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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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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2025 시즌 메달 수확 릴레이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각종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선수들은 빙상, 역도, 태권도,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연이어 메달을 수확하며 고양시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즌 첫 메달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왔다. 빙상팀 홍경환 선수는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제39회 전국남녀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성우·김아랑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빙상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역도팀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2025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박혜정 선수가 3관왕과 대회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주현 선수는 금 2개와 동 1개, 신록 선수는 금·은 각 1개씩을 수확했고, 박형오 선수도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어 열린 주니어대회에서는 박주현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입증했고, 진윤성 선수는 춘계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거머쥐었다. 태권도 부문 역시 괄목할 성과를 냈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박혜진 선수가 53kg 이하급 최종 승리자로 선발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입 선수 이주아는 여성가족부장관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영팀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유기빈(배영 100m)과 유정빈(자유형 400m)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임성혁은 접영 5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테니스팀 김다혜 선수는 '여수오픈'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 배드민턴팀 김재환 선수는 '전국 연맹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는 등 개별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관계자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기반 위에, 엘리트 체육의 성과 또한 고양시 스포츠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4:37: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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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경상권 산불피해 복구 동참..."이재민 건강관리물품 제공"

유한양행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시작됐던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혔다. 유한양행은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 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000여 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산불과 폭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고, 평소에는 지역 사회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밀착형 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발생 가능한 대형 재난, 재해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03 14:3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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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수현 시장, 못자리 현장 직접 방문… 농업인 격려와 지원

강수현 양주시장이 4월 2일 광적면 못자리 설치 현장을 방문해 힘들게 작업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일손을 보탰다. 못자리는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업으로, 농번기를 맞아 마을 농업인들이 품앗이로 20여 명이 함께 농작업을 진행하는 대규모 농사일이다. 시는 못자리 적기 설치기간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설정하고, 모판 준비, 볍씨 침종 및 소독, 파종 및 상자 쌓기, 육묘 관리 등 현장지도를 통해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년 문제로 지적되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30℃ 물에 종자소독 약제를 희석하여 48시간 유지하도록 하고, 이상 저온 대비 보온과 환기 등 환경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국내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육성 고품질 밥쌀용 품종벼 재배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노동력 절감과 작업 효율을 높여 양주시 고품질 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생산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03 14:35: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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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왕숙신도시 조성 공사현장 점검 실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4월 2일 현장의정의 일환으로 왕숙신도시 조성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 및 LH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왕숙신도시 1지구와 2지구 조성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조 의장은 진접읍 연평리 일원에 왕숙 1지구 조성 현장을 방문해 LH 관계자로부터 △왕숙 1지구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 △광역교통계획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이패동 일원 왕숙 2지구로 이동해 △왕숙 2지구 사업개요 및 추진현황 △지장물 해체 및 철거현황 △공종별 공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계획된 일정대로 신도시 및 인프라 조성이 가능한지 여부,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적정 처리 현황 등을 일일이 챙기며 점검했다. 조성대 의장은 "기존에 있던 기업들은 받은 보상금에서 세금 등 기타 비용을 제외하면 그 돈으로 다시 기업이전부지에 들어갈 여력이 안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며 "준공시기를 맞춰야 하는 시행사 입장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너무 독촉하거나 서두르기 보다는 이주 여건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기업이나 주민들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석처리 등을 위한 적치시설의 부재로 비산먼지 발생 등 추가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이므로, 관계부서에서는 관련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대비책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04-03 14:35: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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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美 '관세 폭탄'에 290억 규모 수출바우처 패스트트랙 지원

오영주 장관, 관세청과 합동 현장 간담회 열어 바우처, 이달초 공고후 신청社에 1개월내 지원 관세청과 협력체계 구축…중기중앙회와 설문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수출바우처 패스트트랙 지원, 관세청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중기부는 오영주 장관이 3일 오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등 정부 관계자, 수출 중소기업 6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파고 돌파를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 2가지를 내놨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긴급한 관세 대응을 위해 총 290억원 규모의 '수출 바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달 초 공고를 통해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히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한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은 중기부 수출바우처 사업 일환으로,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두터워지는 추세에 맞춰 대체시장 발굴과 공급망 확보, 관세 분쟁 해결 등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대응에 특화했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0일부터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관세청과도 협업한다. 지방중기청과 전국의 본부세관을 핫라인으로 연결해 원산지 증명, 품목분류 등 수출 중소기업에 필요한 관세 정보를 지방중기청에서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또한 전국 세관에 배치한 공익관세사를 수출 중소기업과 연계해 전문적 관세 상담을 지원하고, 관세청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을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우리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관세 정보 부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기부와의 더욱 강화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가 지난 2월 18일부터 가동한 '관세 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경기도에 있는 A사는 매년 70만 달러 규모의 산업용 펌프를 수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납품 물량을 수주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충남에 있는 중소기업 B사는 국내 대기업의 멕시코 현지법인에 반도체 제조장비를 납품하기로 했지만 관세로 인해 납품이 무기한 지연되고 있다. 앞서 중기부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수출 중소기업 긴급 설문조사'에서도 중소기업 42.8%가 '관세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오 장관은 "오늘 발표한 관세 대응 긴급 지원사업인 수출 바로 프로그램이 수출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내실을 다져 신속하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정부부처와의 협력도 꾸준히 발굴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지방중기청에 설치한 15곳의 수출지원센터를 방문해 온·오프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또 미국이 2일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중기중앙회와 함께 관세 피해 설문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피해가 접수되면 ▲지역별 관세애로 신고센터 상담 ▲긴급대응반을 통한 맞춤형 지원 ▲1대1 담당관제 운영 등 단계별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2025-04-03 14:3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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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간담회 개최

청송군은 지난 1일, 청송군청에서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향후 행정과 자원봉사단체 간의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사말에서 "청송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주민들은 희망을 되찾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고 있다."며, "청송이 다시 푸른 자연을 되찾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청송군은 자원봉사자들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자원봉사단체들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과 심리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과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헌신이 청송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적인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청송군은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 고 전했다.

2025-04-03 14:3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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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금리 하락기에 발맞춰 출시한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의 현재 기준 예상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3.42% 수준으로 현재 3% 아래로 떨어져 2.7~2.8%로 형성되고 있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및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금리 대비 우수한 성과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며 1.6년 내외의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는 가운데 우량한 회사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국내 정치불안, 소비부진과 함께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여파로 경기 둔화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금리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크레딧 시장은 홈플러스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국내 통화정책 전환기에 맞춰 투자적격등급 내 크레딧 채권의 적극적인 편입, 듀레이션 조정을 통해 성과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며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자산운용은 "세제 혜택이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언제든 자유롭게 매수·매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자금을 예치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기간 만큼만 이자 수익을 받다가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매도해 현금화하는 등 여유자금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03 14:34: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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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영남 산불 피해 돕는 기부 실시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파주시의 특별모금 운동에 민간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파주시는 2일, 장어명가 지중해, ㈜그린휀스, 원예봉사단체 '꽃으로'로부터 총 2,675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성찬현 장어명가 지중해 대표, 김혜숙 '꽃으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회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성찬현 대표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나마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김혜숙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장어명가 지중해, ㈜그린휀스, '꽃으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 모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특별모금'을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파주시 복지정책과 또는 경기 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03 14:34: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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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거래 위축에도 증권사 '선방'…1분기 실적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가 감소했지만, 주요 증권사들은 국내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주요 증권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5616억원으로 전 분기(9870억원) 대비 58.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주식 거래량이 줄었음에도 국내 주식 거래대금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주식의 매수 및 매도 결제액을 합한 거래대금은 1510억4792만 달러로 전 분기(1775억3005만 달러) 대비 14.91% 감소했다. 미국 주식 보관액도 3월 말 기준 965억4285만 달러로 집계되며 지난해 말(1121억181만 달러) 대비 13.87% 줄었다. 반면, 지난해 부진했던 국내 증시는 올해 초 반등에 성공하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8% 증가했다. 대체거래소(ATS)까지 포함하면 18조6000억원에 달한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 대비 약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월 국내 증시 회복세가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황도 증권사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 1분기 IPO 공모 규모는 약 1조8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7% 늘었다. 1분기 채권평가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국채 1년물과 3년물 금리는 각각 9bp(1bp=0.01%p), 4bp 하락했으며, 카드채(3년, AA+)와 기타 금융채(3년, AA-) 금리도 각각 13bp, 15bp 내려가며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뿐만 아니라 국채 기반 헤지 포지션에서도 일정 부분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증권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되면서, 점진적인 시장 환경 개선이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대체로 긍정적인 업황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강 연구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 투자자산 손상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며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종목 확대가 마무리되면서 2분기에도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등 수신 기반 확대를 통한 투자은행(IB) 및 트레이딩 부문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04-03 14:34: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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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에 일자리’…서울시, 약자동행 우수정책 25건 선정

서울시가 지난 한 해동안 약자동행 가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변화시킨 우수정책 사례로 '쪽방촌 동행식당'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등 25건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개발한 '약자동행지수'를 기반으로 전문가·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약자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한 결과, 올해 서울시 8건, 자치구 16건, 투자·출연기관 1건 등 25건의 우수약자동행 우수사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우수사례는 ▲서울형 늘봄 플러스 프로그램(생계·돌봄) ▲쪽방주민 동행식당(의료·건강) ▲기억 품은 팜 카페(의료·건강) ▲서울런(교육·문화) ▲신혼부부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주거) ▲올빼미버스(안전) 등이다. 특히 정책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중심·생활밀착형 사례 등이 돋보였다. 서울시는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과 부서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시와 자치구의 약자동행 정책을 촘촘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여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03 14:33: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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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개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주관아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양주시가 4월 19일 관내 '양주관아지'에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득 채워져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양주관아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공예품과 가지각색의 디저트들이 마련된 프리마켓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전통을 살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도 함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퓨전 국악팀 '아리현밴드'의 신명나는 무대다. 여기에 조선마술사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양주목사의 찻집을 재현한 전통 카페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된 공간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지 쓰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양주관아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행각에서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마련돼 직접 유물을 발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자센터에서는 ▲양주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체험, ▲VR 체험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복을 입은 방문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모든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4:33:32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