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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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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사업 다각화 활발..."각 계열사, 전문 영역에서 입지 넓혀"

동아쏘시오그룹이 각 계열사를 통해 제조부터 연구개발까지 의약품 사업을 다각화하고 그룹 내 가치사슬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1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바이오텍과 약 186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추가해, 올해 신규 수주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제약사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1분기에만 총 950억원의 수주 계약을 기록했고, 이번 공급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1136억원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치료제의 상업화 물량으로 납기는 올해 10월이다. 해당 신약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고, 오는 하반기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해당 신약으로만 올해 약 456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3년간 기록해 온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에스티팜의 최근 3년간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2년 1억186만달러, 2023년 1억3780만달러, 2024년 1억6933만달러 등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29%에 이른다.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에스티는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동아에스티 자회사 메타비아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탑라인 데이터에서 계열 내 최고의 약물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은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는 촉진하는 기전을 갖췄다. 특히 말초에서는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메타비아가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33일 차에 최대 허리 둘레는 10cm(3.9인치), 평균 허리 둘레는 4cm(1.6인치) 줄었다. DA-1726 약물 효과의 지속성도 나타났다. DA-1726 32mg 마지막 투여 후 26일이 지난 47일 차에도 허리 둘레 감소치가 평균 3.7cm 수준으로 유지됐다.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 6명 중 4명이 투여 3주 차부터, 6명 중 1명이 투여 2주 차부터 조기 포만감을 경험해 장기 투여 시 더 큰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메타비아는 현재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과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2분기에는 최대 허용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추가하고 첫 환자 투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3분기 파트3 진입도 계획해, 부작용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를 투여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DA-1726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GLP-1 기반 비만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약 20~30%가 내약성 문제로 투약 시작 2개월 내에 비만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며 "경쟁 비만치료제 대비 우수한 DA-1726의 내약성을 증명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월부터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수출을 본격화했다.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여진다. 오는 5월에는 미국에서 발매된다. 이뮬도사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애 쓰인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젠바이오도 그룹 내 핵심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뮬도사 상업화 물량 전량을 생산하고 있는 생산기지다.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대형 품목을 공급함으로써 생산 역량을 입증하고 고객사 유치 기회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측 관계자는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6 15:41: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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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문우석 교수팀, 북극 해빙 변화 예측 연구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 기술원의 2025년도 극지 Open Innovation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북극해 해양 및 해저환경 탐사사업의 자유공모과제다. 글로벌 기후 환경 변화에 민감한 극지 해양-생태계-해저환경 연구를 통해 북극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문우석 교수 연구팀이 제시한 과제명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 해빙 알베도 피드백: 현장 관측과 재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여름철 불안정성 메커니즘 분석'이다. 연구팀은 내년까지 5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북극의 늦여름 불안정 메커니즘을 반영한 해빙 변화 예측 정확성 개선에 나선다. 북극 해빙 감소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이 연구는 전 지구적 기화 예측 모델의 정확성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북극을 직접 탐사해 해양 열 플럭스, 얼음-대기 상호 작용 및 알베도 효과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현재의 기후 예측 모델을 넘어 추가적인 해빙 열 공급 프로세스를 규명하고, 북극 해빙 면적 감소 예측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 데이터의 통계적 모델링을 위해 쇄빙연구선인 아라온 호의 관측 데이터를 비롯, 북극 대기와 해양의 재분석 자료를 분석 및 전처리해 활용하는 등 비교 검증도 수행한다. 문우석 부경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북극의 기후 예측 정확성을 높여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정책 등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북극 항로 개방 및 에너지 자원 개발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5:4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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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직진배송에 주 7일 시스템 도입한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현재 ▲전국 일반 배송(자정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경기·천안·아산 일부 지역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주 7일 배송이 적용된 영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배송이다. 기존에는 평일 자정 전 주문 건에 한해 다음 날 도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주말까지 배송 일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 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밤 10시 이전 결제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주 7일 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읍·면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권역에서 제공된다. 앞으로 배송사 협력 확대 및 권역 확대를 추가로 검토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그재그는 주말 배송 도입을 통해 직진배송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지그재그의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39: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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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K-관광' 선도한다…경기관광公 등과 업무 협약 체결

김포시가 'K-관광'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1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김포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현대프리미엄마울렛과 함께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를 비롯한 기관·기업들은 서로의 네트워크와 마케팅 자원을 연계하여 관광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기반시설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관광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포시가 K-관광 산업의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 될 뿐 아니라 김포의 지리적 특징, 역사와 자연, 쇼핑 인프라를 연계한 특화 관광 코스 개발 및 여행 상품화 등 실질적인 관광 프로그램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다양한 관광 주체들이 힘을 모아 김포의 관광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대표 관광지로 집중 육성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수도권 주요 관광지로서 관광 콘텐츠 교류회에 참여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DMZ 관광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지난 15일에는 김포함상공원 입장료 무료화를 발표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5-04-16 15:39: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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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풀어낸 시인 이상의 세계"…신세계百, 안상수 작가 개인전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분더샵 지하 1층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글 디자이너 안상수 작가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미를 주제로 한 전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안 작가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안상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로,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실험적 시인 이상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실험 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대표 작품으로는 문학가 이상을 주제로 한 변형 작업 '무늬(2025)'와, 자음 'ㅎ'과 'ㅇ'을 인물 형태로 조합한 '한글도깨비(2025)'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한글의 형태를 시각예술로 풀어낸 '홀려라', '알파에서 히흫까지' 등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허문 작가의 특색이 묻어 난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구성한 점에서, 분더샵을 찾는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의 관심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백화점 측 설명이다. 한편, 안상수 작가는 '안상수체'를 제작한 디자이너로, 문자와 활자의 시각적 구성 작업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6 15:39:2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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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中 캔톤페어 참가…亞 시장 추가 공략

19일까지 광저우서…착즙기 P410등 선봬 휴롬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휴롬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 전시회(캔톤페어)'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1957년 개최된 이후 매년 춘계, 추계로 나눠 연 2회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다. 휴롬은 세계 최초로 착즙기를 개발한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누적 판매 1200만대 이상의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알리고, 중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 권역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휴롬은 전 세계 바이어 및 고객을 대상으로 휴롬의 혁신과 차별화된 품질, 건강한 삶을 향한 비전을 전파할 예정이다. 휴롬은 전시 부스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주방가전 어워드인 키친이노베이션 어워드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신제품 '착즙기 P410'을 선보인다. P410 착즙기는 섬세한 주스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퓨어 라인' 착즙기로, 메가 호퍼에 미세망 필터를 적용해 더욱 맑고 부드러운 주스를 만드는 극강의 착즙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휴롬은 올해부터 소비자 기호에 맞춰 이지 라인과 퓨어 라인으로 나눠 착즙기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 라인은 손쉬운 사용과 간편한 세척으로 다양한 재료의 혼합주스를 즐기고 싶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퓨어 라인은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맑고 깨끗한 주스를 선호하는 주스 애호가를 대상으로 차별화한 제품이다. 휴롬 전시 부스에서는 ABC(사과, 비트, 당근) 주스와 사과 셀러리 주스 등 저속 착즙 방식으로 채소 과일의 항산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 효소 등 수많은 영양소가 살아있는 건강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캔톤페어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중국 내 유통사 및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헬스·피트니스 등 건강 관련 접점을 확대하겠다"며 "브랜드 경험을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등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휴롬 주스를 통한 손쉬운 채소 과일 섭취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16 15:3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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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리점에 영업비밀 요구하고 거래처 제한하다 덜미…공정위, 시정명령 부과

"거래상 우월한 지위 부당하게 이용, 대리점 경영활동 간섭" 한국타이어가 대리점에 영업 비밀을 요구하고, 소모품 거래처를 제한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대리점에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 자사가 지정한 거래처를 통해서만 소모품을 구매하도록 제한한 행위를 '대리점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타이어는 2019년 9월 ~ 2024년 11월까지 대리점에 제공한 전산프로그램(스마트시스템)을 제공하고 판매금액 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해 해당 정보를 얻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본사가 대리점 판매금액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 대리점은 자신의 판매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본사에 노출돼 향후 공급가격 협상 시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며 "대리점의 판매금액은 영업상 비빌로 유지되어야 하는 중요 정보에 해당함에도 본사는 이를 대리점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또 자신이 지정한 특정 거래처를 통해서만 배터리, 필터,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거래계약서를 통해 대리점의 거래처를 제한했다. 대리점이 본사가 지정한 거래처 외 다른 거래처로부터 소모품을 구매하는 경우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고, 해당 조항을 위반하면 일부 상품 공급을 중단할 수 있음을 계약서에 명시해 대리점을 압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판매업을 영위하는 본사가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 경영활동에 간섭한 행위를 적발해 제재한 사례"라며 "향후 대리점 경영활동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본사와 대리점 간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6 15:36: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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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추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6 ~ 2030년 성남 바이오헬스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위원장, 바이오헬스분과 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과업의 배경과 구체적 수행계획 발표 및 향후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의 비전 공유와 육성 정책 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 조사와 기업 수요 분석 등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성남시만의 특성화 전략 수립, 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적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다양한 산업계 및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진행된다. 성남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업 생태계와 첨단 의료 인프라, 49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집적된 국내 유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30년 완공 예정인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남 바이오벨트' 조성, 혁신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통해 성남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라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전략과 실행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6 15:3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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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6일 오전 10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익수 의원은 보건소 본연의 역할인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시민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수범 사례를 분석해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곽동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들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곽동윤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를 탑재한 '카시트 택시'를 도입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 전역에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와 외출 시 편의성을 제고하여 안양만의 차별화된 육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민간위탁 사무에 있어 의회의 동의 절차 없이 관행적으로 집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채진기 의원은 "행정사무의 위탁은 예산이 수반되며 공공성과 직결된 시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행정 행위"라며, 반드시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청소년재단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임명 시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공석인 청소년재단 대표 자리에 반드시 시민이 납득할 수 있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을 조속히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놀이시설이 부족한 구도심 및 저층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공 놀이공간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공원의 질적 개선 및 다기능화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 주요 안건인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한정된 재원으로 어렵게 편성된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도 이번 추경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어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04-16 15:35: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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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 소상공인 지원 강화 MOU 체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6일 오전, 경상원 남부총괄센터 대교육장에서 경기 북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원이 주관하는 이날 협약식은 경상원 김민철 원장, 대진TP 안준수 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 대표들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진TP에서 운영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경상원과 공동으로 홍보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경기 북부 소상공인 및 상권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실제, 대진TP에선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상표 출원 ▲소상공인 IP창출 종합패키지 사업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기관의 공동 홍보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의 지원사업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 북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5:3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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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 본격화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16일 공사 교육장에서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참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을 비롯한 경기도-경기교통공사 협의체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하여, 2024년 6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경기연구원 박경철 모빌리티연구실장은 ▲철도사업 참여의 필요성과 타당성 ▲운영사업 대상 노선 선정 ▲사업 참여 전략 및 로드맵 수립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였으며, 노선별 운영사업 참여계획을 구체화했다. 또한, 도·시·군 철도 관련 용역 참여, 노면전차(트램) 운전교육훈련기관 운영 등 다양한 철도 분야 사업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여 안정적인 사업구조 마련을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민경선 사장은 "이번 용역은 경기도 철도사업 참여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철도교통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도봉산옥정선, 동탄 도시철도(트램), 옥정포천선을 시작으로 고양은평선 운영사업 참여까지 이어나가, 경기도 철도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철도 운영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경기도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철도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철도운영추진TF'를 구성하고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주관한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발족식에 참여하였다.

2025-04-16 15:35: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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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세류동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 추진 현황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도의원(국민의힘,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이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권선구 공원녹지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세류동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관련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류동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억 원, 권선구 세류동 665-6번지 일원 2,400㎡ 규모 내 약 189m 맨발걷기 산책로를 구성하여, 지면과 교감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이애형 도의원이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개요 ▲대상지 현황 및 세족장 위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애형 도의원은 "맨발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 및 발의 근육을 강화해줌으로써 몸 전체적인 균형 향상과 더 나은 자세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맨발길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이 기대된다"며 "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한 관계자 회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맨발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맨발길 조성과 같이 지역의 건강과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차원 정책·연구 및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34:2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