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고양이 돌려줄 것 촉구 시위 진행

명재성 경기도의원이 14일 오전 고양시청 정문 앞에서 '고양고양이'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재성 의원은 "동물 캐릭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동물이나 특산품을 의인화해서 만든 마스코트로 지자체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2012년부터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SNS 공식 채널로 활용해 각종 문화행사 및 지역축제에 활용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양시는 민선8기 이동환 시장이 취임과 함께 고양고양이 캐릭터 사용은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지만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소속 정당을 달리하는 단체장이 오면서 사용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해 11월 고양시의회 시정질의 답변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전략은 고양시라는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보다는 고양이 캐릭터에만 매몰되어 정책 홍보로 이어지지 못한다"며 "고양고양이 캐릭터는 구체적 활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명재성 의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앞다투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 소통을 위해 캐릭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유독 고양시는 캐릭터 지우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이 캐릭터에만 매몰되어 정책 홍보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했지만 "서울시 해피 해치, 대전광역시 꿈돌이, 안양시 포동이, 동래구 뚜기&뚜미, 금정구 금정이, 보령시 머돌이&머순이, 여수시 구키&구니, 나주 배돌이, 진주시 하모, 용인시 조아용, 하남시 하남이&방울이, 원주시 꽁드리, 성주군 참별이, 고창군 모로모로, 가평군 갓평이와 송송이 등은 지역에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이 시장의 답변은 어불성설이자 궤변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명재성 의원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고양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소속 정당이 다르니까 맘에 안든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캐릭터 존재가치는 지속성이 관건"이라며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시민에게 다시 돌려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명재성 의원은 지난 14일 휴일을 맞아 시민들 왕래가 빈번한 화정 로데오 거리에서 고양이 탈을 쓰고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피켓 시위와 고양시 캐릭터 원상 복귀 요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12-16 14:58:3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2025년 겨울철 종합복지대책 3개월 간 추진

파주시가 16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3개월간,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해 '2025년 겨울철 종합복지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목표로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체계 운영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지원 ▲1인 가구·노숙인·취약노인 보호 강화 ▲사회복지시설 안전 관리 강화 ▲나눔문화 확산과 민관 협력 확대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복지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복지 관련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겨울철 종합 복지대책 지원단'을 구성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사회 연계망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고위험 1인 가구를 비롯해 어르신·장애인·취약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돌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62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한파주의보 발효 시 현장점검, 노숙인을 집중 관리하고 노숙인을 발견했을 경우 인근 쉼터 입소를 추진한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난방비를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 3205여 가구에 8억 원, 중증장애인 등 1100여 가구에 2억 7000만 원을 지원하며, 경로당 428개소에 11억 원, 여성·아동시설 28개소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취약노인 보호대상자 1233명에게는 주 1회 가정방문하거나 주 2회 전화 안부로 안전을 확인한다. 아울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설치, 파주사랑 희망 나눔 모금 방송 등 민간 모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겨울철 복지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4:58: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 Click] AI '패닉 셀'인가, '기회'인가…서학개미의 선택은 '줍줍'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종목과 ETF를 거침없이 쓸어담았다.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하는 등 월가에서 'AI 패닉 셀' 우려가 불거졌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조정이 아닌 매수 기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순매수 규모는 4억67만달러(약 5889억원)에 달했다. 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로 2억2840만달러(약 3357억원)가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관련주 전반의 조정 국면에서도 대표 종목으로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3위에는 알파벳 클래스 A가 2억126만달러(약 2958억원) 순매수되며 이름을 올렸다. 나스닥100지수 관련 상품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도 7333만달러(약 1078억원)가 유입되며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개별 종목을 가리기 어려운 국면에서 AI 비중이 높은 대표 지수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한 종목에도 매수세는 이어졌다. 오라클은 같은 기간 1억1767만달러(약 1731억원) 순매수됐다. 오라클은 실적 발표 이후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급락했지만, 서학개미들은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브로드컴 역시 9402만달러(약 1382억원) 순매수되며 상위권에 올랐다. 브로드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제시했음에도 마진율 하락을 이유로 주가가 11% 넘게 빠지는 등 전형적인 '패닉 셀' 양상을 보였다. 이 외에도 AI와 자율주행 기대를 함께 반영한 레버리지 베팅이 이어졌다. 테슬라가 1억5102만달러(약 2220억원) 순매수되며 5위를 기록했고, 테슬라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TSLA 불 2배 ETF(TSLL) 역시 1억4934만달러(약 219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 같은 흐름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낮췄지만, 내년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시기와 정도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금리 인하에도 AI 실적주들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시장에서는 'AI 버블 붕괴' 우려와 '조정 후 재도약'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월가의 AI 패닉 셀이 과도한 반응인지, 추세 전환의 신호인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미 다음 국면을 향한 베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5-12-16 14:46: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5년 내 '해외 공공지원 물류센터' 9→40개소 확대

정부가 4조5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공공지원 물류센터를 현재의 9개소에서 40개소로 늘린다. 불안정한 국제 공급망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수출입 물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6일 개최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출입 경제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 거점 확보'를 목표로 내걸고, 2030년까지 ▲해외 공공지원 물류 기반 40개 확충 ▲해외 항만터미널 10개 확보 ▲해외 주요 50대 물류기업 3개사 육성 방침을 제시했다. 해수부는 해외 주요 물류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물류창고, 컨테이너 야드 등의 보관·처리용 시설 투자를 우선 지원한다. 해외 물류 거점 국가는 11개 국가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와의 수출입 교역량, 해외 직접 투자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해양진흥공사, 항만공사 등이 지원하는 '공공지원 물류 기반시설'을 2030년까지 40곳(현재 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우 정부와 국적선사, 해양진흥공사, 항만공사, 국적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컨 터미널 확보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투자처 발굴과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컨 터미널 투자 펀드'를 조성해 해외 터미널의 지분 확보에 주력하고, 이를 발판으로 향후 터미널 운영권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에너지·곡물 등 전략 화물의 경우 해외 벌크 터미널 확보를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해외 투자처를 발굴하면, 해양진흥공사와 항만공사 등이 공동사업자(컨소시엄)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 해양진흥공사의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1조 원), 항만 스마트화 펀드(5000억 원) 등을 통해 국내 노후 터미널의 현대화도 지원해 에너지, 곡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진출 검토 단계에서는 물류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지역의 시장정보를 공공부문이 우선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별로 제공하는 현지 타당성 조사·컨설팅 지원 한도도 현행 최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해 분석의 정밀성을 높인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불확실한 물류 환경에 있어 해외 물류거점 확보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마련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입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6 14:42:5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오스템임플란트, 이집트 카이로시립대학교와 맞손..."중동·북아프리카 진출 기반 마련"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서울 강서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이집트 '카이로시립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측은 임플란트, 보철 등 치과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정기 학술 세미나, 워크숍 등을 열어 그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교수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교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는 카이로시립대학교의 치과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며 최신 치과용 진료 의자(유니트체어), 각종 진단 영상장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치과대 학생과 현지 레지던트를 위한 전문 교육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향후 이집트에서 양성될 치과의사 및 치과 전문 인력들에게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잇는 거점 지역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과 동시에 차세대 전략 지역으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조인호 치의학교육연구소장은 "그동안 이집트 내 대학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임상 중심의 교육,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같은 최신 진료·교육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력은 이를 체계화하는 과정으로 장비 도입, 임상, 학술 교류,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이집트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표준화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로시립대학교 이사회의 암르 마르완 알리 타우피크 의장은 "카이로시립대학교가 뛰어난 치과 전문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이집트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국 기업과 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최초의 이집트 대학이 되어 기쁘다"며 "한국 기준에 부합하는 커리큘럼, 시스템, 시설 등을 재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오스템임플란트와 활발하게 교류해 이집트에서도 보다 우수한 치과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16 14:40:1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주류업계, 연말 특수無…절주 문화에 체질 개선·새 판 짜기 속도

연말이면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늘던 공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 송년회·회식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음을 지양하는 절주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주류시장의 연말 특수는 사실상 붕괴 국면에 들어섰다. 절주 문화 확산과 내수 침체가 맞물리며 주류업계는 성수기를 기대하기보다 구조적 위기에 대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실제 주류 소비는 구조적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인당 주류 소비량은 2008년 9.5ℓ로 정점을 찍은 뒤 2020~2021년 7.7ℓ까지 떨어졌고, 2023년에도 7.8ℓ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도 고위험 음주율은 12%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과음 문화 자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내수 침체는 곧바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95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2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39억원으로 22.6% 줄었다. 고환율에 따른 원부자재·물류비 부담에 내수 소비 둔화가 겹친 결과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3분기 전체 실적은 음료와 해외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으나, 주류 매출액은 57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했다. 위기감이 커지자 주류업계는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4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영업·마케팅 출신이 아닌 '관리통'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은 외형 성장보다 비용 통제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우선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하이트진로에서 30년 동안 근무해오며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고정비 절감에 나섰다. 업계 1·2위가 동시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은 이번 침체를 단기 불황이 아닌 구조적 위기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케팅과 제품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연말 특수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 속 소비자를 겨냥한 저도주·무알코올·제로 슈거 제품이 전면에 등장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하이트진로의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제로0.00', 저도 과실탄산주와 증류주 라인업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와 '카스 0.0' 제품군을 양대 축으로 삼아 시장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자주 술을 마시는 소비자보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층을 어떻게 끌어들이느냐가 관건이 됐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해 70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오는 2027년엔 946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가 중장기 해법으로 꼽는 것은 해외시장 확대다. 하지만 국내 주요 주류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아직 10~20% 수준에 그친다. 브랜드 인지도, 현지 유통망, 각국의 규제 등 넘어야 할 장벽도 많다. 그럼에도 동남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K-콘텐츠 영향력이 커지며 소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유통 채널에서는 편의점이 새로운 실험의 중심에 섰다. 세븐일레븐, GS25, CU 등 주요 편의점들은 연예인·스포츠 스타와 협업한 '단독 주류'를 앞세워 차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명인의 취향과 스토리를 담은 상품은 MZ세대의 경험 소비 성향과 맞물리며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일부 협업 상품은 사전예약 완판, 팝업스토어 매출 급증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스타 협업은 비용 부담과 재고 리스크라는 양면성을 안고 있다. 모델료와 로열티 등 고정비가 높고, 수요 예측에 실패할 경우 손실이 불가피하다. 그럼에도 내수 침체 속에서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스토리텔링 주류는 당분간 유효한 돌파구로 평가받는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연말 특수라는 말 자체가 의미를 잃고 있다. 이제는 얼마나 많이 파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라며 "고도수·단체 중심 시장에서 저도·개인·일상 소비로 축이 이동한 만큼 주류업계도 체질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6 14:38: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참여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를 총 3959억 원 규모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첨단3구에서 26㎿급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15일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8년 상반기 중공 및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민간에 의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지역주도형 AI대전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AI실증 R&D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AI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MEP(기계·전력·수배전) 사업에 참여한다. MEP는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서버와 IT장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이다. AI데이터센터 구축은 일반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복잡도·통합 능력을 요구한다.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되는 GPU 및 TPU는 기존 서버보다 5배 이상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송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제조물류 분야 EPC(설계·시공·운영) 사업 역량을 통합하여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AI 컴퓨팅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거점 대학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전문AX 인력을 배출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12-16 14:32:43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 직속기관과 교육미래 논의의 장 개최

영덕군에 위치한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김영학)이 도내 직속기관과 함께 실시간 소통으로 교육 정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감부터 일선 기관장까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정책 반영의 접점을 찾았다.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지난 15일 시청각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5 직속기관 소통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현장과의 거리 좁히기를 목표로 한 소통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재철 경북도의원,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원장을 비롯해 도내 11개 직속기관 기관장과 교장 등 교육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정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상호 공감과 정책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 방식이었다. 참석자들은 태블릿과 휴대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고, 교육청과 기관 간 즉답하는 방식으로 정책 건의와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은 경북교육 정책에 즉각 반영되어 향후 학교 현장 지원 강화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열린 주요 업무보고 시간에는 각 직속기관이 2025년 역점 사업과 비전을 발표했다. '공감과 소통으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현 가능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공유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직속기관 교육 가족들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학생과 교육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직속기관들이 그 기반을 든든히 지탱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학 원장도 "해양수련원이 교육 가족들의 소통과 성장의 요람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미래 해양 교육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직속기관 간 협력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4:32:4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생활문화공론장 통해 성과 공유와 주민 의견 수렴

생활문화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공론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영덕군은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를 설계하는 생활문화 행사 '영덕끄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덕군은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직접 생활문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제안하는 실질적 소통의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덕생활문화사업 결과공유회 및 공론장'이 열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공론장에서는 실시간 설문 시스템이 도입돼,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을 등록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는 내년도 생활문화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영덕생활문화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11개 동호회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예주블루타', '어반스케쳐스 영덕'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상임이사, 영덕군의회 의장이 함께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고래고래TV> 영상 전시회도 열렸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취재, 촬영, 편집에 참여해 만든 생활문화 콘텐츠가 상영됐으며, 총 5개 팀이 전문가 교육을 거쳐 제작한 영상이 공개돼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쓴 모든 동호회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론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만족도 높은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4:32:2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2025년 이웃분쟁조정센터 사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이웃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미래전략국장, 시의회 강정구 의장, 평택YMCA 이영태 이사장 등 내외빈과 이웃분쟁조정인, 관계기관, 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센터의 연간 활동 실적과 이웃 갈등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활동가에 대한 시장·시의회 의장·국회의원 표창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소통방 활동 사례 발표와 이웃분쟁조정인 나눔 시간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2020년 개소 이후 6년간 시민 화해 실천, 역량 강화, 갈등 예방 및 해결,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왔다. 센터와 10개의 소통방은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흡연, 쓰레기 투기 등 생활 속 분쟁을 상담·조정하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분쟁 해결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태영 센터장은 "올해 센터 활동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소통방과 이웃분쟁조정인들이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4:32: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재활용 유도

봉화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불법 소각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고령농과 취약계층 농가를 중심으로 방문 지원이 이뤄진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에 맞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집중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상반기 동안 봉화군 내 39.3ha 규모의 농지에서 발생한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파쇄해왔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흔히 소각 처리하던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는 한편, 파쇄 부산물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자체적으로 파쇄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 여성농,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을 지원한다. 2026년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12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농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에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며 "파쇄지원사업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원 순환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30:4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시도교육청, 교육행정 감사에 AI 도입…처분 일관성·신뢰도 높인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를 도입한다. 감사 처분 전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처분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이런 내용의 '인공지능(AI) 감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사업을 16일 공고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정과제 99-1. 초중고 AI 교육 강화 및 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교육 분야 감사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AI 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ISP를 수립,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뒤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감사시스템에는 △감사보고서 초안 생성 △감사업무의 영역별로 특화된 심층 질의·답변 △관련 사건 분석과 행정소송 결과 예측 △비문 교정과 띄어쓰기 등의 맞춤법 교정 기능을 탑재해 감사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부는 앞으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결과에 따라 최종 기능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 행정 분야의 감사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교육 분야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16 14:30:3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