때를 비교해 보면 이례적인 매매라기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구 대표가 자신이 매수한 주식을 직원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는데, 이것이 이례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추천한 종목 중 손실이 난 종목도 있어 이러한 사실이 공소사실을 입증할 간접사실이 되기 어렵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구 대표가 장내 매수가 아닌 투자 방식으로 메지온 유상증자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으며 이러한 방식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는 반박도 받아들여졌다. 법원은 또한 구 대표가 매수한 주식 규모는 다른 종목의 매수대금, 전체 자산 등에 비춰 소액인 점 등도 감안했다. 구 대표는 윤 대표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던 BRV가 지난 2023년 4월 코스닥 상장 바이오 업체 메지온으로부터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 500억원을 조달받는다는 미공개정보를 미리 듣고, 메지온 주식 3만5990주(6억5000만원 규모)를 매수해 약 1억566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윤 대표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원, 구 대표에 대해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억566여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구 대표는 LG 상속 분쟁과 관련한 민사 재판도 진행 중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12일 고 구본무 LG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구 대표, 차녀 구연수씨가 2023년 3월 구광모 LG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1심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6-02-10 16:4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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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1억시대' 산업계, 투명한 성과 보상…인재 확보 집중

성과급 상한 폐지 등 최근 국내 기업들이 경영 성과에 대한 보상에 적극 나서면서 반도체와 조선 등 산업 전반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례없는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의 경우 의사보다 급여가 많아져 이공계 인재들의 발걸음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했다. 지급률은 기본급의 2964%, 연봉의 1.5배다. 차장 3~4년 차가 대략 연봉 1억원(세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총급여가 약 2억5000만원이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43조60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33% 이상 증가한 좋은 성과였다. 성과급은 삼성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 지급률에 따라 연봉의 47%로 책정됐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약 1억3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성과급은 6100만원 안팎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성과급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부별 실적 격차가 커진 상황에서 성과급 체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은 16조4000억원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지만 DX부문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에 그쳤다. 사업부별 실적이 상이하지만 성과급은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성과급 지급을 두고 기업별로 인재 확보 전쟁이 본격화 되는것 아니냐는 분위기다. 성과에 따른 적극적인 보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인재 확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성과급 상한 폐지를 통해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고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해 미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신규 채용에서도 이공계 인재 취업이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즉 인재 확보와 성과급 확대의 상관관계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16년 이후 수주 절벽으로 장기 불황에 빠지며 대규모 인력 유출사태를 겪은 조선업계도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조선계열사에 기본급 대비 최대 10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HD현대삼호는 성과급 상한인 기본급의 1000%, 나머지 HD현대중공업 등 계열사는 800% 전후다. 이는 최근 국내 조선업체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인재 모시기에 집중하는 것과 연결된다. 과거 숙련공들의 노하우에 의존했던 조선소 현장을 AI와 로봇 중심의 스마트 야드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기존의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거나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투명하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6:3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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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한국GM·KGM

◆한국GM , '해운대 전시장' 공식 오픈…부산·경남권 고객 접근성 강화 한국GM은 부산 해운대구에 쉐보레 신규 전시장을 개관, 부산·경남 등 동남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쉐보레 신규 전시장은 해양 관광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고급 주거지가 밀집한 해운대에 위치해 있다. 한국GM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총 334.8㎡(약 100평) 규모로 조성된 전시장은 최대 7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쉐보레를 대표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주력 모델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고객들은 주요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개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이번 해운대구 전시장 개관은 부산·경남권 핵심 거점에서 고객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 절차를 기반으로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별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GM, '2026년 설 맞이 차량점검 서비스' 시행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2026년 설 맞이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21개 서비스센터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엔진 오일 및 각종 오일류 누유 여부 ▲부동액 ▲등화 장치 ▲공조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냉각수 ▲히터 및 필터 등으로 장거리 차량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는 워셔액도 보충해 준다. 특히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 점검 외에도 전기차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한 주행 지원을 위한 배터리, 히터캐빈 냉각수 및 구동모터 냉각수 점검 등 '전기차 대상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 고장이나 사고로 운행이 어려울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출동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6-02-10 15:3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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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한성자동차

◆BYD코리아, 17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BYD코리아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설 맞이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연휴 전후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설 명절 장거리 운행 전 사전 대비부터 주행 후 차량 컨디션 점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캠페인은 연휴 전 3일(2월 11일~13일)과 이후 5일(2월 19일~20일, 2월 23일~25일), 총 8일에 걸쳐 전국 17개 BYD Auto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BYD코리아는 ▲동력 배터리 상태 ▲차량 하부 점검 ▲브레이크 시스템 ▲소모품 교체 필요 여부 점검 등 장거리 운행에 필수적인 항목들에 대한 정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에는 약 30분이 소요되며, 쾌적한 주행 환경을 위한 '차량 실내 연무기 탈취 서비스'도 지원한다. BYD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두쫀쿠와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인기 디저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클래스 '해피 발렌타인 데이 위드 한성'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성자동차의 '두쫀쿠 클래스'는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렌드 디저트 두쫀쿠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다. 한솔요리학원과 협업을 통한 전문 파티시에 강의로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베이킹 경험을 제공한다. 13일까지 한성자동차 전국 9개 전시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클래스에서는 요리에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클래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트래블백과 메르세데스-벤츠 보스턴백,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을 증정하며, '베스트 베이커'에 뽑힌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을 제공한다.

2026-02-10 15:39: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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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업체서 웬 쿠키를...현대위아, '도담샌드' 출시하며 지역 상생 실천

현대위아가 경상남도의 농가와 함께 지역 먹거리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경남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샌드 쿠키인 '도담샌드'를 10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도담샌드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지난해부터 약 1년 동안 경남도청, 지역 농가, 경남도민과 함께 도담샌드의 기획에서부터 재료 선정, 최종 완성과 마케팅까지 함께 준비했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마스코트 '도담이'를 활용, 친근한 디자인과 함께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도담샌드에 담았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에 경남의 사계절을 담아 개발했다. 김해시에서 자란 산딸기, 산청군의 오디, 창원시에서 자란 단감과 남해군의 유자 등의 총 네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메버터와 경남 지역의 과일로 만든 잼을 이용해 과일 본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맛보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 판매로 생긴 수익을 '초록 숲 조성'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산을 복원하고 이를 통해 담비 등 지역의 멸종위기 동물이 살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도담샌드는 오늘부터 국내 최대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펀딩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 바로 도담샌드"라며 "도담샌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간식이 되어, 우리의 지역의 농가와 숲을 성장하도록 하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5:37: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