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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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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관세폭탄 우려에 코스피·환율 '살얼음판'

최근 우리나라의 금융 외환시장을 살펴보면 대내외 여건이 변화할 때마다 수시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스피(KOSPI) 지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미 관세 정책 및 경기둔화 우려 등이 커지며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주일 뒤 2360.6포인트(p)로 연 저점을 경신한 코스피는 주가 저평가 인식으로 내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 유예되면서 2671.5p까지 올랐다. 3월 들어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관셰 부과 예고 등이 더해지며 2528.9p로 또다시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변동성이 크다. 지난해 12월 초 1401.3원었던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같은 달 1472.5원으로 71.2원 뛰었다. 2월 한 달간 평균 1445.6원인 원·달러 환율은 3월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1461.8원까지 오른 상태다. 2월 이후에는 비상계엄 이전 수준으로 환율이 낮아졌지만, 2월 말부터는 미국의 관세정책을 포함한 정치 ·경제 이슈가 부각되며 다시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구체화하는 등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거나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7 13:46: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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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선정..."임상 기반 연구개발 집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6일 보건복지부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 지정에서 이대목동병원이 공식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연구중심병원은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병원의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4년 7월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임상연구 역량을 비롯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지원 체제 ▲특화된 연구분야 ▲서울마곡산업단지(M-밸리) 및 서울산업디지털단지(G-밸리) 연계 산학연병 협력 구축 등의 강점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향후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을 맡은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임상연구와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를 포함한 첨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의생명 융복합 연구와 산·학·연·병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의생명 분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6: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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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구구탐스' 멕시코 수출..."복합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한미약품이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 구축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멕시코에서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 출시를 완료해 향후 7년간 판매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구구탐스 멕시코 현지명은 '아디탐스'이며 해당 제품은 한미약품이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품목이다.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다중캡슐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약제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구탐스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첫 비뇨기 질환 복합제인데, 한미약품은 그동안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멕시코 의약품 시장을 공략해 왔다. 한미약품은 앞서 2023년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 2024년 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 등을 발매했다.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는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에 한가지 성분씩을 각각 더한 제품이다. 아모잘탄큐는 고지혈증 같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포함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추가적인 강압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뇨제 성분이 추가됐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구구탐스 등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7 13:46: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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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편백숲의 도시 ‘명품 천년 비자숲’ 조성 추진

장성군이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한다. 특히, 비자나무숲 조성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춘원 임종국 선생(1913~1987)이 21년간 나무를 심어 가꿨다. 오늘날에는 산림청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장성군과 비자나무는 인연이 깊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2년,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북하면 약수리 산115-1)이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시대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8~15미터까지 자라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 불릴 정도로 생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목재의 질이 우수해 과거에는 최고급 바둑판이나 배를 제작하는 데 요긴하게 쓰였다. 독특한 모양의 이파리와 아름다운 나무 형태를 지녀 조경수로도 가치가 높다. 장성군은 비자나무가 지역의 생태환경에 적합한 수종인 만큼, 축령산 하늘숲길 주변 5헥타르(ha) 시범 식재를 시작으로 점차 숲의 규모 늘려나갈 계획이다. 앞선 2월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사랑 숲길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향우들과 장성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비자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하고 검색창에 '장성' 또는 '숲길'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천년 비자숲 조성을 필두로 조림사업을 확대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여 가겠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3:46: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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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새마을금고 새 얼굴] 손인창 중곡1동 금고 이사장

"올해는 경영환경이 더 어려울 전망이다. 매일 금고 경영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어깨가 상당히 무겁다. 밤에 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심사숙고하고 실무책임자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조합원 이익을 증진하겠다." 27일 손인창 서울 중곡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손 이사장은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중곡1동 새마을금고의 자산규모는 1601억원이다. 선거는 대의원제로 진행했으며 대의원 120명 중 11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손 이사장은 76표(65.51%)를 득표해 최종 당선됐다. 손 이사장은 향후 과제에 대해 ▲공동대출 제로화 ▲조합원 소통 강화 ▲임직원 복지 증진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지난 임기 기간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겠다는 포부다. 그는 목표를 달성을 위해선 건전한 금고 경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억1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다 올 1분기에도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서다. 가장 먼저 공동대출 제로화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출 포트폴리오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소액을 내주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가계대출 비중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손 이사장은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내달 19일에는 조합원 120명과 함께 천안에 있는 MG인재개발원으로 견학을 떠난다. 견학과 함께 초빙 강연도 예정돼 있다. 손 이사장은 "코로나19 당시 취임해 조합원들과 깊은 소통을 나눌 자리가 부족했다. 임기 후 처음으로 조합원을 제대로 모시는 자리다. 이번 견학이 조합원들과 유대를 한 층 더 쌓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임직원 복지 증진에도 관심이다. 지난해 경영환경이 나빠지면서 올해 임직원 임금을 동결했기 때문이다. 지역 거점 사회공헌활동도 올해 핵심 사업이다. 중곡1동 새마을금고 내 공간이 협소해 지역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센터와 연계해 문화활동을 기획할 방침이다. 주기적으로 조합원들과 중랑천변을 정화작업에도 나선다. 중랑천변 정화활동은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조합원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다. 50~60대 조합원들이 지역을 직접 가꾸고 정비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조합원과 지역의 상생이 이뤄지는 만큼 새마을금고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보여주고 있단 설명이다. 손 이사장은 "건전성에 방점을 찍고 금고를 경영하겠다"면서 "자산과 회원을 늘려 1만2000명 조합원이 안심할 수 있는 금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27 13:45: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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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SG 비전 ‘DO THE GOOD AI’ 공개

SK텔레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새로운 비전 'DO THE GOOD AI(두 더 굿 에이아이)'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7일, ESG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DO AI', 'T.H.E. AI', 'GOOD AI'로 구성된 ESG 전략을 발표했다. 'DO AI'는 AI로 통신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T.H.E. AI(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GOOD AI'는 AI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환경 부문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와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를 실현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고객 품질 변화 예측, 최적 위치에 장비 배치, 트래픽 부하에 따른 전력 소비 조절 등으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분리배출 가이드 제공 등 순환경제 실현 방안도 준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AI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차단,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 AI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약 4만5000명에게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단 운영,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AI 거버넌스 'T.H.E. AI'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을 취득했으며, 글로벌 사업자 및 기관들과 함께 AI 거버넌스 도입 및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SKT ESG추진실 엄종환 실장은 "AI와 ESG를 접목한 'DO THE GOOD AI'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AI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3-27 13:42: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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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오리지널 마케팅 AI 전환 본격 가동

KT는 27일,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 '신병 3'의 마케팅에 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KT는 '신병 3' 홍보 영상 일부를 AI 기술만으로 제작했다. 기존 시리즈의 주요 장면을 압축한 몰아보기 영상과 신작 하이라이트 숏폼 영상이 AI를 통해 자동 편집됐으며, 온라인과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제작 방식으로 영상 제작 시간과 비용을 약 90% 이상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KT는 자회사인 KT ENA 및 KT 스튜디오지니의 유튜브 콘텐츠에도 AI 기반 편집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한 편집, 영화·해외 시리즈 숏폼 자동 생성 등이 포함된다. AI 편집 시스템은 콘텐츠의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클립형, 인물형, 행동형 등 다양한 형식의 숏폼 제작이 가능하다. 이 중 '행동형'은 특정 동작 중심으로, '인물형'은 특정 인물 시점에 맞춰 편집된다. KT는 세로형 숏폼에 특화된 자체 기술 '포커스 뷰(Focus View)'를 적용해 주요 피사체를 자동 식별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KT가 신설한 AI 미디어 콘텐츠 조직 'AI 스튜디오 랩'이 주도하고 있으며, KT는 기술 지원을, 미디어 계열사는 기획·제작·유통을 맡는다. '신병 3'는 4월 7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IPTV 독점 무료 VOD로 제공된다. 티빙(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5-03-27 13:42: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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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李 무죄 선고 後 말 바꾼 與에 "양심의 가책 느끼지 않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나오기 전 법원의 판결의 승복하라고 요청한 것과 달리, 2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판사의 성향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26일) 오전 법원 판단에 승복해야 한다고 하더니, 오후에 무죄가 나오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 법원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었나"라며 "권 원내대표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고 사법부의 판결을 수긍하는 문화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를 비판할 수밖에 없어서 저도 안타깝다"며 "공정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판결을 내린 법관들을 보면,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전부 우리법 연구회 소속 아니면 국제 인권법 연구회 소속"이라고 우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 무죄 선고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검찰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석열에겐 피해자 인권을 운운하며 즉시항고를 포기하더니 야당 대표인 이 대표는 인권이 없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못된 행태는 기필코 뿌리 뽑겠다"라며 "검찰은 3년 내내 윤석열 부부의 홍위병 역할을 자처하며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앞장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3-27 13:40: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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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김기홍 회장 재선임...주당 680원 배당

JB금융지주는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기홍 회장이 재선임 됐고, 사외이사로는 강창훈 전 하나은행 자금그룹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성제환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으며,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출신 김용환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현금 배당은 주당 680원이다. 이날 재선임된 김기홍 회장은 경쟁력 있는 수익기반의 고도화, 신규 핵심사업의 발굴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JB금융의 주요 사업으로 부상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인터넷은행과의 연계, 외국인 대상 금융 서비스도 추가 공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어가겠다"면서 "JB금융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시즌(Season)II 전략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7 13:37: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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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28일 출시한다. 2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자산관리까지 지원한다. 키우Me는 '나(Me)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키우Me에서는 서비스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질문에 답을 해준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하단 메뉴에 있는 '키우Me' 배너를 누르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곧바로 키우Me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키움증권은 앞으로 키우Me가 고객의 질문을 더 잘 파악하고 좋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방향을 안내하고 고객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키우Me 개발을 총괄한 이택헌 AIX팀장은 "단순한 투자 궁금증은 물론 체계적인 자산관리까지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질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7 13:35: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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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 美 주간지 발표 '그린테크 기업'에 이름 올려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최적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VIB)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미국 주간지로부터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된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는 평가 대상이 된 약 8000여개 기업 가운데 상위 250개 기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은 스탠다드에너지가 유일하다. 타임과 스태티스타는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 재무적 강점, 혁신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평가 대상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의 포트폴리오, 연례 보고서 및 온라인 상 공개출처에서 확인된 재무 데이터, 회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기술은 기후위기 극복은 물론 전력시장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화위험성이 없어 인구밀집지역이나 실내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고효율, 고출력 등 높은 성능으로 인해 ESS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전력수요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ESS가 수요처에 인접하여 설치될 수밖에 없어, VIB ESS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VIB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큰 책임감도 느낀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그린테크 기업을 넘어 세계의 대표적인 그린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7 13:34:5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