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셀트리온,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자동주사제' 제형 추가..."환자편의성 높일것"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옴리클로' 자동주사제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승인받아 '퍼스트 무버' 지위까지 확보했다. 옴리클로 적응증은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식품 알레르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이다. 이번 승인권고에 따라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제품군을 75mg/150mg 사전충전형주사제 제형에서 75mg/150mg 자동주사제 제형으로 확장하게 됐다. 향후 환자들이 스스로 주사를 투여할 수 있게 되면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자가주사제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제형 변경이 유럽 내 시장 확대 및 점유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허가받은 제형과 새로운 제형 두 가지 옵션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처방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성과는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옴리클로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동등성, 안전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31 14:46:5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 청년에 부동산 중개·이사비 40만원 지원

서울시가 올해도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1인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사가 잦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서울시가 지난 2022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1만7974명에게 평균 30만 원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우선 지원 대상 중 자립준비청년의 기준을 보호 종료 후 5년에서 만 39세까지로 늘린다. 지난해 8000명이던 지원 규모도 올해 1만명으로 늘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모집인원의 3배가 넘는 2만6578명이 신청할 정도로 청년들의 높은 정책 수요가 확인된 만큼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상반기(4월) 6000명, 하반기(8월)에 4000명을 나눠서 모집한다. 지원 규모와 우선 지원 대상이 확대된 2025년 서울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이 150% 이하(1인가구 358만9000원, 세전 기준)여야 한다. 혼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부모, 배우자 등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주민등록등본의 세대주와 임대차계약서에 표기된 임차인은 신청자 본인이어야 한다. 거래금액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월세액에 100을 곱한 후 임차보증금에 더한 금액으로 산출한다. 예를 들어 보증금 1억원, 월세액 70만원이라면 거래금액은 1억7000만원이 된다. 중위소득은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2025년 3월 고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시는 서류심사,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6월 중 적격자를 선정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 및 서류 보완 기간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그 후에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지난해 하반기 신청자 중 약 77%가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였으며, 76.5%가 주거 전용 면적 30㎡ 이하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약자 동행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필요한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4:44: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해남우체국, '안심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해남군이 해남우체국과 '안심살핌 우편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심우편(택배)를 발송하고, 우체부가 직접 대면 전달 후 대상 가정의 안부까지 살피게 된다. 국비와 군비, 우체국공익재단 사업비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생필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안심우편을 매달 1~2회 배달할 예정이다. 배달시 우체부는 대상자를 직접 대면해 우편을 전달하는 한편 생활환경 등 안부살핌도 병행하게 된다. 군은 반송 데이터와 우체부의 대상자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향후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 김숙영 해남우체국장 등이 참석해 우편 배달을 통한 취약계층 안부살피기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숙영 해남우체국장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소중한 사업으로, 해남우체국과 협력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손명도 해남 부군수는"안심우편 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31 14:41:0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전남교육청,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 개최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인공지능(AI)으로 시각화하고, 언어 장벽 없이 세계 친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교실을 만나다"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의 '2030교실 에듀테크 설명회' 현장에는 전남이 꿈꾸는 미래 교실의 풍경이 실감나게 펼쳐졌다. 전남 전역에서 모인 교사, 수업 컨설턴트,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기술이 바꾸는 수업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직접 체험했다. 이번 설명회는 2030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자, 기술을 교육에 어떻게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교사들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학생의 참여를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지키는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현장에는 디지털보드, AI 학습 플랫폼, 협업 솔루션 등 60여 종의 교육기술을 선보였고, 교사들은 직접 장비를 만지고, 묻고, 기록했다. 특히 '공간의 제약이 없는 교실', '언어 장벽이 없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체험 부스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었다. 국제기관과의 실시간 연계 수업 사례, AI 기반 실시간 번역 플랫폼 등은 "이제 교실은 교실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교사는 "기술이 수업을 바꾸는 건 맞지만, 결국 중요한 건 학생의 참여와 교사의 수업 설계"라며 "오늘 만난 기술은 수업을 더 깊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AI 기반의 학습 피드백 도구를 직접 보고 나니, 하고 싶었던 수업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단순한 장비 소개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교가 교육기술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수업에 맞게 활용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2030교실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1:1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해, 천편일률적인 교실에서 벗어나 '색깔 있는 2030교실'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에듀테크는 2030교실에서 보다 효과적인 수업을 구현하기 위한 도구일 뿐, 수업의 본질은 언제나 학생과 교사에게 있다"며 "선생님과 학생이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전남의 미래를 대비한 수업이 운영되는 2030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4:39:2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Stage 하남! 버스킹' 특별공연 개최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29일 위례도서관 옆 근린공원에서 진행한 'Stage 하남! 버스킹' 특별공연이 도심 속 야외무대를 열광의 축제로 물들였다. 노브레인, 튠 어라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Stage 하남! 버스킹'의 두 번째 특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엇보다 이 무대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무대였다. 공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례동 유관단체로 구성된 '위례드림봉사단(통장단·주민자치회·새마을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체육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율방재단)'과 HN청년권리협의회가 행사장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공연의 포문은 위례주민자치센터 난타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위례재미난타팀'이 열었다. 강렬한 북소리가 공원 전체에 울려 퍼지자 아이들은 발을 구르며 리듬을 탔고, 어르신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박자를 맞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글로리어스팀'의 왁킹댄스. 지난해 하남시 버스커로 활약한 이들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열적인 손짓과 빠른 템포의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댄스클럽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은 국내 정상급 재즈 밴드 '튠 어라운드'의 무대였다. 색소폰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선율이 잔잔한 봄바람을 타고 퍼지자, 공원은 어느새 음악으로 물든 휴식처가 됐다. 관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리듬에 몸을 맡겼다. 축하공연의 절정은 청소년 댄스팀 '핫씨'가 장식했다. 박력 넘치는 안무와 파워풀한 구성으로, 젊은 세대의 에너지를 무대 위에 그대로 쏟아냈다. 무대를 응시하던 어린이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나와 댄스를 따라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위례의 밤하늘을 들썩이게 한 '노브레인'의 무대가 시작됐다. 「넌 내게 반했어」, 「젊은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이 연이어 울려 퍼지자, 객석은 금세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락 페스티벌로 바꿨다. 서지영 위례동 통장단 회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이렇게 멋진 공연을, 그것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이웃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위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위례가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Stage 하남! 버스킹'은 다음 달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성대한 오픈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감일과 위례에서의 성공적인 워밍업을 마친 'Stage 하남!'이 본격적인 여정을 통해 하남 전역을 감동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2025-03-31 14:38:3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산불 예방책 논의

사천시는 지난 29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전국으로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곤명면에 발생한 산불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사천시의 대응 계획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민간 자원과의 협력 방안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피소 지정 및 대피 경로 안내 ▲산불 진화 장비 등을 점검했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자원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사천시는 현재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사천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전 직원 1/4을 비상근무조로 편성, 매일 산불 예찰 활동과 함께 영농 부산물·쓰레기 소각 단속, 화목 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계도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산불은 그 위험성이 크고, 대처가 늦어질 경우 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며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4:37:4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이충우 시장, 기업인과 소통 위해 기업체 현장 방문 실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여주시 가남읍에 소재한 ㈜헬스앤라이프를 방문했다. 2015년에 설립한 ㈜헬스앤라이프는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그간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최신 설비를 갖추어 GMP 인증 및 HACCP 인증 그 외 다수의 특허·상표등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단기간에 큰 성장을 해온 기업이다. ㈜헬스앤라이프의 장영훈 대표는 여주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여주시 해외시장개척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확장까지도 추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최신 설비와 위생적인 공정 과정을 확인하였고 ㈜헬스앤라이프 임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인 김순자 대표도 참석하여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주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여주시장은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31 14:37:1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1분기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 개최

밀양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의 일상 속 행복지수를 높이고, 대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2025년 1분기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불편을 시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하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 시민 중심 시책이다. 시는 2020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26건을 발굴해 232개 사업을 완료하고 92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추진한 16개 사업 가운데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바닥 LED 보행 신호등 확대 ▲카카오톡 세무 안내 서비스 도입 ▲도로 진·출입 안내 및 표지판 설치 등 생활 밀착형 과제들이 시민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발굴한 주요 과제는 ▲행정복지센터 카드 결제 가맹점 확대 ▲영농자재 폐기물 수거 지원 ▲시내버스 실시간 알리미 ▲시 홈페이지 관련 시민 편의 사항 개선 등 42건으로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체감형 시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조속히 시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와 관련된 사안은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운영 사례집을 제작해 시 대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소통하는 민원·민원 편의 시책·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31 14:37:0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임산부 등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추진

정쌍학 경남도의원은 31일 '경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의 제정 배경에는 인구 감소 시대에 임산부 또는 영유아를 동반하는 가정에 이동 편의를 제공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정쌍학 의원은 "이제는 출산만 장려하는 기존 인구 증가 정책에서 탈피할 때가 됐다"며 "출산·양육 및 가정 전반을 아우르는 물리적 환경의 변화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조례 제정에 나선다"고 취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영유아 가정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규정 ▲가족배려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대상 시설의 범위 규정 ▲가족배려주차구역의 설치·자동차 표지 발급·주차 안내 표지 설치 등이다. 정 의원은 "공공시설부터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도내 시·군과 협조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기점으로 백화점, 대형 마트, 병원, 은행 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의 이용이 많은 공중 이용 시설까지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4월 제42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2025-03-31 14:36:5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