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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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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1분기 실적, 이자이익 호조 '맑음'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대출부실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늘었지만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여전히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전망치는 총 4조8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4조2286억원)보다 5723억원(13.5%) 증가하는 것이다.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은 모회사의 순이익과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만큼의 자회사 순이익을 더한 값이다. ◆ 은행 이자이익 양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591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억491억원)과 비교해 5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174억원 오른 1조4389억원으로 예상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가계대출의 성장은 부진하지만 기업대출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중금리 하락에도 원화대출이 0.7% 성장하고,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1bp(0.01%포인트) 상승하며 양호한 순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1분기 1조218억원, 748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2억원, 752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경우 홈플러스와 신동아 건설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각각 270억원, 320억원이다"라며 "주로 비이자이익 및 충당금 전입액을 조정하면서 순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예금 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고정 4대금융의 순이익 중 이자이익에 대한 손실은 낮을 것으로 평가되면서 은행의 이자이익 확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말 3.00%에서 2.75%로 낮아졌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돼 이자이익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4대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만기 10년 이상) 금리는 평균 4.39%로 지난해 말(4.58%)보다 0.19%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4대은행의 기본 예금금리는 평균 2.45%로 한달 전 4대은행이 취급한 평균금리(2.97%)보다 0.52%p 떨어진 상태다. 주택담보대출보다 예금금리가 더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말 평균 1.2%에서 1.41%로 확대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심사를 강화하고,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주담대 금리의 경우 우대금리를 더하는 방법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07 08:47: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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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美 NAB서 화질개선 기술력 선보여

포바이포가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 NAB) 2025'에 참가했다. 포바이포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클릭으로 최대 8K 수준으로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주는 AI솔루션 '픽셀(PIXELL)'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영상을 초고화질로 빠르게 업스케일링 해주면서도 콘텐츠 서비스 용량(Bitrate)를 50% 이상 절감해준다. 포바이포는 이미 구축되어 있는 방송용 장비 인프라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는 Saas, API, on-Premise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시연해 현장을 방문한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방송 미디어 관련 업체들은 픽셀 솔루션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송출 및 저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스토리지 비용과 망사용료 등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영상 화질을 개선해주는 AI 솔루션이 다수 출품되었지만 절감 효율이 50% 수준에 이르는 제품은 픽셀이 유일했다. 포바이포는 최근 설립한 미국 법인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삼아 올 상반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7 08:44: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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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년 맞은 ‘유플투쁠’, 할인 쿠폰 1100만개 선물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론칭 이후 총 1,100만건에 달하는 할인 쿠폰을 발급하며 234만 명의 고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제휴처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누적 141개 제휴 혜택이 제공됐다. 월평균 44개의 혜택이 운영됐으며, 고객 1인당 월 4.7개 쿠폰을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CGV, 다이소, GS25 등은 매월 빠짐없이 혜택을 제공한 대표 제휴사로, 연령대별 인기 제휴처는 ▲10대 GS25, CGV ▲20대 파스쿠찌 ▲30~40대 아웃백·노브랜드·VIPS 등이었다. 4월에는 문화와 나들이에 초점을 맞춘 혜택이 추가됐다. 대표 혜택으로는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스타일링 체험(커피 포함) ▲레고랜드 2+1 입장권 ▲뮤지엄L 1+1 입장권 ▲CGV 클라이밍존 50% 할인 등이 있다. 아웃백(25% 할인), 롯데렌터카, 투루카 등의 나들이용 할인도 마련됐다. 신규 제휴처 혜택도 마련됐다. ▲15일 청기와타운 10% 할인 ▲16일 컴포즈커피(VVIP 대상) ▲17일 풀무원 9천 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유플투쁠 1주년 기념으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VIP/VVIP 고객은 원하는 쿠폰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총 3만 명에게 다이소 금액권, 메가커피 쿠폰, 카카오페이지 캐시 등이 제공된다. 별도 키워드 검색 이벤트도 운영되며, LG 스탠바이미2, 도미노피자, 디저트 경품이 마련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7 08:41:46 김서현 기자
SK텔레콤, 봄맞아 T멤버십 혜택 대폭 늘려

SK텔레콤이 자사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의 제휴처를 확대하며 외식·엔터·뷰티 분야 혜택을 강화했다. SKT는 7일 ▲SPC 해피오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백미당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등과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SPC그룹의 배달·픽업 플랫폼 '해피오더'에서는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월 1회 무료 배달 및 1일 1회 최대 5천 원 한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 적용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쉐이크쉑 등 SPC 계열 12개다. 일부 브랜드는 직영점 한정으로 시작하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백미당에서도 전 메뉴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로써 T멤버십은 메가커피, 폴바셋, 아티제 등 기존 제휴처를 포함해 총 11개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제휴하게 됐다. 혜택도 강화됐다. T멤버십 고객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아쿠아스파 '씨메르'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입장권을 2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현장 발권 시 사용 가능하다. 현재 T멤버십은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국내 23개 테마파크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뷰티 부문에서는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전 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T는 T멤버십 대표 프로그램 'T day' 론칭 7주년을 맞아 9일 'T day 오픈런'을 통해 던킨 도넛 20만 개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신제품 최대 30만 원 할인, 영화관람권, 다양한 브랜드 할인도 마련됐다. T day는 2018년 4월 론칭 후 누적 이용 건수 1억 건을 돌파한 SKT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매달 첫째 주와 매주 수요일 다양한 제휴처에서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4-07 08:38: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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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보험 손익 4년 만에 적자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익이 2020년 이후 4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보험료 인하로 인한 수입 감소와 손해율 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66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대형 손보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이 점유율 85.3%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판매채널별 비중은 ▲대면 47.8% ▲CM 35.8% ▲TM 16% ▲PM 0.4% 순이다. 대면과 TM채널은 각각 1.9%포인트(p), 0.5%p 축소됐고 온라인채널(CM)은 2%p 증가했다.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합산비율(100.1%)이 손익분기점을 초과해 전년 대비 101.7%(5636억원) 감소한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손익 및 투자손익(5988억원)을 모두 고려한 지난해 자동차부문총손익은 5981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8%로 전년 80.7% 대비 3.1%p 상승했다. 이는 보험료 수입(원수보험료)이 감소하고 사고건수 증가 등으로 발생손해액이 확대된 탓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은 보험료 수입 감소 및 손해율상승등에 따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최근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및 올해 정비공임 인상 등의요인으로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07 08:15: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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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7일자 한줄뉴스

<정치팀 한줄뉴스>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탄핵안)을 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로 인용했다. 2022년 5월10일 용산 대통령실에 당당히 입장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5년 4월4일 오전 11시22분을 기해, 1060일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정치 양극화.' 최근 대한민국 사회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이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기 대통령선거 실시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며 정치권에 국민투표법 개정과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정책사회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으로 지방권 한 의대의 수시 최저 합격선이 전년 1.26 등급에서 올해 2.37 등급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도 지방권 의대의 경우 수능 3·4 등급대 합격자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관세 앙갚음'에 나서고 유럽연합(EU) 역시 미국과의 추후 협상 불발 시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하는 등 지구촌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맥을 못 추는 와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감내하라는 주문을 내고 있다. 자국의 유력매체는 미 행정부의 이 같은 정책이 서방 주요국 및 우방과 껄끄러운 관계를 초래하고 종국에는 중국만 웃게 만드는 꼴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개정 고시안을 마련해, 오는 7~21일 기간에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냉난방 사업자의 난방비 인하를 유도한다는 게 골자다. <유통·라이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관세 정책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 라면업계 대표 주자 농심과 삼양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윤석열 표(標) 의료정책'이 갈림길에 섰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이후, 의료계가 윤 전 대통령이 시행한 의과대학 증원 등의 의료정책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 HLB가 올해 간암 신약 후보 캄렐리주맙의 멸균 문제에 대한 사실 확인으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비롯한 첨단 기술 기업들은 관세 적용 여부도 예측하지 못한 채 전례 없는 혼란을 겪으며, 긴급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고전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6000억원대의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배달 수수료 등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배달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흠이 가고 있다. ▲KT가 자사 IPTV 콘텐츠 브랜드 '지니 TV 오리지널'의 유통 전략을 전면 개편하며, 기존 독점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 '그랜데이터(GranData)'가 유통 대기업 이마트를 신규 참여사로 맞이하며 사업 외연 확장에 나섰다. <금융·부동산> ▲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경제적 손실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수형 보험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수형 보험은 객관적 지표(강수량·풍속 등)에 따라 약정된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는 보험이다. ▲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였던 '연금개혁'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기 대선 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여·야가 본격적인 논의를 약속했던 '구조개혁'의 추진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광범위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보류지의 몸값이 뛰고 있다. 작년 초 17억원에 분양했던 '메이플자이' 20평대가 35억원을 최저가로 보류지 매각에 나섰다. ▲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일단락됐지만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신중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정치 이벤트보다는 금리, 대출, 공급 등 구조적 변수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시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중국 정부의 맞대응 불러오면서 글로벌 경제와 증시가 격랑을 예고한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와 아시아증시 모두 급락했다. 미 월가 일각에서는 "최악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관세전쟁이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세를 올리다 주가폭락, 실물경제 붕괴로 이어졌던 1930년대 대공황 직전 상황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재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채 관리부터 노후 준비까지 전문가 상담을 통해 다양한 재무 문제를 돕기 위해서다. ▲'꿈의 직장'으로 불리며 취업생들 선망의 대상이었던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최근 이직을 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업무 강도가 높아진 데다 승진 후 재취업이 까다로워지기 전에 외부로 나가려는 수요가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 트럼프가 쏘아 올린 관세 전쟁과 그로 인한 미국 경제 침체 우려 등이 미국 주식 시장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미 증시에 투자해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들 서학개미(미국 증시관련 주식 및 상품 투자자)는 작년 내내 보통의 동학 개미(국내 주식 투자자)들보다 높은 수익을 자랑했다. ▲현대차증권이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획득했다.

2025-04-07 06: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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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봄철 졸음 쫓고 피로 싹 날리는 '돌나물'

돌나물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보이는 나물이다. 아파트 화단 같은 데에서도 곧잘 자생한다. 돌나물은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돈나물, 돗나물로도 불리는데 사전에서는 돌나물만을 표준어로 인정한다. 자생력과 번식력이 무척 강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5월이 되면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 그 전에 연한 잎을 재취해 나물로 무쳐 먹는다. 달래나 냉이만큼은 아니지만 시기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대표적인 봄나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다른 봄나물 종류와 비교해도 영양소 측면에서 돌나물은 뒤지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C가 있다. 채소류 중에서는 비타민 C 함량을 놓고 봤을 때 손에 꼽히며 다른 과일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오렌지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돌나물 100g만 섭취해도 비타민 C 1일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와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손꼽히는 베타카로틴 함량 역시 돋보인다. 그래서 봄철 쏟아지는 졸음을 쫓아주고 이유 없이 찾아오는 피로감도 줄여준다. 그 밖에도 비타민 B1, 엽산, 비타민 K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에 활력과 에너지를 되찾아준다. 돌나물에는 필수 미네랄도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주목할 만한 미네랄로는 골격 형성, 항산화 반응에 작용하는 망간이 있으며 칼슘의 경우 대표적 완전식품인 우유나 달걀보다도 월등하게 많이 들어있다. 돌나물에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도 들어 있다. 여성들의 경우 골다공증이나 각종 갱년기 증상 때문에 갱년기를 스트레스와 함께 보내기도 하는데 요즘 같은 봄철에는 돌나물 무침으로 칼슘과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갱년기를 좀 더 건강하게 보내는 데도 좋다. 봄철이 되면 눈 건강 또한 유의해야 한다. 피로해진 눈에도 돌나물이 좋다. 건조하고 먼지 많은 봄 공기에 눈이 쉽게 충혈이 되고 피로해지며 침침해질 때 돌나물에 구기자, 결명자 등 눈에 좋은 재료들을 함께 넣어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2025-04-07 05:53: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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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약은 고양이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둡다."라는 속담이 있다. 밤눈 밝기로는 고양이를 누가 당할까. 밤눈 좋기로 유명한 고양이를 두고 오히려 밤눈이 어둡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재주 좋은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듯 요리조리 머리 굴리다가 자기 꾀에 자기가 속아 결국은 낭패를 당할 수 있음을 뜻한다. 인간들은 소탐대실(小貪大失)의 대가들이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민감하다. 원래 소탐대실의 대표적인 예는 고사에도 전하듯 전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진(秦)나라 혜왕(惠王)은 촉(蜀)나라를 정복하고자 했으나 촉나라로 가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해 침공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한 신하가 촉왕이 물욕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물질 공세를 제안한 것이다. 춘추전국시대 때뿐만 아니라 근대에 이르기까지 옥(玉)은 금에 비견되는 보석에 속했다. 먼저 집채만 한 옥괴(玉塊)를 캐어 운반한 다음 황소를 조각했고 그 안을 파서 돈과 비단을 잔뜩 넣고는 촉왕한테 우호의 예물로 선사할 것이라고 선전했다. 옥우(玉牛)소문은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널리 퍼져나가 촉나라 왕에게 전해졌고, 신하들은 의심했으나 촉왕은 드디어 진나라 혜왕이 야심을 버리고 자신에게 굴복하려 한다면서 기뻐했다. 촉나라 왕은 험한 길 때문에 선물이 늦어질까 저어하여 백성들을 동원하여 산길 운행이 수월하도록 길까지 닦아주었다. 이 때문에 혜왕은 군사를 일으켜 촉을 칠 수 있었다. 그 결과 촉나라 제후는 사로잡히고 촉나라는 패망하였다. 예물도 날아갔지만 나라까지 잃고 포로 신세가 되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다. 중생 살이야 절체절명의 사례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꾀로 큰 손해를 겪는 일이 적지 않다. 손해를 좀 보더라도 지는 듯 살아가는 것도 인생이다.

2025-04-07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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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07일 월요일 [쥐띠] 36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기다려라. 48년 변화 속에서 기회가 온다. 60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피곤. 72년 굼에서 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를 보다. 84년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간다. [소띠] 37년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신세지만 내릴 수도 없다. 49년 타인의 시선에 부러움을 느낀다. 61년 들뜨지 말라. 73년 난초와 같은 어여쁜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되니 행복함. 85년 본인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불평만 는다. [호랑이띠] 38년 무의미하게 지내지 말고 외출을. 50년 최선의 해결책은 내가 일을 더 많이 하도록. 62년 운이 열렸으니 미뤘던 일 찾아서 해내도록. 74년 벌집에 벌이 모여들 듯 재물이 번창된다. 86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라. [토끼띠] 39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 계속 가야 할 것. 51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63년 결혼은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여정. 75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다투니 나는 어이할거나. 87년 분수를 지키면 실수가 적어진다. [용띠] 40년 말을 소곤소곤하는 사람을 주의하자. 52년 새로운 거래처가 생겨나니 이 또한 좋구나. 64년 일이 넘치는데 손이 부족하다. 76년 사람의 부귀는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 88년 무위도식하느니 기술이라도 배워두는 게. [뱀띠] 41년 행복의 여신은 한군데 오래 머무르지 않는데. 53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이 최선 몸과 마음도. 65년 운전할 때 언제나 양보를. 77년 이익을 위하여 몸을 헤치지는 말자. 89년 조상님의 산소를 살피고 제사 모시기. [말띠] 42년 돈이 없으니 고독한 생활의 연속이다. 54년 강을 건넜어도 배를 소중히. 66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즐거운 하루. 78년 인생은 허무한 꿈만 같지 않다. 90년 감정을 자제해야만 남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양띠] 43년 어느 구름에 먹구름이 끼였으니 주의. 55년 나이 드는 것이 서러워진다. 67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 79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으니 협력을. 91년 인내하는 것이 결국에는 자신에게 도움이니. [원숭이띠] 44년 그 아버지에 그 아들. 56년 영업하느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많이 즐겁다. 68년 계획한 지출이 생기니 마이너스다. 80년 뜻을 세상에 펼치지는 못했지만, 본분을 지키며 살았다. 92년 투자와 투기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닭띠] 45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57년 예의가 있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바르게 된다. 67년 다툼이 있으나 해결되어 감사한 하루임. 79년 돈도 재물도 많았으나 일도 많다. 91년 집수리는 좀 더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개띠] 46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58년 일의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 70년 뒤돌아서서 부러워한다. 82년 재물과 삶의 누릴 권리도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94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 [돼지띠] 47년 외로움보다 힘든 건 잊지 못하는 그리움. 59년 내 것이 아니면 욕심내지 않도록. 71년 장기투자는 심사숙고해서. 83년 엎지른 물은 주워 담기 힘들다는 교육의 말씀이다. 95년 싫다면서 떠나가는 사람은 미련 두는 게 아닌데.

2025-04-07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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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방치된 빈집 철거 폐가정비사업 추진

경주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위생상 유해한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폐가정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1차 선정된 부지에 대한 철거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1차 대상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1차 추경 예산을 확보한 후 추가 대상지를 선정하여 올해 2차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2023년에는 감포읍, 안강읍(2), 강동면, 황오동, 성건동 등 6가구, 2024년에는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불국동, 보덕동 등 5가구의 빈집을 철거하고,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철거된 부지는 향후 5년간 신축 및 매매가 금지되며 이후 해당 부지는 원래 소유주에게 반환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일정 기간(5년 이상) 마을주민들이 공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동의해야 하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년 1~2월 중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빈집 철거를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의 공간까지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폐가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폐가정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 시청 주택과(054-760-2684)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06 23:19:1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