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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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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역 아동·청소년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지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교육청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BNK두근두근 금융스쿨 -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개최하고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의 청소년 금융문맹 탈출 정책과 발맞추고자 마련됐다. 오는 2026년부터 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금융교육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금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과 금융권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금융교육 콘텐츠는 초등학교 저·고학년 학습 수준을 고려해 10개의 핵심 금융 주제를 다루는 맞춤형 교육자료로 제작된다. ▲용돈 계획 세우기 ▲희소성과 선택 ▲합리적 소비 ▲디지털 금융 안전 ▲저축과 투자 기초 등 다양한 주제를 영상 10편과 생활 속 사례 중심의 실습 교재를 통해 교육한다. BNK부산은행은 제작된 콘텐츠를 오는 2026년 3월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을 통해 부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은 향후 중학생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초·중·고 전 생애주기 금융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금융교육은 어린 시절의 기초 학습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미래세대 금융 문해력 제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체계적 금융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4 15:27: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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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매출 100조’ 로드맵 가동…합병·AI로 도약 노린다

HD현대가 오는 2030년까지 그룹매출로 100조원을 달성하는 중장기 성장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 HD현대는 3,4일 이틀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선 발주 사이클 둔화, 미국·유럽·중국 등에서의 보호무역주의와 현지화 정책 강화, 주력 사업에서 중국 등 경쟁기업의 거센 추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정기선 회장은 취임후 처음 가진 그룹 전략회의에서 "지금이 우리 그룹의 변화와 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주력 사업들이 직면한 엄중한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리더들부터 HD현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해 그룹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는 회의를 통해 조선·건설기계·에너지·신사업 등 전 사업 부문의 전략을 점검하고, 친환경·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해 향후 5년 내 그룹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지난 1일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회사는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시장을 확대·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 분야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내년 1월 1일 통합 법인 'HD건설기계'로 출범한다. HD건설기계는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지역별 생산체계를 전문화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한편, 콤팩트 장비 사업을 확대해 콤팩트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건설장비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유·석유화학 부문은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기기 부문은 생산능력 확대와 중·저압 차단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시에 로보틱스, 자율운항, 전기추진, 연료전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미래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미래 성장 로드맵은 단순한 목표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천 의지"라며 "내년을 기점으로 전 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해 중장기 성장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2-04 15:26: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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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현대오토에버·타이어뱅크·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후원, 2025 포뮬러E 시즌12 '상파울루 E-PRIX' 개최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E)' 시즌12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한다. 포뮬러E 시즌12는 한국타이어와 동행하는 네 번째 시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국, 총 17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타이어는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해 대회 참가 차량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11개 코너로, 2.93km 길이의 고속 직선 구간과 코너 구간이 혼재된 고난도 서킷이다. 해당 서킷에서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의 성능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아이온 레이스'는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한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고속 코너링과 반복되는 하중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올해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아이온 레이스'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즉각적인 조향 응답성을 제공해 극한 주행 조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이번 개막전부터 한국타이어와 환벽한 레이싱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오토에버, e스포츠 행사 '오토에버 樂 페스티벌' 개최 현대오토에버가 임직원간 소통 증진을 위한 사내 e스포츠 행사 '오토에버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을 매개로 전사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사는 직원 선호도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등 6개 종목을 선정했다. 6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30여명이 결승전에 올라 최종 경합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전문 해설자를 섭외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프로게임 대회같은 현장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오토에버 樂 페스티벌'은 직원 간 건강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협업을 강화하는 직원 경험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뱅크, kt wiz 선수단에 특별 후원금 전달 타이어뱅크가 kt wiz 선수단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일 kt wiz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팬 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해 선수단을 위한 특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 후원금은 kt wiz와 10년간 함께해온 타이어뱅크가 2025시즌 동안 고생한 모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또 다가올 2026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kt wiz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다가올 2026시즌에도 kt wiz가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타이어뱅크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다가오는 2026시즌에도 kt wiz를 후원하며 11년 연속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진행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 캠페이너 활동은 아동 권리에 기반한 교육으로 아동들이 기후변화의 대응 주체로서의 성장을 유도하는 캠페인 공모 및 시상을 진행한다. 아동들이 다양한 환경 이슈와 관련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초등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및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활동 등의 4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미래 꿈나무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정신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교실숲 조성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04 15:26:24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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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구축' 토론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정혁신단의 지속적인 제안에 따라 관계 전문가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대중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통합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정책분석연구원의 금창호 박사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수도권 교통 문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개별 시·도 단위의 정책만으로는 광역버스, 환승체계, 요금 정산, 도시철도 연계 등 단일 행정구역의 관할 범위를 넘어서는 광역적인 핵심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한적이고 협력적인 사무를 처리하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보유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광역교통을 전담하고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관장할 사무로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관장하는 광역교통계획 수립, 사업 조정 및 재정지원 등의 사무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 이양을 검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는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수도권 3개 시·도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교통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결과제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에 참여한 인천연구원 석종수 박사와 시정혁신단 위원들 역시 수도권은 대중교통 정책이 각각 달라 비효율적인 만큼 통합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원구 시정혁신단장은 "수도권은 행정 경계를 넘어 하나의 생활권이자 교통권으로 기능하고 있어, 통합적인 대중교통 운영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 논의가 실효성 있는 광역교통 대책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5-12-04 15:2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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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패턴 피해갈까…비트코인, 9만3000달러 '안착'

하락세를 지속하던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뚜렷해지자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미래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저가매입이 유입됐다. 가상자산의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약 4년을 주기로 급등과 하락을 겪는 '반감기'의 패턴을 빗겨갈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4일 오후 2시께 1BTC당 9만3331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19% 상승한 가격으로,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최저가인 8만4186달러와 비교해선 약 2일 만에 1만 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앞서 올해 초 1BTC당 9만3425달러였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가상자산 정책,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비중 확대 등 호재에 힘입어 지난 10월 7일에는 12만6198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이후 불거진 트럼프의 조기 레임덕 가능성,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등으로 11월 초부터는 빠르게 하락 전환했다. 11월 들어 가상자산 전반에서 하락세가 지속되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맞물린 하락이라는 불안감이 확산했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발생한다. 지난 4차례(2009년·2012년·2016년·2020년)의 반감기에는 1~2년 간 가파른 가격 상승이 이어진 뒤 가격이 70~90%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의 반감기가 2024년 4월이었던 만큼, 시장에서는 급락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했다. 하락을 이어가던 가상자산이 상승 전환한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오는 10~1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해서다. 통상적으로 가상자산은 금리 하락기에 가격이 상승한다. 앞서 지난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0월의 48.7보다 0.5p 하락했고, 시장 예측치인 48.6보다도 낮았다. PMI는 제조업 분야의 신규주문·생산·고용·운송·재고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한 지수로, 50보다 낮은 PMI는 신규주문 감소, 재고 증가 등 경제활동 위축을 의미한다. 이어 3일(현지시간)에는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11월 미국 내 민간 고용이 전월대비 3만2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3년 3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치다. 특히 중소기업의 고용이 크게 감소한 반면, 대기업의 고용은 오히려 늘면서 기업 규모에 따른 고용시장 양극화 양상도 나타났다. 제조업과 고용 시장의 불황이 현실화하면서,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확산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선물시장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시카고거래소 페드워치(FedWatch)는 미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8%로 전망했다. 지난 11월 19일에는 금리 인하 전망이 30.07%에 불과했는데, 약 2주 간 57.93%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가격의 불안요소가 여전한 만큼,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간에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제프 드그라프 분석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10만달러와 10만7000달러 지점에서 견고한(fortifed) 저항을 맞딱뜨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주요 암호화폐 트렌드 중 가장 유망한 것으로 남아 있지만, (시장 투자자들은) 여전히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4 15:23: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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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 공시 기업 170곳...밸류업지수 최고치

지난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170개사로 증가했다. 주기적 공시 제출 기업도 매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170개사로 집계됐다. 코스피 129개사, 코스닥 41개사 등이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로 공시한 기업은 솔트웨어(12일), 아이센스(24일·예고공시), 세방전지(27일) 등 3개사이며, 이와 별도로 메리츠금융지주(14일·7회 공시), KT(11일·3회 공시) 등 총 20개 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주기적 공시는 지난 6월 이전까지는 16건, 7월 3건, 8월 3건, 9월 5건, 10월 5건에서 이달 20건으로 매월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밸류업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일 1758.31포인트를 기록해 지수 산출 개시일(2024년 9월 30일)의 992.13포인트 대비 77.2%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2.8%)을 14.4%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총액은 11월 말 기준 1조1000억원으로, 최초 설정일(2024년 11월 4일·4961억원) 대비 약 126.6% 증가했다. 이 중 누적 설정 금액은 2669억원이며, 11월 한 달 동안 1669억원이 새로 설정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4 15:23: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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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AI 기반 산업 혁신 촉구..."바이오경제 도약 노린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신약개발부터 바이오 제조까지 전 분야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혁신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신약개발의 비효율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바이오 제조 공정 자율화 등 산업 모델 자체를 바꾸는 핵심 도구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4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한국 바이오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 발표,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 공유, 2026년 전망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삼정KPMG 제약바이오산업 리더 박상훈 파트너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동향과 전망' 발표에서 "전 세계 CEO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서 71%가 인공지능을 최우선 투자 분야로 꼽았고 77%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가 조직 성장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바이오 산업에서는 전체 산업 평균(68%)보다 높은 79%의 CEO가 인공지능 연계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관련 M&A라든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성봉현 박사는 '인공지능 활용 바이오 파운드리 활성화 정책제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실제 실험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위한 '디자인(D)·빌드(B)·데이터(D)' 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성 박사는 "아직 인공지능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고 또 다양한 정보들을 모으고 있다고 해도 해당 자료들을 표준화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져다 쓸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 상용화를 촉진하는 바이오 데이터 기지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산업군별 인공지능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레드바이오 분야에 대해, 최환호 퀀텀인텔리전스 대표는 물리학, 화학, 수학 등을 접목함으로써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화학 구조를 수학적인 구조로 변환할 수 있어야 하고, 화학적 결합이나 화학반응을 이해하기 위한 전자 분포 등을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양자 컴퓨팅 기반 분자 시뮬레이션 등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기술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바이오협회의 오기환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2025년 주요 이슈와 성과, 2026년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오 센터장은 "올해 들어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등 독자 플랫폼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고 특히 글로벌 비만치료제 열풍 속에서 국내 기업들도 치열하게 약진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미국, 유럽뿐 아니라 중국까지 임상, 신약, 기술력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서나가면서 3강 구도가 자리잡고 있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 자체가 10%~14%씩 성장하는 데 비해 한국은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짚으며 오는 2026년에는 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이 이뤄질 것을 요청했다. 오 센터장은 "신약개발 지원 과제를 살펴보면 현재 전임상 부문에 65%, 임상 부문에는 20% 수준이 이뤄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임상 과제가 많이 늘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며 "임상을 위한 펀드 조성이 활성화되면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 임상 관련 승인 절차가 간소화되고 있는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도 "인공지능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바이오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협회는 인공지능 바이오 얼라이언스를 통해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고 산업·정책·연구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4 15:22: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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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계급제 타파와 저소득층 포용

금융계급제를 타파하면 정말 저소득층을 포용할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저신용 서민 대출 최저금리가 15%가 넘어가는 것을 두고 "잔인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신용자엔 낮은 이자로 고액을 장기로 빌려주지만, 저신용자에는 고리로 소액을 단기로 빌려줘 서민만 죽을 지경일 것"이라며 근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금리는 신용의 반대급부다. 신용도가 높을수록 낮은 금리로 위험이 보상되고, 신용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것은 시장의 기본 구조다. 단순 시장 구조에 '잔인하다'는 감정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는 없다. 그럼에도 그 잔인함을 문제 삼아 신용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 저신용자와 고신용자의 '금리 역전' 현상을 유지한다고 가정해 보자. 가난한 사람이 정말 죽을 맛에서 벗어나 포용 금융의 보호막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근본 취지가 실현되고 보장될 수 있을까.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은 보호 대상이다. '가난한 사람=저신용자'가 아니다. 정부는 누구를 보호하려는지 기준부터 명확히 세워야 한다. 신용점수는 단순 소득 규모가 아닌 대출 규모, 연체 이력 등을 고려해 평가하기 때문이다. 가난해도 대출 규모를 줄이고 연체 이력이 없으면 고신용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부자여도 대출 규모가 크고 연체 이력이 잦으면 저신용자가 될 수 있음을 뜻한다. 보호해야 할 대상은 가난한 사람이지, 대출이 많고 연체 이력이 잦은 사람이 아니다. 신용점수별 금리 역전 현상이 가져올 파급 효과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오히려 금리 왜곡으로 고신용자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에 따르면, 고신용자의 제2금융권 대출 약정 금액은 지난달 초 기준 10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이야말로 서민 금융의 영역이다. 고신용자가 서민 금융의 영역으로 밀려온다면, 2금융을 이용해야 하는 서민들은 음지 영역으로 연달아 떠밀려 내려갈 수밖에 없다. 상생금융, 포용금융, 서민금융 등 그 많은 단어가 향하는 보호 대상은 저소득층이다. 적합한 사람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촘촘한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2025-12-04 15:14: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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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조직 활성화·책임경영 강화

대한항공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 활성화와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올해 초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한 이후 첫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한 만큼 이번에는 소규모 인사를 진행했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승진 인사는 총 20명 규모로, 김해룡 상무 외 1명이 전무로 승진하고, 구은경 수석 외 1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되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사 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승진시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절대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항공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이준한 수석 외 5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되었다. [대한항공 승진 임원] ▲ 전무 (2명) 김해룡, 서호영 ▲ 상무 (18명) 구은경, 이상훈, 박관영, 박병준, 정웅, 박철형, 김성열, 박세진, 강재영, 김일찬 황성원, 김성진, 이건영, 김지수, 김동연, 민경모, 김창훈, 길기남 [아시아나항공 승진 임원] ▲상무 (6명) ▲이준한 ▲김병희 ▲정성원 ▲이규돈 ▲이승철 ▲김지훈

2025-12-04 15:0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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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부산 2생산동 완공…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LS일렉트릭이 부산 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제2 생산동을 준공하며 북미 중심의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008억원 규모의 생산동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흐름이다. LS일렉트릭은 4일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위치한 부산 사업장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생산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 완공된 제2 생산동은 연면적 1만8059㎡(5463평) 규모로 기존 1생산동 대비 연면적은 1.3배, 생산능력(CAPA)은 2.3배 수준으로 확장됐다. 이번 증설로 부산 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은 연간 2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154kV부터 550kV급까지 전 라인업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글로벌 수요 증가에도 대응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부산 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용 변압기 생산기지로, 이번 증설을 통해 HVDC 변환용 변압기 생산 능력도 강화됐다. 향후 정부의 HVDC 송전망 구축 사업이 확대될 경우 수요 대응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2010년 1생산동(2100억원), 2011년 HVDC 전용공장(1100억원), 이번 2생산동(1008억원)까지 총 4200억원을 투입하며 부산 사업장을 초고압 전력기기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왔다. 올해는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공급과 초고압 변압기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글로벌 초고압 전력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증설을 추진했다"며 "부산사업장을 글로벌 초고압 시장의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4 15:04: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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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α 제조 AX 투자, 국민성장펀드와 연결한다”

산업부-금융위,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간 연계 강화' 간담회 공동 개최 산업부 "우수 AX 프로젝트 지속 발굴, 국민성장펀드에 제안할 것" 산업기술기획평가원-산업은행 간 상시 협의채널 구축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가 제조업 AI 전환(AX) 투자를 위한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체계 구축에 공식 착수했다. 제조 AX 분야에서만 10조원+α의 투자수요가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와 민간의 프로젝트를 직접 연결해 산업-금융 공동 투자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와 금융위는 4일 김정관 장관과 이억원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대한통운 등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중인 기업과 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총출동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가능한 제조 AX 관련 투자계획과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150조원 이상 투입하는 초대형 산업금융 프로젝트다. 특히 30조원 이상을 AI 전환(AI Transformation) 분야에 투자하기로 해 M.AX 얼라이언스의 주력 프로젝트와 연계가 가능하다. M.AX 얼라이언스는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자율주행·AI팩토리 등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관 연합체(1000여개 기업 참여)다. 산업부가 1차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조 AX 관련 기업 투자수요는 10조원 이상이며, 분야별로 휴머노이드 6.6조원, AI반도체 1.5조원, AI팩토리 1.3조원 등이다.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구체적인 AX 투자계획을 제시하며 국민성장펀드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현대자동차는 AI모델 개발, 로봇 생산 등과 관련한 투자계획을,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분야 AI 전환계획을 발표했다. 또 두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개발 관련 투자계획을, CJ대한통운은 지능형 물류센터와 물류 공정 AI로봇 도입 등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기업수요에 맞춰 직·간접투자, 인프라 투·융자, 초저리 대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생태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고의 민간·금융·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사 결정체계를 마련했고, 연말 출범 이후 최대한 신속하게 투자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실무검토도 진행 중이다. 산업부와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시협력체계도 가동한다. 우선 산업부는 제조 AX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국민성장펀드에 제안하고, 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데이터 생성·활용, 컴퓨팅, 실증 등 인프라 사업을 신규 기획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산업계와 금융기관들이 참여하는 설명회, 상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또 M.AX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인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산업은행에 설치된 국민성장펀드 사무국과 정기적인 협력채널 운영도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과 금융은 우리 경제를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로 서로 균형을 맞추며 함께 굴러가야 제조 AX라는 거대한 수레를 힘차게 밀고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국민성장펀드와 M.AX 얼라이언스가 서로 이끌어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금융과 산업간 협업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투자되도록 산업계와 금융권 모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4 15:0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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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AI EPC 전담조직 신설… 미래성장 조직개편

SK에코플랜트는 4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AI)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기존 하이테크 사업 외에 AI 분야 EPC 사업 수행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솔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솔루션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한다. 또한 사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별도 편제해 AI 전략 수립과 전사 차원의 변화 추진을 가속화한다. 전사 리스크 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기존 리스크 관리 조직인 BRM(Business Risk Management)센터 산하에 안전·품질 조직을 편입해 총괄 관리 조직으로 재편하고, SHE(안전·보건·환경) 역량 강화와 최적화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도 운영한다. 조직 개편과 함께 단행된 임원 인사에는 현장 실행력 강화 기조가 반영됐다. 세대교체와 함께 사업·현장 핵심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스태프 조직과 사업 조직 임원 간 순환 배치도 시행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아래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4:59:0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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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26년 임원 인사 단행…"현장 중심에 젊은 인재 배치"

SK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실행력 강화와 조직 혁신, 차세대 리더 육성을 중심으로 그룹의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SK그룹은 4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에서 결정된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핵심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현장 중심 리더십 전환을 위해 사장단 인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중심 기조로 삼아 실행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했다. 추가적인 사장단 변화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해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통합과 최적화를 추진하고 양사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를 위해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중용하고 젊은 리더를 전진배치하는 등 세대교체 폭도 넓혔다. 2026년 신규선임 임원은 총 85명이며, 이 중 17명이 1980년대생이고 60% 이상인 54명이 40대다. 여성 신규선임 임원 8명 중 6명도 1980년대생이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전년보다 낮아졌으며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 안홍범 SK텔레콤 Network AT/DT 담당이다. 조직 효율화 기조도 강화됐다. 그룹은 임원 조직 강소화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 구축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성장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열사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이를 겸직한다. 글로벌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인공지능 전환(AX)단을 신설하고,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조직을 출범시켰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며 "각 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4 14:59: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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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송풍기 '외길' 금성풍력등 10개社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풍력은 국내 1위 산업용 송풍기 회사다. 창업주인 정동기 회장은 1975년 당시 서울 입정동에서 '동일공사'로 간판을 내걸고 송풍기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로 금성풍력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금성풍력의 송풍기 역사가 대한민국 송풍기 역사다.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한 원심팬인 에어포일팬(AirFoil Fan)을 개발, 시장에 내놓으면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송풍기 핵심부품인 날개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고효율에 소음이 현저히 적었던 에어포일팬은 금성풍력의 효자 상품이 됐다. 이후 회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 AMCA(국제공조기기협회)로부터 Air Performance(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과 2017년에는 AMCA로부터 Sound & Air Performance(소음&성능) 인증, 효율등급인증(FEG)을 각각 받았다. 금성풍력은 이같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송풍기 시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도 추가로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정형권 대표가 부친의 뒤를 이어 2015년부터 이끌고 있다. 정형권 대표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부친인 정동기 회장은 2019년에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부자가 산업포장을 받은 것은 참 이례적이다. 서울 입정동의 자그마한 공간에서 시작한 금성풍력은 이후 구로동(80년대)→인천 남동공단(90년대)을 거쳐 현재의 충남 제2아산테크노밸리에 자리잡기까지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2~3배씩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21억원, 임직원은 115명에 이른다. '업력 50년'의 금성풍력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25년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형권 대표는 "회사가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아버지와 함께 맞이할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한국에서 제조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50년간 끈기있게 한우물을 파 오신 것에 자식으로서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우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제품을 통해 성장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들을 국산화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수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금성풍력 외에도 광덕에이앤티, 대한과학, 삼창주철공업, 유니코정밀화학, 일진코스메틱, 중앙운수 , 하이멕, KTE, 명화공업이 제10회 명문장수기업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경우 96개사가 신청해 경쟁률은 9.6대1을 기록했다. 올해 10곳 추가로 '명문장수기업'은 총 63개사로 늘었다. 중기부 분석 결과 지난해까지 선정한 명문장수기업 53개사의 평균 업력은 58년이다. 2024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1205억원이다. 특히 명문장수기업 선정 전과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비교 시 평균 22%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7년에 뽑힌 매일식품과 이듬해 선정된 화신볼트산업은 매출액이 100% 이상, 고용인원은 50% 이상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한성숙 장관은 "오랜 기간 위기를 극복하며 국가 경제의 토대를 지켜온 명문장수기업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100년 기업"이라면서 "앞으로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기업승계 과정의 애로 해소 등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58: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