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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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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차세대 HBM 전담조직 신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가기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또 커스텀 HBM 시장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HBM 패키징 수율, 품질 전담 조직도 별도 구축해, 개발부터 양산, 품질 전 과정을 아우르는 HBM 특화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안현 개발총괄(CDO) 사장이 이 조직을 맡아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AI 리서치 센터에는 글로벌 구루(Guru)급 인재를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시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전담하는 '글로벌 인프라' 조직을 신설한다. 국내 이천과 청주의 생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춘환 담당이 이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강화해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과 지정학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AI와 반도체 중심의 전략 설루션을 제시할 '매크로 리서치 센터(MRC)'도 세운다. 이곳에 글로벌 거시경제부터 개별 산업, 기업 분석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나아가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인텔리전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 매트릭스형 조직인 '인텔리전스 허브'를 운영한다. 이 조직은 고객·기술·시장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 확보에 주력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을 가속화했다. 이 중 70%는 주요 사업·기술 분야에서 발탁했고, 기술·지원 조직에서는 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배출하며 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이어갔다.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4 14:57: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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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배당공시 미흡"...공시서식 재개정

앞으로 상장사들은 사업보고서에 배당정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배당 절차 또한 결산·분기 여부에 따라 명확히 구분해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이 배당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공시 서식을 5일 개정한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중 배당 성향 상위 10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회사 배당정책 관련 사항을 기재항목별 구분없이 원론적인 기재에 그치는 등 미흡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배당금 결정 요인을 추상적으로 기재하거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구체적인 내용 없이 '필요시 검토'로 간략히 기재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천529개사를 대상으로 '배당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공 사항'도 점검했는데, 배당절차 개선계획 등 형식적 기재, 예측가능성 제공 여부 기재오류 및 분·반기 배당 관련 정보 부족 등 미흡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배당정책에 관한 사항'을 ▲ 배당 목표 결정 시 사용하는 재무지표 및 산출 방법 ▲ 향후 배당 수준의 방향성 ▲ 배당 제한 관련 정책 등 소항목으로 구분하고,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서식을 개정했다. 더불어 '배당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공에 관한 사항'에서는 결산 배당과 함께 분기·중간배당에 대한 내용도 기재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회사의 배당정책, 배당절차 개선 여부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투자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배당과 관련한 기재 사항을 충실히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4 14:56: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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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李대통령 축사 대독...정부, '푸드테크 국제경쟁력 확보' 조력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국내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막을 올린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전달했다. 송 장관은 개막식 발언에서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라는 내용의 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정부는 이달 21일부터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국내 푸드테크 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의 포럼은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과 미래가치 창출'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 및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규제개선 신청제 ▲연구·개발(R&D) 및 전문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푸드테크산업법 시행에 발맞춰, 산업 수요를 바탕으로 정책 설계 및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2025-12-04 14:49: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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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일본과 한국에서 일군 '신화'

낯선 일본 땅에 한국 자본으로 세워진 유일한 은행이 있다. 그 이름은 SBJ은행. 신한은행이 100% 출자해 일본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고 설립한 이 은행은, 단순 해외 지점이 아닌 정식 일본 현지법인으로 일본 금융시장안에 뿌리를 내렸다. 그러나 그 출발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일본 내 은행은 수 백 곳에 달하고, 보수적이고 지역 밀착적인 지방은행망이 촘촘히 자리잡은 환경에서 '외국계'라는 꼬리표는 높은 진입장벽이었다. 많은 외국계 은행이 철수하거나 구조조정에 몰린 이른바 '외국계 무덤'으로 불리는 시장에서 SBJ은행의 설립자체가 큰 실험이었다. ◆ 신한은행의 일본 안착 주인공 이 실험을 가능케 한 것은 현장 경험과 전략 설계 능력을 갖췄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었다. 1997년 일본 오사카 지점장으로 첫 발을 내디딘 진 회장은 이후 일본 내 지점장, 현지법인 경영에 이르기까지 18년에 걸쳐 일본 금융시장과 고객을 직접 체감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단순히 숫자쌓기가 아니라 일본 금융시장 구조와 문화, 보수적 영업관행을 뚫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일본 금융기관들이 주로 취급하지 않았던 기업금융, 관계중심 영업, 현지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경쟁 우위를 선점한 것이다. 현재 SBJ은행은 단순한 한국계 외국은행이 아닌 일본 내 현지 경쟁자로 거듭난 상태다. 2024년 SBJ은행은 당기순이익 156억8000만엔 (약 1465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진 회장은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은행원을 시작했지만 야간학업과 방송통신대 경영학 전공, 중앙대 MBA 과정을 병행하며 실무와 이론을 함께 쌓았다. 실무와 이론을 함께 쌓아 금융시장에 대응하는 진 회장의 습관은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회장을 하면서도 나타나고 있다. 진 회장은 2022년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CES)에 참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무인점포와 AI뱅커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4년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행사에서 그룹이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체험했다. 스타트업들이 전시한 간편결제, 인증 보안, 금융서비스 앱 등 다양한 핀테크 솔루션을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단순히 경영진의 자격으로가 아니라 사용자로서 실제 서비스를 경험했다. 올해 말에는 신한DS가 주최한 테크 데이 행사에서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 발행 배포 실습에 나섰다. 단순 설명이 아니라, 메타마스크 등 지갑 프로그램과 스마트컨트랙트 개발툴을 이용해 코인 생성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신한금융은 2023년부터 신입직원 연수에 AI및 디지털 기술 체험과 학습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도입했다. 진 회장은 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끊임없는 학습과 디지털 이해"를 강조했다. ◆ 지속가능 경영…글로벌 경영 현재 진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진 회장의 연임에는 실무와 이론을 통해 금융시장에 대응하는 습관과 과거 일본 근무 경험과 일본계 주주들과의 친분이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왔다"며 "재임한 3년간 뚜렷하게 흠잡을 사항 없이 이끌어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또 진 회장이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발표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한 저의 역할'에서 "진 회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등 금융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영 역량을 키우겠다고 한 점이 돋보였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영을 하겠다고 한 점이 많은 지지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 회장은 이날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회장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 3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약력 △출생 1961년 2월 △학력 1981년 2월 덕수상업고등학교 1993년 2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1996년 2월 중앙대학교 경영학 석사 △경력 1980년 11월 기업은행 입행 1986년 11월 신한은행 입행 1992년 7월 신한은행 인력개발실 대리 2002년 9월 신한은행 여신심사부 부부장 겸 심사역 2004년 7월 신한은행 자금부 팀장 2008년 3월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 2009년 12월 SBJ은행 오사카지점장 2011년 12월 일본 SH캐피탈 사장 2014년 1월 SBJ은행 부사장 2015년 6월 SBJ은행 법인장 2017년 1월 신한은행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2017년 3월 신한금융지주회사 부사장 (운영부문) 2019년 3월 신한은행장 2023년 3월 신한금융그룹 회장 2025년 12월 신한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 내정자

2025-12-04 14:49: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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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6년 인사·조직 개편 단행…"전기화·본원 경쟁력 강화"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4일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화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10월 최고경영자(CEO) 인사 이후 이어진 후속 조치로, 계열 전반의 실행력 제고와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CEO 인사를 실시하며 핵심 사업 밸류체인의 통합 운영에 힘을 실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이 엔지니어링, 생산, SHE, 울산CLX 총괄 등 정유·화학 분야 전반을 경험한 점을 고려할 때 양 사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기 위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O/I(Operation Improvement) 추진단 내에서 계열 간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정유·화학 사업의 통합 운영 기반을 다지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시너지 확대를 추진한다. 동시에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인공지능 전환(AX)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미래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조직 변화도 이뤄졌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화 중심 사업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에너지 설루션 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개발 조직을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으로 재편해 전략적 집중도를 높였다. 환경과학기술원은 에너지 설루션(ES)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신설해 전기화 사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과 개발 기능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아울러 미주·유럽 등 주요 지역의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 임원 인사에서는 현장형 리더 육성과 차세대 경영진 발탁에 중점을 두고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계열 내 관리조직은 유사 기능을 통합해 조직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를 추진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지만 신임 임원 평균나이는 46.7세로 이전보다 1.5세 낮아졌다"며 "리더십 변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4 14:47: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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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빛으로 고양시민의 겨울을 밝히다…‘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 성료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지난 2일, 고양시민 150여 명과 함께한 '메리 플라워, 땡큐 고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훼농협이 주최하고 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꽃과 빛으로 따뜻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내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아라우카리아를 활용한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과 소망 플라워 엽서 쓰기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일상에서도 꽃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겨울꽃 미니 마켓, 꽃차 시음 체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만들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았다. 내년에도 열리면 꼭 다시 참가하겠다."며 "지인들에게 선물할 겨울꽃들도 저렴하게 구매해 만족스럽게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어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열렸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오영석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장,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국 고양시화훼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내빈들이 점등 신호에 맞춰 사계테마정원의 점등 버튼을 누르는 순간, 시민들도 자신이 만든 트리의 조명을 함께 밝히며 2026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고양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점등 이후에는 환하게 밝혀진 트리를 바라보며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성공을 기원하고, 각자의 소망을 적은 리본을 나무에 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화훼 농가, 지역 주민, 그리고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화훼 문화를 나누고 한마음으로 내년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흥교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2026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며 "주요 의견들을 내년도 박람회 기획에 적극 반영해 더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5-12-04 14:4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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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종여성 살해범 김영우 구속 송치…"43일 지옥 같은 시간"

충북경찰청은 4일 김영우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하며 피의자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충북경찰청은 4일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 4조에 따라 살인 등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며 피의자가 54세 김영우임을 밝혔다. 얼굴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김영우는 이날 오전 10시께 청주지검 청사 앞에서 "피해자를 왜 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완전 범죄를 계획했느냐"는 물음에는 "이럴 날이 올 거라고 생각은 했다"고 답했다.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었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어떤 마음으로도 용서를 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후에도 여러 질문이 이어졌지만 그는 침묵을 지킨 채 청사에 들어섰다. 김영우는 지난 10월14일 오후 진천군 문백면 소재 주차장 내 전 여자친구 A(52)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안에서 그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A씨의 시신을 음성군의 한 업체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도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충북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김영우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영우의 신상은 내년 1월5일까지 30일간 게시된다. 도내에서 범죄자 신상 정보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의 중대성 및 범행 잔인성 ▲충분한 범행 증거 ▲범죄예방 등 공공 이익 등에 따라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김영우는 위원회 결정에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에서는 사이코패스 성향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규정에 따라 점수는 비공개 처리됐다. 앞서 지난 10월16일 "혼자 지내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김씨는 A씨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경찰에 긴급 체포됐으며 처음에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다 범행을 자백해 구속됐다. 지난달 28일 김영우의 자백에 따라 시신과 증거 등을 확보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단계에서 살인과 사체유기로 혐의를 변경했다. 경찰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피의자 검거까지 시일이 소요된 점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5-12-04 14:46:06 이미옥 기자
[인사]SK그룹

◆SK텔레콤 ◇신규 임원 선임△김석원 △김우람 △김태희 △신상민 △안홍범 △정형철 △최종복 △최훈원 △이정민 ◆SK하이닉스 ◇신규 임원 선임△강봉길 △강부석 △강상철 △강영석 △고한석 △구인재 △김병렬 △김승호 △김영승 △김태한 △김판선 △김현석 △박노혁 △박사로한 △박석상 △박준덕 △박한울 △백영환 △손경배 △손윤익 △양명훈 △윤영우 △이민영 △이주석 △이희진 △임병용 △장경철 △정성훈 △정치현 △조윤정 △지해성 △채원태 △한혜승 △함동균 △홍명일 △황무연 △황인태 ◆SK이노베이션 ◇신규 임원 선임 △강태욱 △김종하 △이규혁 △이상훈 △지미연 △김영수 △이재열 △한성진 △이덕환 △이주환 △임근성 ◆SK이노베이션 E&S ◇신규 임원 선임 △김도식 △박영욱 △우병훈 ◆SK온 ◇신규 임원 선임△장철영 ◆SK브로드밴드 ◇신규 임원 선임 △김영범 △박상훈 △신범식 ◆SK에코플랜트 ◇신규 임원 선임 △김상헌 △김연주 △김은경 △김정훈 △이동규 △이상협 △박영훈 △선병학 △김창기 ◆SK네트웍스 ◇신규 임원 선임 △민복기 △이경렬 △최현규 ◆SK스퀘어 ◇신규 임원 선임 △소영환 ◆SK케미칼 ◇신규 임원 선임 △정지효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신규 임원 선임 △신원식 ◆SK㈜ AX ◇신규 임원 선임 △곽희석 △권종민 △남주현 △백승환 △정제원 △조기수

2025-12-04 14:43: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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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 공동 판매

종근당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수면무호흡증 디지털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Apnotrack)'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의료 현장에 디지털 기반 조기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수면무호흡증과 고위험 만성질환을 통합 관리하는 진료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으로, 양사는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앱노트랙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앱노트랙은 스마트폰으로 체크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수면무호흡증 위험도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진단보조 의료기기다. 별도의 장비 없이 자체적으로 수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병·의원에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후속 진단과 치료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비만,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수면무호흡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 의료기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양압기 치료 등과 연계하여 경과 모니터링 및 치료 반응 관찰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수면 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이번 계약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수면의료가 일상 진료현장으로 본격 확장되는 신호탄"이라며, "조기진단부터 치료 모니터링까지 연결되는 수면무호흡 진료모델을 통해, 환자에게는 더 나은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더 정밀한 판단을, 제약사에는 확장성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앱노트랙은 간단한 측정방법으로 수면무호흡증 진단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의료기기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대하고, 종근당의 만성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IT 기술 기반으로 확장하여 융복합 진료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4 14:43: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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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부적절' 전 며느리…류중일 감독, 직접 청원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가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이를 엄정히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류 전 감독은 이번 사건이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긴 억울한 일"이라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 류 전 감독은 자신이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고 밝혔다. 그는 전 며느리이자 전직 교사인 A씨가 근무하던 학교의 고3 학생 B군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정황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 과정에서 한 살배기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이 확인돼 가족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류 전 감독은 수사기관과 교육청의 대응에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현장에 존재했던 물증과 다수의 정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구청은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결론냈고 고등학교는 '책임이 없다'며 사건에서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을 성적 대상화하고 어린아이를 부적절한 현장에 노출한 점은 결코 덮어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전 며느리 A씨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B군과 서울 경기 인천 지역 호텔에 함께 투숙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전 남편에게 고소·고발됐다. 전 남편 측은 호텔 예약 내역과 CCTV 영상 등을 제출하며 A씨가 B군과 포옹·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촬영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영아였던 아들을 투숙 장소에 데려갔다며 아동학대 혐의도 제기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교제하거나 함께 투숙한 사실은 없다"며 포옹·입맞춤 외의 신체 접촉도 부인했다. 검찰은 일부 의심 정황은 인정되나 B군이 만 18세가 되는 시점 이전에 성적 행위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제기된 아동학대 혐의 역시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난달 14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전 남편 류씨는 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류 전 감독은 청원에서 "전 며느리는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대로라면 또 다른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동복지법과 관련 제도의 강화, 교사 성비위 사건의 수사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관련 청원은 동의가 확산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사와 학생 간 관계에 대한 관리 기준과 아동 보호 제도의 허점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25-12-04 14:40: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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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씽큐, 세계적 권위자 홍준표 교수 영입..."전문 역량 더해 혁신 '의료기술' 이뤄낼것"

의료기술 전문기업 메디씽큐는 세계적인 초미세수술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성형외과 교수가 최고의학책임자(CMO)로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메디씽큐는 독자 구축한 의료 기술의 임상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교수는 메디씽큐가 개발한 차세대 3D 디지털 미세수술 솔루션 'SHIYA 20'을 실제 수술과 교육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임상적 가치를 입증해 왔다. 지난 1년간 SHIYA 20 실사용 데이터를 구축해 외과의, 국내외 의료기관 등에 높은 신뢰도를 갖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기도 했다. 향후 홍 교수는 SHIYA 20 기반의 디지털 수술 시각화 기술 고도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확대, 임상 도입 전략 수립 등 메디씽큐의 핵심 의료 혁신 전반을 본격 담당한다. 특히 디지털 시각화에 중점을 두며 수술 정밀도와 결과 향상을 위한 혁신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메디씽큐가 올해 출시한 SHIYA 20은 통합형 '미세수술' 디지털 플랫폼이다.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SCOPEYE', 초경량·고성능 3D 디지털 현미경 '3D Microvision', 기존 2D 광학 현미경을 3D로 전환하는 '3D AddON', 실시간 수술 영상 기록 기능 등을 한 데 집약했다. 수술 시야 확보, 인체공학 설계, 작업 효율성 제고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홍 교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봉직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전 세계 외과 전문의와 적극 소통하며 혁신 수술 기법의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2020년에는 초미세수술·림프부종·당뇨발 재건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최초로 미국성형외과학회 말리니악 강연자로 선정됐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43번째 수상이다. 홍준표 교수는 "SHIYA 20은 디지털 미세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저배율부터 고배율까지 최대 20배 확대가 가능한 시각화, 진정한 3D 디지털 데이터, 자유로운 인체공학적 환경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교수는 "SHIYA 20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해 미래지향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수술실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며 "메디씽큐에서 글로벌 확산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홍 교수 합류는 메디씽큐가 외과계에서 쌓아온 임상적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신호로, 그의 리더십은 SHIYA 20이 현대 미세수술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이끄는 동시에 수술·교육·협업·AI 기반 혁신을 포함한 디지털 수술 생태계 확장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4 14:38: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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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주워 지구대 갖다줬더니"…점유이탈물 횡령으로 '고소'

퇴근길 도로에서 깨진 스마트폰을 주워 지구대에 인계한 남성이 되레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고소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에는 '분실폰 줍고 지구대 맡겼는데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고소 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퇴근하던 중 경기도 광주시 회덕동의 한 편의점 앞 차도에서 액정이 심하게 파손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여러 차례 차량에 밟힌 듯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A씨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발견 직후 휴대전화의 상태를 찍어 두었고, 불법 취득 의도가 없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도 분실물을 발견했다는 글을 남겼다. 당근마켓 게시글에는 "분실 핸드폰 주인을 찾고 있다. 도로에서 발견된 거라 차에 많이 밟혀 액정 파손이 심한 상태다. 내일 퇴근길에 송정파출소로 인계 예정이며 기종은 모른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사건이 발생 40일 뒤 일어났다. A씨는 경찰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광주경찰서 강력4팀 소속 형사로부터 "12월11일 오전 9시까지 광주경찰서로 출석하면 된다"는 문자가 날아왔다. 알고 보니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고소가 접수됐고, 담당 형사가 조사를 위해 A씨에게 출석 요구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A씨는 "기록을 다 남겨놔서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면서도 "방어 차원에서 무고로 맞고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 앞으로는 못 본 척 지나쳐야겠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이런 일들이 자꾸 생기니까 좋은 일 하기도 망설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도 주상복합 동물병원 앞에서 휴대폰을 주운 적이 있는데, 연락해 보니 다짜고짜 '어디냐. 찾으러 가겠다'고 하더라. 휴대폰 발견 장소에 계속 서 있으니까, 주인이 씩씩대며 오더니 낚아채듯 가져가는데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점유이탈물 횡령죄'는 주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점유가 벗어난 물건을 임의로 처분할 경우 성립하는 범죄다. 형법 제360조는 "유실물, 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예컨대 길에서 주운 현금을 사용하거나, 주인을 찾아주지 않고 숨겨두는 경우 동죄가 성립한다.

2025-12-04 14:32:38 뉴시스 기자